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엽, 이혜리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사진=KT스튜디오지니
황인엽, 이혜리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사진=KT스튜디오지니
'그대에게 드림'이 2%대 시청률로 고전 중인 가운데, 첫사랑 황인엽과 이혜리의 관계가 역전된다.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20일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우수빈(황인엽 분)과 주이재(이혜리 분)의 익살 맞은 꿀밤 때리기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이재에게 꿀밤 장난을 치는 우수빈과 잔뜩 긴장한 채 눈을 감은 주이재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꺄르르 웃던 우수빈과 주이재는 30대가 된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간절한 부탁이라도 하는 듯 공손히 두 손을 모은 주이재와, 애써 무심한 척 듣고 있는 우수빈의 모습은 두 사람의 변화된 관계를 보여준다.
황인엽, 이혜리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사진=KT스튜디오지니
황인엽, 이혜리의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사진=KT스튜디오지니
앞서 2회에서는 우수빈이 아버지 우철규(정해균 분)가 설계해놓은 꿈인 의사가 되기 위해 주이재와의 약속을 깨고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펼쳐졌다. 주이재가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포기하려는 우수빈을 찾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고, 무너진 삶을 회복한 후에는 꿈과 멀어져만 갔다는 아픔도 밝혀졌다.

두 사람이 15년 전 그날 서로의 아픔을 모르는 가운데, 우수빈은 주이재에게 함께 영화를 만들자고 직진했다. 재회 후 우수빈에게 차갑게 대하던 주이재는 자신이 진행하는 ‘이재 갑니다’의 단독 편성을 위해 그의 재출연을 성사시켜야 하는 미션이 생겼다.

‘그대에게 드림’ 제작진은 “각자의 상처를 지닌 우수빈과 주이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라며 “두 사람이 서로를 들여다보면서 따뜻한 위로를 받고 다시 가까워지는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대에게 드림'은 첫회 2.7%로 시작해 2회 2.8%를 기록했다. 첫회 시청률은 전작 '닥터 섬보이' 최종회 시청률(5.9%)보다 3.2% 포인트 낮은 수치이자 올해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중 가장 낮은 성적이다. 3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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