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신랑수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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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2'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이혼 후 혼자 사는 일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2'에서는 김성수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절친 라이머를 만나 운동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내가 모델, 라이머가 래퍼로 활동하던 20대 시절 헬스장에서 처음 만나 운동하면서 친해졌다"고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오랜만에 만난 라이머를 본 그는 "몸은 더 좋아졌는데 피부는 여전히 엄청나다"고 감탄했고, 라이머는 "특별한 관리는 안 한다. 피부는 타고난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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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현재 혼자 생활 중인 라이머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지금도 집에서 배달 음식을 한 번도 시켜 먹지 않는다. 간단한 음식은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성수는 "그러면 결혼할 필요가 없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잠시 말을 아낀 라이머는 "사는 건 너무 편하다. 그런데 마음은 외롭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제가 원래 정이 많은 사람이다. 사람들과 같이 부대끼며 지내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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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형도 16년을 만나고 헤어졌다"며 "사람과 사람의 인연은 오래 만났다고 끝까지 가는 것도 아니고, 짧게 만났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온 시간은 지나온 시간이다.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라이머는 "나도 갔다 왔는데 어떻게 하겠냐는 마음이다"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이후 김성수가 모델 박소윤을 라이머에게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라이머는 "실물이 훨씬 아름다우시다. 카메라가 어떻게 된 거냐"고 인사했고, 박소윤은 "저를 처음 보시는 거냐"고 되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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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은 과거 지인의 술자리에서 라이머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사람이 많지 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라이머는 "제가 왜 거기에 갔지?"라며 당황했고, 박소윤은 겹지인을 언급하며 당시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교회에서도 한 번 뵌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김성수는 "나한테 그런 얘기 한 적 없잖아", "이것들이 진짜. 소개팅하는 자리 아니다"라고 질투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프로듀서 라이머는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며, 2023년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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