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의 룩북 촬영 현장과 이경규, 양준혁, 정호영, 전현무의 멕시코 신메뉴 개발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21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고태용은 한 시즌의 성패를 좌우하는 룩북 촬영을 앞두고 샘플 점검에 나섰다. 품평회에서 원단 색상이 의도와 다르게 나온 것을 확인한 그는 "원단 샘플 준 거랑 똑같이 나와야 할 거 아냐"라며 수정 작업을 지시했다.

막내 직원의 실수로 디테일이 누락되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무거워졌다. 고태용은 "패션계가 무너졌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한 뒤 직접 봉제실을 찾아 수정 사항을 세세하게 조율했다. 이를 지켜본 봉제실 이사도 "디테일 장인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성수동에서 진행된 룩북 촬영은 총 65개 착장을 6시간 안에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으로 이어졌다. 촬영이 시작되자 의상에서 주름이 발견됐고, 고태용은 막내 직원에게 연이어 피드백을 건넸다. 스페셜 MC 선미는 "표정이랑 배우려는 마음이 진지해서 예쁘다"라며 막내 직원을 응원했다.

계속해서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던 막내를 향해 고태용은 "스팀 그만해. 내 머리에 스팀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번 시즌 대박 내보자"라고 격려하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가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생고추를 맛봤다가 예상 밖의 매운맛에 진땀을 흘렸다./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와 정호영, 이경규와 양준혁은 해외 진출을 앞둔 신메뉴 개발을 위해 멕시코 현지 시장을 찾았다. 전현무와 정호영은 몬테레이의 재래시장에서 칠리 시즈닝을 뿌린 파인애플을 맛본 뒤 생고추 시식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멕시코 대표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를 맛본 전현무는 "너무 매워. 불닭 라면의 100배야"라며 고통을 호소했고, 예상보다 강한 매운맛에 온몸을 흔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인 마트를 찾은 이경규와 양준혁은 현지에서 '꼬꼬면'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는 "이놈이 멕시코까지 와 있네"라며 제품을 끌어안았고, 양준혁은 "형님의 손길이 멕시코까지 닿는구나"라고 말했다.

이후 두 팀은 각각 신메뉴를 선보이며 맞대결을 펼쳤다. 이경규·양준혁 팀은 꼬꼬면과 살사소스, 세라노 고추를 활용한 '꼬치라'를, 정호영·전현무 팀은 멕시코 전통 소스 '몰레'와 하바네로를 더한 '잇츠 닭'을 완성했다. 전현무는 "이거 진국이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평가단이 참여한 시식 결과는 단 1표 차이로 갈렸다. 아이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이경규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고, 이경규는 "셰프를 이겼으니 이 셰프라고 불러라"라고 말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