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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극 맛집 tvN, 이번에도 해냈다…'폭군의 셰프'·'슈룹'·'철인왕후'로 흥행 3연타 [TEN스타필드]

    사극 맛집 tvN, 이번에도 해냈다…'폭군의 셰프'·'슈룹'·'철인왕후'로 흥행 3연타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tvN이 사극에서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내고 있다. '철인왕후'를 비롯해 '슈룹', '폭군의 셰프'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사극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탄탄한 서사, 적당한 코믹 요소 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로 꼽힌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자체 최고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이 핵심 타깃으로 삼는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5.5%, 최고 6.6%, 전국 평균 5.8%, 최고 6.7%를 기록했다. 화제성도 뜨겁다. 주연을 맡은 배우 임윤아와 이채민은 펀덱스 굿데이터의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 출연자 부문에서 3주 연속으로 1위·2위를 이어가고 있다.'폭군의 셰프'는 현대 시대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해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이채민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흔한 타임슬립 소재지만 당차고 유머러스한 여성상을 내세워 신선함을 줬다. 주인공 임윤아의 뛰어난 연기력도 주목할 만하다. 두 시대를 초월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극한 상황을 코믹하게 연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2022년 방영된 tvN 사극 '슈룹'도 최고 시청률 18.8%, 평균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자료에 따르면 '슈룹'은 방영 당시 4주 연속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주연 배우 김혜수 역시 출연

  • '시청률 2%대' 송중기, 고현정에 참패했다…초반 부진 딛고 반등 성공할까 [TEN스타필드]

    '시청률 2%대' 송중기, 고현정에 참패했다…초반 부진 딛고 반등 성공할까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배우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이 유스'가 지난 5일 첫 방송됐다. '태양의 후예' 이후 약 9년 만에 정통 로맨스물로 돌아온 송중기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쏠렸지만 2%대 시청률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요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JTBC 금요 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소진한 아역 스타 출신이자 현재는 소설가 겸 플로리스트로 살아가는 선우해 역을 맡았다.송중기는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서 "재회라는 키워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성제연과 선우해가 재회하면서 그려낼 설렘, 위로, 애틋함 등의 감정을 시청자분들께서 같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러나 지난 5일 첫 방송된 '마이 유스'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착한 사나이' 최종회 시청률 3%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같은 날 첫 방송된 고현정 주연의 SBS 드라마 '사마귀'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이 유스'를 세 배 이상 앞섰다. 송중기의 화제성과 스타성을 고려하면 2%대의 시청률은 더욱 아쉬운 성적이다.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송중기와 천우희의 조합이 별로다", "이상하게 몰입이 잘 안된다

  • 이상민, 재혼 5개월 만에 이혼 팔이…경솔한 언행 눈살, "결혼이 장난이냐" [TEN스타필드]

    이상민, 재혼 5개월 만에 이혼 팔이…경솔한 언행 눈살, "결혼이 장난이냐"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방송인 이상민이 재혼한 지 5개월 만에 '이혼'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랑꾼 이미지를 강조해 왔던 행보와 달리, 이혼을 가볍게 소비하는 듯한 태도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차태현은 이상민에게 "이혼 안 하고도 '돌싱포맨'에 들어올 수 있냐. 이혼하고 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혼인신고 할 때 물어봤다. 이혼신고도 바로 하면 끝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김준호가 "혼인신고를 하러 가서 왜 그런 걸 물어보냐"고 의아해하자 이상민은 "그냥 물어봤다"고 말했다.이상민의 결혼, 이혼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상민이 재혼 3개월 만에 이혼 변호사를 만났다'고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어 지난달 방송된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이 이상민의 전처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이상민은 2004년 가수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올해 4월 10세 연하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상민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초혼인 아내가 허례허식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결혼식은 생략했다고 밝혔다.재혼 6개월 차에 접어든 현재, 방송에서는 끊임없이 '이혼 변호사·전처·이혼' 등의 키워드가 회자되고 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결혼이 장난이냐", "아무리 방송이라고 해도 경솔하다", "

  • 야구장 촬영 논란 불거졌다…이정재·임지연, 18살 나이차 이어 또 다시 잡음 [TEN스타필드]

    야구장 촬영 논란 불거졌다…이정재·임지연, 18살 나이차 이어 또 다시 잡음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배우 이정재(54)와 임지연(36)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18살 나이 차에 대한 우려에 이어 야구장 촬영 논란까지 불거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영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얄미운 사랑'이 잡음을 딛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다음달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자리를 잃은 기자가 각자의 편견을 극복하며 로맨스를 쌓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정재는 배우 임현준, 임지연은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 위정신 역을 맡았다.지난달 31일 이정재와 임지연은 '얄미운 사랑' 촬영을 위해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이들은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약 20분간 그라운드와 관중석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야구장 전광판에는 "17시 20~40분까지 그라운드 및 좌석에서 드라마 '얄미운 사랑' 촬영이 있습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가 띄워졌다. 촬영을 마친 이정재는 직접 시구에 나서기도 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촬영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현장에 있었던 이모 씨(26)는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몸을 푸는 걸 보려고 일부러 일찍 왔는데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너무 어수선했다. 혹시나 내 얼굴이 카메라에 잡힐까 봐 피해 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촬영으로 인해 편하게 몸을 풀지 못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

  • 이미주·박진주는 하차했는데…올해 최고 시청률 찍은 '놀뭐', 80s 서울가요제 통한 이유 [TEN스타필드]

    이미주·박진주는 하차했는데…올해 최고 시청률 찍은 '놀뭐', 80s 서울가요제 통한 이유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4인 체제 개편 후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방송된 80s 서울가요제 특집이 시청률 6%대를 기록하며 올해 방영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그 배경에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셉트와 탄탄한 캐스팅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2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특집 참가자 15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유재석이 PD, 하하·주우재·이이경이 작가로 참여해 2025년에서 198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가요제의 막을 열었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및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가수 윤도현, 이준영, 딘딘의 무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놀뭐'는 그동안 총 4차례 체제 개편을 했다. 2019년 유재석 1인 체제로 방송을 시작한 뒤 2021년 8월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가 합류했다. 2022년 9월에는 이이경과 박진주가 합류해 7인 체제를 완성했고, 2023년 7월 정준하와 신봉선이 하차한 뒤 주우재가 새 멤버로 들어가며 6인 체제가 됐다.그러나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6월, 이미주와 박진주가 하차했다. 이후 '놀뭐'는 4인 체제(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로 꾸려졌지만 시청률은 3~4%대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만 원으로 뭐하니', '피규어 방문 판매',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 등 새로운 기획을 내놓았음에도 뚜렷한 반등은 없었다

  • 서장훈·지예은도 나섰다…"긴 영상은 부담" 티빙→디즈니+, OTT에 부는 숏폼 열풍 [TEN스타필드]

    서장훈·지예은도 나섰다…"긴 영상은 부담" 티빙→디즈니+, OTT에 부는 숏폼 열풍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OTT 업계에 숏폼 콘텐츠 열풍이 불고 있다. 긴 러닝타임 대신 짧고 강렬한 숏폼·미드폼 콘텐츠가 OTT 플랫폼에서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가 그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4일 티빙은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을 선보이며 20여 편의 숏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총 19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드라마 한 편당 길이는 1~2분 내외다. 티빙은 인지도 높은 배우 윤두준, 김슬기 캐스팅한 숏드라마 '냥육권 전쟁'을 17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디즈니플러스도 미드폼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주 5일간 예능 시리즈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를 공개한다. 요일별로 다른 포맷의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에피소드당 길이는 25~30분이다. 디즈니플러스는 공개에 앞서 방송인 지예은, 유병재, 서장훈 등 쟁쟁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웨이브와 왓챠는 한발 빠르게 숏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웨이브는 지난 4월부터 인기 유튜브 웹 예능 콘텐츠를 확보해 10~20분 내외의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웨이브를 통해 '나래식', '르크크 이경규', '운동부 둘이 왔어요' 등의 유튜브 예능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왓챠는 지난해부터 숏폼 드라마 전용 서비스 '숏차'를 선보이며 OTT 업계 내에서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였다.OTT 업계들이 숏폼 콘텐츠 경쟁

  • '건물주' 구성환, 해명했지만 여전히 갑론을박…구저씨 이미지 회복 가능할까 [TEN스타필드]

    '건물주' 구성환, 해명했지만 여전히 갑론을박…구저씨 이미지 회복 가능할까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배우 구성환이 가난 코스프레 논란과 건물주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러나 구성환이 그간 보여줬던 '구저씨' 이미지와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2일 구성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이 건물은 아버지의 건물이 맞다. 그리고 왼쪽 반대쪽을 내가 증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인데 뇌 쪽에 감마 치료를 받으셨다. 뇌 치료를 받으시면서 후유증으로 치매가 좀 갑작스럽게 오셨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이 다세대 건물의 절반을 나한테 증여해 줬다"고 덧붙였다.가난 코스프레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구성환은 "어떤 방송에서도 가난한 척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내가 굳이 왜 가난한 척을 하냐. 실제 평수도 18평이다"라며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은 죄송하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내 개인사가 약간 낯간지럽지 않나. 그래서 얘기를 안 한 것뿐이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앞서 구성환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누수 피해를 직접 해결하고,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까지 손수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월세 세입자가 왜 집주인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수리하느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구성환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구성환의 해명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가난한 척이 아니라 가족사를 숨긴 것뿐이었네", "응원한다", &qu

  • 정지선, 中 짝퉁 '흑백요리사'에 분노했다…예능 도둑질, 이 정도면 습관 [TEN스타필드]

    정지선, 中 짝퉁 '흑백요리사'에 분노했다…예능 도둑질, 이 정도면 습관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중국이 한국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판권 없이 표절해 방영한 가운데, 정지선 셰프가 "너무 똑같다"며 분노했다. 이번 사태로 중국의 '한국 예능 베끼기 관행'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지만, 현실적으로 즉각적인 대응은 어려운 상황이다.지난 6일 정지선은 자신의 유튜브에 '중국판 흑백요리사? 제가 나온다길래 봤습니다 (with 철가방 요리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정지선은 "아니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똑같다. 파오차이가 아니라 김치"라며 불쾌해했다.정지선이 본 예능은 중국 OTT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의 '一饭封神(이판펑션·한 끼로 신이 되는 법)'(이하 '이판펑션')이다. 지난달 17일 방영을 시작한 '이판펑션'은 16명의 유명 셰프가 84명의 스트리트 요리 고수들과 맞붙는 경연 프로그램이다.'이판펑션'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 포맷이 상당히 비슷하다. 유명 셰프들이 위에서 참가자들의 요리 과정을 내려다보는 연출, 정지선 셰프의 빠스 요리를 그대로 따라 한 참가자, 검은색과 흰색 옷을 입은 출연자들까지 주요 연출 요소가 거의 같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그냥 그대로 베낀 거 아니냐", "한국 거랑 뭐가 다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중국이 한국의 예능을 표절한 사례는 이번만이 아니다. 2021년에는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 유큐(Youku) 예능 '오징어의 승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포스터에 '오징어게

  • '구독 구걸' 이민정, 결국 공개 사과했다…"이병헌 이용하네" vs "응원해"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구독 구걸' 이민정, 결국 공개 사과했다…"이병헌 이용하네" vs "응원해"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남편 이병헌을 홍보 수단으로 내세웠다. 구독자 수를 늘리고자 "50만까지 임시 구독 환영"이라는 문구까지 내세운 이민정의 행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긴급 편성] 이민정 대국민 사과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지금 구독자 수가 정확하게 몇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 후에 (이병헌이 나오는) 영화가 개봉한다. 9월 16일에 홍보 영상이 나가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제가 자다가도 악몽을 꾼다"고 말했다.앞서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하는 제작진과의 회식에서 "50만 명이 되면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을 끌어와 보겠다(섭외해 보겠다). 그전까지는 이병헌의 얼굴을 블러 처리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어쩔 수 없다'의 개봉이 약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자 이민정은 "영화 홍보를 해야 하는데 오빠가 블러 처리돼서 나가는 게 영화팀, 홍보팀에도 미안하고 오빠 팬분들, 우리 구독자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남편은 '억지로 하는 건 아니다. 모든 건 자연스러워야 한다.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구걸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영화 홍보를 잘해보려고 이러는 거니까 구독 많이 부탁드린다. 9월 중순 전까지 50만이 되면 내가 영화팀에게 덜 죄송할 것 같다"고 요청했다.이민정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

  • 매운맛 대신 착한 맛…나란히 출격하는 두 힐링 드라마, '여행을'→'첫, 사랑' [TEN스타필드]

    매운맛 대신 착한 맛…나란히 출격하는 두 힐링 드라마, '여행을'→'첫, 사랑'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자극 대신 위로를 택한 힐링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와 '첫, 사랑을 위하여'가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근 주목받는 힐링 콘텐츠 열풍 속에서 두 작품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모인다.다음 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 해주며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의 주연을 맡은 배우 공승연은 제작발표회에서 "힐링 되는 드라마다. 저희 드라마를 보시고 잠시 쉬어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다음달 4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행복을 위해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싱글맘으로 분하는 배우 염정아는 "정서적으로 큰 위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큰 행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힐링'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OTT와 방송을 막론하고 강렬한 자극보다 진정성과 공감, 위로를 앞세운 드라마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텐아시아에 "장르물이 쏟아지면서 시청자들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그런 흐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생기고 있고, 그 대안으로 힐링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라며 " 코로나19 이후 OTT 가입자가 늘면서, 자극적인 장르물보다는 감정 치유와 위로에 집중한 작품들이 늘어난 경향도 있다"고 분석했다.힐링 드라

  • "방송국 돈으로 희희낙락 NO" 추성훈, 노동으로 승부 걸었다…여행 예능 홍수 속 통할까 [TEN스타필드]

    "방송국 돈으로 희희낙락 NO" 추성훈, 노동으로 승부 걸었다…여행 예능 홍수 속 통할까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여행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속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이하 '밥값은 해야지')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청률 0%대를 기록한 프로그램까지 나올 만큼, 여행 예능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밥값은 해야지'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EBS, ENA 예능 '밥값은 해야지'는 제목 그대로 출연자들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으로는 방송인 추성훈, 곽튜브(본명 곽준빈), 개그우먼 이은지가 나선다. 요즘 예능계 대세라고 해도 손색없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한 만큼,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다. 이은지는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셋의 케미가 점점 무르익는다"며 "처음부터 친한 모습보다는 천천히 친해지는 느낌이어서 아마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많이 공감하실 거다. 특히 추성훈과 곽준빈은 톰과 제리 같은 케미였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밥값은 해야지'가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방송가는 말 그대로 여행 예능 홍수 시대다. 현재 '전현무계획2', '푹 쉬면 다행이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니돈내산 독박투어4', '뚜벅이 맛총사' 등 다양한 여행 예능이 방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뿅뿅 지구오락실',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시즌제를 이어가는 예능들까지 합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 풍자, 논란에도 끄떡없다…여수 백반→안양 참치집, 구설 속 빛난 '또간집'의 명확한 대처 [TEN스타필드]

    풍자, 논란에도 끄떡없다…여수 백반→안양 참치집, 구설 속 빛난 '또간집'의 명확한 대처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시민들의 추천으로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브 예능 '또간집'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안양 참치집 논란에 이어 여수 백반집 혼밥 사건까지 터지며 잡음이 인 것. 그러나 제작진은 회피 대신 정면 대응에 나서며 시청자들과의 신뢰를 지켜냈다.사건은 지난 3일 유튜버 A씨가 올린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영상에는 식당 주인이 혼자 밥을 먹는 A씨에게 "얼른 먹어야 한다. 우리 가게에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라며 눈치를 주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공개 이후 해당 식당이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또간집' 여수 편에서 1등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논란이 커지자 '또간집' 측은 지난 19일 '여수 혼밥 손님, 직접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풍자는 피해자인 유튜버 A씨를 직접 만나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A씨는 "내가 찍은 부분들 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공분하고 있는데 그것보다 (실제로는) 더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풍자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관심을 받으셨을 것 같아서 (인터뷰에) 오시기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여수에 다시 방문해서 좋은 맛있는 맛집들을 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도입부에는 '여수 편과 이 영상은 조회수로 수익을 얻지 않습니다'라는 자막도 공개됐다.이 같은 대처는 '또간집'을 향한 시청자들의 신뢰로 이어졌다. 해당 영

  • "부모가 죄인이네"…폐지 위기 놓인 '일타맘', 대중에 외면받은 이유 [TEN스타필드]

    "부모가 죄인이네"…폐지 위기 놓인 '일타맘', 대중에 외면받은 이유 [TEN스타필드]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상위 1%의 사교육 성공담을 풀어내는 '일타맘'이 방송 3회 만에 벼랑 끝에 몰렸다. 기획 의도는 '학부모들의 고민 해소'였지만, 시청자들에게 남긴 건 불안과 박탈감뿐이었다. 사교육 조장 논란과 시민단체의 방영 중단 요구까지 더해지며 프로그램 폐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tvN STORY와 the LIFE 채널이 공동 제작한 예능 '일타맘'은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일타맘 군단과 입시 컨설턴트가 나와 학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지만, 프로그램 편성 때부터 사교육을 조장하고 학벌주의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tvN 측은 "혼란스러운 정보 속에서 엄마들의 길라잡이가 되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지난달 26일 첫 회가 방송되자 우려했던 문제들이 현실로 나타났다. 방송에서는 "두 달 교육비로 1000만 원을 써봤다", "9세 딸 교육비만 월 300만 원" 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보력 없는 부모는 죄인이네", "보니까 더 조급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단체도 나섰다. 지난 1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전국 51개 교육 관련 시민단체 및 기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일타맘이 학벌주의를 조장하고 과잉 사교육을 유발한다. 방심위의 심의 검토와 방송 중단 등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일타맘'이 외면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혼란스러운 정보 속에서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설득력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