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2기 옥순과 경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순수우유'에서는 '점점 도파민 터져버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옥순과 경수는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 4~6화를 시청하며 출연자 간의 어색한 대화 흐름과 데이트 중 나타나는 긴장감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행동이 고장 나는 상황이나 식사 자리 등에서 원하는 상대와 떨어져 앉았을 때 느끼는 심리에 깊이 공감한 두 사람은 5박 6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을 정리해 최종 선택을 내려야 하는 돌싱 특집만의 특수한 긴박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출연자들의 답답한 행동도 출연자 입장에서 따뜻하게 해석했다. 특히 영수와 영자, 광수와 옥순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의 배경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풀이해 몰입도를 높였다.
옥순과 경수는 대화 초반부터 거주지 차이로 인한 장거리 연애 등 무겁고 현실적인 고민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꺼내는 상황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아울러 상대방의 마음을 명확히 확인하고 엉킨 관계를 풀어가는 화법과 태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공유했다. 옥순은 관계가 애매모호할 때는 차라리 대화해 보고 아닌 것 같으면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식으로 본인의 감정과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담백한 의사 표현이 상대방에게 훨씬 더 분명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방이 던지는 질문이나 관심을 부담으로 치부하기보다 나에게 마음이 있어서 하는 행동으로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음이 열려 있을 때는 사소한 대화도 설레는 순간이 되지만 반대로 마음이 닫혀 있으면 모든 말이 날카롭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역설한 경수와 옥순은 대뜸 상대에게 마음을 캐묻기보다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게 채워나가며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확인법이라는 지론과 함께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매끄럽게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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