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그야말로 '역대급 논란의 해'를 자초했다. 올해 초 파경 소식을 시작으로 최근 캠핑장 만행까지, 무려 아홉 차례나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구…
그룹 AB6IX가 '최애와의 30분'의 여덟 번째 게스트로 나서며 '현실 오빠美'가 가득한 유쾌한 만남을 선보인다.31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되는 '최애와의 30분' 8회에서는 육각형 아이돌 AB6IX가 게스트로 출격해, 열아홉 살의 '역대 최연소 찐팬'과 30분의 무편집 만남을 진행한다.이날 실용음악과 전공을 준비 중인 고3 찐팬은 AB6IX와의 첫 만남 직후, 무대에 오르기 전에 목을 푸는 방법 및 '목 관리'에 대한 현실 질문을 던진다. 이에 AB6IX 자신들의 '실구매템'까지 공개하며 비법을 아낌없이 공유한 뒤, "막상 (우리를) 보니까 별거 없지?"라는 '매운맛 농담'을 던져 시작부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끌어올린다.그런가 하면 찐팬의 '최애 멤버'인 이대휘는 "연기를 보여 달라"는 찐팬의 요청에 '광기 연기'를 선보여 박우진으로부터 "연기는 접어야겠다"라는 팩폭을 듣는다. 직후 이대휘는 "안 그래도 연기 오디션 하나를 떨어졌다"라고 셀프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팀의 막내라 좋은 점이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방송용 대답을 원해, 찐 대답을 원해?"라고 되묻더니, "막내라 좋은 점은 없어"라며 진심 가득한 답변과 이유를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이 밖에도 AB6IX는 "팬들을 위한 모닝콜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일어나, 늦었어! 이것도 못 하면 아무것도 못 해!"라는 '충격 요법' 알람을 선물해 '현실 오빠'의 매력을 풀가동한다. 더불어 역주행곡 'STUPID'의 즉석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찐팬의 최애곡 'Deep inside'를 합동 라이브로 선보이며 최고의 30분을 완
아이유와 변우석이 시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올해의 드라마상' 시상자로는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하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함께 등장했다. 아이유는 "요즘 드라마 촬영으로 자주 만나고 있는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해서 화려한 옷을 입고 만날 때가 많다. 오늘은 유독 더 신경을 쓴 느낌"이라고 말했다.변우석은 "MBC 연기대상은 처음이라 너무 떨려서 조금 더 격식을 차려봤는데 어떠냐. 괜찮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오늘 특별히 더 멋지다. 대군자 같다"고 화답했다. 변우석 역시 "지은 씨도 오늘따라 더 예쁘다"며 웃음을 지었다.아이유는 "오늘 말 비녀를 꽂아봤다. 내년이 말띠의 해라서 시청자분들께 좋은 기운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녀를 꽂았다"며 "모두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MBC 드라마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데, 내년에 공개될 우리 드라마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또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해 "우석 씨와 제가 열심히 촬영 중이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라며 "저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신분을 가지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재벌 성희주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변우석은 "저는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안 역을 맡았다&
강남♥이상화 부부가 2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기안84는 강남-이상화 집에 방문했다. 대문 앞에 있는 '벨 누르지 마세요' 경고에 그는 "어떻게 들어가라는 거야"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기안84 방문에 강남은 "나 살 빠졌어?"라며 마른 몸매를 뽐냈다. 과거 89kg이었던 그는 기안84와 러닝하며 현재 20kg을 감량해 69kg이 됐다고.기안84는 "강남이 살 빠져서 상화 씨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상화는 "남편이 본판이 잘 생겨서, 살 빼면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남은 "살쪘을 땐 아내가 차가웠다. 지금은 따뜻하다. 심하게 차이 난다"고 토로했다. 이상화는 "먹고 바로 눕고 그러니까 꼴 보기 싫었다"며 인정했다. 강남에게 5년 동안 "살 빼"라고 잔소리했던 강남의 모친까지 기안84에게 고마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강남은 집에 장식된 사진을 보며 "이상화와의 연애사가 담겼다"고 설명했다.'정글의 법칙'에서 이상화의 등 근육 보고 결혼 결심했던 그는 "회사에서 '열애 들키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상화 씨가 25년 동안 운동만 하고 못 쉬어서 둘이 하와이 비밀여행을 갔다. 손잡고 수영장 가는데, 엘리베이터 문 앞에 한국 사람이 6명이 있더라. 일주일 후 열애설이 터졌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결혼 7년 차인 이상화는 "아기 계획? 아직 없다"고 고백했다. 강남 또한 "상화한테 맞춰야지. (아이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상화는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청순 여신 자태로 팬심을 사로잡았다.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PAN 대상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레드 플라워 디테일이 촘촘히 더해진 튤 소재 드레스를 입고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깨 라인을 드러낸 디자인과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 실루엣이 인형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고, 자연스럽게 웨이브 진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은 특유의 청초함을 배가시켰다. 앉아 있으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거나 턱을 괴는 포즈에서는 장난기 어린 표정과 사랑스러운 눈빛이 동시에 담겼고 클로즈업 컷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피부결이 그대로 드러나 시선을 끌었다. 레드 드레스와 대비되는 화이트 톤 배경은 아이유의 비주얼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키며 수상자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했다.이를 본 팬들은 "진심 미모 미쳤다", "아이유님 올해 2번째 대상 너무 축하해요", "너무 예뻐", "화이팅", "대상 축하해 공주", "오늘 진짜 미쳤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아이유는 최근 APAN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 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아이유는 전날 열린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유는 이 작품에서 오애순과 양금명 1인 2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연애 중이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배우 진기주와 김세정이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후 8시 50분 막을 올린 '2025 MBC 연기대상'은 첫 수상 부문인 신인상부터 남녀 공동 수상을 결정한 데 이어, 베스트 액터상에서도 정경호와 이세영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후 방송 시작 약 3시간 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세 번째 공동 수상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영예는 진기주와 김세정에게 돌아갔다.진기주는 "수아(극 중 캐릭터 이름)가 저에게 너무 크고 예쁜 선물을 줬다. 저 혼자서 만든 게 아니고 혼자 이뤄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해성아 너는 최고의 파트너였어"라며 극 중 호흡을 맞춘 서강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진기주는 "잘하고 있다는 한마디가 아직도 너무나 필요한 사람이다. 드라마 방영 이후 오가며 칭찬해주신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수아를 예쁘게 봐주시고 드라마를 잘 봐주신 시청자분들의 한마디가 저를 버티게 해주셨고 나아가게 해주셨다"고 덧붙였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김세정은 "꿈과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눈에는 많은 별이 박혀있는 것 같다. 무대에서, 현장에서 그 눈을 항상 마주한다. 그 별을 잃지 않고 피터 팬처럼 오랫동안 꿈꾸고 예술을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속 깊이 다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김세정은 이어 "앞으로도 피터 팬으로서 열심히 꿈꾸고, 열심히 별을 눈
배우 안재현이 과거 모델 활동 시절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케이윌 뮤직비디오의 반전 비화를 공개했다.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는 '탑게이가 2025번 고백한 2025년 마지막 보석 안재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안재현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홍석천과 재회하여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눴다.안재현과 홍석천은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뒤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알려졌다. 홍석천은 안재현이 선물한 고가의 안경을 직접 착용하고 나와 안재현의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칭찬했다. 홍석천은 "안재현이 평소 감정 표현을 너무 예쁘게 하는 탓에 잠시 오해할 뻔했다"며 농담을 던지며 안재현의 착한 성품을 치켜세웠다.안재현은 모델 데뷔 전부터 남달랐던 인기를 회상했다. 안재현은 "학창 시절 빼빼로 데이가 되면 미리 선물을 담을 가방을 준비하고 일부러 늦게 등교할 정도였다"며 대중의 시선을 즐겼던 일화를 전했다. 홍석천 역시 안재현의 외모에 대해 남녀를 불문하고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얼굴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안재현은 모델 시절 불거졌던 '게이 루머'에 대해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그런 소문이 난 것에 대해 "모델로서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당시 여성복 위주로 흘러가던 패션계의 흐름을 본인이 잘 소화해냈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왔던 것 같다"며 루머를 자신의 역량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서인국과의 브로맨스
가수 지코(ZICO)가 곡 작업 컬래버 기준을 밝혔다.30일 유튜브 채널 '은지랑 이은지'에는 '지코의 인생 첫 낮술이 이은지랑 한남동에서 치맥이라니..feat. 크러쉬 깜짝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은지는 "오후 4시부터 낮술을 한다. 게스트가 저도 당황스러운 분"이라며 92년생 동갑내기 가수 지코를 소개했다.이은지가 맥주를 권하자, 지코는 "요산 수치가 높아서 소주로"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낮술 처음 먹어본다. 술을 늦게 배웠다. 예전에는 회식 때 입 적시기만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30살 넘고, 친구들이 집에 남기고 간 녹색병이 있더라. 혼자 마셔보니까 예전처럼 쓰지가 않고 달더라"며 '혼술'로 술을 배웠다고 고백했다.지코는 지난 19일 일본 인기 가수 리라스(Lilas, 요아소비 이쿠라)와 함께 작업한 싱글 'DUET'을 선보였다. 그는 "해외 아티스트랑 협업이 많이 없는데, 팬으로 좋아하던 아티스트 YOASOBI 보컬과 기회가 닿아서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은지는 지코의 성실함과 프로페셔널을 롱런의 비결로 꼽으며 "'쇼미더머니' 심사나, '더 시즌즈'를 보면 하나로 해도 허투루 안 하더라"고 극찬했다.지코는 '더 시즌즈' 마지막 회에서 블락비 멤버들과 완전체 무대를 꾸미기 위해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했다. 그는 "준비하는 성격은, 스스로 되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라고 이야기했다.이은지는 지코의 한 마디에 크러쉬를 손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러쉬 콘서트 가냐?"는 질문에, 이은지는 "연락받은 거 없다"며 분노한 것. 전화 연결
배우 서예지가 차분한 미모가 돋보이는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서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손을 모은 이모지를 담은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서예지는 흰 셔츠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서서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남겼다. 자연스럽게 가른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메이크업이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고, 차분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가 절제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배경에 걸린 옷걸이와 정돈된 공간은 일상의 한 장면처럼 편안함을 더하며, 과장 없는 연출 속에서도 서예지 특유의 선명한 얼굴선과 안정적인 무드가 시선을 끌었다.사진을 본 팬들은 댓글로 "진짜 아름다워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완벽한 얼굴", "작품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서예지의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서예지는 '사의 찬미'로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서예지가 팬들과 2025년에 작품으로 만날 약속을 지키지 위해 '사의 찬미'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하며 내년 상연 예정"이라며 "서예지는 현재 연극 연습에 몰두하는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연극이다. 극 중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았다.한편 서예지는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학교 폭력과 학력 위조 등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2022년 tvN '이브'로 복귀한 서예지는TV조선 시사교양
기안84가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유력 대상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으며 경쟁 구도를 언급했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으로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올해의 예능인상 트로피를 받은 기안84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MBC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말을 조심스럽게 하게 된다. '나 혼자 산다' 작가, PD 모두 고생 많았다.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마지막이었다. 굉장히 고생하는 프로그램인데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기안84는 "'극한84'는 더 고생했다. 현재 방영 중인데 마지막에 북극까지 뛰러 간다. 북극 편은 정말 재미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6년은 품고 있는 야망, 원하는 꿈을 꼭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상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받을 수 있을 것도 같기도 하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 가능성이 올라가더라. 전현무 형은 당연히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연경 선수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 유재석 형도 계시기 때문에 수상자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당초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장도연, 키의 3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하면서 시상식에서도 하차했다. 매년 화려한 의상으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박나래 역시 모습을 드러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가 선정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정상에 올랐다. 현지 시각 28일, TC캔들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25)’ 순위에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여성 부문 1위를 기록했음을 알렸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APT(아파트)’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수의 K팝 아티스트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8위, 가수 지수가 1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가수 쯔위(20위), 가수 리사(22위), 가수 전소미(24위), 가수 장원영(26위) 등이 100위권 내에 포함됐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연속 1위에 안착했던 가수 나나는 올해 18위를 마크했다. 함께 공개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25)’ 남성 부문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7위에 올라 한국 연예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뷔는 2017년 1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머물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그룹 엔하이픈 멤버 니키(10위), 가수 정국(14위),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18위), 가수 차은우(33위) 등이 순위권에 안착했다. TC캔들러는 199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인물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얼굴’과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해당 순위는 글로벌 팬들의 투표와 추천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정경호와 이세영이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날 첫 시상 부문이었던 신인상에서도 남녀 각각 공동 수상이 이뤄지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MBC는 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던 명성이 무색할 만큼 전반적인 부진을 겪었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 드라마들이 연이어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를 맡아 진행했다.'모텔 캘리포니아'의 이세영과 '노무사 노무진'의 정경호가 2025년 베스트 액터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세영은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으니까 연기를 하긴 하는데, 항상 부끄럽기도 하고 제가 당당하고 떳떳하지 못할까 봐 걱정을 많이 한다"며 "그치만 작품을 하면서 깨달은 건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 스태프들, 그리고 현장을 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연기자로 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직업 만족도는 최상이다. 열심히 연기해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정경호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상을 많이 받아본 편이 아니라 감사 인사를 잘 못 드리겠다"며 "20년 넘게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 모습을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무대에서 상 하나를 받는 게 저희가 잘해서라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함께한 현장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방송인 탁재훈이 애인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의 사회로 '2025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수지는 VCR에서 '랑데뷰 미용실' 콘셉트로 대상 후보 중 한 명인 탁재훈을 소개했다. 그는 "탁재훈이 요즘 만나는 여자가 있다더라. 근데 대상을 받으려고 말을 안 한다더라. 왜인지 아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같은 돌싱이었던) 김준호와 이상민이 결혼하고 (탁재훈이) 딱 찬밥 신세 되지 않았나. 싱글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앞서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멤버 김준호와 이상민이 결혼하며 자연스럽게 종영하게 됐다. 이에 탁재훈 역시 하차를 알리게 됐다.이후 차태현은 "대상 한 번 더 타려고 여자친구를 숨기고 정체를 안 드러낸다는 게 사실이냐"고 탁재훈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띄우더니 "맞다. 오늘 대상을 타면 제가 말씀을 드릴 것"이라며 만약에 대상을 못 받는다면 계속 숨기겠다"고 답했다.이에 이상민 역시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들었고 탁재훈은 카메라를 향해 "어디선가 보고 있을 그녀에게 한마디 하겠다. 대상 탈 때까지만 좀 참아달라. 그 전에 들키면 우리 헤어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배우 최다니엘이 지예은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30일 유튜브 채널 '최다니엘 CHOITUBE'애는 '핑계고 시상식 후기('스포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최다니엘은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 예능 '핑계고' 시상식 참석 후기를 전했다. 그는 "3시간 넘게 시상식을 한 것 같다. 다들 친한 사이라 축하는 없고, 야유만 난무했다. 재미있었다"고 밝혔다.특히 최다니엘은 '런닝맨'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시상식에는 유재석, 지석진, 하하, 양세찬, 지예은이 참석한바. 그는 "'런닝맨' 임대 멤버 끝나고, 오랜만에 만났다. 사진 남기고 싶었는데, 못 찍었다. 다음에 만나면 찍겠다"고 이야기했다.시상식 에피소드를 곱씹던 최다니엘은 "하하가 '유재석이 모은 정'을 받았는데, 옆자리 홍현희를 줬다. 동생, 후배들 챙기는 거 좋아한다"며 극찬했다.'핑계고' 대상은 지석진에게 돌아갔다. 최다니엘은 "옆에서 예은이가 뿌엥 울더라. 다른 분들 행가래 칠 때는 멀기도 하고, 이미 하고 있어서 안 나갔는데, 지석진 형님은 내가 기뻐서 먼저 나갔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최다니엘은 "예은이가 많이 아파서 수술도 했는데, 이제 건강이 좋아진 것 같다. 항상 볼 때마다 '건강해라, 아프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이더라"며 오빠로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앞서 지예은은 지난 8월 건강 이상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문으로 알려졌고, 수술 후 10월경 방송에 복귀했다. 2개월 정도 휴식기를 보냈지만, 지예은은 '런닝맨'에서 촬영 중 병원에 가는 등 완전 회복하
셰프 김도윤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촬영 현장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서는 '시즌1의 백수저 김도윤 셰프와 함께하는 흑백요리사2 히든리뷰 4~7화 몰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김도윤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히든 백수저로 재도전했던 과정과 탈락 이후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정지선이 김도윤에게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 사실을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도윤은 "비밀 유지 계약"을 언급하며 "출연 사실을 발설할 경우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윤은 시즌2 세트장이 시즌1보다 더욱 웅장해졌고 매번 설정이 바뀌어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도윤은 "히든 백수저로 등장해 대결을 펼친 지 단 3시간 만에 탈락하며 허무하게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도윤은 너무 빨리 탈락한 탓에 실제로 현장에서 누가 출연했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현재 방송조차 아예 보지 않은 상태라고 고백해 정지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탈락 당시의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김도윤은 안성재 심사위원이 언급했던 면 익힘 문제를 다시 떠올리며 여전한 뒤끝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도윤은 "탈락한 날 집으로 돌아가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대결에서 패배한 선재스님에 대해서는 감칠맛을 내기 위해 MSG를 사용했어야 했다며 요리사로서의 냉철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함께 히든 백수저로 활약한 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강태오와 김세정이 '2025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됐다.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는 김성주와 이선빈의 진행으로 '2025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커플상'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의 강달 커플, 1994년생 강태오와 1996년생 김세정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김세정은 수상 소감에서 "드라마 끝나고 인터뷰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냐고 했을 때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었다"며 "예쁘게 담아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시청자 투표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오늘 눈을 뜨자마자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 강태오 배우님이 있어 주셔서 '이강달'을 해낼 수 있었다"며 "저에게 꿀벌 같은 존재다. 전 가만히 있었는데, 아이디어를 떠올려 꽃밭으로 만들어줬다. 스윗하고 멋진 배우다.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한복을 벗고도 꼭 한 번 커플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애정을 표했다.강태오는 "'이강달' 커플을 많이 사랑해준 팬들 너무 감사하다"며 "베스트 커플상은 처음인데 많은 분이 욕심낸다고 하더라.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트너와 현장 에너지가 중요한데, 그것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빈말이 아니고 김세정에게 정말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많이 배웠다"며 "김세정이 꿀벌이라고 표현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