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화제성은 나쁘지 않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방영 2화 만에 TV-OTT 드라마 화제성 4위를 기록했고 드라마 전체 뉴스 기사 수 1위, SNS 부문 2위에 올랐다. 시청자들 역시 "비주얼 합이 좋아 보는 재미가 있다", "잔잔하고 설레는 멜로라 편안하게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JTBC '샤이닝'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샤이닝'은 연태서(박진영 분)와 모은아(김민주 분)가 서로의 믿음이자 방향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 시청률은 2%대로 출발해 현재 1%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지만 화제성 지표는 나쁘지 않다. 3월 2주 차(3월 9일~15일)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박진영과 김민주가 각각 5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섬세한 감성과 영상미를 보여줬던 김윤진 감독이 '샤이닝'의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앞서 SBS '그 해 우리는', ENA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풋풋한 설렘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시청률 지표만 보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지만,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감정선이 만들어내는 청춘 멜로 특유의 강점은 분명하다"라며 "자극적인 설정보다는 감정선에 집중한 콘텐츠가 꾸준히 소비되는 흐름 역시 주목할 지점"이라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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