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뉴진스를 분란 속에 끌어들이지 말라”며 갈등의 확산을 경계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론이 다시 한번 요동쳤다. 보호 의지를 드러낸 메시지였지만, 이 …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배우 지창욱과의 추억을 회상했다.최동석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서진' 지창욱씨 편 보다가 사진첩에서 발견"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동석이 앳된 시절의 지창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두 사람 모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지창욱은 최근 한 커뮤니티를 통해 고등학교 2학년까지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연기로 진로를 정한 후 양과 가를 기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부 손절 속도 보소" 등의 반응을 얻었다.한편 최동석은 경희대학교에서 의료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었던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23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일주일 중 이틀만 자녀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이후 '쌍방 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흙탕물 싸움도 벌이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10년간 호흡한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가수 성시경이 아픔을 딛고 본업 복귀에 시동을 건다.성시경이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가 오는 12월 4일 선발매된다.성시경은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를 통해 오랜만에 작곡부터 가창까지 참여해 곡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구축한다. 여기에 심현보 작사가가 직접 대본을 보고 박서준이 연기한 경도 역의 감정 흐름을 중심으로 가사를 완성했다.대한민국 대표 발라더이자 음원 강자로 통하는 만큼 성시경의 OST 참여는 곧 드라마의 퀄리티를 보증하는 일이다. 특히 매년 겨울 성시경표 짙은 감성을 담아낸 음원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성시경이기에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 또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다.성시경은 드라마가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와 깊은 감정선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담아내며 여운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내공 깊은 보이스와 차분한 울림이 돋보이는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동시에 올겨울을 대표할 음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성시경이 참여한 '경도를 기다리며'의 OST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드라마 첫 방송 전인 오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색다른 음악으로 돌아온다.올데이 프로젝트는 1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12월 발매되는 첫 EP에 앞선 선공개곡으로, 강렬한 데뷔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올데이 프로젝트의 색다른 변신을 느낄 수 있다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 활동에 이어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일문일답을 통해 신곡 'ONE MORE TIME'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이하 올데이 프로젝트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 일문일답.Q. 데뷔 활동에 이은 첫 컴백이다. 소감이 궁금하다.애니: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현재를 비교하자면, 이번에는 긴장감에 설렘이 조금 더 섞인 것 같아요. 물론 컴백이 떨리기도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올데이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습을 팬 분들과 대중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즐거운 마음입니다.베일리: 요즘 너무 바빠서 현실감이 없을 정도지만, 열심히 일하고 컴백을 준비하는 매일매일이 신이 나요. 늘 겸손하게, 무대에선 멋지게 하자는 마음은 항상 똑같아요.Q. 데뷔 당시와 지금, 올데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달라졌는지?타잔: 아직 큰 변화를 느끼기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데뷔 당시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영서: 데뷔 당시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낯설고 서툴고 어색한 점이 많았다면,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멤버들 모두 카메라 앞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있다는 게 조금씩 보여요.Q. 선공개곡 'ONE MORE TIME'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곡을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놀라운 마름 상태를 보였다.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술은 배로 찌니까... 복부가 똥배, 술배, 튜브형 뱃살의 주범"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준희가 해외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최준희는 두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뼈만 남은 다리 굵기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41kg까지 감량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가 아들의 장래희망을 점쳤다.트루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가락 발가락 정말 아빠랑 똑닮!"이라며 "금똥아 미안허다... 공이나 방망이 잡아야겄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루디가 아들의 작은 발과 손을 기록한 모습. 특히 아들의 손과 발이 야구선수인 남편을 똑 닮았다며 아들의 진로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32세인 루디는 2021년 12월, 4살 연상인 이대은과 결혼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댄스 크루 오사카 오죠갱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멤버 쿄카는 지난 15일 자신의 계정에 한국어를 비롯해 영문, 일본어로 쓴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그는 "그동안 여러 추측이 확산되어 왔습니다만,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다.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 상황을 바탕으로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하여 팀 체제의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합의하였다. 그 과정에서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비행편으로 서울 입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일 7명 전원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6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SNS 상에선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상황이었으나, 6명의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공연에 성심성의껏 임하였다"라고 적었다. 리더 이부키의 불참 사태를 언급한 것.이어 코카는 "이제 오죠갱의 콘서트 활동은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오죠갱은 '스우파3'를 위해 결성된 팀"이라며 "이제 6명의 멤버는 2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죠갱으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쿄카는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과 응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일련의 사안으로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본 건에 대해 부디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인감독 김연경이 20년을 함께한 친정팀과의 대결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16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원더독스가 첫 직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2024, 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특히 흥국생명은 김연경 감독이 선수 데뷔부터 은퇴까지 20년을 함께한 친정팀으로, 김연경은 복잡한 마음이 드러나는 표정을 지었다.김연경은 "절대 봐줄 수 없다.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전략으로 승리해야 된다"고 각오를 전했고, 선수들 또한 "훈련이든 경기든 아쉬움 없이 다 쏟아내고 싶다. 마지막이니까"고 결의를 다졌다.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김연경은 선수들에게 "여섯까지 경기를 하는 동안 한 번도 초반에 앞서나간 적이 없다. 마지막 경기는 초반에 기선 제압에 들어가자. 경기 플랜을 짰을 때 선수들이 98% 이행해주는 것"며 꼼꼼하게 지도했다. 드디어 마지막 경기 날, 김연경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과 마주치자 반갑게 인사를 했다. 직관 경기를 보러 온 수많은 팬들을 본 김연경은 "사실 긴장이 하나도 안됐다가 관중들이 소리 지르고 환호해 주시니까 '오늘 좋은 경기해야겠는데?' 싶고, 좋은 긴장감이 든다"며 '원더독스' 감독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보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그룹 앰퍼샌드원이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앰퍼샌드원(AMPERS&ONE)은 지난 16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팬 콘서트 2025 AMPERS&ONE FAN-CON 'Fallen &ngel'(2025 앰퍼샌드원 팬-콘 '폴른 엔젤')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앰퍼샌드원의 데뷔 후 첫 팬 콘서트다. 앰퍼샌드원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갔다. 이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Whip It'으로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연 뒤 'Broken Heart', '그게 그거지 (That's That)', 'On And On', 'He + She = We' 등 역대 타이틀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공연 중간에는 멤버들이 유닛별로 커버 무대를 펼쳐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나캠든, 브라이언, 카이렐, 마카야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댄스 무대를, 최지호, 윤시윤, 김승모는 청량한 보컬이 돋보이는 밴드 곡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 외에도 'Who Are You', '길을 비켜 (Move Out)', 'I'm Down' 등 이번 팬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하는 무대까지 다채롭게 장식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공연을 마무리하며 앰퍼샌드원은 "오늘만을 기다려왔는데 앤디어(팬덤명) 덕분에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특히 어제가 2주년이었는데 2년 동안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멋진 모습과 멋있는 곡들로 앤디어에게 행복을 주는 앰퍼샌드원이 되겠다. 오늘 와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하고 있는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쌍둥이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임라라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인생에 강단이 생겼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라라가 지난 10월 출산한 이란성 쌍둥이가 부쩍 성장한 모습. 특히 임라라는 두 아이의 이름을 손강, 손단으로 각각 지었음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한편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임라라는 같은 개그맨 출신 손민수와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커플 유튜버가 됐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 끝 2023년 부부가 됐으며, 지난 10월 쌍둥이를 출산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준호가 표상선과의 경쟁입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며 그가 지키고 싶었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드러났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태풍상사'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9.9%, 최고 11%, 수도권 가구 평균 10%, 최고 11.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11일 5.9% 시청률로 출발했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아직 전국 가구 평균 기준 두 자릿수를 넘기지 못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8%, 최고 3.3%, 수도권 가구 평균 2.6%, 최고 3.1%로 끌어올리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가장 소중한 것"을 묻는 강태풍(이준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의 부제는 '내가 사는 이유'였다. 한때는 너무나 쉬웠던 이 질문은 IMF 한파를 지나며 너무나 어려운 고민이 됐다. "지금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라는 그의 독백은, 국가사업 입찰이라는 중대사 앞에서 결국 자신이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것'과 마주하게 될 이날의 서사를 예고했다.입찰 품목인 수술용 장갑을 독점한 미국 회사는 수량, 조건과 상관없이 무조건 정가만을 고집했다. 원가가 동일하니, 배와 컨테이너를 모두 소유한 표상선에 100% 유리한 게임이었다. 게다가 입찰가를 무리하게 낮춘다면 남는 게 거의 없었다. 아무리 파고들어도 해결책이 생기지 않자, 다섯 직원과 그들 가족을 밥그릇을 책임져야 하는 사
방송인 데프콘이 안타까움에 울분을 토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배우 박광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의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에서는 천국같이 눈부신 여자를 만난 후 지옥에 떨어져 버린 남자의 이야기, ‘성스러운 그녀’가 공개된다. 사연 속 탐정사무소를 찾은 의뢰인은 성당에서 만나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을 해도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진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며 성당에도 나오지 않자 걱정이 된다며 의뢰했다. 의뢰인은 여자친구와 1년이나 만났지만, 이름과 나이, 그리고 사는 동네만 알고 있었다. 이에 박광재는 불쑥 “저랑 비슷하네요. 항상 집 근처에만 내려줬다”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사귀는데 집을 안 알려준다고?”라며 놀랐다. 그러자 김풍은 “천천히 알아가고 싶은 거다”라며 좋게 해석하려 했지만, 박광재는 “그건 아닌 것 같다. 결국엔 집이 어딘지 모르고 헤어진다. 그 동네도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번은 집에서 나온다고 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타난 적도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사연 속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연락하는 남자도 많고 다가오는 남자도 막지 않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데프콘은 “일반적인 사람은 아니고 ‘남자 덕후’ 아니냐. 여러 사람을 동시에 만나는데 우리 주변에 저런 사람 없지 않냐”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박광재는 “있기는 있었다. 제 여자친구인데…”라며 공감했다. 사연 속 모든 상황에 공감하는 박광재에 데프콘은 “무슨 사랑을 해오신 거냐&rd
방송인 이장우가 앞서 '우결 커플'로 호흡했던 함은정의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을 의심했던 사연을 전했다.16일 함은정의 유튜브 채널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함은정과 이장우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함은정은 오는 30일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이장우는 "네 결혼 기사를 어머니가 보고 전화를 주셨다. 일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전화해서 '은정이 결혼한대' 했다. 그래서 '아니야, 은정이 드라마 찍고 있는데 무슨 결혼을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초반에는 오보인가 했다. 그러다 '임신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타이밍에 갑자기? 어머니에게 '엄마, 은정이 임신했나 봐. 드라마 찍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 하면서 둘이 한참을 떠들었다. 네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의심했다"라고 했다.함은정은 "그 복이 아직 빨리 찾아오지 않았다"이라며 '혼전임신'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내년 7월까지 새 드라마 촬영이 있다. 더 넘기면 안 된다. 드라마 팀도 난리가 났었다. 주변에서도 아기를 낳을 거면 빨리 결혼하라고 하더라. 내가 1988년생이라 노산이다. 두 달 뒤면 또 나이를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장우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함은정은 30일 김병우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릴 예쩡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셰프 김량진이 과거 일화를 밝혔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정지선 셰프가 월드스타를 방불케 하는 해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국식 중식’을 알리기 위해 ‘짬뽕 맛집 투어’에 나서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6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정지선 셰프는 “해외에서 한국식 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맛있는 짬뽕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전북 군산으로 향했다. 정지선은 얼마 전 홍콩에서 열린 세계 미식 축제에서 ‘5인의 셰프’로 활약한 근황을 전했다.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 협업해 귀빈에게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이 행사에 정지선이 최초의 한국인 셰프인 동시에 최초의 여성 셰프로 초대받아 요리 실력을 선보이고 온 것. 이에 김숙은 “’6시 내 고향’에 나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정지선의 저런 모습 낯설다”며 “’사당귀’에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 역시 정지선의 해외 일정에 “거의 내한스타급”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정지선은 후배와 함께 군산 짬뽕거리를 방문해 끓여 먹는 짬뽕을 맛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후 김제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을 찾은 정지선을 안유성 명장이 기다리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안유성은 “명색이 ‘호남의 명장’인데 정지선이 여길 왔으니 맞이해 줘야지”라며 함께 간짬뽕과 북경짜장 등을 맛보며 조리방법과 재료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즉석 ‘짬뽕’ 요리대결을 펼쳐 흥미를 더했다. 안유성은 한우사골 짬뽕과 함께 파프리카 김치를 준비했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2)이 숨겨왔던 가족사를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무속인을 찾은 한혜진, 배정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이 만난 무속인은 영화 '파묘' 자문 위원이자 배우 김고은의 무당 선생님이었다. 무속인은 1983년생 미혼인 한혜진에 대해 "한씨 집안에 원래 장군 태어났어야 되는데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길러졌다. 남들이 봤을 때는 한씨 공주가 사랑받고 온실 안에 큰 줄 알겠지만 아니다. 부모의 사랑을 다 못 받았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모델이 되고자 한 건 아니다. 막상 들어섰으니 성공은 해야겠고 의욕이 있으니까 성공한거다. 양쪽 어깨의 무게가 너무 힘들고 지쳐서 내려놓고 싶은데 내려놓을 수가 없다. 왜 그렇게 살았냐. 이제는 널 위해 살라고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혜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어디서도 집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아버지가 만혼에 결혼했다. 7남매 중 맞이셨고 동생들보다 장가를 늦게 드셔서 빨리 아들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첫 아이가 딸이라 엄마가 엄청 힘드셨다고 한다.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시니까 빨리 아들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연년생으로 몸을 풀자마자 남동생을 낳으셨다"며 "저랑 남동생은 성격이 정반대다. 집에서는 여자 맏이로 지냈는데, 생각은 장남 같은 느낌으로 살아왔다. 그 말을 들으니까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의 엄마는 "혜진이가 고생 많이 했다. 장손 노릇 다했다"며 "제가 혜진이 동생을 안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