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7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KBS2 '하나뿐인 내…
지난달 25일 비연예인과 결혼한 배우 김윤혜가 다채로운 분위기를 오갔다.절제된 톤의 배경 속에 각기 다른 서사를 품고 있는 김윤혜의 콘셉트 화보가 공개됐다. 김윤혜는 형형한 눈빛과 스타일링, 포즈 등의 대비만으로 극과 극의 분위기 변주를 아우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화보 속 김윤혜는 화이트 톤의 레이스 장식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자아내는 데 이어, 블랙 크롭 톱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자랑했다.김윤혜는 또한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자연스럽게 드리운 긴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매력을 전했다.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김윤혜는 고혹적인 매력의 머메이드 핏의 드레스도 완벽 소화하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그는 다양한 의상을 특유의 도회적인 매력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착장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로 그의 다층적인 면모를 엿보게 해 앞으로 펼칠 활약에도 기대를 더 했다.김윤혜는 tvN '정년이', SBS '나의 완벽한 비서' 등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천의 얼굴' 면모를 보여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윤혜만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연기로 각 인물이 지닌 내면의 진폭을 유려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해변으로 여름 바캉스를 떠난다.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강태풍(이준호 분)과 오미선(김민하 분)이 폭풍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로 달콤한 휴가를 떠난다. 창고 방화로 인한 수술용 장갑 납품 이슈로 한계까지 몰렸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숨을 고르며 맞이하는 휴식이다.지난 방송에서 미선은 창고 화재 속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깊은 공포 끝에 그동안 미뤄왔던 마음을 태풍에게 솔직히 털어놓았다. 간절했던 꿈보다 먼저 떠오른 가족과 태풍에 대한 진심, 그리고 병실에서의 고백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단숨에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태풍의 초강수 차용증 블러핑과 미선의 불꽃 펀치가 잇달아 나오며 위기를 극복했다.공개된 스틸컷에는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서로의 이마를 맞대고 환하게 웃는 태풍과 미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태풍의 귀에 소라를 대어주는 미선, 미선을 바라보는 태풍의 따뜻한 눈빛과 조개를 잡으며 함께하는 소박한 바닷가 순간까지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제작진은 "태풍과 미선이 잠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달콤한 바캉스를 즐긴다. 서로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여름 바다 데이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 에너지로 가득 물들일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태풍상사' 14회는 2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안은진이 4년 만에 살이 쪽 빠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안은진, 김무준 배우의 매력이 쏟아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연 배우 안은진과 김무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안은진은 약 4년 만의 재출연으로, 지난 출연 당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 국내외 우량주들을 목 놓아 외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여전한 예능감을 뽐내며 돌아온 그가 이번엔 어떤 열정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지 기대감이 모인다. 김무준은 첫 번째 예능 출연으로, 시작부터 신선한 매력을 자랑한다. 등장부터 유재석과의 숨겨진 인연을 자랑, 서울예대 중퇴라고 밝히며 유재석과의 평행이론설을 전파한다. 이번 레이스는 ‘포기는 괜히 해서’ 레이스로, 오프닝과 동시에 멤버들 앞에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한다. 원하는 만큼 고른 모든 게 오늘의 상품 리스트라는 소식에 멤버들은 당황하면서도, 연신 빠르게 손을 놀리지만, 이내 본인들이 고른 상품에 숨겨진 비밀을 깨닫고 후회한다.시작부터 모두를 포기 선언하게 만든 반전 요소는 무엇이었을지 포기해도, 포기하지 않아도 후회가 몰려오는 ‘포기는 괜히 해서’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편승엽(62)이 네 번째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준호가 재혼계의 대부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김준호는 이혼 후 약 12년째 혼자 살고 있는 임원희를 위해 재혼계의 대부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찾아간다. 이어 엄영수 세 번, 박영규 네 번, 편승엽 세 번, 도합 열 번의 결혼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마지막 세 번째 이혼이 2007년이라고 밝힌 가수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결혼을 했다고 최초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네 번째 결혼 소식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편승엽의 안타까운 사연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또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은 재혼 전문가들(?)만의 솔직한 마라맛 토크를 이어간다. 이혼 소송을 하게 된 사연부터 양육권 사정까지 가감 없이 털어놔 임원희, 김준호는 물론, 母벤져스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특히 네 번의 결혼에 성공한 박영규는 25세 연하의 아내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엄영수는 현재 4남 2녀 중 가슴으로 낳은 자녀가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바로 첫 번째 결혼 전, 법적 싱글일 때 2명의 자녀를 입양했다고 밝힌 것. 엄영수의 고백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본인 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한다. 또한 엄영수는 자녀 때문에 처음으로 이혼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김지훈이 ‘친애하는 X’에서 열연 중이다. 지난 20일(목)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7~8화에서는 최정호(김지훈 분)의 재등장이 그려졌다.앞서 가게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백아진(김유정 분)과 인연을 맺은 정호는 스토킹에 시달리는 아진을 보호하려 했고, 그녀를 괴롭히는 친부 백선규(배수빈 분)를 스토커로 착각해 공격하며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모든 일이 아진의 계략이었음을 눈치챈 정호였지만, 꼼짝없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실형을 살게 되면서 프로 야구 선수로 복귀하려던 그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7회에서 재등장한 김지훈은 존재만으로도 극의 중심을 뒤흔드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정호는 이미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된 아진의 곁을 서성이며 불안감을 조성했고, 과거 그녀를 지켜주던 믿음직한 어른의 모습이 사라진 채 묘하게 서늘한 기운과 긴장감을 풍기며 복수극을 짐작하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행복해 보이는 아진을 향해 “난 어떨 것 같아?”라고 묻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김지훈은 절제된 대사 톤과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분노, 상처, 분열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그러나 정호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고백 장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었다. 아진의 실체를 묻는 허인모(이웅재 분)의 추궁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녀를 둘러싼 음산한 소문은 모두 억측이라며 결정적인 순간에 감싸준 것. 자신을 살인자로 만든 아진의 계략에 분노하고 한때 복수까지 생각했던 정호였지만, 만약 곁에 제대로 된 어른이 있어 주었다면 아진이 그렇게까지 타락하지
'마지막 썸머'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는다.23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8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 송하경(최성은 분), 서수혁(김건우 분) 세 사람의 감정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마지막 썸머'는 현재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지난 방송에서는 도하가 수혁이 지켜보는 앞에서 하경을 데리고 자리를 떠나는 엔딩이 그려졌다. 도하의 돌발 행동으로 세 사람 사이에 거센 폭풍우가 예고된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은 폭풍전야와도 같은 묘한 긴장감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틸 속에는 늦은 밤, 다시 마주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하경을 향한 수혁의 배려다. 수혁은 도하와 함께 사라졌던 하경이 걱정됐던 듯 그녀의 곁을 지키며 직접 차 문을 열어주는 등 스윗한 면모를 보여준다. 하경을 챙기는 수혁의 자상함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그러나 이 모습을 지켜보는 도하의 표정은 복잡 미묘하다. 대문 앞에 홀로 선 도하는 다정해 보이는 하경과 수혁을 바라보며 씁쓸함과 질투가 뒤섞인 눈빛을 보낸다. 닿을 수 없는 거리를 실감한 듯한 도하의 처연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도하와 수혁 사이의 팽팽한 기싸움 역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수혁은 하경과 함께 있던 도하를 굳은 표정으로 응시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도하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하경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날 선 대립은 앞으로 전개될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8회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가수 션이 몸 상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MBN ‘뛰어야 산다’ 시즌2는 ‘열혈 러너들의 극한 레이스’를 부제로,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전국 각지의 크루들과 맞붙는 ‘최강 크루전’을 그린다. 시즌1에서 단장, 부단장, 중계단, 코치로 활약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이번 시즌에서는 직접 선수로 나선다.시즌2의 첫 레이스 출전을 앞두고 ‘뛰산 크루’는 출발 전 저마다 각오를 밝힌다. 이영표는 “시즌1에서는 도움을 주는 역할이었지만, 이번에는 플레이어로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최고 기록을 위해 44분 내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반면, 션은 “오늘은 기록 경쟁보다는 45분 내에 완주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게 목표”라고 신중한 자세를 드러낸다. 앞서 ‘세계 7대 마라톤’ 중 하나인 베를린 마라톤 참가 후 며칠 되지 않아 아직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던 것. 션은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임에도 묵묵히 달리다가 결승선을 약 1km 앞두고 돌연 멈추더니 “스트레칭해도 회복이 안 된다”고 토로한 바 있다.하지만 막상 레이스가 시작되자 두 사람의 승부욕은 점점 불타오른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이어가던 이영표는 “뛰는 동안 페이스 조절에 집중했다. 경쟁은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다. 승부욕이 생긴다”며 욕심을 내고, 션 역시 “저도 승부욕 있는 사람이라 무조건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고 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를 지켜본 ‘중계진’ 배성재는 “시즌1에서는 협력자였지만, 시즌2에서는 선수로서 경쟁하는 자존심 매치가 될 것”이라고 이번 레이스의 관전 포인트를 짚는
"언니들 결혼 계획이 향후 몇 년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만약에 한다면 결혼식 비용을 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얘길 꺼내진 않을 거예요(웃음)."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주현영이 이렇게 말했다.'부세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작품은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범죄 로맨스다. 주현영은 극 중 가 회장 저택의 도우미이자 영란(전여빈 분)의 룸메이트로, '부세미'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자 예측 불가한 변수 백혜지를 연기했다.지난해 5월 주현영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고, 앞서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아빠가 건축 일을 하신다. 우리가 살 집을 직접 짓고 싶어 하셨다. 그 꿈을 이뤄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강원도에 패밀리 하우스를 지었다. 두 분은 서울을 떠나 평창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주현영은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했다. 같은 해 시작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리부트'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SNL’의 흥행을 이끈 그는 지난해 1월 프로그램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한 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1996년생인 주현영에게는 7살 차이 나는 일란성 쌍둥이 언니들이 있다고 알려
레드벨벳 조이가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했다.최근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올릴 사진이 생겼다"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조이는 거울 셀카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골드 프린트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베이지 톱에 퍼 디테일의 블랙 점퍼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힙함을 완성했다. 짧은 단발머리와 자연스러운 웨이브, 반짝이는 피부 표현이 어우러지며 조이 특유의 청순함과 성숙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카메라 플래시를 정면으로 받으며 살짝 미소 짓는 표정은 한 편의 화보를 방불케 한다.팬들은 "이쁜사람 최고", "단발도 예뿌네", "너무 예뻐", "화이팅", "얼굴이 미쳤어요", "왤케 예쁨"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1996년생인 조이는 29세로 최근 솔로 앨범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K장녀' 면모를 보였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최근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세터 이나연이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밝힌다.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 2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필승 원더독스의 첫 직관 현장과 뜨거운 열기, 그리고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그 가운데 경기장에는 김연경 감독의 부모님은 물론 선수들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선수단 가족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포토타임까지 가지는 등 추억을 쌓았다는 후문.뿐만 아니라 필승 원더독스 출연 이후 최근 프로팀 흥국생명으로 전격 복귀한 세터 이나연의 첫 인터뷰도 공개된다. 입스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나연은 복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 프로 무대 복귀 후 처음으로 전하는 진솔한 심경인 만큼 이나연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바니걸스 고재숙의 딸이라고 알려진 배우 전소니가 열연한 '당신이 죽였다'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전소니가 주연으로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지난 7일 공개 이후 연일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개 2주 차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공감을 동시에 얻는 쾌거를 달성한 것.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작품이다. 전소니는 단짝 친구 조희수가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조은수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전소니의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작품의 글로벌 성과를 기념하며 조은수로 분한 전소니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각 인물을 마주할 때마다 달라지는 전소니의 눈빛, 팽팽한 신경전 속 긴장감 넘치는 순간, 그리고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섬세한 표정까지 포착되어 조은수의 다층적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친구 희수를 향한 다정한 순간, 위기 속 고뇌하는 모습, 인간미 넘치는 일상의 순간 등 다채로운 장면이 담겼다. 조은수는 가정폭력이라는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음에도 끝내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 인물이다. 전소니는 조은수가 겪어내야 했던 상처와 감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변화하는 인물의 내면을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구현해 시청자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힙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최근 홍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촌에 온김에 아모멘토에 들려봤어요"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홍진경은 도도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짙은 브라운 컬러의 오버핏 코트에 블랙 터틀넥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또 다른 컷에서는 볼륨감 있는 패딩과 퍼 소재의 헤드밴드를 착용해 감각적인 겨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조명 아래 드러난 날카로운 옆선과 시크한 표정은 모델 출신다운 아우라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팬들은 "언니 멋짐 폭발",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간지 장난 아니다", "역시 모델의 모습이 가장 멋지십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홍진경은 1977년생으로 47세다. 지난 8월 6일 홍진경은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줬다. 홍진경은 이혼 사유에 대해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왜 헤어졌냐 궁금하겠지만 누구 한 사람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라고 일축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배우 김지훈이 폭발적인 감정 몰입으로 극의 긴장감을 단번에 끌어올렸다.지난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7~8화에서는 최정호(김지훈 분)의 재등장이 그려졌다. 앞서 가게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백아진(김유정 분)과 인연을 맺은 정호는 스토킹에 시달리는 아진을 보호하려 했고, 그녀를 괴롭히는 친부 백선규(배수빈 분)를 스토커로 착각해 공격하며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모든 일이 아진의 계략이었음을 눈치챈 정호였지만, 꼼짝없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실형을 살게 되면서 프로 야구 선수로 복귀하려던 그의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7회에서 재등장한 최정호는 이미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된 아진의 곁을 서성이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과거 그녀를 지켜주던 믿음직한 어른의 모습이 사라진 채 묘하게 서늘한 기운과 긴장감을 풍기며 복수극을 짐작하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행복해 보이는 아진을 향해 “난 어떨 것 같아?”라고 묻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지훈은 절제된 대사 톤과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분노, 상처, 분열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그러나 정호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고백 장면에서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아진의 실체를 묻는 허인모(이웅재 분)의 추궁에 잠시 망설이다가, 그녀를 둘러싼 음산한 소문은 모두 억측이라며 결정적인 순간에 감싸준 것. 자신을 살인자로 만든 아진의 계략에 분노하고 한때 복수까지 생각했던 정호였지만, 만약 곁에 제대로 된 어른이 있어 주었다면 아진이 그렇게까지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히려 자책하는 모습은 한순간에 극의 온도를 바꿨다.이어 그
유재석이 리드하는 SBS '런닝맨'에서는 촉감만으로 입술 상대를 찾는 과몰입 현장이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배우 안은진, 김무준이 출연하는 '포기는 괜히 해서' 레이스로 꾸며져 각자 무언가를 포기할 때마다 벌칙공의 수가 달라졌다. 각자의 욕심만큼 벌칙공을 한가득 갖게 된 멤버들은 눈에 불을 켜고 벌칙공 줄이기에 나섰는데 이들에게 주어진 묘한 미션은 바로 뽀뽀한 상대를 찾는 것이었다.각자 주어진 뽀뽀의 기회는 단 한 번이었기에 뽀뽀를 해야 하는 팀은 숨결마저 핸드크림으로 위장하는가 하면, 뽀뽀를 받는 팀은 입술 두께부터 촉감, 주름 유무, 냄새까지 과학적으로 추리에 돌입했다. 여기서 예능 열정이 남다른 배우 안은진은 한술 더 떠 용의자들의 입술 도장을 수집해 일일이 비교하는 등 입술 탐문에 제대로 심취했다는데. 과연 이들은 '뽀뽀 마피아'를 어떻게 검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배고픔을 달랠 식사 시간마저 멤버들은 포기의 갈림길에 서게 돼 큰 웃음을 예고했다. 식사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포기할 때마다, 벌칙공을 대폭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밥은 포기할 수 없다며 포기를 포기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건 몰라도 후식 커피만은 사수하는 해외파, 체면 따위는 버리고 맨손 먹방을 시전하는 자연인까지 그야말로 각양각색 식사 시간이 펼쳐져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포기할 결심이 자칫 대참사를 일으키는 '포기는 괜히 해서' 레이스는 23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