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활동 중인 EXID 솔지가 오디션 '현역가왕3'에 출전한다.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솔지는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MBN '현역가왕…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베일리가 과거 춤과 병행하며 골프 선수의 길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의외의 성장 배경을 밝히며 큰 화제를 모았다.문상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서는 '올데프 베일리와 리한나 DM 답장을 기다리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베일리는 현재의 화려한 댄서 및 아티스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독특하고 혹독했던 어린 시절 루틴을 상세히 공개했다.베일리는 부모님께서 자녀가 사회적인 활동 능력과 개인적인 특기를 모두 갖추기를 바라셨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춤과 골프를 동시에 배우는 길을 걸었다. 베일리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살 무렵부터 열 살이 될 때까지 매일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에 기상하여 학교에 등교했다. 하교 후에는 곧바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강도 높은 댄스 연습을 소화했고 연습이 끝난 후에는 지체 없이 골프 연습장으로 향하는 일상을 반복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베일리는 이렇게 춤과 골프를 병행하는 생활을 했다고 했다. 베일리는 "원래 골프를 최종적으로 선택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결국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베일리를 다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베일리는 음악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힙합 음악의 길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이것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기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런가하면 베일리가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 답장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KBS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누나와 연하남의 솔직한 감정 변화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미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고조되고 있다.8일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들이 원하는 연하남을 선택, 누나들의 사진 속 추억의 장소에서 데이트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고소현은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던 김상현을 선택했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나섰다. 이날은 호칭을 포함해 반말로 대화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다. 상현은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굳이 누나라고 부르고 싶지 않았다"며 소현을 '너'라고 불러 그를 심쿵하게 했다. 데이트를 하며 소현은 상현에게 "시간이 짧았다. 귀엽기도 하고, 엄청 좋았다"며 한층 깊어진 감정을 느꼈음을 드러냈다. 상현 역시, '추억 데이트가 종료되었다'는 문자에 "너 하고 싶은 거 못 했다. 다시 올 이유가 생겼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빈은 "상현 씨가 이전 데이트와는 달리 편해 보였다. 다시 올 이유를 찾는 것도 긍정적 시그널이 아닐까"라며 본희와의 관계에서 고민하던 상현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음을 짐작해,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미술관에서 본희를 만난 무진은 "사진을 보고 드디어 본희 씨와 데이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금속공방에서 '반지'를 만들자는 무진의 말에 본희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결혼하려면 하려고 했다. 그렇게까지 하고 싶었다는 사람이 없었다"며 커플링을 무진과 함께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터질듯한 설렘 속에 반지를 만들던 두 사람은 무진의 '누나'라
마이큐와 재혼한 김나영이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퍼즐트립’의 퍼즐 가이드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드러낸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오는 11일 방송되는 3부는 김나영 퍼즐 가이드와 24세의 케이티가 공감의 여정을 함께한다.9일 ‘퍼즐트립’ 측은 김원희, 최수종, 양지은에 이어 마지막 퍼즐 가이드 김나영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퍼즐트립’에서 김나영은 K팝을 좋아하는 해외 입양인 케이티의 23년만에 고국 여행을 함께 한다. 이 가운데 김나영이 케이티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직접 지은 밥과 음식으로 아들 신우와 이준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따뜻한 가족애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김나영은 '퍼즐트립'의 출연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오래 전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양 대기 아동의 위탁모 체험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때 이후로 막연하게나마 입양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과거 일주일가량의 위탁모 경험이 해외 입양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것. 이어 김나영은 퍼즐 가이드로 추천하고 싶은 인물로 자신의 두 아들인 신우와 이준을 꼽았다. 그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편견 없는 마음이 잘 소통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밝힌 후 “신우와 이준이 케이티와 만난 후 케이티 누나의 안부를 자주 묻는다”며 지난 ‘퍼즐트립’을 통해 케이티와 만났던 두 아들 신우와 이준의
'18살 차이 부부' 심형탁·사야의 아들 하루가 생후 300일을 맞아 스스로 먹기에 도전한다. 하루는 아빠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00회는 ‘너희들의 600번째 성장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생후 300일을 맞이한 하루가 스스로 밥 먹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심형탁은 “하루가 밥을 혼자 먹었던 적은 없다”라며 “이제 혼자 밥먹기를 시도해 보려 한다”고 생후 300일 하루의 도전 미션을 공개한다. 심형탁은 “이거 하루 숟가락이야”라며 하루를 위한 숟가락부터 준비해 하루의 흥미를 유발한다. 하루는 숟가락을 보자마자 거침없이 손을 뻗어 덥석 숟가락을 쥔다. 하루는 숟가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하루는 파스타가 숟가락을 탈출하자 손으로 조물조물 파스타의 촉감을 느끼더니 집중력을 발휘해 손가락에 파스타 소스를 묻혀 입으로 직행한다. 생애 처음으로 먹어보는 토마토 파스타의 맛에 “음음음”하고 맛을 느낀 하루는 눈을 번쩍 뜬다. 이어 발까지 동동 구르며 만족감을 드러내 심아빠를 뿌듯하게 만든다. 그러더니 손가락 찍기로는 부족했는지 주먹에 파스타를 묻혀 먹방을 시작해 귀여움을 터뜨린다. 특히 심아빠의 “하루, 아빠 한 입만 주세요~”라는 말에 고민하더니 아빠에게 소중한 고기 조각을 나눠주는 하루의 효심에 MC 김종민은 “오 줬어! 하루가 아빠도 챙기고 너무 착해요”라며 감탄을 쏟아낸다.하루가 사과와 샤인 머스캣 앞에서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며 앙증
배우 이민정이 가수 이효리에게 먼저 인사한 이유를 밝혔다.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 *민정누나…라고 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황제성은 이민정의 대학 시절 인기에 대해 "누나 인기 많았다. 뒤에서 남자 학생들이 '이민정이다' 이러더라. 그래서 데뷔한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예술 계열 학과 남자 학생들이 주목했다"는 말에 이민정은 "정말? 아무 기억이 없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제작진이 '예술학과 군기'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이민정은 "우리는 1기라서 개판이었다. 그냥 '우리가 정하는 게 철칙'이라고 했는데, 나는 후배들 잡는 거 아닌 것 같다. 연극, 공연 때는 규율이 있어야 했지만, 결국 자기가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며 쿨한 선배 모습을 보였다.제작진 중 연기 학과 14기 후배가 등장해 군기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선배들 지나가면 북명복창 인사를 해야 했다. 선배 얼굴을 다 모르니까 예술관 전체 사람들한테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에 황제성은 "그게 싫었냐. 상관없잖아,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나는 지금도 스태프 이름 외우고 싶어서 이름표 달자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정 또한 "인사는 어리거나 후배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졸업 후 참이슬 광고할 때다. 음식점에 가서 내 친구들이 '처음처럼 말고 참이슬 주세요'라고 소리쳤는데, 저쪽 자리에 이효리 언니가 있는 거다"라고 회상했다.배우 직속 선배는 아니지만, 이민정은 이효리에게 먼저 다가가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충격적인 여성편력 사연에 이준과 이찬원이 경악했다.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파블로 피카소의 여성편력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이준과 이창용 도슨트가 출연한 가운데 20세기 예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천재적인 면모 뒤에 숨겨진 여성 편력과 그 주변 여인들의 고통스러운 삶이 상세히 다뤄졌다.피카소의 사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여인들의 이야기는 충격을 안겼다. 피카소가 세상을 떠난 지 10여 년 후 프랑스 무쟁의 저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마지막 아내를 비롯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평생 우울증에 시달린 연인들까지, 피카소와 관계를 맺었던 여성들이 연이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음이 드러났다.피카소의 첫 공식 아내는 러시아 귀족 출신인 올가 코클로바였다. 피카소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옷차림과 화풍까지 바꿀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에 열린 회고전에서 공개된 금발 누드화로 인해 45세의 피카소가 17세의 내연녀 마리 테레즈와 5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피카소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마리 테레즈를 위한 별도의 살림집까지 마련해 충격을 더했다. 이창용 도슨트는 피카소의 사랑의 유효기간이 10년이었다고 분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후 피카소는 사진가 도라 마르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심지어 마리 테레즈와 도라 마르, 두 연인과 한자리에 마주치는 '삼자대면'까지 벌어졌고 피카소는 이 순간을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로운 순간"으로 회상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피카소를
K사극의 서정성과 르네상스의 화려함이 만났다. 조선시대 미학과 유럽 미학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배우들이 9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언론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진석 역의 배우 신성록, 영실·강배 역의 박은태, 권은아 연출, 엄홍현 프로듀서,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석했다.지난 2일부터 충무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는 '한복 입은 남자'(이하 '한복남')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조선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풀어나가는 작품이다.'한복남'은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삶과 그가 역사 속에 사라지게 된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서양을 넘나든다. 관객들은 방대한 시공간을 오가는 스토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각색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권 연출가는 "원작 소설이 담고 있는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고민한 지점이 꽤 많았다"며 "예컨대 장영실이 다빈치를 만났다는 설정은 참신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밀도로, 장영실의 가장 중요한 순간만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엮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AI가 장악한 이 시대에 장영실의 등장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엄 프로듀서는 "'한복남'을 만들기 전 '다빈치 이야기로 뮤지컬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빈치 공부에
박나래·조세호가 논란으로 인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전현무가 또 하나의 고정 예능을 꿰찼다.전현무는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혼자는 못 해'에 출연한다.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실현해 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현무와 함께 방송인 추성훈, 이수지, 배우 이세희가 출연한다. 타고난 전략과 입담으로 상황을 리드하는 전현무와 막강 체력을 자랑하는 열혈 승부사 추성훈이 믿음직한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 이수지와 예측 불가한 매력의 예능 원석 이세희까지 합류하며 색다른 케미를 완성한다. 제작진은 "많은 것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너무 당연해진 요즘, 서포터즈의 맹활약과 함께 로망이 현실로 변하는 순간을 생생히 담아내고자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혼자는 못 해'는 내년 1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이민정이 2살 딸과 함께 넘어진 아찔한 상황을 고백했다.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 - 민정누나…라고 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이민정과 황제성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기 동기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누나랑 동기라고 해도 전래동화처럼 아무도 안 믿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황제성은 "이민정은 부자라서, 부르주아 패밀리였고, 나는 볏짚 패밀리였다. 나는 늦으면 등산해야 하는데, 누나는 택시를 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누나는 늦어도 예쁘니까 교수님들이 아무 말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과거 수업하던 건물까지 걸어가며 황제성은 "누나도 서민 체험 해 봐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나도 걸어간 적 많다"고 주장했다.황제성은 2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이민정의 미모에 "누나는 어떻게 얼굴에 그늘이 없냐. 삶의 애환 같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팔의 상처를 보여주며 "이거부터 봐라. 서이 안고 가다가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이민정은 24개월 딸 서이를 안고 걷다가 넘어졌다고. 그는 "아이가 13kg인데, 확 꺾으니까 언덕에서 내가 휘청거렸다. 넘어지는 0.2초 사이에 '이대로 넘어지면 애 머리 다칠 텐데, 누워서 굴러도 다칠 수 있는데, 어떻게 하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황제성은 "누나가 무슨 초능력자냐"며 웃자, 이민정은 "진짜 엄마의 초능력이다. '애 머리는 지키자' 생각해서 팔로 감쌌더니 충격이 팔과 팔꿈치와 무릎에 가해졌다"고 이야기했다.아이를 안고 넘어진 이민정을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 최초로 부자지간이 출연한다. 오정태가 큰딸은 과학고 합격, 둘째딸은 영재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버지가 치매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전했다.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개그맨 오정태와 1년째 치매 투병중인 85세 아버지 오태웅이 등장해 치매 판정 이후 달라진 부자지간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메모리 싱어로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출격해 기억을 소환하는 오정태 부자의 여정에 동행하고, 두 사람만을 위한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오정태는 아버지가 치매 판정을 받던 순간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그는 “작년 초에 아버지가 ‘죽을 것 같다’라며 가족들을 모았고, 그때 뇌검사를 통해 아버지께서 치매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라는) 큰 산이 무너진 것 같았다”라고 심경을 털어놔 공감하게 했다.오정태는 아버지에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 뭐냐”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너를 만난 것이 제일로 좋았다”라고 뜻밖의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손태진이 “(아버지의 대답에) 아들도 너무 놀랐다”라고 하자 장윤정은 “나였으면 울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오정태와 치매에 걸린 85세 아버지의 진심은 ‘언포게터블 듀엣’ 6회를 통해 공개된다.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장윤정이 MC를 맡았고
'선업튀'에서 변우석과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던 김헤윤이 183cm 로몬과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9일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았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조아영 작가를 비롯해 김혜윤, 로몬, 이시우, 장동주, 최승윤, 인교진, 이승준, 홍수현 등 연기 베테랑부터 신예 군단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의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 속,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시크함과 러블리를 오가는 2026년판 구미호 캐릭터를 새롭게 완성시켰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던 은호의 호(狐)생사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주
'플래닛C : 홈레이스'가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엠넷플러스 오리지널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가 지난 6일 엠넷플러스, 7일 Mnet 방송을 통해 첫 회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바이벌 레이스의 막을 열었다. 1회에서는 18인의 참가자들이 첫 번째 미션 '플래닛 메이커 프로듀싱 배틀'을 준비하며 펼치는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또한 1차 글로벌 투표 중간 현황이 공개되며 누가 '전 세계가 원하는 언리미티드 보이그룹' 멤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홈레이스' 1회에서는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참가자들의 팽팽한 신경전, 예측 불허의 반전이 거듭된 1차 경연 준비, 진정한 승자를 가릴 강렬한 무대와 마스터 군단의 냉철한 평가, 그리고 '홈레이스' 만의 속도감 있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X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참가자 관계성과 날것의 감정, 솔직한 화법이 신선하고 새롭다", "이게 바로 서바이벌이지", "정든 플래닛C 참가자들을 다시 봐서 반갑다" 등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참가자와 '홈레이스'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다.무엇보다 '홈레이스'는 플래닛 메이커의 역할이 핵심적인 만큼, 이전과는 다른 냉혹한 생존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미션곡, 킬링파트, 안무에 이르는 주요 요소들은 물론, 최종 데뷔 조 멤버 수 역시 플래닛 메이커 참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데뷔 인원수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공개될 전망. 마지막까지 플래닛 메이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참가자들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키
배우 황신혜(62)가 탁재훈(57)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원조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탁재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황신혜는 작품에서 탁재훈에게 두 번이나 차인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탁재훈은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며 “너무 자주 봐서 예쁜 줄도 모르겠다”라며 몹쓸 허세를 부렸다. 이에 황신혜는 탁재훈과의 실제 연애를 상상해 봤냐는 질문에 “못 만날 것도 없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이어 ‘작업 건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윤다훈이 원조 철부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시종일관 ‘선수는 매너가 중요하다’라며 남다른 작업 철학을 밝힌 윤다훈은 전성기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들이 먼저 말을 거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이 한 수 배우겠다며 나섰지만, ‘원조 선수’ 윤다훈의 플러팅 시범에 한 수 접었다는 후문이다.‘190만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그는 5수를 하면서 만난 여자친구들이 모두 명문대에 진학해 일명 ‘전여친 입시 코디네이터’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미미누는 올해 초까지 연애했다고 밝히며 ‘돌싱포맨’에 결혼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나섰다. 이에 탁재훈은 “폭언도 해줄 수 있다” 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돌싱포맨'은 23일 종
기업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임수향,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채종협이 중국 장성기지에서 기상 악화로 고립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는 네 사람이 중국 장성기지를 찾아 한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장성기지에 도착한 이들은 양 심장, 냉동 황소개구리 등 다양한 식재료를 살폈고, 채종협은 "세종기지에 없는 식재료가 많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수호는 "여기 셰프님은 다양한 재료가 많아서 좋겠다"고 반응했다. 임수향은 현장을 둘러보는 백종원을 지켜보며 "방언 터지듯이 중국어가 터졌다"고 농담했고, 백종원은 "중국 식재료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다. 오랜만에 중국 마트에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한식 조리를 시작하려 하자 기본 재료 확보가 어려워졌다. 양파, 파, 당근 등이 없어 백종원은 "구하기 힘든 건 많은데, 흔한 건 없다"고 난감함을 표했다. 백종원은 선물로 가져온 된장과 고추장을 활용해 된장찌개, 안동찜닭, 주꾸미볶음을 구성하려 했다. 그러나 준비한 재료가 실제로는 오징어 다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메뉴를 오삼불고기로 바꿨다. 백종원은 "얼린 상태에선 주꾸미로 보였는데 오징어 다리였다"고 설명했다. 해동된 오징어는 80마리 분량으로, 손질까지 필요했다. 채종협은 "싱크대 높이가 낮아서 계속 허리를 숙이고 하다 보니 아프더라"고 말했다. 수호와 임수향은 고된 작업을 이어가는 채종협을 걱정했다. 백종원은 인덕션 방식의 화구와 양손잡이 웍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양손잡이 웍을 많이 쓰
그룹 빅뱅의 대성이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와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최근 발표한 트로트 신곡 '한도초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빅뱅 대성이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대성은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엄한 아버지 덕분에 밖에서 끼를 발산하는 '이중인격'으로 균형 있게 성장했다고 밝혔다.대성은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흑인 음악과 힙합을 지향했기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만 바라보고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대성은 단번에 오디션에 합격 후 3차 최종 면담까지 거쳤다고 밝혔다. 대성은 당시 양현석 대표가 자신을 뽑은 이유에 대해 "통찰력이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도 양현석 대표가 노래보다 "웃는 얼굴로 뽑았다"고 직접 이야기해 줬다는 비화를 전했다.하지만 대성은 데뷔 전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회상했다. 부모님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대성에게 "서포트를 해줄 수가 없다"며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대성은 당시 어린 마음에 대성은 "부모님 보란 듯이 성공해서 용돈 한 푼 안 드릴거고 내 힘으로 성공해서 앞에서 치킨 먹으면서 '내 돈으로 샀다' 해야지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대성은 빅뱅이 데뷔하고 '거짓말'로 크게 히트한 이후 부모님의 표정이 온화해졌고 자랑도 많이 하셨다고 했다. 대성은 처음 마음 먹은 것과 달리 첫 정산 이후부터 꾸준히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성은 또한 별명인 '현금 부자' 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성은 "물욕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