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과거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해 지지 의사를 밝혔던 다니엘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냉철한 평가로 화제를 모았던 에일리가 파이널 심사 도중 눈물을 쏟았다. 오는 31일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베일드 뮤지션’은 파이널 라운드가 담긴다. 대한민국에서 쟁쟁한 보컬 실력자들 제친 7명이 이제 단 한 번의 무대로 운명이 결정된다. 이날 에일리는 심사 도중 급기야 눈물을 쏟아낸다. “간절한 마음이 매우 잘 전달 됐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음악을 절대 멈추지 마라”고 평가할 정도. 1라운드부터 줄곧 에일리는 객관적인 평가를 주저하지 않았던 터라서 더욱 고무적인 장면이다. 과연 에일리를 감동시킨 주인공이 누구인지 파이널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베일에 싸였던 경연자들의 정보도 하나씩 벗겨지면서 더 흥미진진해진다. 한 경연자는 “사실 다른 오디션 TOP3에 올랐던 적이 있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평가 받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말해 강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파이널 경연자는 폴킴으로부터 “성인이 되고 싶어서 갈고 닦은 변태 같은 무대였다. 정말 개성 강하고 좋은 무대였다”고 칭찬을 듣는다.‘베일드 뮤지션’의 파이널은 기현, 볼빨간사춘기, 폴킴, 에일리, 신용재, 벨 등 심사위원 7인의 점수(100점 만점)로 우승자를 가린다. TOP3에게는 아시아 9개국 보컬 고수들의 국가 대항전 ‘베일드 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베일드 컵’은 SBS에서 내년 1월 중 방송된다. 3라운드 듀엣 미션의 음원 발매도 계속된다. 30일 오후 6시 허각과 ‘마두동 삼대장’이 함께한 ‘날 위한 이별’이 공개된다. 섬세한 가창력과 호소력을 지닌 허각과 독보적인 R&B 음색을 지닌 ‘마두동 삼대장’
2023년 10월 데뷔한 파우(POW)가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5년을 통해 더 단단해졌다. 멤버들과 파워(팬덤)의 존재가 서로를 성장시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에필로그 인터뷰(Epilogue Interview)'를 공개했다. 올해 네 차례의 컴백과 아시아 투어, 글로벌 차트 역주행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파우는 인터뷰를 통해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변화, 앞으로의 다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서 다섯 멤버는 각자의 방식으로 달라진 자신을 설명했다. 리더 요치는 "책임감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고,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생각이 많아졌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앞서 요치는 과거 빅히트 뮤직이 기획한 Trainee A(트레이니에이)에 합류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지만, 최종적으로 데뷔가 무산되며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빈은 "과거엔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이었지만, 요즘은 차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변화한 모습을 전했다. 정빈은 "스스로를 관찰하고 질문하며 매일 성장하는 사람"이라며 "완전하지 않기에 더 배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동연은 "정해진 틀이 아닌 모든 모습이 곧 나일 수 있다"고 말해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 막내 홍은 "누군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속내를 전했다.멤버들이 바라보는 파우의 모습은 '성장'이란 공통된 키워드로 모아졌다. 요치는 "서로 도와주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흑백요리사'의 체감 화제성이 크게 떨어졌다. 차트상 순위는 그대로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는 게 OTT 팬의 공통된 관측이다. 시즌1 공개 당시엔 '흑백요리사'를 보지 않으면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신드롬급이었지만, 시즌2에 대한 관심은 그리 크지 않다. 계급 간 경쟁 구도가 약화한 게 인기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2'가 현재 7회까지 공개됐다. 1~3회는 백수저들의 상대가 될 흑수저들을 뽑는 미션이었고, 4~7회는 1대 1 흑백대전과 흑백 팀전이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시즌1의 힘 덕분에 시즌2의 인기도 높았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후, 지난 21일까지 5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2년 연속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시즌1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지고 친목 다짐을 하는 장면이 어색하다는 둥 부정적 평가가 잇따른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 건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이 이미 너무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다.'흑백요리사'의 원칙상 흑수저는 이름이 아닌 닉네임으로 불리며, 파이널까지 생존한 흑수저만 이름을 공개한다. 시즌2에서는 이런 원칙이 유명무실해졌다. 참가자들끼리 자연스레 본명을 부른다. '프렌치 파파(타미 리, 이동준)', '요리과학자(신동민)' 등의 경우가 그렇다. 운영 중인 식당에 본명이 들어가는 경우도
‘박장대소’ 장혁이 ‘제2의 장미란’인 역도 선수 박혜정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장혁은 역도선수들 앞에서 힘 자랑을 하다 거센 비난을 받는다.3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 최종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고양시청 역도팀 코치로부터 “선수들의 일일 매니저가 되어 달라”는 ‘콜’을 받는다. 훈련장에 들어선 ‘박장 브로’는 대한민국 역도 영웅들인 박혜정, 진윤성 선수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선수들을 위한 ‘프로틴 음료’ 제조부터 근육 마사지 및 스트레칭 보조까지 열심히 돕는 것. 그러던 중 장혁은 ‘절권도 마스터’답게 자신의 운동 철학을 선수들에게 조심스레 밝힌다. 그는 “사실 힘의 원천은 밸런스”라며 “난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도 푸시업을 할 수 있다. 네 개까지도 가능하다. 어떤 방법으로 힘을 써야 하는지 알려주겠다”면서 자신감을 보인다.모두가 감탄하며 장혁의 ‘한손가락 푸시업’을 기대하는데, 장혁이 푸시업 자세를 취하다가 다리를 너무 크게 벌리자 여기저기서 “이 자세는 좀 아니지!”라며 ‘쩍벌 이슈’를 제기한다. 급기야 박혜정 선수는 “다리를 그렇게 벌리시면 저도 할 수 있겠다”고 항의(?)한다. 갑작스레 비난이 쏟아지자, 장혁은 “그럼 나더러 어떡하라는 거냐”며 발끈한다. 직후 역도팀 선수들은 장혁이 취한 자세를 똑같이 따라하면서 ‘한손가락 푸시업’을 시도한다. 과연 역도팀 선수들이 단번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장혁은 ‘한손가락 푸시업’ 4번을
개그맨 유민상이 검사 결과에 충격 받는다.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면역력 저하로 감기와 대상포진, 가려움증 등을 반복적으로 겪어온 50대 도전자가 등장한다. 이날 ‘몸신의 탄생’을 찾아온 도전자는 “겨울이 되면 한 번 감기에 걸렸을 때 회복까지 두 달 이상이 걸린다”며 면역력 저하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면역 세포가 몸 곳곳까지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해 면역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는데. 도전자 역시 평소 잦은 피로와 잔병치레를 겪어왔고 이러한 면역 저하 상태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이목이 집중된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 무려 6개월간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덧붙여 심각성을 더한다. 도전자의 면역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NK세포 활성도 검사에서도 정상 기준치인 500을 한참 밑도는 수치가 확인되자 이승은 몸신 메이커는 “현재 수치는 암 환자 수준에 해당한다”며 “면역 방어선이 크게 무너진 상태”라고 걱정을 표한다. 뿐만 아니라 도전자는 손톱 아래 모세혈관을 관찰하는 조갑주름 모세혈관 검사에서 혈관 이상 소견까지 나왔다는데. 이를 본 한동하 몸신 메이커는 “혈관 색이 흐리고 충혈된 부분도 보인다”며 “혈액 순환 저하와 면역력 감소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라고 설명한다. 이어 MC 황보라와 유민상이 같은 검사를 진행해 본 결과, 두 사람 역시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전해 들어 놀라움을 숨기지 못한다.&nbs
방송인 김숙이 의뢰인을 칭찬한다. 앞서 김숙은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홈즈'로 최우수상 수상 뒤 "나래 팀장"이라며 박나래를 언급했다. 1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임우일과 트로트 가수 박지현 그리고 김대호가 새해 첫 임장을 떠난다.이날 방송은 2026 병오년 새해 첫날을 맞아 ‘인생의 첫 집’을 주제로 임장을 떠난다. 새해 첫 임장은 코미디언 임우일과 트로트 가수 박지현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한다.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목포의 아들’ 가수 박지현은 구수한 사투리로 출연 소감을 밝힌다. 그는 자신이 트로트 가수 4년 차인 '그냥 올챙이'라 밝히며, 10년 정도는 돼야 올챙이를 탈출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양세찬은 어머니팬이 많은 박지현에게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하우’를 물어본다. 이에 박지현은 주접 멘트를 항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별히 ‘홈즈’ 맞춤형 주접 멘트를 준비해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지현의 멘트를 들은 ‘홈즈’ 코디들은 박지현의 센스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여심 명중에 성공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박지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첫 집을 묻는 질문에 “아버지와 살았던 목포의 단독주택을 꼽으며, 소중한 추억이 많아 나중에 다시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밝힌다.새해 첫 임장을 위해 오프닝 장소에 모인 임우일, 김대호, 박지현은 세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한다. 김대호가 “정확히 1년 전, 연말 시상식 특별 공연 무대에 올라 함께
배우 문근영이 9년 만에 연극으로 복귀한다. 문근영이 연극 ‘오펀스(Orphans)’에 캐스팅돼 무대에 선다. 긴 호흡의 휴식과 탐구의 시간을 거쳐 다시 서는 이번 무대는 문근영의 연기 인생 2막을 알리는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작으로, 국내에서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여러 차례 재공연되며 ‘인생 연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6년 3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는 문근영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 문근영은 극 중 거칠고 폭력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여린 인물 ‘트릿’ 역을 맡는다. 세상과 맞서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무장한 이 인물은, 문근영의 섬세한 감정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집약될 수 있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단순한 복귀를 넘어 배우로서 다시 한 번 가장 본질적인 공간인 무대 위에서 자신을 확장하려는 도전과 변신을 선보이며 문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정의 결을 더욱 날카롭게 벼린, 깊어진 연기 철학을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에 더해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 등
웹툰작가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첫 방송이었던 지난 11월 30일 시청률 2.7%로 출발한 이후 잠시 정체를 보였던 ‘극한84’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화된 5회(12월 28일 방송)에서 시청률 3.4%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방영 초반 프로그램 탐색 기간을 거쳐 ‘극한 크루’의 진정성 있는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다큐멘터리적 몰입감이 시청률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더욱 눈에 띄는 점은 VOD(다시보기) 성과다. ‘극한84’는 일요일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이 다음날(월요일)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찾아 ‘극한 크루’의 도전을 응원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첫 방송 직후인 12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극한84’는 웨이브에서 5주 연속 월요일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콘텐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상파 본방송 열기가 다시보기 열풍으로 이어지면서 ‘극한84’는 OTT에서 ‘월요일의 지배자’로 등극한 것이다.‘극한84’를 이끄는 도전의 아이콘 기안84는 지난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전현무 등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올해의 예능인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최고 예능인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기안84는 수상소감에서 “극한84는 고생을 많이 한 프로그램”이라며 “북극까지 뛰러 가는데 정말 재밌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
‘2025 SBS 연예대상 with 업비트’(이하 ‘2025 SBS 연예대상’)이 오늘(30일) 밤 8시 50분에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2025 SBS 연예대상’은 SBS 예능을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한다.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웠던 SBS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2025 SBS 연예대상’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2025 SBS 예능은 ‘우리들의 발라드’,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한탕 프로젝트-마이턴’ 등 신규 예능이 첫 방송부터 압도적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초의 발라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방영 기간 내내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를 유지했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지난 26일 방송분이 분당 최고 시청률 5.5%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은 첫 방송 전부터 온라인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섬총각 영웅’을 포함해 SBS 신규 예능 4편은 모두 넷플릭스 TOP 10을 유지했다. 올해 방송 15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은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고, 일요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윤시윤, 조현아, 현봉식, 조진세 등 NEW 미우새들의 등장에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관의 무한 확장으로 2026 새 리그를 준비 중인 ‘골 때리는 그녀들’과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내고 있는 부부 예능의 원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리고 지난 16일부터 시즌4 방
이윤석이 프로듀서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윤석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전현무 씨가 '윤석이 형은 상 받을 욕심도 없는데 매년 시상식에 온다'고 얘길 했다. 줄 때까지 온 거다. 10년 걸렸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여러분, 줄 때까지 오세요. 못 버티고 줍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이윤석은 '복면가왕'을 언급하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 그는 "'복면가왕' 덕분에 상을 받았다"며 "시즌1이 다음 주에 마무리가 되는데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함께한 모든 PD님, 작가님들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윤석은 "회사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아티스트인데, 꾸준히 재계약을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절친한 지인들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윤석은 "내 영원한 친구 경석이, 네 덕분에 개그맨이 됐다. 이경규 형님. 형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그는 "10년 기다린 거니까 조금만 더 하겠다"며 다시 한번 '복면가왕'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김구라에 대해서는 "옛날에는 남을 욕하며 떴는데 지금은 자신이 욕을 다 받아내면서 남을 띄워준다. 알고 보면 인성 천재"라고 표현해 박수받았다.이윤석은 "10년 뒤에 또 보자"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고, 객석에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앞서 '복면가왕'은 10년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에 입을 열었다.숙행은 30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며 MBN '현역가왕3' 하차를 선언했다.상간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숙행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은 유명 여성 트로트 가수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프로그램 측은 상간 소송을 당한 가수에 대해 "종편 경연 대회를 통해 무명 생활을 벗어났고, 현재도 종편 채널 트로트 경연 대회에 출연 중"이라고 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사건반장' 자료화면으로 쓰인 여가수 사진이 숙행 개인 계정에 업로드된 사진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냈다. 숙행은 SNS 댓글창을 닫은 상태이며, 논란이 된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숙행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에 출연해 TOP10에 들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MBN 예능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었다.이하 숙행 사과문 전문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지난해 1월 데뷔한 웨이커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심박수가 124bpm까지 치솟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FREEZE LiKE THAT'(프리즈 라이크 댓) 버전의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선명하고 강렬한 영상미와 기타 리프 사운드에 맞춘 속도감 있는 컷 전환이 어우러지며 웨이커 특유의 에너지가 극대화됐다. 영상 말미에는 미니 3집 타이틀곡명 'LiKE THAT'(라이크 댓)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웨이커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청춘들이 겪는 설렘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댄디한 수트 스타일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웨이커가 타이틀곡 외에도 어떤 곡들로 미니 3집을 채웠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웨이커의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2026년 1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김정난(54)이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30일 YY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정난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사의 품격', '각시탈',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눈물의 여왕', 영화 '타짜', '아기와 나', '미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최근에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출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쏠린다.YY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 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정난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작품에 집중하고,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정난이 새롭게 합류한 YY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박지훈, 배인혁, 배나라, 이주안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 GBK엔터테인먼트가 'AI 기반 아이돌 훈련 및 선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기술은 소속사 플랫폼 '걸스유니버스(Girls Universe)'에서 활용 중인 AI 트레이닝 공정을 토대로 구축되었으며, 업계 내 공정성과 확장성 문제를 개선할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안무 및 가창 훈련과 정신 건강 관리를 연동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연습생들은 장소의 제약 없이 AI가 산출하는 맞춤형 교육과 피드백을 수령하며, 보컬과 댄스는 물론 심리 상담까지 포함된 관리를 지원받는다. 특히 모션 인식과 음성 분석 기술을 적용해 개별 성장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인재 선발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걸스유니버스 측은 AI 트레이너 도입을 통해 시스템의 불투명성이나 특정 기업의 독과점 같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기획사나 해외 연습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G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단순한 기술 진보에 그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공정성·포용성·창의성을 끌어올리는 플랫폼 혁신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걸스유니버스를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데이터 기반으로 성장하는 K팝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고현정이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을 만났다.고현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빠"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하나의 게시물을 공유했다.공유한 게시물 속에는 윤종신이 고현정으로부터 받은 케이크와 화관을 인증하고 있는 모습. 최근 건강 이상으로 연말 콘서트를 취소한 윤종신을 위해 고현정이 손수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종신은 자신의 연말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해 지난 25일 고개를 숙였다. 그는 "6일 전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간 집중 치료를 받고 어제 공연을 강행했으나, 성대 상태가 좋지 않아 2시간 동안 좋은 공연을 보여 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나머지 공연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다음날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목소리 나오게 하려고 일어나자 마자 병원으로.. 그리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던 6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제 내 맘대로, 내키는 대로, 불러왔던 방법으로는 노래하지 못할 것 같다"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