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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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두 아들의 여름방학 계획을 공개하며 공부와 육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8일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그 날이 오고 있다..! 방학. 어머님들, 방학 기간 어떻게 보내시나요?(feat.뿌링클 치킨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현이는 직접 만든 뿌링클 닭다리살 치킨을 만들었다. 요리를 하던 중 제작진은 거실을 서재처럼 꾸민 이유와 아이들의 공부 환경을 물었다. 이화여대 출신 이현이는 "모든 게 갖춰지고 완벽하게 조용한 상태에서만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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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정도는 생활 소음이다. 진짜 예민하게 바스락 소리도 못 내고 할 것 같으면 수능은 어떻게 보냐"며 "어떤 상황에서도 공부해야 된다. 산만해서 못 했고, 떠들어서 못 했고, 시끄러워서 못 했다는 건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강한 발언을 이어가던 그는 이내 "나 너무 꼰대 같냐. 옛날 사람인가"라고 머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학 계획도 공개했다. 제작진이 "장남 윤서는 방학 때 CTY에 가고 영서는 어떻게 보내냐"고 묻자 이현이는 "영서도 방학 내내 집에 있으면 답이 안 나온다"며 "영어학원에서 하는 캠프가 있다. 아침 8시 20분에 가서 오후 3시 30분에 온다. 너무 훌륭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윤서도 처음 방학을 맞았을 때는 스포츠 캠프를 보냈다. 하루 종일 농구와 축구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설명하며 두 아들의 성향에 맞는 방학 계획을 세워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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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형제가 한 달 동안 떨어져 지내게 되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방학 동안 제일 고민은 영서에게 형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형아는?'이라고 물어볼 정도로 형을 정말 좋아한다. 한 달 동안 떨어져 있는 게 괜찮을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어제 자기 전에도 서로 싫다고 싸우고 잤다. 그런데 기상 후 바로 '형은?'이러고 묻더라"며 형제의 현실적인 일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그는 "방학을 함께 이겨내보자. 아이와 함께 운동하는 것도 추천드린다"며 "방학이 시작되면 어머님들 몰골이 말이 아니다"라고 학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와 삼성전자에 재직 중인 홍성기는 2012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 윤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산하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CTY 여름 캠프에 합격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현이는 앞서 캠프 참가 비용이 약 8300달러(한화 약 1300만원)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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