3일 한 매체는 장윤정의 모친이 약 3주 전까지 지인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A 씨의 목격담을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장윤정의 모친은 말기암을 앓고 있는 것처럼 꾸민 서류를 지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육 씨가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 거여역 인근에 거주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집에 갈 때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었다"며 "육 씨가 장윤정의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켜주겠다고 하며 사람들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 매체에 따르면 육 씨는 기자에게 마지막을 암시하는 내용의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속만 잔뜩 썩여드려 죄송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승승장구 해라"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육 씨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하루 사이 육 씨의 생존설과 목격담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그의 행방을 둘러싼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육 씨의 현재 소재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육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다만 휴대전화 사용 기록이나 카드 결제 내역 등 생활 흔적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장윤정의 친모 육 씨를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60대 여성 제보자는 육 씨가 자신을 장윤정의 친모라고 소개하며 "장윤정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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