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에 이어 온유까지 이른바 '주사이모'로 알려진 인물과의 친분설에 휩싸였다.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으로 촉발된 주사이모 이모씨 관련 의혹이 연예계 전반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한국어를 사용할 수 없었던 문학인들. 이들의 예술혼이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뮤지컬 '팬레터' 출연진들이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언론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진 역의 에녹, 김종구, 김경수, 정세훈 역의 문성일, 김리현, 원태민, 히카루 역의 소정화, 김히어라, 강혜인, 김이후 그리고 작곡가 박현숙, 연출 김태형, 안무가 신선호 등이 참석했다.지난 5일부터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팬레터'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가 배경이다. 당대 문인이었던 김유정과 이상 작가 등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에 싸인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통해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린다.'팬레터'는 2016년 초연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김 연출가는 "하나의 공연이 10주년을 맞는다는 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관객분들께서 꾸준히 찾아주셨기 때문에 10년을 맞을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10주년이라는 점에서 창작진들의 마음가짐은 남달랐다. 신 안무가는 "'협업'이라는 단어에 저희 제작진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모든 창작진이 섬세하다"며 "각자의 역할과 열정들이 유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덕에 정서와 방향성은 초연 때와 똑같이 두되, 배우들마다 다른 표현력은 열어뒀다"고 말했다.1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있었을 법하지만 김 연출가는 "아무것도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수정 지점을 아무리 생각해 봐야 관객들의 니
나나가 '하퍼스 바자' 코리아 12월 디지털 커버를 통해 편안함에서 비롯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12월호 디지털 커버 주인공으로 나나를 내세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작업에는 나나의 담백한 분위기와 솔직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자연광 아래 드러난 매끈한 피부와 힘을 뺀 포즈가 어우러지며 편안함에서 비롯된 아름다움이 더욱 도드라졌다. 화보는 과장 없는 흐름으로 홀리데이 감성을 표현했고 나나의 깊어진 스타일 감각을 전면에 드러냈다. 미니멀한 섹시함과 겨울 특유의 포근한 무드를 함께 담아내며 나나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류수영과 2017년 결혼한 배우 박하선이 매거진 '빅이슈'의 일일 판매원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선행을 전했다.지난 10일(수), 박하선은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빅이슈' 판매원과 함께 매거진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빅돔'(빅이슈 판매 도우미) 활동에 나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꿈꾸는 판매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날 박하선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환한 미소로 매거진과 굿즈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판매를 도왔다. 진심 어린 응원과 정성 어린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며, 짧은 시간 동안 높은 판매 실적에 기여했다는 후문이다.박하선은 그동안 기부와 후원, 재난 구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행복공감봉사단의 '봉사단장'으로 위촉돼 연탄 나눔 봉사,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현장 봉사를 비롯한 각종 캠페인을 주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박하선은 올해 초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을 통해 신선한 장르를 개척했고, 이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절제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와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예능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올 한 해를 꽉 채우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기안84의 마라톤 영상을 보고 러닝을 시작했다"고 밝힌 배우 권화운의 만남이 공개됐다. MBC 예능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에서 권화운과 호주 레전드 러너와의 만남이 담긴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권화운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먼저 들어온 1위 러너 네드 브록맨을 발견하고 “사진 한번 찍어야지”라며 그의 주변을 서성였다. 두 사람은 ‘코리아 MZ샷’으로 사진을 남겼고, 권화운은 “맞팔로우했다. 러닝 너무 잘하고 멋있으니까 진짜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드러냈다.알고 보니 1위 네드 브록맨은 호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울트라 마라톤 전문 러너. 그는 1,600km 러닝, 47일동안 약 4,000km를 횡단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가진 호주의 유명인사였다. 다음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권화운에게 브록맨은 “시카고 마라톤에 참가 예정이다. 목표는 2시간 22분”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화운은 “어나더 레벨이네요, 어메이징”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권화운은 대화가 끝난 뒤에도 "러닝하는 사람으로서 진짜 너무 멋있고 부러워요"라며 계속해서 리스펙을 표현했다. 이어 “그래도 제가 2등 했으니까요. 저는 아마추어잖아요”라고 덧붙이며 유쾌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처음 마주한 세계적 러너 앞에서 부러움과 존경을 동시에 표하는 권화운의 순수한 리액션은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한편, 초극한 러닝 예능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
오은영이 금쪽이의 반가운 소식을 3년 만에 전해 듣는다. 오는 1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연말 특집 1편, ‘3년 만의 만남! 슬픔에 잠겨 은둔했던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긴급 점검, 화제의 금쪽이 그 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시청자들의 근황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130회·131회의 금쪽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9개월 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들은 음주운전 사고로 한 순간에 어머니를 잃은 뒤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켰고,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 역시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공부도 잘하고 수상 경력도 화려했던 아이가 갑작스레 등교를 거부한 채 은둔형 생활로 접어든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금쪽이는 과연 은둔 생활을 극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을지 주목된다. 3년 만에 한 캠핑장에서 만난 금쪽이네 가족. 그러나 아빠와 여동생만 보일 뿐 정작 금쪽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고기도 구워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금쪽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아빠를 통해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 공개된다. 바로 금쪽이의 중, 고등학교 검정고시 결과이다. 게다가 올해에는 오 박사님께 꼭 들려주고 싶은 ‘특별한 소식’까지 있다고. 은둔형 중학생에서 18세 청년이 되어 돌아온 금쪽이는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2008년 데뷔한 가수 겸 배우 이준이 과거를 회상하며 "일주일 내내 촬영해서 머리를 못 감기도 했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방효린, 김아영, 문동혁, 이준, 배윤경, 이영서 감독, 배은혜 감독, 정광수 감독이 참석했다.'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선보이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다. '퇴근 후 양파수프', '러브호텔', '별 하나의 사랑', '첫사랑은 줄이어폰' 등 10개 작품이 담겼다.이준은 '별 하나의 사랑'에서 이강민 역을 연기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별 하나의 사랑'은 별점 신봉자인 5성의 남자가 소개팅 어플의 시스템 오류로 겨우 1점인 여자와 재난 같은 소개팅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준은 "10년 전에 단막극을 찍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30분 분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 어떻게 이야기를 담아낼지 궁금했는데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다"고 말했다.10년 전 단막극 촬영 현장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준은 "옛날에 단막극을 찍었을 때는 일주일 내내 촬영해서 집에 못 갔었다. 머리를 감지 못해서 파우더를 바르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촬영 환경이 많이 좋아져서 예전 같이 힘들지 않았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너무 편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러브 : 트랙'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매주
'미스터트롯3' 우승 상금 3억을 받은 김용빈을 포함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TOP7이 종영 인사를 전한다.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스페셜 특집이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 다 담기지 못한 미방분 장면들과 TOP7의 종영 인사말이 전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善) 손빈아의 특별한 '애프터 케어 서비스'가 공개된다. 지난 3회에서 하늘로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사연으로 TOP7의 눈시울을 붉혔던 사연자 김수정 씨 부부를 손빈아가 직접 '미스터트롯3' 콘서트에 초대해 다시 만난 것. 손빈아는 "방송에서 너무 울어 노래를 제대로 들려드리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다"며 사연자를 위해 다시 한번 '소중한 사랑'을 정성스럽게 불러 깊은 위로를 전한다. 방송을 넘어 팬을 향한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손빈아의 따뜻한 행보는 안방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스페셜 특집에서는 TOP7의 진솔한 마지막 인사도 전해진다. 진(眞) 김용빈은 "여러분의 신청곡을 불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美) 천록담은 "목요일 대신 하루만 더 기다리시면 된다. 금요일에 만나자"는 재치 있는 멘트로 분위기를 밝힌다. 이렇듯 멤버들은 '사콜 세븐'의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동시에, TV CHOSUN 신규 예능 '금타는 금요일'로 다시 만날 것을 예고하며 스페셜 방송을 유쾌하게 채운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
권상우가 늦은 나이에 비밀을 숨긴 채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 영화 '하트맨'의 이야기다. 첫사랑 상대는 문채원. 권상우는 코미디와 로맨스가 있는 영화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했다.1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트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했다.'하트맨'은 비밀이 있는 승민(권상우 분)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영화다.최 감독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영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과 권상우는 이미 코믹 영화 '히트맨' 시리즈를 함께한 사이. 최 감독은 "권상우 선배와 세 번째 작품이다. 코미디감이 독보적이다. 세 번째 하다 보니 호흡이 더 잘 맞다"라고 권상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권상우는 "남성들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을 때 설레는 마음을 영화 속 저를 통해 느낄 거고, 여성들은 영화 '노팅힐' 같은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권상우는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승민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제목과 같이 문채원을 향한 하트의 열정이 대단하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비슷한 제목의 권상우 주연 코미디 '히트맨' 1편, 2편 역시 '하트맨'과 마찬가지로 1월 개봉했다. 권상우는 "본의 아니게 매년 초에 개봉하게 된 영화가 많다. 감히 얘기하건대 '히트맨'보다 훨씬 재밌다. '하트맨'을 만들기 위해 '히트맨'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배우들은
가수 이창섭의 리메이크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웹 예능 '전과자'에서 하차했다.이창섭이 가창에 참여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365일'이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365일'은 지난 2011년 발표된 알리의 대표 발라드 곡으로, 사랑의 끝자락에 선 사람이 느끼는 절절한 감정과 붙잡고 싶지만 놓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담아낸 노래다. 이창섭은 특유의 호흡과 감정에 중심을 두어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365일'을 완성했다.이창섭은 이별 직후 후련하다가도 잔해처럼 남은 허탈함과 아픔을 마주한 사람이 된 듯 절제와 폭발을 넘나드는 감정의 흐름을 선명하게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이창섭은 "노래 속 가사가 모두 내 얘기 같고 / 드라마 영화 속에 나오는 삼류 사랑 얘기가 / 모두 다 내 얘기만 같아" 등 현실적인 가사를 섬세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365일'의 완성도를 높였다.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사는 평범한 남학생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세 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주연을 맡아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창섭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별, 이-별',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부릉부릉(Vroom Vroom)' 등 다양한 곡을 선보여왔고, 드라마 '얄미운 사랑', '달까지 가자' 등 다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다. 관건은 이후 행보다. 잇따른 논란에 대중이 결국 등을 돌렸다.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다시 법정에 섰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일로 인해 남태현은 윤형빈이 준비한 복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윤소그룹 수장인 윤형빈은 지난 5월 'K팝 위크 인 홍대' 공연을 기획, 남태현을 초대 가수로 명단에 올렸다. 당시 그는 "남태현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러웠다"면서도 "최근 선행을 많이 하고 있었다. 지난날을 반성하고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제안했다"고 밝혔다.남태현도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복귀 무대를 이틀 앞둔 시점 남태현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출연이 취소됐다. 스스로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남태현을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손 뻗어준 윤형빈에게도 민폐를 끼쳤다.남태현이 범법 행위로 구설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 3월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
방송인 장성규가 새 예능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이하 ‘티끌모아 해결’)은 연애, 인간관계, 직장 생활 등 누구나 품는 일상의 고민을 ‘이과생의 T력’으로 분석해 시원하게 풀어내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티끌모아 해결’에서 상담 동아리 부회장을 맡은 장성규는 깔끔한 상황 정리부터 탁월한 공감력까지 보여주며 다인원의 출연진들 사이에서 완벽한 진행을 선보였다. 경쾌한 입장곡과 함께 동아리방에 등장한 장성규는 ‘티끌모아 해결’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이해,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물리, 진화생물학, 뇌공학, 화학, 천문학 등 다양한 지식과 이론으로 무장한 이과 선배들 사이에서, 장성규는 핵심을 정확하게 파고드는가 하면,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번째 의뢰인인 브라이언의 고민은 ‘사주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가’였고 과학적 분석을 앞세운 이과 선배들의 추론이 나오는 가운데, 사주·관상 전문가인 역술가가 등장해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규는 이과 선배들과 역술가 사이에서 유쾌하면서도 수려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으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의뢰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장성규는 다수의 출연진들이 이야기 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해 주는가 하면, 특유의 솔직하고 유려한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처
tvN STORY '용여한끼'가 우리 집 식탁을 순식간에 해외 맛집으로 바꿔줄 '방구석 미식 여행'을 떠난다. 특히 선우용여가 요리가 즐거워 춤까지 췄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11일 방송되는 선우용여의 요즘 요리 도전기, tvN STORY '용여한끼' 3회에서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 '일식 끝판왕' 장호준 셰프가 스승으로 등판,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맛 여행 레시피를 전수한다. 두 셰프는 각각 "먹는 순간 중국과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며 용여 학생의 취향을 저격한다.먼저 정지선 셰프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딤섬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특급 비법을 공개한다. 복잡한 과정 없이 '자르고 찌는' 명쾌한 조리법으로 모양까지 예쁜 홈메이드 딤섬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제철 무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도 선보여, 선우용여가 "예쁘다", "간단해요", "너무 좋아요", "저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소녀처럼 기뻐했다는 후문이다.이어 장호준 셰프는 일본의 국민 음식 '규동'을 단 15분 만에 완성하는 마법 같은 비법을 보여준다. 특히 맛의 핵심이 되는 '만능 간장'의 황금 비율을 방송을 통해 가감 없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비율대로 섞기만 하면 누구나 실패 없이 일본 현지의 맛을 낼 수 있다는 설명에 선우용여 역시 "이건 정말 집에서 할 수 있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고.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요리의 즐거움에 푹 빠진 선우용여의 모습이다. 그동안 생소한 조리 과정에 어려움을 표하기도 했던 선우용여는 셰프
‘투병 부부’ 남편의 자세한 사연이 공개된다.1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17기 부부들의 솔루션이 공개된다.지난주에 이어 ‘투병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출근 전 아내에게 뽀뽀를 하는 다정함은 물론,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육아와 가사까지 도맡는 남편의 책임감 있는 일상이 공개된다. 배달 수입으로 인천광역시 1등을 기록했다는 말에 서장훈은 “입만 닫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남편의 성실함을 인정한다.박하선은 “입을 꿰매”라는 조언을 건넨다. 그러나 남편이 캠프에 참여한 진짜 이유가 “부부관계 리스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다시 한번 뒤집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출 부부’의 솔루션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부부심리극 중 사과에 집착하던 남편이 오히려 아내에게 먼저 무릎을 꿇는 반전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지켜본 ‘맞소송 아내’가 감동의 눈물까지 터뜨리며 17기 부부들의 솔루션 과정과 변화에 기대감이 모인다.17기 마지막 ‘투병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 과정은 이날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브라이언이 이혼에 대한 걱정을 밝혔다. 지난 12월 10일(수) 11시에 첫 방송된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 1회는 지식과 이론으로 뭉친 각 분야의 선배들이 고민 상담을 해준다는 대학동아리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동아리 회장, 부회장, 막내로 변신한 홍진경-장성규-조나단과 동아리 선배들로 등장한 과학자들 물리학자 김범준-진화생물학자 김준홍-뇌공학자 최명환-화학자 장홍제-천문학자 지웅배가 정모 개최를 알렸다. 이후 홍진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이과생들이 무슨 상담이냐?”라는 주변의 걱정을 늘어놓으면서도 “때로는 냉정한 팩트가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화학자 장홍제는 “객관적으로 보고 신랄한 과학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면 이과 상담동아리에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장점을 얘기했지만, 단점을 묻는 장성규의 질문에 “그 외 모든 것들이 단점”이라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심상치 않은 T형 선배들로 인해 웃음과 긴장감이 동시에 흐르던 순간 첫 번째 게스트인 가수 브라이언이 등장했다. 홍진경은 300평 대저택에, 연 매출 157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모든 것이 완벽한 브라이언이 가진 고민을 물었고 브라이언은 “사주를 즐겨 보는데 매번 이혼 수가 있다고 한다. 연애할 마음이 안 드는데 어떻게 하죠?”라고 밝혔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매번 사주를 보러 갈 때면 이사 수나 사고 수 등에 대한 적중률이 높았던 덕분에 어느새 사주 마니아가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nb
경찰이 가수 싸이(48·박재상)가 매니저 등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대신 받아오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 관련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피네이션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대면 진찰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3자를 통해 수령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도 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자낙스와 스틸녹스는 불안-수면 장애 및 우울 증상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 의존성과 중독성 때문에 대면 진료와 직접 처방이 원칙이다.이에 대해 싸이 측은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매니저가 대신 받아온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의료진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 다만 일부 과정에서 제3자의 대리 수령이 있었다"고 해명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