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26년만에 KBS에서 열연하는 '은수 좋은 날'이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휴먼 범죄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20일 밤 9시 20…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한 후 잠적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설상가상 임신 사실이 부모님께 발각돼, 집에서 쫓겨나 노숙까지 해야 했던 기막힌 사연이 드러났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올빼미 탐정단이 오랜 수소문 끝에 마침내 의뢰인의 남자친구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또 한 번 탐정단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여자친구의 직업 특성상 뱃속 아이가 내 핏줄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여자친구의 계속되는 금전 요구 때문에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도 주장한다. 의뢰인과는 전혀 다른 남자친구의 말에 스튜디오는 혼란에 휩싸인다. "이런 얘기를 지어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과, "아직까지는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결국 두 사람은 출산일에 다시 만나 친자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예능 사상 초유의 진실 게임이 펼쳐진다.이번 주 방송에는 대한민국을 'Sea Of Love' 열풍에 빠뜨린 주인공, Fly To The Sky(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다.
개그맨 김원효가 KBS 특채와 공채 각각 출연료를 솔직하게 공개했다.21일 채널 '조동아리'에는'KBS 22기 특채에서 리더까지ㅣ안 돼 안 돼 하다가 결국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했다. 그는 "원래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KBS 22기 특채로 개그맨 길을 걷게 됐다"며 "당시 '개콘'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코너를 하면서 신인상도 받았지만 출연료는 특채라 공채보다 훨씬 적었다"고 밝혔다. 김원효에 따르면 공채 출연료가 한 달에 150만 원이라면 특채 출연료는 45만 원 수준이었다고.이어 "'비상대책위원회'와 '야 안 돼' 초기에도 다른 동료들보다 적은 출연료를 받았다. 우수상도 받았는데 특채라 출연료가 올라가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설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도 김원효는 "중반쯤 감독님께 부탁해 출연료를 올렸고, 광고 30편 이상도 찍게 됐다"고 떠올렸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우주소녀 출신 다영이 다이어트약 부작용을 경고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가수 다영, 이채연이 출연했다.이날 세 사람은 걸그룹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솔로 활동 중인 다영은 마들렌 먹기를 거부하며 "내일 사녹이 있다. 오늘 하루는 밀가루 먹지 않기로 다짐했다. 아까 매니저가 바나나 사다 줬다"고 밝혔다.이채연은 '골때녀' 이후 "벌크업 된 게 빠지면서 살이 빠졌다"면서 "축구할 때는 뭔가를 더 먹는다. 또 공에 맞고 그러면 손가락 붓고 커진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빈은 "축구가 아이돌에게 좋은 운동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축구 하면서 포기한 거 진짜 많다. 요즘 내 다리는 운동인 수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룹 활동'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다영은 "다이어트다. 내 마음대로 안 되니까"라며 살 뺄 필요가 없는 멤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이채연은 '걸그룹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어릴 땐 굶었다. 그리고 '할리우드 24시간'(노클렌저 주스만 먹는 다이어트) 하다가 많이 쓰러졌다. 원래 이틀만 해야 하는데, 그걸 쪼개서 하다가 3일째에 쓰러졌다"고 토로했다.한달에 한번씩 할리우드 24시간을 해다는 이채연은 "그거 되게 위험하다.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당도 엄청나다. 예전에는 1일 1식하고 안 먹었는데, 이제는 혈당 관리하면서 단백질 챙겨 먹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결국 한의원, 병원 찾는다. 한약, 양약 찾게 된다"고 지적했다. 유빈은 "의존하는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병원 이야기에 다영은 "스무 살쯤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22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가 "이건 저희 어머니가 입던 옷이다. 이걸 매해 제사 때마다 한 벌씩 태우려고 했다. 더 생각도 나고"라며 옷장 속 비닐에 싸여 곱게 걸려있는 어머니의 유품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태우기엔 너무 엄마 정취가 묻어있고, 엄마 냄새가 나는 것 같아 '태우면 안 되겠다' 싶어 잘 놔뒀다"고 어머니를 떠나보낸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어머니의 옷을 새 옷처럼 간직한 이유를 밝혔다.VCR에는 10년 전 윤정수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를 다정하게 끌어안은 사진과, 치매이셨던 어머니를 손수 간병한 사연을 담은 기사가 공개됐다. 사랑꾼 MC들은 사연에 공감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윤정수는 "이 방에는 그래서, 살아왔던 많은 추억이 담겨있다"라며 어머니의 유품 방 소개를 마무리했다.이후 제작진은 윤정수에게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 생각이 나시냐"고 질문을 건넸다. 윤정수는 "주로 엄마랑 같이 했던 걸 할 때 떠올리는데, 좋은 것을 할 때 생각난다"고 대답했다. 그는 "(예비 신부가) 이벤트를 좋아한다. 여행 가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지금 같이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면서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또 윤정수는 "아들이 다 그렇지 않겠지만, 저는 그런 쪽으로 무딘 사람이라 재밌는 걸 많이 못 해준 것 같아서. 미안함도 있다"라며 후회를 전했다. 이에 "바쁘셨으니까"라며 제작진이 위로하자, 윤정수는 "핑계 같은데. 바쁘다고 못하진 않는다"며 씁쓸한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1%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희귀병 진단을 받으며 충격을 안겼다.영상 속 이동건은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동건 어머니와 모벤져스는 놀란 마음을 드러내며 걱정 어린 눈으로 지켜봤다.의사와 만난 이동건은 한쪽 눈이 새빨개진 상태였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무조건 발병한다. 어떨 때는 너무 고통스럽다고 느낀 적도 한두 번 있다"고 밝혔다.몸에 이상 증세에 대해 이동건은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을 승모근 아래에서 느꼈다. 숨만 쉬어도 찌르는 느낌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의사는 "심상치 않다. 지금 증상으로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 국민의 1%가 앓고 있는 희귀병"이라고 진단했다. 이동건은 물론 이동건 어머니도 표정을 굳혀 궁금증을 선사했다.한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딸 로아 양육은 조윤희가 하고 있다.지난 5월 이동건은 '16세 연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부정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강남 일대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겼고, 지인들에게는 "행복하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이헌(이채민 분)이 연지영(임윤아 분)에게 옥가락지 청혼을 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에서는 연지영이 누명으로 옥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대령숙수 연지영이 진명대군을 위독하게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것. 소식을 듣고 이헌은 급히 달려가 "당장 옥문을 부수거라!"라며 분개했지만,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내 아들 진명이 사경을 헤메고 있다"며 대령숙수를 사주한 것이 이헌이라고 의심했다. 이헌과 자현대비의 갈등이 심화되자 연지영은 "전하 진정하셔라. 이러시면 안 된다. 칼을 내려 놔라. 이건 저를 위한 길이 아니다. 누구보다 내가 그러지 않았다는 걸 아시지 않냐. 어떤 일이 있어도 참으셔야 한다"라며 안전과 결백을 지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옥에서 풀려난 연지영은 낮것상을 올리면서 이헌과 다시 만났다. 이헌은 연지영을 보자마자 꼭 안으면서 "너무 보고 싶었다. 대체 어찌 나왔냐"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연지영은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를 안고 이러니까 궁 안에 소문이 흉흉한 거다"라며 반색했다.결국 이헌은 연지영에게 "망운록을 찾으면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냐. 난 네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곳이 어디든 말이다. 네가 이 시대 사람이 아니라는 건 느끼고 있었다"라며 "나의 반려가 되어 달라. 진심이다"라며 옥가란지 반지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이헌이 "나의 반려가 되면 아침에 손수 비빔밥을 만들어주겠다"고 청혼하자 연지영은 "그때였다. 어쩌면 내 시대로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라고 속
'미운 우리 새끼' 미혼인 윤현민이 신승훈에게 축가를 부탁했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신승훈에게 축가를 부탁했다.이날 윤현민은 녹음실에 있는 신승훈을 찾아갔다. 신승훈은 "새벽 1시에 전화하지마. 100% 술 마신 거지?"라며 투덜거렸고, 윤현민은 "그 시간에 형 생각이 제일 많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음악 프로에서 멘토와 멘티로 만난 두 사람. 신승훈은 "방송 끝났는데도 꾸준히 연습하며 영상을 보내는 걸 보고 음악에 진심이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현민은 "형님은 제 우상이다"라고 말했다.윤현민은 축가 레슨을 부탁하며 이복동생인 남동생 결혼식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랑 둘이 같이 산 적은 없다. 아버지가 재혼하고 생긴 동생"이라며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신승훈은 "가족사 봤는데,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멋있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동생과 8살 터울이라고 밝히며 "중학생 때 친가 제사에서 동생을 처음 봤다. 드라마처럼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자연스럽게 동생을 받아들였다"고 회상했다.이번 축가도 동생이 애틋해서 더 거절할 수 없었다는 윤현민은 "나한테 너무 아기 같은 놈이다. 야구선수 할 때라 동생 수능 끝난 동생한테 용돈 주기도 했다"면서 축가로 동생 기를 살려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에 신승훈은 "너보다 친한 가수를 부르라"고 조언했고, 윤현민은 즉석에서 "형님이 불러달라"고 부탁해 놀라게 했다. 윤현민은 "동생이 진짜 잘생겼다. 저보다 동생이 더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의 현실 부부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했다.21일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는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과 육아, 부부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손예진은 현빈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들은 공과 사가 딱 나눠진다"며 "'협상' 촬영을 하면서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았다. 동갑이고, 데뷔 연도도 비슷하고 부모님 나이도 같다. 뭔가 말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빈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서 편했다"고 덧붙였다.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진 부부 생활에 대해 손예진은 "아이를 키우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연애 시절이나 결혼 초기에는 요리를 매일 레시피 찾아서 해보고, 안 해본 요리가 없었다. 근데 지금은 아이가 우선이라, 아이 해주고 남편에게 남은 육전을 주면 '육전을 언제 먹어봤더라'라며 놀라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손예진은 "실제로 부부들이 그런 것들로 싸운다고 하는데, 남편은 속으로 섭섭할 수는 있지만 티를 내지 않고 이해해 주는 게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손예진은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백반기행' 태진아가 故 송대관과의 영원한 우정을 드러냈다.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떠났다.이날 태진아는 "아내가 치매로 6년째 고생하고 있다. 치매는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병"이라고 말했다. 아내의 이름을 딴 '옥경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만큼 아내에 대한 깊은 순애보를 드러냈다.'옥경이' 주인공 이옥형 씨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했고, 태진아는 아내 동선에 맞춰 부부 사진을 두며 "절대 내 얼굴 잊지 말라고"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태진아는 "하루 종일 옆에서 아내 손을 살포시 잡고 있어야 한다. 한 번은 아내가 화장실에 가다가 미끄러지면서 팔 골절이 됐다. 얼마나 미안하던지"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내가 다칠까 봐 잘 때도 팔에 끈을 묶어두고 잔다. 일어나면서 끈이 당겨지면서 나도 일어나도록"이라고 설명했다.아내의 치매 투병 근황에 대해 태진아는 "2년 전에 치매 더 심했는데, 응원 덕분에 6개월 전부터 치매가 딱 멈췄다. 많이 좋아졌다. 아주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태진아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태현실, 남진, 나훈아. 당대 최고 스타들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자, 나훈아, 조용필은 선천적 재능을 가진 가수고, 나는 노력파다. 송대관 선배는 선척적, 후전적도 아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절친 故 송대관 언급에 울컥한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 얘기만 보고 싶다"면서 단짝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죽어서야 송대관을 잊지. 계속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며 우정
2022년 6세 연하의 촬영감독과 결혼한 장나라가 프로그램을 위해 해외로 떠난 가운데, 성동일, 김희원의 부부 케미를 완벽히 간파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퀴달린집5')은 내 집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해외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2022년에 방영한 시즌4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 터줏대감 성동일, 김희원에 이어 새로운 식구로 배우 장나라가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이런 가운데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 메인 포스터와 함께 2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의 첫 완전체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퀴 달린 집' 시리즈 최초의 여성 멤버인 장나라가 센터에 앉아 신선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꾸밈없이 수더분한 세 사람의 모습이 푸르른 숲의 절경과 어우러져 진한 힐링을 안긴다. 세 사람에게서 오붓한 가족 케미가 뿜어져 나와 본 방송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2차 티저 영상은 더욱 끈끈해진 사이를 자랑하는 성동일, 김희원과 시종일관 아웅다웅하는 둘 사이에서 등이 터진 장나라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늘막 설치를 위해 망치질하는 장나라에게 성동일이 "희원이 생각하고 (망치질해 봐)"라고 부추기자, 김희원이 "성동일 생각하고 한번 쳐봐"라고 말하는 등 마라맛 티키타카가 새 가족 장나라를 얼얼하게 한다. 이에 장나라는 "제가 지켜봤을 때 두 분은 사랑인 것 같다"라고 둘의 관계를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향한 팬심을 보였다.최준희는 20일 자신의 SNS에 "원영아 사랑한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그는 "우주가 널 위해 태동했고 지구는 널 위해 자전하고 천지는 널 위해 개벽했으며 한강은 너를 위해 흐른다"고 말했다.이어 "삼국시대에 원영이가 있었다면 분명 널 가지고자 전쟁했을 것이며 원나라와 청나라가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건 모두 널 탐내서였을 것이다. 원영이가 곧 인류이자 역사다"라고 덧붙였다.그는 장원영의 화보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투샷도 게시했다. 그는 "정말 같이 찍은 거냐"는 질문에 "포토샵이다"라고 답했다. 팬들은 "자매인 줄 알았다", "둘 다 예쁘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이 새 아이돌 그룹 나오는 줄"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고 최진실과 조성민의 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만 22세다. 최근 41kg까지 감량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미운 우리 새끼' 이준영이 시상식 무대에 잘못 올라갔던 해프닝을 언급했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준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이날 이준영의 등장에 모벤져서는 "'폭싹 속았수다' 잘 봤다. 3번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작품에서 '아이유 첫사랑' 영범이 역을 맡았던 그에게 서장훈은 "아이유와 상견례 때 숭늉 안 푸는 거 안 도와줘서 욕 많이 먹었다고 들었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이준영은 "시장에서 촬영하는데 한 시민분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 그렇게 반응이 올지 몰랐다"면서 "아버지는 '숭늉은 내가 퍼줄 테니 며느리만 데리고 오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신동엽은 '청룡시리즈어워즈' 해프닝을 언급했다. 당시 생방송 중인 시상식에서 배우 이준혁을 호명하는 순간 이름이 비슷한 이준영이 무대에 올랐던 것.이준영은 "무대에서 내려와서 2부 시작하기 전에 이준혁 형님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대로 집에 가고 싶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일면식 없던 선배님들도 재밌었다고 웃겼다고 해주셨다. 제가 위축되어 있고 창피해하니까 챙겨주셨는데, 시상식 2부 시작하자마자 MC 신동엽이 나와서 회상시키더라. 그떄 조금 야속했다"고 털어놨다."저를 원망했겠네요?"라는 신동엽의 능글맞은 웃음에 이준영은 "그때는 아니고, 집 와서 씻으면서 생가해보니 '말씀하지 마시지'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해프닝 다음 날 공항에 간 이준영은 "이준영 씨! 하고 영을 강조해 주더라"며 미소를 지었다.순둥한 비주얼의 이
아나운서 엄지인이 일본에서 교수로 일하는 남편과 두 자녀를 최초 공개했다.21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놀러 온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엄지인은 "상상 결혼이라는 의심을 받았지만 진짜 우리 애들"이라며 10살 딸 본아, 8살 아들 본준, 그리고 일본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남편을 소개했다.엄지인의 남편 구자승 씨는 일본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세 자녀를 혼자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지인의 남편을 본 MC들은 "훈남이시다"며 감탄했고, 이어 전현무는 "약간 윤종신 씨 닮지 않았냐"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특히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딸은 3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 엄지인은 "한국어, 영어, 일어 3개 국어 구사가 가능하다. 일본에서 영어 능력 검증 시험에서 2급을 땄다. 일본에서 대학생 영어 능력 수준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박 2일' 김종민이 불안할 때 책을 봤다고 밝혔다.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경남 의령에서 진행된 '쩐쟁이야' 편이 공개됐다.이날 멤버들은 '부자 1번지' 의령을 찾았다. 소원 스폿에서 김종민은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고, 문세윤은 "앞 사람들 소원 이뤄지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반격해 폭소를 자아냈다.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미리 준비한 쓸모없는 물건들을 공개한 뒤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시작했다.김종민은 "내가 항상 미래가 불안할 때, 이 책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을 다잡았다. 오늘은 어떨까, 내일은 어떨까, 미래는 어떨까 할 때"라며 '꿈해몽' 책을 꺼냈다.이어 딘딘은 브랜드 보디크림, 이준은 선풍기, 조세호는 비둘기 장난감, 유선호는 요가 매트를 가져왔다. 문세윤이 포장지를 꺼내자 김종민은 "이건 아니지 않아요?"라며 정색했다.문세윤은 포장지에 얽힌 슬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서 포장했는데, 아들이 '지금까지 아빠가 선물 준거였냐. 생일 때랑 크리스마스 때랑 똑같다'고 해서 끝이 났다"며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며 공감하지 않았다.초기 자본금 마련을 위해 스태프 대상 경매가 진행됐다. 김종민은 "제가 이 자리에 어떻게 와 있는 줄 아십니까"라고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책에서 나가면 위험하다고 해서 안 나갔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1만 8천원짜리 책 경매가를 5만원으로 책정해 금액이 반대로 내려가는 상황이 됐다. 다
10월 결혼하는 곽준빈(곽튜브)이 신혼여행 계획을 밝혔다.지난 20일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동생들을 위한 추성훈표 스테이크부터 낭만 가득한 룩소르행 야간 기차에서 펼쳐진 진솔한 이야기까지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먼저 1,000만 조회수가 보장하는 고기 전문가 추성훈이 스테이크 요리를 해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지방을 제거하고 비계는 불쏘시개로 사용하더니 소금과 후추로 시즈닝한 고기를 무심한 듯 섬세하게 구웠다. 이를 맛본 동생들의 찐 반응이 터진 가운데 버터로 풍미를 극대화한 스테이크까지 선보이자 이은지는 "이 고급스러운 맛 뭐야", 곽준빈은 "진짜 적은 재료로 저 맛 내기 쉽지 않다"라며 극찬해 부러움을 자아냈다.다음 날, 추성훈과 곽준빈은 밥값을 하기 위해 섬유 공방으로 출근했다.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125년 역사의 섬유 공방은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했던 방식대로 작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염색한 섬유를 고온에 삶는 과정은 뜨거운 열기와 연기를 견뎌야 해 난이도가 높았다. 섬유가 고루 삶아지도록 돌려주던 두 사람은 높아진 사장의 언성에 당황했으나 놀랍게도 "잘하고 계셔서 하던 대로 하세요"라는 칭찬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일을 마친 뒤, 바버샵으로 향한 두 사람은 이집트식 피부관리를 체험하며 신세계를 맛봤다. 평소 세숫비누도 쓰지 않는다는 추성훈은 실면도와 스크럽, 냉찜질을 야무지게 받고 격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곽준빈 역시 "내가 왜 비싼 돈 주고 피부과 다니나 싶다"고 말했다.해외에서 기차표 구매는 처음인 이은지가 혼자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