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극장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감독과 작가들의 호평 리뷰를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감독과 작가들의 호평 리뷰를 공개했다.'검은 사제들'부터 '파묘'에 이르기까지 K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연 장재현 감독이 "영화가 끝나고 여운이 강하다. 공포보다는 드라마를 선택한 게 신의 한 수!"라고 전했다. '굿파트너'의 최유나 작가는 "보이지 않는 것과 외롭게 싸우고 이겨내는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외로움을 채워주는 연대.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오컬트 영화에서 감동까지 챙겨간다"라며 희준(문우진 분)을 살리기 위해 연대하는 '검은 수녀들' 속 캐릭터들과 이야기에 대해 호평했다.'구경이'의 성초이 작가는 "배우 송혜교의 이 얼굴을 기다려 왔다는 걸 이 영화를 보고 깨달았다"라며 '검은 수녀들'에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 송혜교의 열연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경성 크리처'의 강은경 작가는 "결국 사람을 구원하는 건 서로에 대한 믿음이었다"고 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의 김규태 감독은 "두 수녀의 연대가 마음을 강렬하게 울렸다"고 호평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박신우 감독은 "소리지르지 않아도 짓누르는 카리스마의 쾌감. 송혜교가 완성한 또 다른 표정에 매료됐다"고 평가를 남겼다.'보통의 가족'의 허진호 감독은 "금기를 넘는 수녀들의 위험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전여빈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권혁재 감독,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이진욱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문우진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송혜교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송혜교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송혜교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송혜교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4일 개봉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와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히트맨2'는 하루 동안 18만 9784명을 동원하며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4671명이다.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흥행 웹툰 작가 준(권상우 분)의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액션. 권상우가 주인공을 맡았다.2위는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검은 수녀들'이 차지했다. '검은 수녀들'은 일일 관객 수 16만 2448명, 누적 관객 수 76만 8603명을 달성했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의 후속작이다.3위는 이날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다. 일일 관객 수 5만 389명, 5만 2674명으로, 1·2위와는 다소 격차가 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4위는 '하얼빈', 5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가 차지했다.28일 오전 11시 45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검은 수녀들'이 26.7%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히트맨2'(26.5%), 3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16.9%)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멜로 영화에는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아서 걱정됐어요. 저는 평소에 그런 말을 하지 않거든요.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는데 제가 그런 말을 하는 걸 보기가 힘들었어요."(웃음)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유준 역을 맡은 배우 도경수의 얘기다. 이 영화는 2007년 나온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도경수는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평소에 하지 않는 말이 대사에 많아서 어떻게 해야 오글거리지 않을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다"며 "대사를 여러 버전으로 해보면서 서유민 감독과 함께 적절한 표현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하지만 그가 멜로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도경수는 "멜로라는 장르는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 거기에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평소 멜로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힘들고 상처받은 사람을 연기하다가 멜로로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도경수는 이 영화에서 대사뿐 아니라 피아노를 치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가 맡은 유준은 천재 피아니스트다. 그러나 도경수는 "영화를 찍기 전까지 피아노를 한 번도 쳐본 적이 없었다"며 "영화를 준비할 때 피아노 연습을 할 시간이 3주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안무 외우듯이 피아노 치는 걸 외웠다"며 "주어진 시간 동안 최대한 연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연기를 하면서 내가 해본 적 없는 것들에 도전하고 표현하는 게 재밌다는 도경수. 그는 "영화를 보니 내가 피아노를 진짜 치는 것처럼 나와
"나이가 있어서 액션이 힘들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코미디 너무 해보고 싶고요. 하하."송혜교의 도전은 식을 줄 모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장르물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송혜교가 이번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대중을 만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혜교는 굽히지 않는 기질과 강한 의지를 지닌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는 송혜교에겐 데뷔 이후 첫 오컬트다. 검고 긴 수녀복과 베일로 몸을 감싼 송혜교. 얼굴보다 연기에 더 집중했다는 송혜교이지만 숨겨도 숨겨지지 않는 비주얼에 한 번, 외모가 뛰어난 배우에 그치지 않고 연기력까지 갖췄다는 점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어렸을 땐 연기보다 '얼굴 예쁘게 나왔나'가 첫 번째였던 것 같아요. 지금도 당연히 예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땐 그게 가장 중요한 나이잖아요. 이제는 제 얼굴이 예쁘게 나오느냐보다 내가 표현한 게 잘 담겼는지를 더 중요하게 봐요. 구마 장면의 경우에는 제가 이전엔 경험해본 적 없었는데, 연기하면서 '이런 표정이 있었네' 싶었죠."송혜교는 '검은 수녀들'만의 매력에 대해 "오컬트라고 해서 무서운 걸 기대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제가 끌렸던 부분은 신념이 다른 두 여성이 하나가 돼 아이를 살리기 위해 연대해서 달려 나가는 점"이라고 짚었다. 극 중 유니아는 거침없는 성격. 욕설, 담배도 서슴지 않는다. 수녀로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캐릭터다. 비흡연자인 송혜교는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촬영 6개
송혜교가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를 중요시 여긴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인공 송혜교를 만났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혜교는 굽히지 않는 기질과 강한 의지를 지닌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10대 중반에 데뷔해 현재까지도 톱스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송혜교. 오래 일한 만큼 주변 스태프들과 함께한 시간도 길다.송혜교는 "어렸을 땐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을 아는 걸 좋아했다. 나이 먹으니 함께 갈 몇몇이 제 옆에 남게되더라. 함께 일한 분들과도 20년이 훨씬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알게 된 사람에게 대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오래 만난 사람에게 더 예의를 지키고 잘해야겠다는 것이 요즘 드는 생각이다. 가까우니 편하게 말하다 보면 작은 말이 상처가 될 때가 있다. 제가 상처를 받을 때도 상처를 줄 때도 있는 것이다. 가까우면 이해할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요즘은 작은 말이 크게 와닿을 때 얘기하고 사과한다. 소중한 가까운 사람들이니 더 예의를 지키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올해 44살이 되는 송혜교는 "나이 먹는 것에 두려움은 전혀 없다. 저만 늙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같이 늙는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제게도 20대, 30대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40대다. 두려움은 없지만 얼굴을 보이는 일을 하니 최대한 열심히 관리해서 더디게 하려고 한다. 현재 내 모습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삶에 관한 신념이 있냐는 물음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