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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감독-송강호-이병헌-이영애-김태우, '공동경비구역 JSA'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TEN포토+]

    박찬욱 감독-송강호-이병헌-이영애-김태우, '공동경비구역 JSA'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TEN포토+]

    박찬욱 감독,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 Homecoming GV <공동경비구역 JSA> 에 참석하고 있다.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대체 불가의 인물들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해 왔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송혜교, 언행 거침없더니…기세 여전한 '검은 수녀들', 흥행 청신호[TEN이슈]

    송혜교, 언행 거침없더니…기세 여전한 '검은 수녀들', 흥행 청신호[TEN이슈]

    송혜교의 기세가 밀리지 않고 있다. 송혜교가 주연한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2주 차에도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 코미디물 '히트맨2', 로맨스물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비슷한 시기 개봉작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도 박스오피스 순위, 예매율에서 상위권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달 24일 개봉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검은 수녀들'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송혜교의 열연이다. 송혜교는 언행이 거침없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극 중 유니아 수녀는 악령 들린 소년을 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인물. 구마가 허락되지 않는 신분임에도 수단과 방법이 가리지 않고 소년을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송혜교는 저돌적이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송혜교의 무르익은 장르물 연기가 '검은 수녀들'에도 담겼다.'검은 수녀들'의 특징은 오컬트 장르지만 '구마'에서 매몰되지 않았다는 점. 소년의 생명을 구하는 데 헌신하는 유니아 수녀, 내적 혼란을 극복하고 유니아와 연대하는 미카엘라 수녀(전여빈 분) 등 드라마, 캐릭터 서사가 다채롭다. '오컬트는 무섭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엔딩은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스토리는 실관람객들의 토론과 N차 관람을 유발하는 이유다.또한 '검은 수녀들'은 무속신앙, 타로 등 기존의 구마 소재에 신선한 설정을 더했다. 라틴어 대사,

  • 전여빈, '적재적소' 마음에 스며든 호연('검은 수녀들')

    전여빈, '적재적소' 마음에 스며든 호연('검은 수녀들')

    ‘검은 수녀들’ 속 전여빈의 열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지난 24일 개봉해 호평과 함께 상영 중인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전여빈은 정신의학과 전공의 수녀 미카엘라로 분해 호연을 펼치고 있다. 미카엘라는 유년 시절의 트라우마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아이를 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구마 의식에 함께하게 된다. 불안한 자신과는 달리 모든 일에 대담하고 담대한 유니아(송혜교 분)에게 반발심을 느끼곤 하지만,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어느새 그녀에게 물들며 변화하게 되는 인물이다.전여빈은 유약한 미카엘라의 면면을 그녀만의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도 높게 그려냈다. 그녀는 혼란스러움 속 복잡한 감정을 어슴푸레하면서도 또렷하게 표현해 내며 관객들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극의 후반부에 나오는 폭발적인 감정 열연은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도. 이러한 그녀의 열연에 관객들이 남긴 리뷰에는 작품의 메시지인 연대의 힘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전여빈은 '검은 수녀들'의 개봉과 동시에 SBS 드라마 '우리 영화'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 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또다시 대중을 사로잡을 그

  • 원진아, ♥도경수와 호흡 달달했나…"앞으로 '멜로 진아'라고 불러줘"('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③]

    원진아, ♥도경수와 호흡 달달했나…"앞으로 '멜로 진아'라고 불러줘"('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③]

    배우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계기로 '멜로 진아'로 거듭나고 싶다고 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원진아를 만났다. 이 영화는 대학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원진아는 "앞으로 멜로 연기를 잘한다는 뜻에서 '멜로 진아'라고 불리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니 연애하고 싶어진다', '나도 저땐 저랬다'며 공감하면 좋겠다"며 "대만 원작의 팬들이 '원작을 본 뒤 이 영화를 봐도 나쁘지 않다'고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원진아는 "편하게 얘기하고 있지만 (작품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대한) 부담도 크다"며 "이 영화의 원작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이번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걱정이 먼저 들었다. 내가 샤오위(원작의 여자 주인공) 역을 했을 때 보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됐다. 연기하는 사람이 다르면 색이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감독님이 각색을 잘 해주실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8일 개봉했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원진아, '7살 연하' 신예은 제치고 ♥도경수 쟁취했는데…"신예은 부럽다"('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②]

    원진아, '7살 연하' 신예은 제치고 ♥도경수 쟁취했는데…"신예은 부럽다"('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②]

    배우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신예은에 대해 "풋풋한 모습이 사랑스럽고 부럽다"고 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원진아를 만났다. 이 영화는 대학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영화에서 인희(신예은 분)는 정아의 '사랑의 라이벌'로 나온다. 원진아는 "인희와 같은 시대에 살았다면 내가 먼저 사랑을 포기했을 것 같다. 인희는 누가 봐도 퀸카다.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고, 똑똑하다. 현실 세계에서 인희는 반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며 "인희를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나를 가슴 아프게 하는 대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원진아는 "신예은에게는 신기한 매력이 있다. 인희가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인물인데도 밉다는 생각이 안 든다.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바꾸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원진아는 영화에 처음 도전한 신예은의 풋풋함이 부럽다고 했다. 그는 "나는 긴장한 상태로 주변 공기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영화를 봤다. 그런데 신예은은 본인이 나오는 장면에서 부끄럽다면서 나에게 10번 정도 안겼던 것 같다. 신예은이 즐거워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풋풋하게 느껴졌다. 부럽기도 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밝혔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8일 개봉했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원진아, ♥도경수 키스신에 입 열었다…"기분 이상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①]

    원진아, ♥도경수 키스신에 입 열었다…"기분 이상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①]

    배우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도경수와의 키스신에 대해 "촬영 끝자락이라 너무 친해져 있어서 가벼운 키스신인데도 되게 쑥스러웠다"고 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원진아를 만났다. 이 영화는 대학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같은 이름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이 영화에는 유준과 정아의 키스신이 나온다. 원진아는 이 장면에 대해 "키스신이 마지막 날 마지막 신이었다"며 "마지막 장면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벼운 키스신인데도 되게 쑥스러웠다"며 "영화를 찍으며 도경수와 친해져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았다"고 했다.앞서 도경수 배우는 같은 장면에 대해 "키스신을 어떻게 찍어야 영화에 예쁘게 담길까를 생각했다. 부끄럽고 좋고 이런 것보다 그냥 정신없었다. 프로페셔널한 배우 답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상대 배우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양치질은 했다"고 수줍게 말했다.도경수는 이 영화에서 그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나오는 인희(신예은 분)와도 키스신을 찍었다. 원진아는 "유준과 인희가 키스하는 장면을 보니 슬펐다. '유준은 영화 속에서 인희랑 잘 되는 게 맞는 것 같았다. 내가 떠나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8일 개봉했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도경수, '5살 연하' 여후배에게 사과했다…"미안해" ('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③]

    도경수, '5살 연하' 여후배에게 사과했다…"미안해" ('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③]

    배우 도경수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관람한 뒤 배우 신예은에게 "미안하다"고 장난스러운 사과를 했다. 도경수가 신예은과 함께 출연한 이 영화에서 신예은의 사랑을 외면했던 것에 대해서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를 만났다. 이 영화는 대학 캠퍼스의 음악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친 뒤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도경수는 이 영화에서 팔목 부상 후유증으로 한국에 반년간 교환학생을 온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 역을 맡았다. 유준과 정아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간다.유준은 영화에서 정아와 인희(신예은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그러나 유준은 오직 정아만 바라본다. 도경수는 "촬영할 때는 유준이 진짜 정아를 사랑하는 것처럼 대했다. 그래서 인희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인희가 유준을 너무 좋아하는데 유준은 정아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도경수는 "신예은이 시사회에서 영화를 함께 본 뒤 '인희가 저렇게까지 좋아하는데 왜 그러는 거야?'라고 나에게 장난스럽게 물었다"며 "이 말을 듣고 신예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미안함 때문인지 도경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신예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인희의 밝은 분위기는 신예은만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예은에게는 보는 사람을 웃음 짓게 하는 힘이 있다. 사람을 밝게 만드는 이미지가 스크린에서 잘 표현됐다"고 말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8일 개봉했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

  • 도경수 "공개연애 당분간 안 하지만…자연스럽게 때가 올 것"('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②]

    도경수 "공개연애 당분간 안 하지만…자연스럽게 때가 올 것"('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②]

    배우 도경수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연애 상담을 많이 해줬던 게 멜로 영화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를 만났다. 이 영화는 대학 캠퍼스의 음악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친 뒤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도경수에게 "실제 연애 경험이 연기에 도움 됐는지"를 묻자 그는 "좋아하는 감정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다. 직접 경험한 것도 있지만 간접 경험도 많다.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봤다. 그런 간접 경험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도경수는 인생 멜로 영화로 '노트북'을 꼽았다. 그는 "한국 영화 중에서는 '연애 빠진 로맨스'를 재밌게 봤다"며 "작품 속 남자주인공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고 연애 상담을 많이 했던 것도 이번 영화에 도움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도경수는 "내가 공개 연애를 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마음 놓고 연애할 수 있는 때가 아직은 안 됐다고 생각한다. 공개 연애를 하는 타이밍은 훗날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 같다"고 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8일 개봉했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도경수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지만…첫 멜로 영화 도전 재밌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①]

    도경수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지만…첫 멜로 영화 도전 재밌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인터뷰①]

    배우 도경수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대사에는 내가 평소에 하지 않는 (살가운) 말들이 많았다"며 "어떻게 해야 오글거리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 배우 도경수를 만났다. 그는 "부모님께도 표현을 살갑게 하는 편이 아니다. 나는 무뚝뚝한 아들이라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며 "이번 영화 속 대사와 같은 말을 평소에 하지 않아서 스크린 속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다"고 웃으며 말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대학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유준은 팔목 부상 후유증으로 한국에 반년간 교환학생을 온 천재 피아니스트다. 유준과 정아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간다.도경수는 유준과 자신의 공통점으로 "하나에 깊이 몰입할 때가 많고, 그럴 때는 주변에 신경을 잘 못 쓰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랑을 하고 누군가에게 완전히 빠져서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만 볼 것 같다. 사랑에 빠지면 (유준처럼) 부모님을 생각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유준처럼 심각한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멜로 영화를 촬영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도경수. 그는 "항상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 멜로라는 장르는 사랑하는 감정에 대한 것이니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항상 힘들고 상처받은 인물을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멜로로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말할 수 없는 비밀&#

  • 송혜교 해냈다…'검은 수녀들' 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송혜교 해냈다…'검은 수녀들' 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영화 '검은 수녀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1월 29일 오후 3시 46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월 29일까지 누적관객수 104만 2565명을 기록했다.'검은 수녀들'은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비슷한 시기 개봉한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 '귀신경찰'과는 1.5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히트맨2'는 개봉 첫날 10만 명, '말할 수 없는 비밀'은 5만명, '귀신경찰'은 6천명에 그쳤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하정우, 이러다 김남길과 ♥열애 얘기 나올 듯…"좋다더라"('브로큰') [인터뷰③]

    하정우, 이러다 김남길과 ♥열애 얘기 나올 듯…"좋다더라"('브로큰') [인터뷰③]

    배우 하정우가 BL 작품 출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의 주연을 맡은 하정우를 만났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가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없이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하정우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노멀 BL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해야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BL은 'Boys Love'의 약자로 남성 간의 동성애를 다룬 장르이다.하정우는 자신이 연출하고 있는 영화 '로비'를 언급하며 "엄하늘 배우가 BL 장르 영화를 만든다"고도 밝혔다. 또한 "(엄하늘과) 같이 촬영하면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배우 엄하늘은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정우는 "엄하늘 감독 작품에 제가 단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결국엔 못 했다"며 BL 작품에 나올 뻔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안으로 출연을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하정우는 김남길과의 BL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남길과 이야기가 된 것이 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그렇지 않다. 내가 던진 것"이라면서도 "(김남길에게) '형과 BL 찍겠냐'고 물었더니 '좋다'더라"고 전했다.'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 하정우, 데뷔 22년 만에 새로운 얼굴 찾았다..."해남에서 영화 독학한 느낌" ('브로큰') [TEN인터뷰]

    하정우, 데뷔 22년 만에 새로운 얼굴 찾았다..."해남에서 영화 독학한 느낌" ('브로큰') [TEN인터뷰]

    "이 작품의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일한 건 처음이었어요. 촬영 감독님도, 조명 감독님도 처음이었습니다. 저를 새롭게 해석하고, 새롭게 앵글에 담고 빛을 쏴주더라고요."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큰'의 주연을 맡은 하정우를 만났다. 그는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 내 새로운 얼굴, 옛날의 얼굴을 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나를 새롭게 바라봐 줬던 덕분"이라고 했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가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없이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하정우는 동생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분노의 질주를 멈추지 않는 전 조직원 민태 역을 맡았다.하정우는 신인 감독이자 처음 작품을 같이하게 된 김진황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화법과 문법 자체가 남달라요. 왠지 해남에서 영화를 독학한 느낌입니다. 야생성이 있는 분이라 저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하정우는 이어 "김 감독은 아카데미 출신이지만 아카데미 출신 같지가 않다"고 했다. '브로큰'은 김 감독이 맡은 첫 상업영화다. 하정우는 "김 감독은 그냥 길거리에서 영화 배운 사람 같은 느낌이다. 감각이 매우 본능적인 사람"이라고 그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할머니가 허리춤에서 돈 꺼내주듯이, 민태도 허리춤에서 거기서 칼을 꺼내면 사실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겠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씩 그런 것들을 (감독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김 감독이 제가 아이디어를 내면 굉장히 좋아했어요."하

  • 하정우, 연기 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진짜 생선 휘둘러"('브로큰') [인터뷰②]

    하정우, 연기 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진짜 생선 휘둘러"('브로큰') [인터뷰②]

    배우 하정우가 영화 '브로큰' 촬영에서 실제 냉동 생선을 사용해 액션했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의 주연을 맡은 하정우를 만났다.'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가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없이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영화 속 냉동 생선을 이용한 액션이 등장하는데, 이는 소품이 아닌 실제 생선이었다고. 하정우는 "강릉의 부둣가에 촬영을 갔다. 리허설을 하는데 생선이 냉동고 한 편에 있었다. 이걸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냉동 생선을 소품으로 다루는 데 어려움도 있었다. 하정우는 "액션할 때 안전 소품이 다 있다"며 원래는 고무 재질로 소품을 만든다는 점을 밝혔다. 이어 "(미리) 계획을 했으면 안전 소품을 만들어 오는데 갑자기 모두가 생선이 좋다고 해서 어려웠다. 사실 위험한 것이었다. 지느러미가 굉장히 날카로웠다. 리허설을 많이 하고 진짜로 생선을 휘두르며 그 파트를 찍었다"고 회상했다.'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 하정우, 조롱 당한 기억 때문인가…"검정색만 입어"('브로큰') [인터뷰①]

    하정우, 조롱 당한 기억 때문인가…"검정색만 입어"('브로큰') [인터뷰①]

    배우 하정우가 평소 붉은 계통 옷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최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브로큰'의 주연을 맡은 하정우를 만났다.'브로큰'(감독 김진황)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가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없이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하정우는 동생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분노의 질주를 멈추지 않는 전 조직원 민태 역을 맡았다.하정우는 민태의 의상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는 쇠 파이프를 들고 다니는 액션을 선보인다. 하정우는 일용직 노동자인 민태가 쇠 파이프를 어디에 넣고 다닐지를 두고 고민했다.하정우는 백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용직 노동자를 보면 주로 백팩을 이제 메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옷 색깔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내가 붉은 계통의 옷을 안 입는다. 그래서 붉은 계통 옷을 처음 입어봤다. 평상시에 안 하던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하정우는 평소 붉은 계통을 입지 않는 이유에 대해 "쿨톤이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정우는 "붉은색이 안 어울린다. 붉은색을 좋아하는데 한 번 입고 나갔다가 호되게 놀림받았다. 우리 집에 붉은색은 없다"고 웃었다. 이어 "검은색 옷과 검은색 안경을 끼고 다니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브로큰'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 전여빈, 귀엽게 브이...여친룩의 정석[TEN포토+]

    전여빈, 귀엽게 브이...여친룩의 정석[TEN포토+]

    배우 전여빈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