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에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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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진선규의 특별출연으로 극에 웃음을 더했다.

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영화 ‘극한직업’ 속 코믹 연기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했던 진선규가 김석 감독과의 인연으로 ‘정보원’에 특별 출연했다. 진선규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오남혁과 대치하는 보험사직원으로 깜짝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웃음을 폭격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특히, 보험사직원을 마주한 오남혁은 그에게 “내 누군지 알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허성태와 진선규의 ‘범죄도시’에서의 인연을 연상시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에 관해 허성태 배우는 “진선규 배우의 출연을 안 순간 ‘와 대박’이라고 했다. 그와 만나는 장면에서 오남혁이 한 ‘내 누군지 알아?’ 대사는 제 아이디어로 탄생한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허성태, 조복래를 비롯한 배우들의 코믹 열연이 돋보이는 ‘정보원’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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