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쇼박스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만약에 우리'가 역대 한국 로맨스·멜로 영화 가운데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주말 '주토피아2'의 예매율을 추월한 데 이어, 개봉일(31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11만 8389장을 기록했다. 이는 로맨스·멜로 장르 영화 동시기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던 '헤어질 결심'(2022)(11만 6000장대)을 뛰어넘는 수치이자, '만약에 우리'와 결이 비슷한 작품으로 입소문 흥행을 일군 멜로 명작 '건축학개론'(1만 8417장)과 '너의 결혼식'(3만 1371장)의 개봉 당일 오전 예매량을 수배 이상 넘어선 기록이다.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만약에 우리'는 배우들의 현실적인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공감과 설렘, 그리고 지나간 시간의 기억까지 소환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 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물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