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 등 '오징어 게임' 주요 출연진이 '넷플릭스 투둠(TUDUM) 2025' 행사에 등장했다.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시 음란…
4년간 Mnet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의 MC를 맡아온 강다니엘의 뒤를 이어, 성한빈이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진행로 발탁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뷰티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한 디지털 화보가 공개됐다.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성한빈은 평소 팬들 사이에서 '차은우 닮은꼴'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자연 속 별장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콘셉트를 통해, 성숙한 분위기와 함께 여유로운 여름의 정취를 담아냈다. 촬영 현장에서는 성실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진지한 자세로 임해 스태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도 전해졌다.향수 화보를 통해 성한빈은 한층 더 세련되고 청량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밝은 톤의 셔츠를 입고 순수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다른 컷에서는 검정색 슬리브리스 톱을 착용해 스포티하고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앞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숙소를 공개하며 40개가 넘는 향수를 보유하고 있고, 날씨나 기분에 따라 다양한 향을 레이어드해 사용하는 습관을 밝혔던 성한빈. 평소 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화보에서 그가 대표 모델로 나선 향수에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성한빈이 함께한 화보와 디지털 커버는 '얼루어 코리아'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내 아이의 사생활' 정웅인의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이가 설렘부터 갈등까지 솔직한 감정을 나눈다.1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3회에서는 배우 정웅인의 세 딸 삼윤이(세윤, 소윤, 다윤)의 일본 삿포로 여행 마지막날 풍경이 그려진다. 여행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공유하는 삼윤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앞서 한 살 차이 훈훈한 일본 남학생 코우키와 달콤한 시간을 보냈던 둘째 소윤이. 지난 방송 말미에는 소윤이의 메시지에 코우키가 답장을 보낸 것까지 담겨 앞으로의 두 사람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세 자매는 여행 마지막 날 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감정을 교류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화제는 소윤이와 코우키. 코우키와 계속 연락을 이어가던 소윤이가 "언어가 달라서 어떤 사람인지 아직 잘 파악이 안 된다"고 고민을 이야기한다. 세윤이는 "알아가면 되지. 일본어를 배워"라고 동생을 응원한다.더 나아가 세윤이는 "국제 결혼은 아빠가 반대할 것 같긴 하다"고 상상 속 미래까지 걱정한다. 여기에 다윤이까지 가세해 "언니의 남편을 뭐라고 불러야 하냐"며 호칭까지 고민한다. 설렘을 공유하는 삼윤이의 깜찍한 대화가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는 전언이다.]그러나 대화 중에는 자매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세윤과 소윤, 다윤은 서로에 대한 불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소윤이는 "언니 말만 들어도 짜증 나"라고 말하고, 급기야 "집에 가면 당분간 보지 말자"는 말까지 튀어나온다. 과연 삼윤이는 이
서장훈, 이수근 등이 '연예인 사칭 노쇼'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혼숙려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배우 박하선, 진태현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아는 형님' 오프닝은 다소 심각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멤버들은 "나도 왔다", "진짜 위험하다", "다 조심해야 한다" 등 이야기를 나눴다. 알고 보니 최근 유명인 이름으로 식당을 예약하겠다며 수백만원대 주류 세팅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으로 피해자가 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이다.이수근은 "메일로 연락이 왔다. 이수근 씨가 위스키를 세팅해달라고 했는데 그걸 안 판다고 하니까 가짜 주류점을 연결해 주고 입금시키게 한다더라"고 사기 수법을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많아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명함도 만들어서 오더라"고 전했다.서장훈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서장훈은 "나도 얼마 전에 똑같은 게 왔다. '물어보살'에서 회식하려고 하는데 서장훈이 좋아하는 100만원 넘는 와인을 준비해달라고 했다더라. 저는 그런식으로 어디 예약하거나 그런 일이 절대 없다. 조심하셔라. 절대 믿지마라"고 강조했다.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13일 "방송인 이수근 씨의 매니저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알린 바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둘째 박준면의 생일 파티를 위한 007 첩보 작전이 펼쳐진다. 임지연이 "저 언니 무서워서 뭘 하지를 못하겠어"라고 말할 정도로 '언니네 산지직송2' 멤버들은 서프라이즈에 어려움을 겪는다.오늘(1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8회에서는 완도를 찾은 게스트 김재화, 윤경호와 함께 역대급 찐친 케미를 뽐내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완도 바다 내음 가득한 저녁 식사를 끝낸 사 남매와 김재화, 윤경호는 어마어마하게 쌓인 설거지를 두고 두 번째 '설거지옥 게임'을 시작한다. 정해진 출발점에서 병뚜껑을 가장 멀리 보내야 하는 일명 '병뚜껑 게임'이 펼쳐지는 것. "선 넘지 마"라며 의심과 견제가 난무하는 가운데 평소 게임을 할 때마다 '게임 울렁증' 증세를 보였던 박준면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역대급 설거지옥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야말로 희비가 교차할 게임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박준면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사 남매의 대작전도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눈치 100단' 박준면을 속이기 위해 그야말로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 사 남매는 파티 준비를 위해 박준면을 밖으로 유인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유혹(?)해도 박준면이 요지부동인 모습을 보이며 일촉즉발 위기에 맞닥뜨린다.특히 임지연은 "저 언니 무서워서 뭘 하지를 못하겠어"라고 호소한다. 이에 사연의 전말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사 남매의 속이 타들어 가는 상황 속 과연 생일 파티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안유성 명장이 만장일치로 '당나귀회' 회장으로 등극한다. 전현무와 박명수는 '안유성 회장님'에게 아부해 웃음을 안긴다.오늘(1일) 방송되는 '사당귀' 308회에서 안유성이 '당나귀회 회장'으로 추대되는 모습이 그려진다.파워 E인 안유성 보스는 자신이 이끄는 모임 멤버들에게 생 참치를 아낌없이 접대한다. 한국바다셰프협회 회장,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호남지회장,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대한민국명장회 황금막내 등 공식 감투만 6개. 비공개 감투는 셀 수 없을 정도라는 안유성 보스의 자화자찬에 전현무는 "우리도 모임을 만들자. 당나귀회 어떠냐"고 즉석에서 '당나귀회'를 결성한다.모두의 열망이 모여 당나귀회가 급 결성되자 안유성 보스는 "내가 회장이 되면 내가 다 쏘겠다"며 프로 회장러 답게 야심찬 회장 공약에 나선다. 이에 전현무와 박명수는 "우리의 영원한 안유성 회장님, 딸랑딸랑"이라며 만장일치로 회장 안유성을 추대해 폭소를 터트린다. 생 참치를 향한 욕망이 이뤄낸 '당나귀 회'와 초대 회장 안유성 보스가 향후 어떤 일을 추진할지 기대를 자아낸다.안유성은 자신의 애제자를 위해 명장심사 꿀팁을 공개한다. 안유성은 "일곱 번 떨어지고 여덟 번 만에 명장이 됐다"라며 명장 심사 비하인드를 속속들이 공개한다. 특히 7전8기 끝에 대한민국 조리명장에 등극한 그의 특별한 합격 꿀팁은 다름아닌 '흰머리'. 안유성은 "난 흰머리 덕분에 명장 심사에 붙었다"라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명장은 나이가 좀 지긋하고 품위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의 친구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이승협이 박지후와 함께 '런닝맨'에 출연한다.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5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1%, 전국 1.1%, 최고 1.4%를 기록하며 1회 이후 4회 만에 다시 전국 시청률 1%대로 상승, 차곡차곡 쌓이는 입소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지난 5회에서 김봄(박지후)은 사라졌던 사계(하유준)와 눈물의 이별을 한 뒤, 서태양(이승협)에게 절절한 고백을 받았지만 끝내 거절했다. 또한 김봄은 서태양의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이 좋은 기회가 생긴 서태양을 놓아달라고 하자, 서태양의 앞날을 위해 단호한 태도로 '투사계' 해체를 발표하고 남몰래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계의 봄' 박지후와 이승협이 '런닝맨'에 출격해 극 중 가슴 아픈 '사약 케미' 대신 '유쾌-상쾌-통쾌 케미'를 선사한다. 두 사람이 1일(일) '투표해 봄'을 주제로 한 '런닝맨'에 출연해 숨겨놨던 예능감을 빵빵 터트리는 것. 선거 캠프의 뉴페이스 설정으로 등장한 박지후와 이승협은 콘셉트에 딱 맞는 패기 만점 목청 투혼과 예리한 추리력을 빛내며 '홍보 요정'들로 맹활약한다.박지후는 싱그러운 미모 뒤 남다른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별명인 '아기 호랑이'다운 야망을 드러낸다. 또한 이승협은 드라마 속 '노잼 선배'를 깡그리 지울 '리액션 부자'로 변신해 '유잼 매력'를 뽐낸다. '사계의 봄' 팬들이 열광하는 '아련 오누이' 박지후, 이승협이 '런닝맨'에서 과몰입을 이끌 새로운 짤을 만들어 낼지 기대감을 높인다.지난달 31일(토) '사계의 봄' 5번째
박보영과 박진영이 처음으로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남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 4회에서는 유미지가 언니 유미래(박보영 분)의 이름으로 이호수(박진영 분)와 동창회에 나가면서 잊고 있던 과거의 기억을 다시금 마주한다. 언니와 인생을 맞바꾼 비밀 약속을 맺은 이후 유미지는 유미래인 척 회사 생활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나름대로 서울에 적응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미지 감별사’ 이호수를 비롯해 동창 박지윤(유유진 분)까지 만난 유미지는 자연스럽게 유미래인 척 연기를 하며 정체를 숨기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유미지가 유미래의 이름으로 동창회까지 참석하면서 쌍둥이 자매의 인생 체인지에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찾아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유미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쌍둥이 언니도, 자신도 잘 아는 사람들이기에 유미지의 얼굴에는 정체를 들키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고등학교 친구들은 학창시절 유미지의 부상 사실부터 유미래와 이호수의 소문까지 서로의 과거를 너무도 잘 알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는 친구들과 달리 유미지의 표정은 굳어 있어 심상치 않은 대화가 오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 유미지를 지켜보는 이호수의 눈빛도 차갑게 식어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유미지, 유미래 자매를 두고 선을 넘나드는 친구들의 무심한 발언에 결국 한 마디를 내뱉고야 마는 것.&nb
배우 태원석이 묵직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5월 31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1회에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경장 신재홍으로 분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이날 재홍은 하교하는 학생들 사이로 포돌이 인형 탈을 쓴 교통안전지도요원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의문의 차량이 난폭운전을 하며 달려오자 순발력을 발휘해 아이들을 감싸 안아 피해를 막았다. 이어 교통과로 복귀한 재홍은 커피 한잔하자는 이 과장(남진복 분)의 선의를 거절하고 책꽂이에서 진급 수험서를 꺼냈다. 그는 동료들의 뒷말에도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급시험에 몰두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재홍은 야간 교통지도를 하던 중 의문 차량에 쫓기는 김종현(이상이 분)을 발견하자 주저 없이 포돌이 탈을 벗어 던지고 뒤따랐다. 차량주가 자신을 알아보고 돌진하자 그는 철제 맨홀 뚜껑을 원반처럼 던져 차 유리 강타하는 시원한 액션 연기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이처럼 태원석은 우직한 책임감과 인간미를 겸비한 신재홍으로 변신해 시작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가족들을 위해 성실히 진급을 준비하면서도 위기 앞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이는 재홍이의 면모를 섬세한 표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복합적인 인물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태원석을 비롯해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가 출연하는 JTBC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방송인 전현무가 막내딸처럼 강아지를 보살핀다고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강소라와 ‘아이브’ 레이가 함께하는 ‘중소형견 반’, 조한선과 박선영이 함께하는 ‘대형견 반’ 원생들이 입장했다. ‘중소형견 반’에는 먼저 ‘헬퍼독’인 골든리트리버 ‘스토리’가 입장했다. 새로운 공간 적응을 위해 신입생들인 ‘아담이’, ‘호두’, ‘김율’도 천천히 공간을 탐색한 뒤 친구들과 만났다. ‘대형견 반’에서는 울진 산불에서 구조돼 ‘헬퍼독’이 된 ‘울진이’, 군견 출신의 ‘우도’, 휴가 온 ‘케니’, 허스키 ‘레오’, 그리고 ‘로또’가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무원장’ 전현무는 원생들의 성향 파악을 위해 상담을 진행했다. 곧 출산을 앞둔 호두의 보호자 부부는 출산 때 혼자 남아 있을 호두가 외롭지 않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며 ‘개호강 유치원’을 찾아왔다. 식탐이 많은 호두는 간식에 정신이 팔려 보호자들이 나가는 것도 모른 채 빠르게 적응했다. 또 김율의 보호자는 “율이는 씻는 걸 싫어한다. 물을 무서워한다”라며 걱정을 전했다. ‘중소형견 반’의 담당 트레이너 김성진은 “촉각에 예민한 종인데다가, 어릴 때 촉각에 대한 둔감화가 부족했다면 물 공포증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대형견 반에서는 울진이X우도X레오X케니가 자유롭게 공간을 탐색하는 가운데, 유기견 출신 ‘로또’가 보호자의 곁에서 멈춰 꼼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로또는 길거
JTBC '굿보이' 박보검-김소현-허성태-태원석이 드디어 강력특수팀으로 거듭난다. 일그러진 영웅들의 화려한 귀환이 될지, 경찰청 금쪽이의 탄생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굿보이' 측은 오늘(1일) 강력특수팀 출범을 예고했다. 하지만 영웅들의 뜨거운 귀환일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미묘한 공기가 감돈다. 뜨겁게 끓어올랐던 윤동주(박보검 분)는 차갑게 식어 있고, 고만식(허성태 분)과 신재홍(태원석 분) 역시 당혹감에 휩싸여있다. 누구보다 현장직을 꿈꿔왔던 지한나(김소현 분)는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선 현실에 불만이 역력하다.이 가운데 제작진은 "강력특수팀이 출범하자마자 사고를 친다"라며 화끈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영웅들의 귀환이 아닌 금쪽이 특수팀의 현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당히 강력특수팀의 출범을 알린 이들에게 어떤 사건 사고가 발생할지, 시작부터 닥친 험난한 위기를 '굿벤져스'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임철수가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지난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에서 임철수는 이충구의 무서울 정도로 이성적인 면모를 묵직한 연기로 그려냈다.충구는 합의 보기로 했던 피해자가 갑자기 변호사와 함께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호수(박진영 분)을 의심했다. 피해자를 신경 쓰는 호수의 마음을 읽은 충구는 업무에서 호수를 곧바로 제외했다. 회의에 호수가 들어오자 "급한 용건 아니면 나가줄래?"라고 말하는가 하면, 호수가 맡은 사건들을 모두 가져가며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충구는 호수에게 인권 변호사를 소개하며 "약하고, 힘없고, 불쌍하고, 너 그런 거 보면 못 넘어가잖아. 팀보다 약자 보호가 우선인 네 성향엔, 사회 공헌팀이 딱이지 않니? 진짜 나랑 계속 가고 싶은 거 맞아?"라고 냉철하게 물었다. 충구와 호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임철수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미지의 서울'의 공기를 묘하게 바꿨다. 선배 충구는 호수를 후배로서 많이 아끼지만, 사건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냉정했다. 이 과정에서 임철수는 웃음기를 지우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캐릭터의 묵직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쌍둥이 미지(박보영 분)와 미래(박보영 분)가 인생을 맞바꾼 가운데, 충구로 인해 호수 또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미지의 서울' 4회는 오늘(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귀궁' 팔척귀 서도영이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와 함께 파격적인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서도영은 앞으로 단 2회 만을 남겨놓은 SBS '귀궁'에서 역대급 원한귀인 팔척귀로 등장했다.척귀는 100년 전 어영청 호위군관이었던 천금휘가 왕가에 원한을 품고 지독한 악귀가 된 것이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이러한 팔척귀의 정체가 서도영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2m 40cm에 달하는 거구와 괴기스러운 비주얼 때문에 팔척귀가 CG일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졌지만, 서도영이 전신 분장을 하고 소화한 것이라는 사실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서도영은 다른 배우들, 스태프들마저 팔척귀 역할에 자신이 캐스팅된 걸 한동안 몰랐다는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서도영은 "촬영 전 상견례 자리나 대본 리딩에도 참석하지 않으며 비밀을 유지했다. 이후 팔척귀 분장이 된 상태로 촬영장에서 첫 인사를 건네자 다들 많이 놀랐다. 빌런의 무게감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팔척귀 첫 분장을 마쳤을 때 감독님이 박수를 쳐주시면서 캐릭터 잘 나왔다고 하시더라"라며 뿌듯해했다.서도영은 2020년 종영한 SBS '맛 좀 보실래요'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코로나가 터지면서 준비하고 있던 작품들의 제작이 중단되며 복귀가 길어졌다"라고 밝혔다. 떠힌 "팔척귀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고생 많이 했다고 스스로 토닥토닥해주고 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작품 통해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JTBC '굿보이' 박보검이 제대로 사고 칠 기세다. 심장 터지는 액션 퍼레이드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첫 방송부터, 시청률 전국 4.8%, 수도권 5.7%(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굿보이'가 지난 31일 베일을 벗었다. 정의를 향해 거침없이 돌격하는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뺑소니범과의 피 튀는 접전에 이어 'JUSTICE'가 새겨진 마우스피스를 물고 맨몸으로 범죄 조직에 뛰어드는 등 윤동주로의 파격 변신은 뜨거운 피가 끓는 청춘의 정수를 드러냈다.섬세한 감정 연기로 현실의 벽에 부딪힌 국민 영웅들의 리얼리티를 살린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존재감도 빛났다. 김소현은 홍보용 경찰로 밀려난 사격 천재 지한나로, 이상이는 냉정하고 논리적인 감찰계 엘리트 김종현으로, 허성태는 청장에게 정강이를 맞아가며 꿋꿋이 버텨내는 고만식으로, 태원석은 가족을 위해 진급을 노리는 신재홍으로 분해, 뜨거웠던 영광을 뒤로 한 채, 각자의 무게를 짊어진 경찰의 현실을 그렸다. 동시다발로 폭발한 엔딩 액션 시퀀스는 이들의 주특기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복싱의 강렬한 펀치, 사격의 조용하지만 폭발적인 총구, 펜싱의 날렵한 동작을 연상시키는 삼단봉 액션, 레슬링의 끈질긴 투지, 원반던지기의 괴력을 모두 녹여낸 엔딩에 앞으로의 '굿벤져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이날 방송은 윤동주, 지한나, 김종현, 고만식, 신재홍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으로 포문을 열었다. 국가대표 선수 시절, 이들은 각자의 포디엄에서 승리의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성화가 꺼지면 영웅도 잊히기 마련. 국가대표 특채로 경찰이 됐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