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남배우들 사이에서 '세대 교체' 흐름이 뚜렷해지…
티빙 연애 예능 '환승연애4' 출연자 성백현이 방영 직후 시청자의 싸늘한 반응에 잠시 한국을 떠났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3일 유튜브 채널 'kiu 기우쌤'에는 '환승연애 공개되고 속상해서 한국 떠났던 백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식은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유튜브 기우쌤(본명 이성규)에게 스타일링을 받으며 '환승연애4' 출연 소회를 밝혔다.기우쌤은 방송 당시 화제가 됐던 오열 장면을 언급하며 "뭐가 그렇게 슬프셨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백현은 "그 공간에 들어가 보셔야 된다"며 "바깥의 어떤 활동도 못하고 내부 상황에만 집중하게 된다. 세상에 남은 사람이 딱 그 사람들밖에 없는 느낌도 들고 ('환승연애'를) 처음 경험하다보니까 감정도 혼란스럽더라"고 전했다.특히, 백현은 '환승연애4' 방영 이후 친구들의 반응이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친구들이랑 같이 봤냐"는 질문에 그는 "혼자 봤다. 친구랑 볼 수가 없었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다른 출연자들은 친구들이 '그 프로그램에 나왔어?', '잘 볼게! 응원해' 같은 반응을 보였다던데 저는 딱 '괜찮아?' 하는 세 글자만 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백현은 "그래서 바로 캐리어 하나 들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히며 "대중들의 너무 따뜻한 말들이 비행기에 몸을 싣게 만들더라. 그래서 따뜻한 나라로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초반하고 후반의 반응이 좀 달라지지 않았냐"는 기우쌤의 질문에 "맞다. 그래서 바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qu
가수 이소나의 ‘AI’라는 별명 뒤에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이소나는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 레전드 미션 2라운드 개인전에서 “엄마가 40대 초반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진(眞)소나’라는 애칭을 얻은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무대로 ‘AI’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이날 그는 “사람마다 말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연 뒤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이소나의 일상이 담겼다.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이 비쳤고, 그는 익숙한 손길로 어머니를 부축했다. 이소나는 “어머니께서 이른 나이인 40대 초반에 파킨슨병이 왔다. 젊은 나이에 저랑 동생을 낳아 기른 것도 한몫했을 것 같다”며 “엄마가 아픈 게 제 탓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어머니는 “네가 TV에 나오는 날만 기다린다. 네 노래를 들으면 행복하고 위로가 된다”고 말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어머니의 투병이 길어졌고 아버지도 힘들어하신다. 제가 힘들어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그래서 여기서 저는 더 잘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지난 26일 방영된 준결승전에서도 어머니를 향한 그의 진심은 이어졌다. 이소나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가사를 생각하면 시골 어느 밭에 있는 어느 여자의 뒷모습이 항상 떠오른다. 그게 엄마 같기도 하고 저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이날 이소나는 노래를 마치자마
배우 박지훈이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신드롬과 함께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가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후 전 세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흥행에 성공, 천만 관객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관객들의 호평 속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미국 뉴저지, LA, 워싱턴 DC,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 미국 내 도시 26곳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대만,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봉돼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앞서 지난달 19일 호주에서 개봉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현지 관객들은 SNS를 통해 "호주 개봉 감격이다", "거의 만석이라 예약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등 반응을 남기며 영화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또한 '왕과 사는 남자'는 최근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흥행의 동력으로 단종 역의 박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꼽히는 가운데,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약 2년 만에 1000만 관객 국내 영화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여기에 '왕과 사는 남자'는 다음 달 24일 개막하는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의 메인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겹경사 소식을 알렸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채를 지닌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왕과 사는 남자'가 언어와 국적을 뛰어넘는 유쾌한 웃음 및 깊은 감동으로 전 세계 관객들까
서현우의 죽음으로 이청아는 유산을, 이나영은 구속됐다. 이청아는 결국 남편 최영준에게 "정리하자, 모든 조건 오빠에게 맞출게"라며 이혼을 요청했다. 정은채는 친구 이나영을 위해 ‘커넥트인’의 흑막 연우진의 손을 잡고 스스로 지옥으로 뛰어들었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3.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0회에서 윤라영(이나영)은 박제열(서현우) 검사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그녀를 더 참혹한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건 ‘초록후드’ 한민서(전소영)의 진짜 정체였다. 로펌 L&J(Listen & Join) 정보원 도준(우현준)의 조사에 따르면, 입양 보낸 딸이 양부모에게 아동학대를 당했고, 죽은 줄 알았던 아이의 시신은 유실돼 사망으로 종결됐다는 것. 윤라영은 3일을 굶어 옆집 우유를 훔쳐 먹었고, 때리고 욕해도 엄마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좋았다는 한민서의 지난 고백, 그리고 “고마워요 엄마, 아빠를 죽여줘서”란 메시지의 의미를 깨닫고는 가슴이 미어졌다.한민서가 송곳으로 윤라영을 공격하고, 박제열이 자신을 폭행했던 너클을 몰래 숨긴 이유는 유전자 검사 때문이었다. 박제열 묘지 앞에서 “자기 자식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닫는 표정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차갑게 돌아선 한민서는 윤라영도 접견했다. 그리고 온몸에 새겨진 끔찍한 폭력의 상처를 보여주며, “내가 이 모든 일을 당하고 있는 동안, 어떤 정의를 지키고 누굴 보호했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윤라영은 정작 딸은 지옥으로부터 구하지 못했다는 참담한 진실 앞에서 오열했다.이 모든 비극의 배후에
배우 노정의가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우현진 역을 맡은 노정의는 뛰어난 비주얼은 물론, 인물들과의 찰진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작품은 첫 방송 이후 1%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노정의는 지난해 MBC '바니와 오빠들'에서 주연을 맡았을 당시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그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스타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메인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노정의는 지난 7-8회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우주의 할아버지 선규태(류승수)로 인해 흔들리는 일상 속, 조카 우주(박유호)를 지키려는 현진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사망보험금 소식에 언니 우현주(박지현)의 부재에 대한 슬픔을 꾹 참아오다 일순간 터뜨린 눈물부터, 다정한 할아버지의 가면을 쓴 규태의 본심을 직감하고 세운 본능적인 경계심까지, 변화하는 다양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우현진의 이면이 나타난 대목 역시 흥미를 자극했다. 누구 앞에서도 흐트러진 적 없던 현진이 선태형(배인혁)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해, 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던 에피소드는 두 사람의 유대감을 재확인시켰고, 첫사랑 박윤성(박서함)의 고백과 사돈 태형 사이에서 겪는 미묘한 심리 변화를 급변하는 전개에서 노정의만의 감성으로 세밀하게 포착하며 이야기의 힘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극 말미 안방에 침입한 규태를 목격하고 놀라 굳어버린 현진에게 규태가 컵을 던지려 하는 '위태 엔딩'은 긴장감을 높이며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연수입만 40억 이상'으로 알려진 전현무가 결혼 후 경제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해'에서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경제권은 아내에게 있다며 “지금은 정해진 용돈 안에서 생활한다. 한 달에 4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용돈이 적다며 “운동선수 후배들 밥 한 번 사주면 100만 원은 순식간에 나간다. 선배인데 얻어먹기는 뭐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추성훈도 “용돈제로 전환하는 건 절대 싫다”고 강조했다. 아직 미혼인 전현무 역시 “나도 추성훈 쪽이다. 용돈보다는 경제권 분리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필요할 때 서로 주고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 용돈을 받으면 사람이 자동으로 ‘쭈구리 모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사랑꾼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결혼 전 일본 리그 시절을 회상하며 "아내 아니면 결혼을 안 했을 것 같다"며 하루 영상통화를 최소 5번에서 최대 10번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추성훈을 보며 "나는 성훈이 형이 형수님(야노시호)하고 영상통화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폭로했다. 추성훈은 "왜 나한테 그러냐"면서도 "영상통화를 해본 적은 있지만 많이 하진 않는다"고 인정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겸 배우 티파니와 혼인 신고를 마친 변요한이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가 공개 2주차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4위에 오르며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파반느'가 공개 2주차에도 3,3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4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를 설렘으로 물들인 '파반느'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파반느'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부터 웃음이 떠나지 않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숨은 미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고아성은 수줍은 모습으로 미정의 설레는 감정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늘 유쾌하다가도 때로는 진지한 면모로 복합적인 청춘의 면면을 그려낸 요한 역의 변요한과 촬영 틈틈이 모니터링하며 연기에 진중하게 임하는 경록 역 문상민까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 열정 가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빛나는 청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은 촬영에 집중하면서도 환하게 웃는 모습을 통해 유쾌하고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뿐만 아니라, 이종필 감독과 함께 밝게 웃고 있는 고아성의 모습은 돈독한 신뢰와 우정으로 완성된 탄탄한 팀워크를 짐작게 한다. 마지막으로, 관람차와 지하철 등 미정과 경록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장면
전 야구 선수 박용택과 이대형이 2026 WBC에 대해 이야기했다.3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만날텐데'에서는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특히 박용택과 성시경은 고려대 동문이자, 같은 79년 4월생이라는 공통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이 단 '4일 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박용택은 "학번은 제가 선배"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대형은 "어제부터 차에서 나이 계산하고 있었다. 생일 며칠 차이 나는지까지 따져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이어 박용택은 "79년생 중 친한 사람이 별로 없는데 김동완이 고등학교 동창이고, 이지훈과 친하다"며 동갑내기 성시경과의 만남을 반겼고, 성시경은 "가수나 배우는 덜한데 스포츠 스타는 연예인 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후 자연스럽게 화제는 내일 개막하는 WBC로 옮겨갔다. 박용택은 "WBC는 선수 부모님의 국적이나 본인의 출생 국가 대표로도 출전할 수 있다"며 대회 규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이정후 선수가 나고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일본 대표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이자, 이대형과 성시경은 "말도 안 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해설에 임하는 각자의 철학도 공개됐다. 박용택은 "지상파 야구 중계는 썸 타는 여자친구를 야구장에 데려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느낌으로 한다. 대표팀 경기는 여기에 '국뽕'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이대형은 "대표팀 경기가 편한 건 대놓고 편파 해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사심을 드러냈다.박용택의 필터 없는 화법에 성시경은 "말하는 스타
장진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필름있수다에 소속되어 있던 배우 이해영(55)가 결별 후 새출발을 알렸다.4일 씨엘엔컴퍼니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이해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989년 연극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이해영은 드라마 ‘비밀의 숲 2’, ‘보이스’ 시리즈, 영화 ‘명량’, ‘공조’ 시리즈, ‘킹메이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부패 경찰 신영준 역과 ‘사냥개들’의 전설적 칼잡이 황양중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해영은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승산 있습니다’는 변호사 출신 현직 사무장 권백(이제훈 분)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이해영은 극 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 ‘무진’의 대표 이무진 역을 맡아 또 한 번 변신은 예고한다. 힘 있고, 권력 있고, 명망까지 높은 변호사이지만 냉혹한 본색을 숨긴 그는 이제훈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극에 묵직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이해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씨엘엔컴퍼니에는 배우 고경표, 김미경, 류덕
세종문화회관에 러시아 예술의 종합 세트가 펼쳐졌다. 작품은 주연 배우의 캐스팅 논란 속에서 막을 올렸지만, 막상 뚜껑을 연 '안나 카레니나'는 작은 러시아를 옮겨 놓은 듯한 무대로 관객들을 빠르게 끌어들였다.지난달 20일 개막한 '안나 카레니나'(연출 알리나 체비크)는 레프 톨스토이가 1877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불륜, 사회적 제약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도덕적 갈등을 다룬다.안나는 러시아 상류사회에서도 존경받는 고위 관료 카레닌의 아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편과 아들이 있는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교계에서도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겉보기에는 부족함 없는 삶처럼 보이지만, 부부 사이의 애정은 이미 식어 있다. 안나는 의무와 체면 속에서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고, 우연히 기차역에서 만난 장교 브론스키는 그의 내면을 알아본다. 이후 안나의 삶은 크게 흔들린다. 그러나 당시 사회에서 유부녀의 사랑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안나는 점점 사교계에서 외면받게 되고, 남편 카레닌과의 관계 역시 파국으로 치닫는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대 연출이다. 극 초반부터 대거 등장한 앙상블 배우들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착용한 채 왈츠에 맞춰 우아한 동작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이때의 몸짓은 마치 피겨스케이팅을 연상케 하며 러시아의 광활한 겨울 풍경을 떠올리게 했다.장르 간 결합을 위해 등장한 실제 성악가 역시 1막과 2막을 통틀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오페라와 발레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19세기 러시아의 분위기를 무대 위에 구현하려는 시도도 돋보였다.무대 구
지난달 27일,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으로 돌아온 지수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 '에스콰이어'의 더 빅 블랙 북 커버를 장식했다. 더 빅 블랙 북은 매달 발행하는 월간지와 달리 1년에 한 번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는 '에스콰이어'의 프리미엄 별책이다. 까르띠에 앰배서더인 지수는 까르띠에의 주얼리 컬렉션인 '클래쉬 드 까르띠에'와 다양한 워치&주얼리를 착용한 채 자신감 넘치고 스타일리한 모습으로 화보를 꾸몄다.3년 5개월 만에 블랙핑크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묻는 말에 지수는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다 다시 모여 작업을 하다 보니 섬세하게 조율해야 했어요. 지금의 블랙핑크를 잘 담아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을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바쁠수록 오히려 음악으로 생각을 정리한다는 지수는 "작사를 한다거나 음을 흥얼거리다가 좋은 멜로디나 가사가 나오면 얼른 기록해요. (아티스트로서) 어떤 거창한 목표를 세워두든 편은 아니죠. 지금 하는 일들을 너무 급하게 넘기지 않고, 저만의 속도로 잔잔하게 이어가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지수는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의 주연 '서미래'역으로 참여한 것.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판타지적인 설정이 있지만,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관계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에요. 요즘 기술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월간남친'속 설정이 완전히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지
배우 김도훈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김도훈은 지난해 9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호흡을 맞춘 김유정과 열애설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글로벌 경제지 포브스의 '30 Under 30'은 2011년 미국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 미주·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대륙 및 국가별로 30세 미만 혁신가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포브스코리아는 기술·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예술·패션·과학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세계 무대로의 비상에 나선 한국의 차세대 리더 30인을 발표했다.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된 김도훈은 2023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새기며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2025년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등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연기 활동과 함께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근 공개된 MBC '마니또클럽'과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에서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와 OTT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포브스코리아 측은 "포브스 '30세 미만 30인'은 각 분야에서 새로운 관점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인물을 선정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김도훈은 "저의 활동을 의미 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진실한 감정에서 출발하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또 다시 이혼 예능에 출연해 갈등을 빚었다. 이는 티비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1 출연 이후 6년 만이다.3일 티비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규 관찰 예능 'X의 사생활' 티저가 공개됐다.'헤어진 배우자의 사생활을 훔쳐볼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에는 6년 전에 비해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진 최고기와 유깻잎의 갈등이 담겼다.영상에서 최고기는 VCR을 보던 중 "디스 받는 느낌이다", "기분이 더럽다"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유깻잎은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이라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특히, 최고기는 과거 아버지와 유깻잎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버지가 하신 첫 마디가 '얘 골 때리네'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깻잎 역시 "미치겠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해당 영상이 게재되자 "충분히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섭외 온다고 왜 이런 것까지 하나", "자존심도 없다", "도대체 (출연하면) 얼마 주길래"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유깻잎은 최근까지도 최고기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과 면접교섭하는 장면을 공개하는 등 원만한 관계를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의 이혼 관찰 예능 출연 행보가 의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편,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해 득녀했지만 결혼 4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티비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딸은 현재 최고기가 양육 중이다.티비조선 신규 관찰 예능 'X의 사생활'은 3월 17일 공개된다.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송재희 아내 지소연이 피부 관리사 자격증에 도전 중인 근황을 밝혔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다둥이맘으로 돌아온 배우 지소연이 쉴 틈 없이 바쁜 ‘워킹맘 일상’을 공개한다.지난해 10월 쌍둥이를 출산하고 삼 남매 엄마가 된 지소연은 노트북 타자를 두드리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MC 오지호는 "유튜브를 보는 것 같다"며 예상했고, 개그우먼 이성미는 "유튜브를 보는 것 치고는 손이 많이 움직인다"며 그녀의 행동을 궁금해했다. 이어 지소연이 '연 매출 10억 달성 후 남편에게 드림카를 선물했다'는 기사가 공개돼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지소연은 "광고대행사 일을 하고 있는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느라 쉴 틈이 없다. 아이들이 자는 동안 식사와 일을 몰아서 한다"며 사업가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지소연은 '피부 관리사' 자격증에 도전 중이라고 전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안일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 흰 가운을 입고 안경을 쓴 후 마네킹에게 "고객님, 금호동 지 실장입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성미는 "왜 마네킹이 누워있는 거냐?"며 놀라자 지소연은 "실습용 마네킹"이라며 "필기시험은 일주일 만에 합격했는데, 실기 시험은 육아와 병행하느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더라"며 재료를 구매해 집에서 연습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배우나 광고대행사 사업은 거래처가 있고 선택받아야 할 수 있는 일이지 않냐?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게 됐다"며 도전 이유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지소연은 배우 한으뜸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운다. 지소연
2019년 데뷔한 그룹 고스트나인의 멤버 이진우가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에 발탁돼, 극 중 최규리와 핑크빛 호흡을 맞춘다. 그는 2024년 방송된 ENA 드라마 '나미브'에서 고현정의 아들 역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3월 26일(목)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극 중 이진우는 성태훈(박성웅 분)의 아들 성지천 역을 맡았다. 성지천은 성가(家)네의 유일한 기둥이자 장남. 수능 만점으로 의대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족 몰래 자퇴를 결심하는 인물이다. 이후 연리리로 이주하게 되며 낯선 환경 속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성장 서사를 그린다. 최규리는 연리리 이장 부부 임주형(이서환 분)과 남혜선(남권아 분)의 하나뿐인 외동딸 임보미로 분한다. 어린 시절부터 마을을 살뜰히 챙겨온 씩씩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영양사로 학생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연리리 건강 지킴이'다. 햇살 같은 에너지로 마을을 밝히는 그 앞에 '뉴 페이스' 성지천이 등장하며 설렘이 싹트기 시작한다.27일 이진우와 최규리의 스틸이 처음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밝은 미소를 띤 임보미를 멍하니 바라보는 성지천의 모습이 담겼다. 첫눈에 반한 듯 시선을 떼지 못하는 지천과 그런 그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한 보미,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공기가 흐른다.또 다른 스틸에서는 과수원 등 마을 공간을 배경으로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걸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