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 사이 갈등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폭로와 반박…
지난해 이혼을 발표한 홍진경(48)이 재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싱글맘' 황신혜,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황신혜, 장윤정은 연애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장윤정은 "딸들이 연애는 응원한다. 결혼에 대해서는 언급하진 않는다. 나도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 연애는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신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딸 이진이와는 서로 연애사도 공유한다며 "딸은 ‘엄마 너무 예쁘고 젊은데 남자친구 만나’라고 하더라. 나가서도 소개팅을 해주려고 수소문을 한다. '계속 좀 알아봐줘'라고 했다"며 웃었따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누나는 (이혼 후) 한 번도 안 사귀었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어색하게 웃었고, 황신혜가 “진경이는 어때?”라고 재혼 생각을 묻자 홍진경은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을 얻었다. 지난해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권유리가 심리 스릴러 연극 'THE WASP(말벌)'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권유리가 출연을 확정 지은 연극 'THE WASP(말벌)'은 20년 만에 재회한 두 고교 동창생 '헤더'와 '카알라'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으로, 2015년 영국 런던 햄스테드 극장에서 초연되어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번 무대는 한국 초연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권유리는 빈곤의 굴레가 이어지는 삶의 풍파 속에서 거친 생존을 이어가는 '카알라' 역을 맡아, 인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심리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권유리는 지난해 개봉한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 '침범'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기억을 잃은 특수 청소 업체 직원 '김민'으로 분해, 기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어두운 감정선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연극으로는 2020년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앞서 그는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故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이처럼 영화, 드라마, 예능, 연극 등 무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도전적인 행보를 펼치는 권유리가 이번에는 또 어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THE WASP(말벌)'은 오는 3월 8일(일)부터 4월 26일(일)까지 세종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김재중이 배우 문상민의 외모를 극찬 해 눈길을 끈다.가수 김재중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서는 '아는 맛이 무섭다 웨이팅 없는 클리셰 맛집 여기로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주연인 남지현과 문상민이 등장했다. 문상민을 본 김재중은 "손이 정말 크고 키도 크다"며 "그래서 문짝남이냐"고 하며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남지현에게 김재중은 "오늘 헤메를 받는데 남지현 씨는 선하다고 하더라"고 했다.김재중은 계속해서 "문상민은 내가 숍에서 이야기 하면서 봤는데 되게 아이돌상이다"고 했다. 그러자 문상민은 "저는 아이돌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재중은 "근데 약간 예쁘게 잘 생겼다"고 했다.이때 제작진은 문상민에게 근데 왜 아이돌이 못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키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문상민은 "키가 너무 크기도 하고"라고 말을 아꼈다. 아이돌이 왜 키가 너무 크면 못되냐는 말에 김재중은 "멤버들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다 큰 그룹도 물론 있지만 키가 조금 작은 멤버가 만약 뽑히면 같이 섰을 때 밸런스가 붕괴된다"고 하면서 아이돌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남지현은 "그래도 배우가 되지 않았냐"고 했다. 김재중은 두 사람에게 "드라마에서 처음 만난거냐 그전에는 아예 일면식도 없었냐"며 "드라마 픽스할 때 처음 상대 배우 알았을 때 어땠냐"고 했다. 문상민은 "이 작품이 들어가기 전에 제가 '쇼핑왕 루이'를 몰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누나랑 같이 하게 됐다는 걸 듣고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에서 배우 이엘리야와 12세 신동 배서연이 각각 현역 가수 장혜리와 실력파 전하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선 3차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어 눈길을 끈다.15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인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배우인 이엘리야와 어린 신동들의 반전 가창력이 마스터 군단과 시청자들을 압도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12세 배서연과 10세 전하윤의 '트롯 신동' 맞대결이 펼쳐져 마스터들을 고뇌에 빠뜨렸다. 선공에 나선 배서연은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애절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해 첫 소절부터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배서연의 천재적인 가창력에 김용빈은 기권하고 싶을 정도로 본인들보다 잘한다며 혀를 내둘렀고 박세리는 배서연을 강력한 1등 후보로 점찍었다. 후공인 전하윤 또한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진지하고 안정적인 실력으로 완창하며 맞섰으나 마스터들의 최종 선택은 배서연에게 향했다. 배서연은 11대 6의 점수 차로 전하윤을 누르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이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무대는 배우 이엘리야와 현역 가수 장혜리의 대결이었다. 장혜리는 과거 라틴 댄스 선수 생활을 했던 경력을 살려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선곡해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대결 전 이엘리야에게 드라마로 돌아가라며 도발적인 선전포고를 날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맞선 이엘리야는 혜은이의 '비가'를 선택해 배우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드라마틱하게 채웠다. 마스터 박선주는 배우가 가진
고스트9(GHOST9) 이우진이 국내 BL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즌3까지 제작된 글로벌 화제작 '수업중입니다 3'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앞서 그는 2019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대중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수업중입니다 3'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를 앞둔 작품으로, 앞선 시즌들이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라쿠텐 비키, 가가올랄라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시즌3까지 제작된 점 역시 작품의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이우진은 극 중 K-POP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학생 역을 맡아, 꿈을 향한 열정과 불안, 사랑과 선택의 순간을 그려낸다. 현직 아이돌로서의 실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장면은 물론 감정 연기에서도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은 기존의 캠퍼스 로맨스를 확장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설정 속에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청춘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우진은 작품의 중심에서 서사와 감정선을 이끄는 인물로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책임진다.제작사 박스미디어는 "이우진은 아이돌과 배우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최적의 캐스팅"이라며 "[수업중입니다 3]를 통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은 분명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수업중입니다 3'는 2026년 상반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방송인 서장훈이 딸에게 끊임없이 하소연하는 '행실부부' 아내에게 일침을 날렸다.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행실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행실 부부의 아내는 16살 막내딸 앞에서 남편에 대한 욕을 했고, 하소연을 멈추지 않았다. 딸은 "엄마 말투가 이미 '나 누구랑 싸우고 왔어'라고 느껴졌다"며 화난 엄마의 눈치를 봤다.그때 행실 부부의 남편도 귀가를 했고, 이들 부부는 부엌에서 끊임없이 다퉜다. 막내딸은 고스란히 싸움을 듣고 있었고, 행실 부부는 "딸이 듣고 있는 지 몰랐다"고 서슴없이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철 없는 사람들이다"고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심지어 행실부부는 막내딸 앞에서 해서는 안 될 이야기까지 꺼냈다. 남편은 딸에게 "모텔 가면 더블 침대 있지"며 아내 모텔 동침 사건을 설명했다.아내는 "그걸 애한테 왜 얘기하냐"며 남편과 싸웠고, 심지어 아내는 "어떤 내용을 들었냐"며 딸을 다그치기도 했다. 이에 MC 박하선은 "아 진짜, 사춘기 딸한테 저걸 왜 얘기하냐"고 황당해했고, 진태현도 보다 못해 "물어보지마!"며 분노했다.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냥 이 상황이 익숙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고, 남편이 집을 나가자 아내는 딸을 앉혀 놓고 하소연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서장훈은 "얘가 감정 쓰레기통이냐. 둘 다 미쳤나 봐. 24살에 첫째를 낳아놓고, 20년이 지나도 20살짜리 엄마같다"고 일침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흑백요리사2'에 출연했던 김희은 셰프가 자신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전해 눈길을 끈다.공격수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에서는 '눈물 젖은 김밥에서 미쉐린 1스타까지, 흑백요리사2 김희은 셰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김희은 셰프는 "요리사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한 적은 없었고 미대에 갔었다"며 "할아버지 때 부터 화가셨고 또 언니가 조각을 했었고 그런 DNA를 받아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무언가 그런 걸 굉장히 좋아했던 것 같다"고 했다.이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 권유로써 도예과 진학을 해서 물레를 치는 것도 배우고 하는데 생각 보다 재미가 없었고 흥미가 없었다"며 "내가 이걸로 평생 업을 이어가면서라는 물음이 있었을 때 답은 아니더라 그랬는데 많이 좀 방황하다가 어느날 우연찮게 선배들의 졸업 작품전에 갔었는데 그 작품이 몇 점 있었는데 나는 여기에 나를 표현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김희은은 "나 그러면 요리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에게도 그 DNA가 있지 않을까해서 빠르게 진로를 바꿨다"며 "희노애락이 있었을 때 나를 그래도 계속 끌고 왔던 거는 요리더라 그러면서 그 순간의 힘듦 속에 자존감도 올라가고 그런 중간중간 포인트가 있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때 그런 힘듦이 나를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하지만 꽃길만 걸었을 것 같던 김희은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아버지 반대가 심했고 급기야 아버지가 던진 재떨이 파편에 맞아 피를 흘리기도 했다고 했다. 용돈 등을 모아 246870원을 들고 집에서 나왔고 김밥 3줄을 사서 며칠을
르세라핌을 탈퇴한 전멤버 김가람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최근 김가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6년 행운만 가득하길"이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김가람은 따뜻한 우드 톤의 공간을 배경으로 화이트 터틀넥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흑발과 결이 고운 피부, 절제된 메이크업이 어우러지며 단정하면서도 청초한 인상을 완성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한층 가까운 구도에서 또렷한 눈매와 부드러운 표정이 강조돼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시선을 끄는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예쁘다", "보고 싶었어", "더 예뻐졌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김가람은 지난 2022년 르세라핌 멤버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데뷔 직후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당시 김가람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초기에 의혹을 부인하며 데뷔를 강행했다.하지만 김가람이 학교폭력위원회에서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는 등 논란이 증폭됐고 결국 김가람은 데뷔 19일 만에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7월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팀을 탈퇴했다. 탈퇴 이후 김가람은 지인의 SNS 등을 통해 누군가를 때리거나 괴롭힌 적이 없으며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는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현재 건국대학교 매체연기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가람은 지난해 5월 개인 SNS를 개설해 간간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생 기획사인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복귀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해당 기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영입설을 일축했다. 김가람은 과거 심경문을 통해 비난
배우 배정남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차진 사투리로 '스프링 피버'에 유쾌한 활력을 더했다.배정남은 tvN 월화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신수고등학교 교사 정진혁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실제 부산 출신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생생한 현실 사투리를 마음껏 펼치며 확실한 개성을 가진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했고, 본토 억양과 맛깔나는 입담을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실어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12일 방영된 3회에서는 그의 코믹 본능과 사투리 내공이 제대로 시너지를 냈다. 이날 진혁은 주짓수 도장에서 혜숙(진경 분)과 짝을 이뤄 대련하던 중 뜻밖의 봉변을 당했다. 관장과 동료들의 칭찬에 고무돼 현란한 발기술을 선보이던 혜숙에게 급소를 정통으로 가격당하는 대참사를 맞이한 것.이 장면에서 배정남은 터질 듯 붉어진 안색과 이마, 얼굴에 선 핏줄까지 컨트롤하는 디테일로 극강의 고통을 온몸으로 표현해냈다. 이어 "배상하겠다"며 사과하는 혜숙을 향해 화를 꾹꾹 누른 채 "우째 배상할 낀데예! 평생 장가도 못 가고 혼자 살면 뭘로 배상할 낀데예!"라고 내뱉고는 절뚝거리며 퇴장해 '웃픈' 상황을 완성,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앞서 1, 2회에서도 동료 교사들과의 수다 타임부터 재규(안보현 분)만 만나면 눈치를 보는 '쭈구리' 모드 연기에 구수한 사투리까지 더해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배정남. 매 등장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대체 불가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안정환이 뉴욕대에 다니는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절친 안정환을 만난 현주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현주엽은 근무 태만, 갑질 논란 이후 힘든 시간을 겪은 뒤 아들 현준희와 소통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안정환은 “입장 바꿔 생각해 봐라. 원망을 누구를 하겠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건 너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난 친구니까 무조건 네 편이지만, 시간이 걸릴 거다. 자물쇠 수십 개로 닫혀 있을텐데 한 번에 열려고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이어 안정환은 “나는 애들을 후배 다루듯이 키웠다. 말투도 운동부처럼 했다. 운동부 생활을 자식들한테 입히려고 하니 맞겠냐. 너도 분명히 그렇게 했을 거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싶은데, 아이들의 세상은 내가 알던 세상과 너무 다르더라”고 고백했다.안정환은 아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현주엽에게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봐라. 같이 술 마시면 금방 풀리더라"며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로 뉴욕대에 진학한 딸 안리원을 언급했다. 그는 "딸이 커서 이제 대학교 졸업이다. 얘기를 하다 보면 평소보다는 얘기를 더 하게 된다. 속마음을 끄집어내는 데 도움이 되더라. 소주 한 잔 먹으면서 얘기하니까 좀 마음을 여는 것 같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이에 현주엽이 “다 키웠네. 이제 시집만 가면 되지”라고 하자, 안정환은 “시집 보내는 게 제일 힘들다. 어디서 이상한 사람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 제일 큰 거 남았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시집 보내면 뭐하냐. 맨날 싸우고 집에 오면 아빠가 편하겠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친오빠를 떠나보낸 뒤 겪었던 상실감을 고백했다.14일 '세바시 강연' 채널에는 "새 물건은 뜯지도 못하고... 오빠의 유품을 정리하며 오열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허가윤은 "꼭두새벽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허가윤의 친오빠는 2020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빠는 의료 회사에 다녔는데 일이 정말 많고 바빴다. 가끔씩 가족 외식을 해도 밥만 먹고 바로 가는 날이 많았다"며 "오빠는 '돈을 모으면 독립해 보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결국 독립을 한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런 일이 생겼다고.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유품을 정리하는데 온통 새것이었다. 가전제품도 새 거였고 새로 산 자전자기기들도 포장지 그대로 (뜯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걸 다 사용하지 못하고 떠났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유품 정리를 하면서 '인생 진짜 허무하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그는 "그래서 결심했다. '내가 당장 내일 죽어도 후회 없이 살자. 나의 성공과 명예가 아니라 행복을 위해 살아보자'고. 그 생각들이 큰 고민 없이 발리로 나를 떠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나는솔로' 29기 옥순과 영호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옥순 딸이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 영호가 난감해 했다.ENA·SBS PLUS '나는솔로' 측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생일날 28기 옥순 딸이 눈물을 흘린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옥순과 영호가 옥순의 딸 생일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영호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자 제작진은 영호에게 뭘 하는 중이냐고 물었다. 영호는 "생일 선물을 준비했는데 들고 오다가 포장지가 좀 찢어져서 보수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영호는 선물을 들어보이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데 마음에 들어했던 책가방을 준비했다"며 "기분이 가라앉을 때 주면 감동이 덜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옥순 딸의 생일 선물 개봉 시간과 케이크 만드는 시간이 됐다.여기서도 영호는 옥순의 딸을 친딸 처럼 챙기며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줬다. 하지만 이때 옥순이 갑자기 딸에게 일기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딸은 가라앉은 기분으로 일기 등 숙제를 챙기다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영호는 안절부절 못하며 좌불안석인 모습을 보였다.옥순은 우는 딸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며 시간을 줬다. 영호는 머쓱하게 소파에 앉았고 이를 본 제작진은 영호에게 "아이가 왜 그런 것 같냐"고 했다. 영호는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했다. 옥순은 "이런 일이 종종있는데 그러면 모르면 왜그래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그냥 옆에서 아는 척하고 가만히 있는다"고 하며 자신의 육아방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