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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근 감독, 안보현 '알파메일' 피지컬에 놀랐다…"나도 저렇게 태어났으면"('악마가') [인터뷰③]

    이상근 감독, 안보현 '알파메일' 피지컬에 놀랐다…"나도 저렇게 태어났으면"('악마가') [인터뷰③]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이 안보현을 칭찬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상근 감독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이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보현에게서 자신과 닮은 점을 봤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MBTI가 INFJ로 같다는 얘기였다. 지금은 보현 씨가 MBTI가 조금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이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이렇게 큰 사람이 있나 싶었다. '알파메일'이다. 나도 저렇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싶더라"며 칭찬했다. 이어 "표현하고 싶은 표정, 삶에 대해 말하면 쉽게 이해하더라. '파이터' 같은 줄 알았는데 내면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더라. 잘 이해해서 소통하기 편했다"며 "INFJ가 그렇다. 배려심이 있다. 서로의 얘기를 빠르게 습득했다"고 말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13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상근 감독, 임윤아 승낙 전 상상 캐스팅…"80% 이상 확률 있다 생각"('악마가') [인터뷰②]

    이상근 감독, 임윤아 승낙 전 상상 캐스팅…"80% 이상 확률 있다 생각"('악마가') [인터뷰②]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이 임윤아를 향한 믿음을 표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상근 감독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 흥행을 함께했던 임윤아와 이번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살면서 좋은 기억 있는 사람과는 술 한 잔 하자는 약속도 더 쉽게 잡을 수 있지 않나. 참고로 저는 술은 못 마시긴 한다"며 웃었다. 이어 "임윤아 배우와 좋았던 기억이 크지 않나. 영화 현장이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데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운으로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 임윤아 배우도 좋은 기억이 있으니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말도 안 하고 제멋대로 임윤아 배우를 생각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다행히 시나리오가 독특하다고 제안을 승낙해줬다"며 고마워했다.극 중 선지는 편의점에서 파는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고 한강 물에 뛰어들기도 하는 등 천방지축이다. 임윤아에게 어려웠을 촬영에 이 감독은 "음식을 먹는 도중에 입에 넣은 채로 말하고 이런 연기는 어렵지 않나. 그런데 부끄러워하지 않고 잘해줬다. 화면에 나오면 저렇게까지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싶은 장면들도 잘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시키진 않았지만 은근히 압박했던 거 같은데, 임윤아 배우도 즐겁게 촬영해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임윤아가 캐스팅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겠냐는 물음에 이 감독은 "느려도 인연과 정도를 찾아가

  • 이상근 감독, 2014년→2022년→2025년…"냉동 볶음밥 먹으며 각본 써"('악마가') [인터뷰①]

    이상근 감독, 2014년→2022년→2025년…"냉동 볶음밥 먹으며 각본 써"('악마가') [인터뷰①]

    이상근 감독이 '악마가 이사왔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과정을 회상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이상근 감독을 만났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미디.이 감독은 2014년 초고를 썼던 이 작품을 데뷔작으로 고려한 바 있다. 이 감독은 "그해 7월 초 시작해서 8월 초에 끝냈다. 카페에 전투적으로 썼다.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이 사이에서 아저씨가 끼어서 냉동 볶음밥 사 먹으며 썼다"고 회상했다.그랬던 이 작품의 영화화 작업이 본격화된 건 2022년이 돼서다. 작품의 제목도 '2시의 데이트'에서 최종적으로 '악마가 이사왔다'로 바뀌었다. 이 감독은 "'2시의 데이트'라는 '숫자 2'가 들어간 제목 때문에 파일 정렬을 하니 항상 맨 위에 올라가더라. 계속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뒤에 열어 보니 세월이 지나며 숙성됐는지,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너무 달랐다. 당시 영화를 좋아하던 학생으로서 과감함과 실험성이 있더라. 정제되지 않은 날 것들이 강하더라"며 웃었다. 또한 "데뷔하고 몇 년 뒤 꺼내보곤 '지금의 내가 정화하고 정제해서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유지하되 처음부터 다시 썼다. 제목과 등장인물의 이름만 빼고 가족 구성부터 모든 걸 바꿨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검색이 잘 안되더라.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지 않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저는 제목에 내러티브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

  •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의 추구미…무해한 웃음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의 추구미…무해한 웃음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이상근 감독의 기획 및 연출 의도를 공개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사람 냄새'나는 작품'악마가 이사왔다' 는 이상근 감독이 데뷔작으로 고려했던 작품인 만큼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다. '엑시트'는 어디로 갈지 모르는 청춘들이 내달리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각자의 여정에서 우연히 만난 청춘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다시 걸어가는 이야기를 담아 '엑시트'와는 또 다른 재미로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함께하고 싶었다"라는 이상근 감독의 바람과 같이 '엑시트' 제작진이 뭉친 것과 더불어, '엑시트'의 흥행 주역 임윤아가 합류해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악마가 이사왔다' 에 경쾌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우월한 피지컬과는 반전되는 매력을 선보일 안보현,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성동일, 통통 튀는 매력의 주현영이 시너지를 이루며 이상근 감독이 추구하는 '사람 냄새'나는 작품, '악마가 이사왔다'를 탄생시켰다. 가족애부터 청춘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까지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의 저주가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왔고, 그 곁을 아빠 장수(성동일)와 사촌 아라(주현영)가 묵묵히 지켜내는 모습은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긴다. 이상근 감독은 유쾌한 연출로 이러한 감동 포인트를 담아내 보는 이들이

  • [종합] 조여정, 밀실서 정성일과 대화 후…"긴장감에 미간 아파"('살인자 리포트')

    [종합] 조여정, 밀실서 정성일과 대화 후…"긴장감에 미간 아파"('살인자 리포트')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밀도 높은 스릴러 영화 '살인자 리포트'를 선보인다. 밀실 안에서 연쇄살인마와 기자의 일대일 인터뷰가 벌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조여정은 긴장감 팽팽한 촬영에 촬영 후 미간이 아플 정도였다고. 조영준 감독은 이 영화를 '매혹적인 악몽'에 비유했다.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영준 감독과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참석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스릴러다.조 감독은 "처음부터 연쇄살인마와 기자의 특징을 만들어놓고 시작한 건 아니었다. 어느 날 동물원에 갔다가, 호랑이를 보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그런데 창살이 아이 뒤편으로 이동한다면 다른 분위기가 발생하겠다고 상상하게 됐다. 한 공간에 둘만 있다는 것으로도 긴장감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살인자 리포트'의 매력으로 조 감독은 "매혹적인 악몽도 있지 않나. 영화를 보면 불안하고 긴장되고 위험하게 느끼지만, 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을 거다. 도파민을 자극할 거다"라고 짚었다.조 감독은 캐스팅에 관해 "'이 사람은 악하다', '이 사람은 선하다'라는 평면적인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한 인간은 선한 면이 많고 다른 한 인간은 악한 면이 많은 식으로, 비율의 차이였으면 했다. 인물이 가진 입체적인 면모를 표현해줄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인물과) 조여정

  • 조여정, 아름다운 미소[TEN포토+]

    조여정, 아름다운 미소[TEN포토+]

    배우 조여정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성일, 첫 주연작 살인자 리포트[TEN포토+]

    정성일, 첫 주연작 살인자 리포트[TEN포토+]

    배우 정성일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성일-조여정-조영준 감독, 살인자 리포트 기대하세요[TEN포토+]

    정성일-조여정-조영준 감독, 살인자 리포트 기대하세요[TEN포토+]

    정성일, 조여정, 조영준 감독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성일-조여정, 기대되는 조합[TEN포토+]

    정성일-조여정, 기대되는 조합[TEN포토+]

    배우 정성일과 조여정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갑자기 사라진 조여정, 정성일이 발견했다…"발가락만 나와 있더라'('살인자 리포트')

    갑자기 사라진 조여정, 정성일이 발견했다…"발가락만 나와 있더라'('살인자 리포트')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이 극 중 배경인 스위트룸 세트에서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영준 감독과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참석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특종을 위해 살인자와의 인터뷰 게임에 응한 베테랑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 정성일은 살인 고백 인터뷰 게임을 시작한 연쇄살인범 정신과 의사 이영훈을 연기했다.극 중 두 사람의 인터뷰 장소는 호텔 스위트룸. 스위트룸이라는 설정에 맞게 촬영장에는 푹신한 의자와 침대가 있었다. 조 감독은 “점심시간에 자주 잤다. 남들보다 밥을 빨리 먹고 눈을 붙이려고 했다”며 “스위트룸이라 곳곳에 좋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저말고 다른 스태프들도 좋은 공간을 차지하려고 다들 밥을 빨리 먹으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성일은 조여정의 실종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조여정 배우가 없어졌다고 다들 찾기 시작했다. 체구가 아담하지 않나. 촬영용 의자에 담요를 덮고 있었는데 다들 못 찾은 거다. 발가락만 조금 나와 있는 걸 제가 발견했다”며 웃음을 안겼다.'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조여정, 촬영 직후 미간 통증 호소…"긴장감 상당해"('살인자 리포트')

    조여정, 촬영 직후 미간 통증 호소…"긴장감 상당해"('살인자 리포트')

    조여정이 '살인자 리포트'의 긴장감 넘치는 설정 탓에 촬영 후에 미간이 아팠다고 밝혔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영준 감독과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참석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특종을 위해 살인자와의 인터뷰 게임에 응한 베테랑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 정성일은 살인 고백 인터뷰 게임을 시작한 연쇄살인범 정신과 의사 이영훈을 연기했다.조여정은 특종을 위해 살인자와의 인터뷰 게임에 응한 베테랑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본 적 없는 이야기였다. 상당한 긴장감과 밀도로 2시간이 꽉 채워지더라. 시나리오만으로도 몰입감을 줬다. 그런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무서움이 있었다. 숨을 데가 없더라.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를 향한) 믿음에 저도 믿음을 주고 싶었다”고 출연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조여정은 영화 촬영 내내 긴장한 탓에 촬영 후 이마가 아팠다고. 그는 "저녁에 숙소 가서 자려고 하면 이마, 미간이 너무 아프더라. 이 정도로 이 캐릭터에 내가 신경 쓰는구나 싶었다. 이걸 내내 할 수 있을까 싶더라. 긴장감이 상당했다"고 털어놓았다.'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정성일-조여정, 살인범과 기자[TEN포토]

    정성일-조여정, 살인범과 기자[TEN포토]

    배우 정성일과 조여정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성일, 조여정에 호칭은 '선생님'…"배울 점 많아"('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조여정에 호칭은 '선생님'…"배울 점 많아"('살인자 리포트')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이 상대 배우 조여정을 향한 믿음을 표했다.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영준 감독과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참석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조여정은 특종을 위해 살인자와의 인터뷰 게임에 응한 베테랑 사회부 기자 백선주 역을 맡았다. 정성일은 살인 고백 인터뷰 게임을 시작한 연쇄살인범 정신과 의사 이영훈을 연기했다.정성일은 “공연 연습 중간에 대본을 받았는데,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덮을 수가 없었다. 이걸 할 수 있겠냐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갈까봐 겁나서 바로 하고 싶다고 전화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긴장감, 밀도감 있는 공연을 해본 적 있던 정성일은 "벗어날 수 없는 공간 속에서 긴장감과 밀도를 느꼈던 작품처럼 이번 영화도 완성도가 있었다"고 말했다.조여정과 정성일은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연기 호흡을 함께 맞춘 바 있다. 조여정은 “성일이 오빠와 함께하면 해볼 수 있겠다 싶더라. 실제로도 그랬다. 촬영 과정에서 많이 의지했다. 제가 도전하고 모험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정성일은 "그 작품으로 여정이와 처음 만났다. 당시 '기생충'으로 모든 상을 휩쓸고 있을 때였다. 현장에서 봤는데, 오래된 사람을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반갑게 맞아주더라. 만나자마자 연기 얘기를 하더라. 고맙고 신선했다. 그때 제가 많이 믿고 기댔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 정성일, 시나리오에 빠져들었다[TEN포토]

    정성일, 시나리오에 빠져들었다[TEN포토]

    배우 정성일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조여정, "새로운 형식 영화 정성일 믿고 의지했다"[TEN포토]

    조여정, "새로운 형식 영화 정성일 믿고 의지했다"[TEN포토]

    배우 조여정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