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
'짠한형' 공효진과 하정우가 결혼 약속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출연했다.이날 이하늬는 "현장에서 누구도 그렇게 못하는데, 하정우 잡는 게 공효진이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나는 동갑, 동생한테 안 그러는데, 오빠 잡는 스타일이다. 딱 하정우, 공유한테만 그런다"며 해맑게 웃었고, 하정우는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정우는 "효진이가 '어떻게 찍을 건데, 뭘 찍을 건데'라고 묻더라.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리딩하는데도 '네가 윗집 할래?'라고 하더라. 촬영할 때까지 안 정해졌고, 부부도 계속 바뀌었다"고 폭로했다. 하정우는 "조합이 좋아서 끝까지 고민했다"고 전했다.또 하정우는 공효진과 1시간 20분 동안 통화한 적 있다고 밝히며 "그만하지 싶더라. 끊고 시나리오 수정하고 싶었다. 효진이는 1부터 1000까지 지적하는데, '오빠는 여자가 아니잖아요' 같이 내가 할 말 없는 부분이나, 준비 부족하면 여지없이 지적한다. 그래서 영화 끝나고 맹장 터져서 수술했다. 80% 공효진 때문이다. 또 옆에서 이하늬가 말리는데 약 올리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공효진은 영화에서 하정우가 너드 스웨터를 계속 입는 것에 불만을 느꼈다면서 "몸도 좋은데 좀 벗으라고 했다. 거부하더라. 여자들이 보고 싶을 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가 "결국 벗긴 했다"고 토로하자, 공효진은 "나도 감독이 필요한데, 현장에 배우만 있네 했다. 그러면 또 삐진다. A형이다"라고 지적해 웃음
임수향이 깜짝 헤어살롱을 오픈한다.8일 방송되는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 5회에서는 대원들이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다. 중국 장성 기지에서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발이 묶인 것.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속, 중국 기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방송에서 중국 기지를 방문한 남극의 셰프팀은 중국 대원들을 위한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다. 식품 창고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중식 재료들이 가득하고, 임수향은 "냉장고에 황소개구리가 있어!"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수호는 일반 프라이팬이 아닌 중국식 대형 철판으로 계란말이를 만드는 특별 미션에 도전한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퓨전 한식을 완성하려 고군분투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키운다.하지만 아침까지만 해도 맑았던 하늘이 돌변하며 기지 안에 긴장감이 감돈다.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치자, 채종협은 "바람 많이 부는데? 눈이 옆으로 와요"라며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는데. 기상이 악화되자 긴급회의에 돌입한 제작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세종기지로 돌아올 수 있었을까? 이들 앞에 펼쳐진 예상치 못한 난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종기지에서는 임수향이 "깜짝 헤어살롱"을 연다. 미용실이 없는 남극에서 약 1년간 살아온 세종기지 대원들. 어쩔 수 없이 장발족으로 지내던 이들을 위해 임수향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다. 고생하는 대원들의 머리를 직접 다듬어주겠다며 남극행을 앞두고 몇 달간 미용 기술을 연습해 온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것. 대원들은 그녀가 선보인 회심의 '차은우 컷'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
걸스데이 유라가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레고와 게임 장비로 가득한 '집순이' 라이프를 공개했으며 전 남자친구와의 '환승연애'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X랑 환승연애 출연 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대성은 유라 집에 오자 "굉장히 떨린다"며 "여기가 집도 아닌데 설렘의 향기가 난다고 했다. 유라는 대성을 '환승연애' 슬리퍼를 건네며 맞이했고 연애 프로그램 애청자인 대성은 짝짝이 슬리퍼에 대해 질문하는 등 유쾌하게 첫 만남을 시작했다.유라의 집 내부는 대형 TV가 눈길을 끄는 깔끔한 거실과 함께 곳곳에 레고가 장식되어 있었다. 유라는 레고 마니아임을 밝히며 "선배님도 레고를 엄청 좋아하신다고 더 이상 놔둘 데가 없어서 못 사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이 "원래 레고의 끝판왕은 넓은 집이라는 말이 있다"고 반응하자 유라는 "방 하나를 해놓고 싶은데 방이 없어서 못 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특히 유라는 대형 TV 옆 마리오 레고 그리고 침실에 있는 해리포터 호그와트성 레고를 공개하며 덕력을 자랑했다. 대성은 실물로 호그와트성 레고를 보고 "나 이거 실물로 처음 본다"며 "이래서 어른들이 빠지는 거고 아는 사람들은 돌아버린다"며 감탄했다. 침실 안에는 고전 게임기까지 설치돼 있어 대성은 "녹화 시간 3시간 되겠는데"라며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또한 유라는 약 2천만 원을 주고 직접 몰아보고 골라서 구매한 레이싱 기계까지 공개했다. 유라는 해당 기계를 유튜브에 공개했을 때 "다들 댓글이 '
이보영과 결혼한 배우 지성이 10년 만에 '판사 이한영'으로 MBC에 복귀한다.내년 1월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지성은 극 중 청탁 재판을 일삼는 적폐 판사 이한영을 연기한다. 권력에 타협해 부당한 판결을 일삼아 온 그는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하고, 이 일로 거악의 하수인에서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판사로 변모한다. 지성은 '판사 이한영'을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 "단순히 어떤 사건이나 대상을 비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옳은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고 느꼈다"라며 "인간적인 갈등과 성찰을 그리고 싶었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지성은 감정의 폭이 넓은 이한영 캐릭터를 위해 감정의 단단한 축을 세우는 데 집중했다. 그는"중심이 분명해야 흔들리지 않고 살아있는 인물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라며 "이한영의 감정과 판단의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10년 전으로 회귀한 이한영이 겪는 가치관의 변화를 극의 핵심 포인트로 꼽으며 "파멸과의 연애를 끊고 정의라는 이름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는, 같은 사람이 전혀 다른 가치를 품는 간극이 이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뿐만 아니라 지성은 적대 관계로 등장하는 박희순(강신진 역)과 연대로 엮인 원진아(김진아 역)와의 케미스트리를 짚으며 이들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개그우먼 신기루(44)가 파격적인 뒷머리 삭발식을 했다. 신기루는 지난 7일 공개된 디즈니+ ‘배불리힐스’ 17회에서 배불리언들과 함께 촌캉스를 떠났다.신기루는 배불리힐스 멤버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을 다닐 때 가지고 다니는 빨간 보냉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냉백에서는 ‘간식’으로 따끈한 전과 편육이 등장했고 배불리언들은 이에 크게 감탄했다. 신기루는 이와 곁들여 먹을 오징어초무침과 새우젓까지 준비한 철저함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신기루의 남다른 간식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양이 부족한 듯 “다른 장르도 먹고 싶다”고 넌지시 이야기를 꺼냈고, 동료들은 배달 앱을 켜 배달시킨 지 오래된 사람이 패스트푸드점 드라이브 스루를 결제하기로 했다. 신기루는 자신만만하게 “제가 돈을 안 낼 것 같다”면서 촬영 전날 밤 티라미수 빙수를, 촬영 당일 아침으로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를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승리한 그녀는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는 멤버들 앞에서 먹 GPT로 변신, 맞춤형 메뉴를 추천하며 넘치는 센스를 자랑했다.다음 장소로 이동한 신기루는 배불리힐스로 돌아가기 전 용모 단정 차원에서 뒷머리를 밀어주겠다는 풍자에게 머리를 맡겼다. 신기루는 “말복 지나고는 2주에 한 번씩 (뒷머리를) 밀어서 깎을 때가 됐다”면서 “바리깡 0mm로 하시면 돼요”라고 말해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신기루의 테토녀 면모에 동료들이 경악하자 그는 풍자에게 “살 날리면 안 된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시원하게 뒷머리 삭발식을 마무리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민 효자'로 불릴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중이 선한영향력을 전했다.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재중은 쉬는 날에도 일을 만들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과거 환경 문제로 인해 활동이 줄었을 때 느꼈던 고통이 생생하게 기억나기 때문에 스스로 일을 많이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김재중은 바쁜 활동 중에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판매 수익금 기부, 연탄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김재중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계기로 2013년 유니세프와의 협업을 꼽았다. 당시 코트라 한일 교류 종합전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유니세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최근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북쪽 발렌수엘라 지역을 다녀왔다. 김재중은 이 지역이 기후 위기로 인한 잦은 홍수와 태풍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홍수로 인한 침수 때문에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오수에 노출되어 감염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병을 치료할 인프라와 경제적 여건이 모두 부족해 악순환에 놓여있는 실정이다"며 "우리들의 도움이 정말 절실한 가정과 어린이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특히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프라 부족을 지목했다. 오랫동안 반복되는 피해 속에서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생활과 부모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학교가 교육 현장이 아닌 임시 거처로 사용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김재중은 "식사를 할 수가 없어서 그 친구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웃으며 식사를 하는 게 그들의 되게 소박하면서 큰 꿈"
배우 김유정이 '친애하는 X' 종영 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김유정은 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작품 속 캐릭터 '백아진'의 여운을 이어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소시오패스 성향의 톱배우 백아진을 연기한 그는 화려한 드레스 스타일링부터 거친 상처 분장까지 대비되는 이미지를 한꺼번에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얼굴과 목에 피가 번진 분장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볼에 거즈를 붙이고 있기도 했다. 반면 데일리룩 사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야외에서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를 착용해 간결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자연광 아래 촬영한 셀카에서는 편안한 매력을 보여줬다. 티빙 공식 계정은 김유정의 게시물에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아진아. 함께여서 행복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멜로·스릴러로, 백아진의 추락과 내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티빙에서 공개를 마쳤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1996년생 배우 이주안이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그는 간경화로 건강이 악화한 어머니를 위해 70% 간 이식해 군 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9월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 출연해 인지도를 배가했다.이주안은 지난 7일 일본 도쿄 티앗토 스카이홀에서 '이주안 일본 팬미팅 2025 ~시작의 순간~'(LEE JOO AHN JAPAN FANMEETING 2025 ~始まりのとき~)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총 2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부터 피아노 연주, 노래까지 다채로운 이주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져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이날 자신을 소개하는 무드 필름 영상과 함께 등장한 이주안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토크 코너에서는 일본에 방문한 소감 등 다양한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들려주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여기에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포스트잇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배우 이주안뿐만 아니라 인간 이주안으로서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주안은 2부 시작과 함께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수려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 무르익게 했다. 이후 게임 코너에서는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펼쳤고,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 말미 이주안은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나카야마 미호&완즈의 '세상 누구보다 분명'과 SMAP(스맙)의 &
남자 하나 때문에 자매 사이가 파탄 난 충격적 사연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소개된다.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 윤보미는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연애 장인'의 면모를 거침없이 발휘한다.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둘째 딸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는 한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진다.의뢰인은 둘째 딸이 이별을 고한 뒤 폭행을 당했다며 "전 남자친구가 딸을 따라다니거나 폭력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의뢰인도 몰랐던 놀라운 정황이 포착된다. 둘째 딸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을 뿐 결코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별의 원인이 의뢰인의 첫째 딸 때문이라고 털어놓아 더욱 놀라게 한다.둘째 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입양아라는 사실이었다. 어릴 적 허약하고 소심했던 첫째 딸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가족이 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친해진 아이를 둘째 딸로 입양한 것이었다. 그렇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사이에 생각지 못한 문제로 균열이 생겼고, 결국 둘째 딸은 "내가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살았는지 아냐"며 집을 나가버린다. 그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연달아 드러나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 둘째 딸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건 아닌 상황. 과연 그녀는 누구에게 폭행을 당했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 비밀의 정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
이금희(59)가 급성 후두염으로 목소리를 잃을 뻔 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금희 편이 방송된다.국가대표 목소리의 소유자로 불리는 37년 차 아나운서 이금희는 ‘아침마당’을 18년, ‘인간극장’을 9년간 이끌며 방송을 통해 만난 사람만 2만 3400명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각별한 MZ세대 절친인 박상영 작가와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을 자신의 공간으로 초대해 특별한 식탁을 차린다.MC 박경림은 이금희와 자신이 동명여고 선후배 사이라며 이금희가 앞장서 학교에 기금을 냈던 따뜻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기금 모금 당시 이금희가 ‘후배보다 적게 낼 순 없다’며 자신이 낸 금액을 물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박상영 작가는 이금희가 학생들이 50~60명이나 되는 수업에서 모든 학생들과 한 명씩 30분 티타임을 가질 정도로 학생들에게 진심이었던 교수님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늘 베푸는 모습의 이금희가 걱정될 정도였다고 고백하자, 이금희는 “보기보다 진짜 돈이 없다. 다 퍼줘서 남은 게 없다”고 밝혀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또 이금희는 주위의 도움 덕분에 잘된 거라고 생각해 수입의 10%는 꼭 나누려 한다는 원칙을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꿨다는 이금희는 화장을 할 줄 몰라 미용실에서 진한 ‘신부 화장’을 받고 시험장에 갔다가 첫 아나운서 시험에서 낙방한 뒤, 두 번째 도전 끝에 합격했다는 입사 비화도 전한다. 이금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부업으로 다섯 자매를 키워낸 어머니를 롤모델로 꼽으며, 어머니로부터 성실함을
개그우먼 박나래가 예능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한다. 앞서 그는 전 매니저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휘말린 뒤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8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신중히 이어왔다.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작진은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온 박나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2020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인상을 받으며 인지도를 쌓았다.같은 날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 역시 박나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tvN 측은 텐아시아에 "'놀라운 토요일'은 박나래 님의 방송 중단 의사를 존중하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2주간의 방송 분량이 이미 녹화가 진행됐다. 이에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후반 작업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이로써 박나래는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온 원년 멤버였지만, 7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MBC 예능 '구해줘! 홈즈' 측도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구해줘! 홈즈'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나래가 최근 하차
배우 이이경이 최근 퍼졌던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용의자를) 꼭 잡는다"고 엄포를 놨다. 이이경에 이어 개그맨 조세호까지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며 연예계가 미확인 루머로 몸살 앓고 있다.이이경이 이 발언을 한 건 지난 6일 열린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시상식에서다. 그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0월 19일 불거진 '사생활 루머' 논란 뒤 처음이다. 이 시상식에서 이이경은 'AAA 베스트 초이스 상'을 받았다.이날 화제가 된 건 그가 수상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수상 소감으로 말한 내용이었다. 마이크 앞에 선 그는 "이런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입 뗐다. 이어 "용의자가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꼭 잡는다"고 경고했다.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는 지난 10월 중순께 불거졌다. 한 여성 누리꾼이 "이이경과 부적절한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며 인터넷에 폭로성 글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단순한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사과했고, 이이경 측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다만 그가 최근 "내 첫 주장은 사실"이라고 말을 바꿔 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 영향으로 이이경은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조세호는 난데없는 조폭 연루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네티즌이 조세호와 거구의 남성이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게 시작이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거구의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전소민, 최다니엘의 열애설이 재점화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7회에서는 메콩강 놀이공원에 방문한 ‘라둥이들’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박지민의 잊지 못할 밤이 펼쳐진다. 강한 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발산되는 이들의 새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날 ‘다가이드’ 최다니엘은 메콩강 놀이공원으로 라둥이들을 안내한다. 줄도, 순서도 없는 ‘먼저 타면 임자’ 시스템에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이들은 처음으로 범퍼카 탑승에 도전한다. 이때 최다니엘과 함께 범퍼카를 탄 전소민은 그의 운전 실력에 반해 “그때 좀 섹시했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박지민은 테토녀 매력을 보여준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재빠르게 범퍼카를 선점해 혼자 남은 김대호까지 챙기는 야무진 면모를 보인 박지민. 그는 F1을 좋아하는 레이싱 덕후답게 폭주한다. 폭풍 드리프트와 추격전을 펼치는 박지민의 질주에 김대호도 질겁했다는 후문이다.진짜 재난은 안전바 없는 바이킹에서 찾아온다. 직원이 손으로 밀어 올리는 소형 바이킹을 가볍게 보던 라둥이들은 점점 각도가 올라가 수직에 가까워지자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엉덩이가 떠오를 정도로 위험한 기울기에 김대호는 “이러다 다 죽어!”라고 절규하고, 반대로 박지민만 홀로 ‘푸쳐핸섭’을 외치며 광기 어린 텐션을 뽐낸다.강한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메콩강 놀이공원에서 ‘라둥이들’이 무사히 밤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각집 부부 남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털어놓는다.8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 앞에서 서로를 향해 오랫동안 쌓아온 원망을 토로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낸다.'각집 부부' 남편은 지난 4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삶이 무너져 내렸다. 처음 한두 달은 지옥 같았다"라며 "누군가와 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라며 인터뷰 도중 오열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도 미련이 없는 모습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지금 아내와의 갈등을 풀어나갈 여력이 없다. 현재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관계가 1순위가 아닌 것"이라고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고통을 짊어지고 있을 남편의 상황을 진단했다.그런 가운데, 남편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홀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건 허용해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한마디 상의 없이 통보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어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사이가 더 멀어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오랜 갈등에 더해 남편의 견디기 힘든 시련까지 더해진 '각집 부부'.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각집 부부'의 사연은 8일 밤 9시 방송된다.'오은영 리
코미디언 김수용이 주식 투자로 그동안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년 반 동안 콘텐츠를 이어온 출연자들은 자축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게스트 출연 에피소드를 되짚었다.김용만이 "최고민수 씨 나왔을 때 얘기한 거 샀냐. 요즘 주식 쪽 다시 안 좋지 않냐"고 묻자 지석진은 "작살났다.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답하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용만은 "주식 쪽은 정답이 없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평생 해왔지만 정말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공감했다.이 과정에서 김수용은 "좋다 좋다 얘기 나올 때가 팔 때다.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의견을 내놨다. 지석진은 김수용을 가리키며 "얘가 수익률이 제일 좋다. 손해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을 건넸고, 김수용은 "나는 주식은 플러스"라고 밝혔다. 김용만이 "이번에 우뚝 선 거냐"고 묻자 김수용은 "난 수익 나고 안 한 거다. 딱 끊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1년 동안 평생 걸 다 만회했다. -40%였던 게 1년 만에 플러스가 됐다"고 전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이끌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신속한 처치로 의식을 회복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김숙과 임형준의 심폐소생술(CPR)도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