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케냐 간 세끼>는 믿고 보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케냐>케냐>
<싱글즈>가 엄지윤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싱글즈>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엄지윤은 부캐와 본캐를 넘나드는 그녀의 캐릭터만큼이나 넓은 스펙트럼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엄지윤은 유튜브 콘텐츠 '잘생긴 남자들의 포차 개업'이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최근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받았던 작품"이라며 "콘셉트와 의상, 헤어,메이크업 등 캐릭터 구현 전반을 직접 디렉팅한 만큼 높은 호응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출연한 크리에이터 쿠빈, 허미진에게 관심이 집중된 데 대해 "살짝 질투도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캐릭터 '엄지훈'의 인기에 대해 "초기엔 가볍게 즐기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코어 팬덤이 형성된 것 같다" 며 "댓글로 방향성을 제안할 정도로 많아진 팬들의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지훈을 "묘하게 마음이 쓰이는 존재"라고 표현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여러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엄지윤은 자신의 활동 기준에 대해 "뻔함을 반복하기보다 새로움을 택한다"며 "조회수가 떨어지더라도 같은 레퍼토리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자가 기대하는 콘텐츠를 하루아침에 포기할 수 없기에 일정 부분은 타협한다"며 "지치거나 신선함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여전히 긴장을 느끼지만 "그 떨림 덕분에 성장할 수 있다" 며 도전을 즐기는 태도를 보였다.인터뷰의 마지막에서 엄지윤은 "더 재미있
1999년생 김도연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앞서 그는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판타지오가 기획한 위키미키로 재데뷔했지만, 이 그룹은 지난해 8월 해체했다. 이후 김도연은 런던 유학을 다녀왔다고 알려져 화제 되기도 했다.김도연은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놀람과 감격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도연은 "추운 겨울에도 늘 웃는 얼굴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저의 가장 가까이서 힘써주시고, 챙겨주시는 판타지오 식구분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에서 김도연은 세강여고 방송부장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씨네필 '지연'역을 맡아 '호러코미디' 장르의 맛을 살리는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탄력 있는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해 주목받았다.다양한 작품과 성실한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온 김도연은 올해 초 연극 '애나엑스'에서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감독도, 리허설도 없이 펼쳐지는 1인 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 김도연만의 당당하고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이름을 알린 김도연은 드라마 '지리산' '원 더 우먼' '멜로가 체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가수 윤도현이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윤도현은 자신의 계정에 "오늘,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배우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제가 진행했던 4시엔 윤도현입니다 라디오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나와주셨었고, 그날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한국 연극·영화·드라마의 역사와 함께하셨고 무대 위에서 그리고 화면 속에서 언제나 진솔하고 겸손한 태도로 관객과 시청자를 마주하셨던 이순재 선생님. 한국 대중문화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계실 것입니다. 먼길 떠나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편안히 쉬십시오"라고 적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도현과 고인이 함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나영석 사단과 오래된 인연인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뭉쳤다. 새로운 그림은 아니지만 익숙함이 주는 편안한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케냐 간 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김예슬PD, 방송인 이수근, 은지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참석했다. '케냐 간 세끼'(이하 '케간세')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다.이날 나 PD는 '케냐 간 세끼'에 대해 "제목 그대로인 예능이다. 옛날에 이수근, 은지원이랑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했었다. 후속이라고 생각해 주면 될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시간도 맞아 세 멤버와 케냐로 떠나서 지지고 볶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케냐를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또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게임도 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같은 예능"이라고 설명했다.넷플릭스와 첫 협업인 만큼 나영석 사단 표 프로그램에도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음악이다. 김 PD는 "음악이 좀 많이 달랐다. 음악 저작권이 저희가 온에어할 때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더라. 제작비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음악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하다 보니까 흥을 이기지 못하고 창작곡을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은지원은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지) 셋 다 모르고 진행됐다. 600만 기념이라 해서 십오야 유튜브 채널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넷플릭스라고 해서 어깨가 무거워졌다. 세계에 나간다는 생각에 부담이 확 왔다. 우리가 하는 이런 즉흥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개그가 통역으로 이게
배우 김유정의 새로운 얼굴에 전 세계가 매료됐다.지난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8회에서 김유정은 폭발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아진을 연기한 김유정은 황지선(김유미 분)의 진심 없는 사과에 강렬한 눈빛 연기로 경멸하는 감정을 표현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실소를 터뜨리다가도 책상 위 물건을 집어 던지고, 화를 주체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등 순식간에 분노로 치닫는 백아진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뒤이어 "지옥 속에서 희망은 함부로 가지면 안 된다는 거"라고 말하는 차분함부터 상처받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는 애처로운 모습까지 김유정은 백아진의 무너진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했다.해당 장면은 지난주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유정 연기 미쳤다",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 "울면서 웃는 연기가 신들린 것 같다" 등 압도적 연기를 선보인 김유정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친애하는 X' 9, 10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고 이순재를 추모했다.25일 이희진은 자신의 계정에 "나의 아버지였던 너무나 존경하는 선생님의 연기와 말씀들...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그 마음들 너무나 따뜻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젠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희진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고 이순재는 평온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중앙대·세종대·서울예대에 모두 합격하며 입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이준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인의 탄생 시일과 영면 날짜가 적혀 있었다. 배우를 꿈꾸고 있는 이준수가 데뷔하기도 전에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고인은 생전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2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했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진행 중 건강 이상설이 불거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유발했다.한편 이준수는 최근 부친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부 연극과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과 수시 전형 1·2차에 모두 합격해 입시 3관왕을 달성했다.이준수는 올해 만 17세로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배우로서 데뷔작은 없는 상태다. 현재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운영하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이 안은진에게 마음을 표현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방송 첫 주부터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3위에 올랐다. 또 3회-4회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4회 엔딩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다림(안은진 분)이 동생의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된 가운데 공지혁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한 것. 블랙카드를 흔들며 "얼마면 돼?"라고 묻는 공지혁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25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4회 엔딩 직후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묶여 있는 고다림을 풀어주기 위해 무릎까지 굽힌 공지혁은 이내 고다림을 번쩍 들어 공주님 안기를 한 채 유유히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한 가지 강력한 스포를 전했다. 고다림을 구출한 공지혁이 그녀에게 "고다림 씨는 내 겁니다!"라고 폭탄선언을 한다는 것. 공지혁은 그동안 강렬한 첫키스를 한 고다림을 애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한 뒤 그녀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감춰왔다. 제작진은 "내일(2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가 가속화될 것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는 서로에게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면서도 차마 드러낼 수 없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때로는 톡톡 튀고 사랑스럽게, 때로는 아슬아슬 텐션 넘치게 그리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많은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기린과 입맞춤한 후기를 밝혔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케냐 간 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김예슬PD, 방송인 이수근, 은지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참석했다.앞서 '케냐 간 세끼' 측은 규현과 기린의 입맞춤 장면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이에 규현은 "우리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지원이 형이 난리가 났다. '조규현 미쳤다' 해서 봤는데 너무 혐오스러워서 못 보겠더라. 찰나의 순간인데 슬로우를 거는 바람에 내가 기린과 입맞춤을 하고 그걸 느끼는 사람처럼 해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작진이 '규현아 이거 올려도 돼?' 이러고 올리는 게 아니지 않나. 놀랐다. 나는 두 번은 못 보겠더라.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올해 최고의 티저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 티저는 (김)예슬 PD가 한 거지 나랑은 관계가 없다. 그렇게까지 천천히 나올지는 몰랐다. 카메라 성능이 많이 좋더라"고 선을 그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방송인 이수근이 렌즈삽입술을 받았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케냐 간 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김예슬PD, 방송인 이수근, 은지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참석했다.이날 이수근은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다. '아이슬란드에 간 세끼'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기억이 안날 정도다. 오랜만에 뭉쳐서 함께 하는 데 촬영하는 느낌이 안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우리가 즐겨야 화면에 담긴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즐기고 왔다. 오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좋았다"라며 "'케데헌' 보다 우리('케간세')가 먼저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코끼리도 앞에서 직관한 이수근은 "눈물이 나더라. 벅찼다. 갔다오자마자 렌즈 삽입술을 받았다. 당시엔 대자연을 안경 쓰고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렌즈삽입술(Implantable Contact Lens, ICL)은 말 그대로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눈 안에 넣는 콘택트렌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정체는 그대로 보존하고, 그 앞에 인공 렌즈를 삽입하는 것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김혜수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김혜수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순재의 연기대상 수상 당시 모습을 캡처해서 게시했다. 또한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는 이순재의 대상 수상 소감과 같은 것. 김혜수는 고인의 생전 말을 빌려 애도의 뜻을 전했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난해부터 고인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며, 연예계 안팎으로 염려가 많았다.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로 올곧게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방송, 영화, 연극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했다. 최근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에 출연하며 왕성했다. '개소리'로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다가오는 투어를 끝으로 장기간 공연 활동을 중단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팟캐스트 'Good Hang'(굿 행)에 출연해 2026년 월드투어 '이터널 선샤인'을 언급하며 "이번 투어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one last hurrah'(원 라스트 허라)라는 마음"이라며 "확정적으로 단정하고 싶진 않지만, 이후에는 오랫동안 공연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몇 년 사이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10~15년 동안은 거의 모든 시간을 팝 음악에만 쏟아왔다"라며 "이제는 나 자신과 작업물에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코미디를 좋아하며 자랐다. 지금은 순간적으로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내 예술과 삶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은 대본을 읽고 바로 마음이 갔다. 재미있고 출연진도 훌륭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 '위키드: 포 굿' 공개 이후 TV 시리즈 출연도 예정돼 있음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도들이 나에게 필요한 시간처럼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2020년 앨범 'position'(포지션) 이후 음악 활동을 쉬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 참여하며 영감을 받아 앨범 'eternal sunshine'(이터널 선샤인)을 추가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3년 첫 정규앨범 'Yours
원로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별세했다. 연예계를 비롯 후배 배우들은 일제히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새벽에 비보가 전해진 만큼 앞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연예인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편히쉬세요 선생님.."이라며 작별을 고했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개소리'에서 호흡을 맞췄다.정보석도 같은날 자신의 SNS에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며 고인을 인생의 참 스승이라고 표했다. 정보석은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다"고 칭했다. 정보석과 고인은 인기 시트콤이었던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만났다.일부 배우들은 고인의 생전 수상 소감을 그대로 돌려주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 KBS 2024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이순재는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이를 인용해 김혜수는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박은혜도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은 건 저희도 마찬가지"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고인에 대해 "작품 안에서 온 국민에게 희망도 주시고 즐거움도 주셨다"며 "저희 모두가 선생님께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했다&qu
1988년생 이수혁이 글로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중국 팬미팅 혹사 논란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아티스트 컨디션 확인 및 팬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수혁이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브리오니(Brioni)의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21일, 로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수혁은 고급스러운 존재감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물들이며 브랜드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브리오니는 194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장인의 수작업 전통을 고수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최고급 슈트 브랜드로도 손꼽힌다. 브리오니는 브랜드의 출발점이자 영감의 원천인 로마에서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로마의 중심에 위치한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불리는 '키오스트로 델브리마테'에서 개최해 깊은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고, 세 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전시가 더해지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브리오니의 창립 8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에 함께한 이수혁은 존재만으로 강렬함을 더하며 이상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품격 있는 비주얼과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클래식한 스타일링 속에서 돋보이는 고급스러움은 브리오니의 고전적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견고히 했다. 또한 이수혁의 압도적인 피지컬은 심플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과 절제된 디테일의 룩을 더욱 빛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우아함을 자신만의 무드로 재해석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수혁. 그의 존
가수 치즈(CHEEZE)(멤버 달총)가 신곡으로 돌아온다.치즈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Circle(서클)’을 발매한다.‘Circle’은 어쿠스틱 팝 장르로, 끝나지 않는 원 안에서 서로를 다시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정했던 순간들을 떠나보내도 그 마음이 다른 형태로 남아 언젠가 다시 이어질 거라는 메시지를 치즈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발매에 앞서 치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Circle’의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며 컴백을 예열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치즈는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비눗방울, 핀조명 등 다채로운 효과로 몽환적인 무드를 극대화했다.치즈는 지난 4월 약 10년 만에 두 번째 정규앨범 ‘It just happened(잇 저스트 해픈드)’를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견우와 선녀’, ‘금쪽같은 내 스타’ 등 여러 작품의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그간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아티스트 존재감을 남긴 치즈. 이번 신곡 역시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포근한 감성으로 돌아오는 만큼, 올겨울 플레이리스트를 정조준할 그의 컴백을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치즈의 ‘Circle’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