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희는 지난 19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첫 공연에서 닐 페리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59년 미국을 배경으로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에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연기를 향한 열정과 아버지의 억압 앞에서 무너지는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안정적인 연기와 감정선으로 닐 페리의 희망과 절망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강찬희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쌓아온 연기 경험을 무대 위에서도 이어가며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2009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찬희는 2016년 그룹 SF9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JTBC 'SKY 캐슬'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슈룹', '춘화연애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강찬희가 출연하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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