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40대를 앞두고 결혼을 언급했다.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민호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다소 추울 수 있는 실내에 대비해 검은색 아우터를 걸치며 멋을 더하기도 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던 날 소설 속 세계가 눈앞의 현실이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영화 속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았다.이날 이민호는 인터뷰 내내 끊임없이 '자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간 이민호의 '자유의 끝'은 가정을 이뤄서 2세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나 혼자만의 부분이 아니니 어렵다. 기적 같은 순간이 온다면 당연히 그 선택(결혼)을 할 것이다. 그동안은 그런 순간이 온 적이 없고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기적 같은 일인 것 같다. 머리로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국내와 대만에서 개봉한다. 이외에도 30일 인도네시아와 31일 홍콩 지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 8월 1일 미국·캐나다·베트남, 8월 5일 캄보디아, 8월 6일 필리핀 등에서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개봉을 두고 떠들썩하다.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이 누적 조회수 3억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인 만큼, 원작 팬층 사이에 기대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김병우 감독은 "원작을 보셨건 안 보셨건 이 영화 한 편으로서 최대한 즐기게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요 배역인 안효섭은 '신선함'을, 이민호는 '확실함'을 기준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화제와 논란이 오가는 블랙핑크 지수 캐스팅을 두고는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평가했다.'전독시'는 멸망한 세계를 그리는 소설의 10년 연재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권은성 등이 출연한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전독시'의 김병우 감독을 만나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김 감독은 영화화된 '전독시'에 대한 여러 시선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우리 영화를 모르는 것보단 훨씬 좋고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하겠다 결심한 후 펼쳐질 것이라 예상한 일이기도 하다"라고 받아들였다. 이어 "조심스러웠다. 제작사 원동연 대표도 세심하고 주의 깊게 해달라고 당부했고 저 역시 숙지했다"라고 털어놓았다.영화 연출 제안을 받은 후 김 감독이 원작 웹소설을 읽고 영화화 확정을 결심하기까지 거의 2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는 "재밌고 신선한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당최 감이 안 잡혔다"라며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내레이션을 활용했는데, 원래는 제가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김병우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 캐스팅 및 캐릭터 설정 변경과 관련된 논란에 해명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독시'의 김병우 감독을 만났다.'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은 누적 조회수 3억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전독시'는 지수의 영화 정식 데뷔작이기도 하다. 지수는 이번 영화에서 유중혁(이민호 분)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지수는 전작들에서 연기력이 아쉽다는 평가가 늘 따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여러 지적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아주 잘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에서 이지혜 역할이 지수가 아니었다면 잘 모르고 넘어갔을 수도 있을 법한 캐릭터다. 영화 마지막에 김독자가 보여주는 메시지와도 맞닿는 지점이 있는 인물이다. 영화를 어떻게든 끌고 나가서 힘을 발산하는 장면을 만들어야 했기에 등장인물 하나하나 쉬이 여길 수 없었다. 여러 고민 끝에 캐스팅 고민에도 이르렀고, 지수를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번 영화에서 이지혜 캐릭터의 등장 분량은 상당히 적다. 그럼에도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 김 감독은 "그만큼 주목받는 배우"라며 "편집된 건 없다. 시나리오 상에서 딱 우리가 결정했던 분량"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수의 등장 타이밍이 상당히 늦다. 영화가 반 넘게 지났는데 등장한다는 건 시나리오 작법상 약간 반칙이다. 원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인데, 그렇다고 등장 타이밍을 당길 수도 없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김병우 감독이 안효섭, 이민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독시'의 김병우 감독을 만났다.'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은 누적 조회수 3억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이번 영화에서 안효섭이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 이민호는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했다.김 감독은 안효섭에 대해 "(비주얼이) 평범하다고 얘기할 순 없다"며 웃었다. 이어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지닌 배우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출연작들도 봤고 연기한 것들도 봤는데, 실제로 만나봤을 때 보편성이라는 지점을 충분히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다. 또 한 가지는 성실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꾸준히 촬영했더라. 그런 점들에 크게 매료됐다"고 말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부쩍 화제가 되고 있는 안효섭에 대해서는 "흐뭇하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열심히 하는 배우다. 대역도 한 번도 안 쓰고 직접 다 했다. 현장에서 '이건 못할 것 같다'는 말을 한 적 없다. 액션이든 연기든 많이 준비해왔다"라고 칭찬했다.영화 경험이 없던 안효섭을 스케일 큰 대작의 주연으로 발탁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일. 김 감독은 "이 영화는 처음부터 새롭게 다잡아간다는 느낌이 필요했다. 으레 생각하는 '모집군'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만들고 싶은 걸 신실하게 만들며 거기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김병우 감독이 영화를 향한 기대와 우려는 '관심의 표현'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독시'의 김병우 감독을 만났다.'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은 누적 조회수 3억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원작 팬층이 두터운 만큼 '전독시' 영화를 두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모두 나왔다. 김 감독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우리 영화를 모르는 것보단 훨씬 좋고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하겠다 결심한 후 펼쳐질 것이라 예상한 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러웠다. 제작사 원동연 대표도 세심하고 주의 깊게 해달라고 당부하셨고 저 역시 숙지했다"라고 털어놓았다.영화 기획 이야기가 나온 후 원작 웹소설을 읽고 영화화 확정을 결심하기까지 거의 2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는 "재밌고 신선한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당최 감이 안 잡혔다"라며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내레이션을 활용했는데, 원래는 제가 터부시하던 방법이었다. 극 중 게임 상태창 같은 것도 관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을까 싶었다. 판타지 액션을 표방한 작품이지만 여러 장르가 혼합돼 있다. 원작을 모르는 분들도 어떻게 충분히 즐기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오래 했다. 그 확신이 생기기까지 2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오히려 글 작업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결심이 선 결정적 계기에 대해서는 "인물들을 충분히 더 활용할 수 있다면 영화로서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전까지
배우 이민호가 인간 이민호의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민호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다소 추울 수 있는 실내에 대비해 검은색 아우터를 걸치며 멋을 더하기도 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던 날 소설 속 세계가 눈앞의 현실이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영화 속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았다.이날 이민호는 자신의 강점으로 "겁이 없다. 창업가 마인드가 있다. 주변 분들이 창업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두려움이 없다. 오히려 안정적인 게 더 불안하다. 도파민 중독자다. 도전할 때 살아있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단점에 대해서는 곰곰이 생각해보더니 매니저를 호출했다. "OO아, 형 단점 하나만 얘기해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지점은 있다. 기쁨에 취해본 적이 없다. 작품이 잘 되어도 그냥 '잘 지나갔다' 정도"라고 답했다.더불어 인터뷰 후반부엔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보단 인간 이민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도 했다. 이민호는 "5일 전에(인터뷰 기준)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3일 내내 하염없이 눈물만 나더라. 작은 생명에 의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억을 많이 남기는 걸 경계하면서도 기억을 많이 남기고 싶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20대 때는 일부러 고립을 택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
배우 이민호가 전작인 tvN '별들에게 물어봐'의 성적을 언급하며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민호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다소 추울 수 있는 실내에 대비해 검은색 아우터를 걸치며 멋을 더하기도 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던 날 소설 속 세계가 눈앞의 현실이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영화 속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았다.이민호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무려 10년 만에 영화계에 컴백했다. 스크린에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남다른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터. 설상가상으로 전작인 500억원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그 부담감이 더 커졌다. '전지적 독자 시점' 역시 300억원 대작이기도 하다.이에 이민호는 "'별들에게 물어봐'는 19년 일하면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받았던 작품이다. 많은 시도와 도전이 있었던 작품이고 그 과정이 길었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당연히 잘 됐으면 좋겠다. 웹툰 원작 팬들이 많아서 좀 부담스럽고, 우려와 걱정이 동반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그들을 설득하는 것이 배우의 일 아니겠나. 과정에만 충실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국내와 대만에서 개봉한다. 이외에도 30일 인도네시아와 31일 홍콩 지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 8월 1일 미국·캐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미치고 팔짝 뛰는 악마와의 썸 스틸을 공개한다. 임윤아와 안보현 간의 미묘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매콤달콤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악마와의 썸 스틸 5종을 공개했다. 스틸에서는 보글보글 쑥대머리에 강렬한 색상의 옷을 입은 악마 선지와 대문짝 같은 덩치에 비해 멍뭉미 폭발하는 순진한 길구, 두 사람의 덩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선지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길구, 선지의 머리를 감싸 안은 길구는 무해한 매력과 더불어 어딘가 듬직해 보이는 면모에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니스장 네트에 두 손을 걸친 채 길구를 빤히 쳐다보는 선지, 스쿠터를 운전하는 길구 뒤에 앉은 선지의 천진난만한 눈빛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과연 둘 사이 어떤 기류가 흐를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중독성 악마 선지와는 달리, 낮 선지와 있을 때의 길구는 사뭇 다르다. 선지에게 엄지척을 날리며 수줍게 웃는 순수한 길구와 그런 길구를 올려다보며 미소 짓는 선지는 새벽과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다. 낮에는 청순한 선지, 밤에는 오싹한 선지와 함께하는 길구가 과연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선지를 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세계관과 설정은 독특하다. 주인공이 소설의 주인공을 만나게 되고, 현실이 된 소설 세계관 안에서 게임처럼 미션을 하나씩 완수해 나간다. 처음 마주했을 때는 낯설고 서먹할 수도 있는 '전독시'. 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이 독특한 세계관을 받아들인다면 낯섦은 참신함으로 변모한다. 그 후엔 오락성 가득한 세계를 흥미롭게 즐기며 웅장한 마무리를 맞을 수 있다. 서툴렀던 주인공들이 힘을 모아 미션을 깨고 괴수를 물리치며 한층 성장하는 것처럼 말이다.'전독시'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김독자(안효섭 분)는 10년간 연재된 그 소설을 읽어온 유일한 독자이다. 김독자는 그 소설을 읽으며 위로 받아왔고 소설 속 완벽한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을 동경해왔다. 하지만 유중혁만 살아남는다는 결말이 불만스러웠다. 이에 작가에게 혹평을 리뷰를 남긴다. 3호선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던 김독자는 작가에게서 '직접 만들어 봐라'는 회신을 받는다. 때마침 동호대교 위를 지나던 지하철 내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도깨비 '비형'이 등장해 사람들에게 게임 시작을 알리더니, 얼마 후엔 한강에서 괴수가 나와 지하철을 덮친다. 아수라장이 된 지하철에서 김독자는 자신이 읽었던 소설 세계관이 현실이 됐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유일한 완독자 김독자는 소설 내용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함께 게임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기 시작한다.영화 '전독시'는 기획 단계부터 기대와 우려를 모두 받았던 작품이다. 원작 웹소설이 누적 조회수 3만뷰에 달하는 메가 히트작이기 때문이다. 영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이 해외 113개국 선판매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이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이 출연했다.독창적인 세계관과 신선한 설정,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액션 시퀀스, 유일무이한 판타지 액션으로 화제성을 입증한 '전지적 독자 시점' 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와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독일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선판매를 확정, 해외 관객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특히 한국 영화 개봉 사례가 드문 독일에서도 이례적으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7월 23일 대만 지역을 시작으로 30일 인도네시아, 31일 홍콩 지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 등 8월 1일 미국·캐나다·베트남, 8월 5일 캄보디아, 8월 6일 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독일, 오스트리아 등 많은 해외에서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선사하는 독하고 매콤한 악마 들린 코미디 '악마가 이사왔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배우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이 출연한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보여줄 악마 들린 코미디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친절함으로 길구를 대하는 낮 선지에 비해 자신이 악마로 보이냐며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밤 선지의 대비되는 모습은 영화에 담긴 다채로운 선지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이어 장수(성동일)는 자신의 딸 선지가 매일 새벽 3시간 정도 악마로 활동한다는 특별한 비밀을 길구에게 전한다.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는 매일 밤마다 선지를 보호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예고편 속 "오싹한 알바 지옥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선지를 밤마다 보호하는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의 활약과 더불어 둘만의 충격적인 케미스트리도 기대하게 만든다.함께 공개된 꾸꾸꾸 포스터에는 선지부터 길구, 장수, 아라까지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정과 비주얼이 담겨 있다. 특히 포스터 속 "빠져든다"는 문구는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독하고 매콤한 악마에 빠져들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 감독 이상근의 차기작이자,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 임윤아를 필두로 '엑시트', '모가디
영화 '좀비딸'이 개봉 전 대규모 전국 시사회를 개최한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좀비딸'이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전국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엑시트', '파일럿'으로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조정석을 비롯해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까지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로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좀비딸'. 웃음과 감동, 그리고 좀비까지 더해진 K-흥행 공식으로 확신의 재미를 예고하는 '좀비딸'은 오는 21일부터 '대규모 전국 극캉스 시사회'를 개최한다이번 시사회는 개봉 전까지 전국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 등 주요 극장에서 극장 회원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약 2만 석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전주, 세종, 청주, 천안,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사회는 '좀비딸'을 한발 먼저 만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개봉 전 입소문 확산의 본격적인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좀비딸'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신승호가 든든한 모습을 뽐냈다. 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이현성으로 분한 신승호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현성은 강인한 힘과 방어력을 지닌 군인이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신승호 역시 독자의 동료로서 함께하며 든든함을 더할 예정이라고.공개된 사진 속 신승호는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그을린 피부 톤은 물론, 각이 살아있는 핏의 군복을 착용해 캐릭터 설정을 한층 더 섬세하게 표현하기도.또 다른 사진에서 신승호는 앞선 모습과는 달리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에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는 그의 모습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이 느껴지기도. 이처럼 신승호는 분위기 메이커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가 하면, 카메라 앞에서는 콘셉트에 금세 몰입해 완벽한 A컷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신승호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승호는 2021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축구선수로 활동한 시절에도 큰 부상이 없었던 그는 개인 일정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같은 해 연말쯤 군 면제가 확정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소심하고 내성적인 한 사람이 세상을 모두와 함께 바꾸고자 한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김독자의 모습이다. 김독자를 연기한 안효섭은 그의 '평범함'에 끌렸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안효섭은 "프리프로덕션부터 완성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영화가 처음이라 조바심도 났다. 촬영이 끝난 지 1년 지났는데 보니, 완성본을 보니 신선한 감정이 들었다. 떨림 반 설렘 반이었다"라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영화의 원작은 글로벌 누적 3억뷰를 기록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2시간가량 영화에 다 담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안효섭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 호불호가 공존하는 것 같다. 저도 원작 있는 작품들이 리메이크됐을 때 실망한 적 있다"면서도 "2시간짜리 영화 안에서 저희가 어떠한 선택을 하고 방향성을 정했는지는 변함이 없다. 그에 따른 책임도 우리가 져야 한다. 2시간짜리의 완벽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안효섭에게 '전지적 독자 시점'은 첫 영화다. 그는 "기술 시사 때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더라. 끝나고 감기에 걸렸다. 긴장했나 보다"라며 떨리
안효섭이 연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극 중 김독자는 소설 주인공만이 살아남는 결말을 모두가 함께 살아남는 결말로 바꾸겠다고 결심한다. 살아오며 한 선택 중 바꾸고 싶은 선택이 있느냐는 물음에 안효섭은 "단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것이든 선택에 따라서 지금의 제가 만들어진 것 같다. 계속 좋은 선택을 했다고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고통 없이 얻어지는 건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모든 선택은 유의미했다"라고 말했다.고통을 극복한 순간 중의 하나로는 "저는 나서는 걸 싫어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배우는 연예인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누군가 저를 봐줘야 하는 직종이다. 그걸 넘어서는 것도 큰 고통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해야 하니까 극복했다. 사실 지금도 극복한 건지는 모르겠다. 제가 아무리 이 예술을 사랑하고 연기하는 게 좋아도 봐주는 분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봐주는 분이 없으면 제가 존재할 수 없지 않나. 그 생각 하나로 이 꽉 깨물고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캐나다에서 거주하다가 데뷔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 안효섭. 그는 "사실 배우와 가수 둘 다 하려고 했다. 당시에 '연기돌'이 뜰 때였다. 가수의 인기로 연기도 하자는 게 저만의 순진한 계획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하다 보니 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