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를 군대에 보냈던 '곰신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석정이 홍진희와 '파혼' 상황극을 연출해 폭소케 했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이 아산을 찾았다.네 사람은 3000여종의 식물이 있는 초대형 식물원을 찾았다. 박원숙은 "여기 결혼식장 같다"며 수많은 꽃과 향기 가득한 식물원에 감탄했다. 양 옆이 꽃으로 장식된 쭉 뻗은 길은 버진로드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이에 미혼인 황석정에게 혜은이는 "석정이 여기 한 번 걸어봐라", 박원숙은 "버진로드"라고 말했다. 황석정은 "왜 나 혼자 걸으라고 하냐. 쓸쓸하다. 버진로드를 혼자 걷는 게 더 쓸쓸하다. (내 신랑은) 어디 있나"라며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황석정과 홍진희는 함께 전통 혼례 체험을 했던 바. 혜은이의 제안에 두 사람은 또 한 번 결혼식하는 시늉을 해봤다. 황석정은 "재혼이다"라며 홍진희와 손을 잡고 걸었다. 황석정이 술 취해 걷는 신랑 시늉을 하자 홍진희는 "그만 잡숴라. 술 취해서 왜 이러냐"며 나무랐다. 황석정은 상황극에 몰입해 "그만 헤어지자"며 이별을 선언했다. 박원숙은 "너희는 파혼이다"라며 재혼 실패를 언급, 상황극에 한 마디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황석정은 올해 초 '같이 삽시다'에 합류했다. 네 사람은 황석정이 합류한 때를 떠올렸다. 홍진희는 "여름과 가을을 같이 보냈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지금 겨울이지 않나. 어떻게 이렇게 빠르냐"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이제는 세 번째 계절을 함께 맞게 된 네 사람. 첫 합류 당시 황석정은 세 언니와 초면이었다. 그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이달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1989년생인 최용호 대표(36)는 최연소 유니콘 기업 대표 타이틀과 함께 1천억 원 이상의 프리 IPO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검토 중이다.송강호가 8월 계약을 채결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G-DRAGON(이하 지드래곤) 영입 이후 기업가치가 급상승, 2023년 5천억 원으로 평가받던 기업 밸류를 단기간에 두 배인 1조 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프리 IPO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증권(공동 주관사), 신한벤처투자, 엔베스터 등 국내 주요 기관과 대만 반도체 상장사 에이데이터, 홍콩 증시 상장사 스타플러스 레전드홀딩스 등 해외 자본이 대거 참여했다.투자사들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혁신적인 융합 창의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보통주 전액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00만 원 자본금으로 창업, 누적 1천8백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시장의 신뢰를 입증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미디어·IP·커머스·테크 4가지 비즈니스 모델로 엔터테크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 KAIST와의 R&D 협력 및 엔터테크 연구소 설립으로 기술적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KBS '1박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2',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등 굵직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확보된 자금은 AI 기반 엔터테크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진출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최용호 대표가 최대 주주인 갤럭
불꽃 파이터즈가 명승부 끝에 유신고전 승리를 거두며 시즌 17승을 달성했다.지난 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2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2025시즌 최고의 적 유신고를 5:6, 1점 차로 이겼다. 한편 '불꽃야구'의 경쟁 프로그램인 JTBC '최강야규'는 4주 연속 0%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유신고의 탈고교급 경기력에 2점을 먼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베테랑들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았고, 파이터즈는 2회 말 정의윤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이택근의 땅볼 타점으로 2:3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4회 말, 파이터즈 최수현은 상대 구원투수 이준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정근우 타석에서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임상우의 안타로 1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맞은 파이터즈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이대호의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정성훈이 볼넷을 얻어내자 유신고는 투수를 이창목으로 교체했으나 다음 타자 정의윤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그러나 유신고의 반격은 거셌다. 5회 초, 선두타자 조희성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파이터즈 선발투수 유희관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에이스 이대은이 올라왔다. 하지만 그는 신재인에게 볼넷을, 다음 타자 이강민에게 초구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포일로 3루 주자 신재인이 홈을 파고들어 점수는 4:5, 1점 차까지 좁혀졌다. 6회 초에도 한승우와 오재원의 연속 안타, 파이터즈 수비진의 아쉬운 실책이 이어지며 5:5 동점을 허용했다.7회 초, 파이터즈는 좌익수 정의윤과 유격수 임상우의 호수비, 이대은의 삼진으로 삼자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이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8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이 대표로 있는 경기도 부천의 A 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들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며, 신규 입원 문의가 들어올 경우에도 타 병원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연말 이전에 폐업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부천시 보건소는 A 병원에서 무면허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이 적발돼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이달 중 병원 측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공식 폐업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병원 측이 과징금 처분을 선택하면 영업을 계속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A 병원은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B씨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 의료진이 항정신병 약물 부작용을 충분히 관찰하지 않았고, 복통을 호소한 B씨를 안정실에 가두거나 손발을 묶어 장시간 방치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현재 검찰은 양재웅을 포함해 병원 관계자 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양재웅은 그룹 EXID의 하니와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준비했으나, 사건이 알려지면서 계획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하니는 예정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하며 여파가 이어졌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황가람의 첫 단독 팬미팅이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황가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대원콘텐츠라이브홀에서 '황가람 1st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6시 공개된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4일 황가람의 첫 단독 팬미팅 개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팬미팅의 부제 '여러분이 만든 기적, 반딧불 하나가 별이 되기까지'처럼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팬미팅을 마련한 만큼, 팬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전석 매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팬미팅에서 황가람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아문다' 등 히트곡 라이브는 물론,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진심 어린 방식으로 보답할 계획이다. 특히 평소 각별한 팬사랑으로 유명한 만큼, 황가람이 직접 전할 감사 인사와 특별한 소통의 시간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황가람이 팬들 앞에서 선사할 진한 라이브와 감동의 무대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진다.황가람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 '황가람 1st 팬미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대원콘텐츠라이브홀에서 열린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하정우가 공효진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층간 성음 난무하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 대환장 잡도리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 배우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하늬는 "하정우를 유일하게 잡는 사람이 공효진"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원래 내가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오빠를 잡는 편인 것 같다. 동갑이나 동생보단 오빠만 잡는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공유랑 하정우, 딱 두 명만 잡는다"고 했다. 이하늬는 "현실 남매 케미가 있다. 덜 친하면 절대 있을 수 없다. 감히 하정우한테 저럴 수 있는 사람은 공효진뿐"이라고 강조했고, 공효진은 "만나고 헤어지면 아침에 잔소리 많이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밀했다.하정우는 공효진에게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너무 까칠하게 본다. 그걸로 1시간 20을분 통화했다. 내가 알아서 고치려고 했는데”라며 “영화 끝나고 스트레스로 맹장이 터져 수술까지 했다. 80%는 공효진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또 하정우는 “공효진이 촬영장에서 계속 ‘요즘 말 나와, 소문 있다’라고 한다. 누구냐고 물어보면 말 안 해준다”며 “자꾸 가스라이팅한다. 들었다 놨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조심하라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허철이 배우 조진웅에게 폭행을 당했다.허 감독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중학교 때 친구랑 주먹다짐을 한 이후로 어른이 돼서 처음으로 누구한테 맞았다.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라며 “나를 때린 사람이 조진웅 배우. 반격할 틈도 없이 주변에서 말려서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 그것도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모 감독의 영화 성공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 후 차량으로 이동 중 차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적었다.이어 “내 옆에 앉아 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라며 “(나는) 당황했다. 뭐지? 뭐 이런 황당한 경우는 무엇인가. 난 그날 이 배우를 처음 만났고 도무지 이해를 못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매니저를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사과하지 않았다. 아무 죄도 없는 매니저만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어쩔 줄 몰라 했다”라며 “며칠이 지나도 사과하지 않았다. 기억이 안 난다고. 그 이후로 난 화면에서 그의 얼굴만 보이면 껐다. 자꾸 그날 그 순간이 생각나고 분노가 치밀었기에.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했다.이어 “주변 영화인들에게 하소연을 해도 모두들 ‘왜 그랬지?’ 허허 하며 넘어가서 그냥 묻고 지내왔다. 오늘 그에 관한 뉴스를 봤고 그의 과거 이력을 알게 됐다. 근데 참 희한하다. 내 마음속에서 다른 마음이 올라왔다. 처음으로 ‘그랬었구나’ 하며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라며 “이 배우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 대한 화가 치솟는다. 은퇴를 하
배우 이민정이 2살 딸의 남다른 성격에 놀랐다. 이민정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리를 했는데 오너먼트를 서이가 다 뜯을까봐 고민하다가 인형이나 열쇠고리들로 했다. 근데 그녀가… 곰들의 사지를 찢어놨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이민정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 일부에 작은 트리를 설치한 모습. 이민정은 성장하는 딸을 고려해 작은 소품들 대신 인형 등을 트리에 설치했으나, 딸은 곰인형을 뜯어내 이민정은 "리얼 테토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이병헌은 최근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R&B 발라드로 돌아온다.윤현상은 9일 오후 6시 새 싱글 'Corduroy Coat'('코듀로이 코트')를 발매한다. 'Corduroy Coat'는 포근한 질감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R&B 발라드로, 잔잔하면서도 감미롭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Corduroy Coat'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구름이 편곡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름은 여러 레이어의 악기를 쌓아 올리며, 윤현상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의 감성을 더 돋보이게 했다고.윤현상의 소속사 (주)문화인은 "윤현상의 'Corduroy Coat'가 잔잔하게 리스너들의 마음에 스며들길 바란다"며 "쓸쓸한 연말 따뜻한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윤현상은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첫 EP '피아노포르테'를 발매했으며, 아이유가 피처링한 수록곡 '언제쯤이면'을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EP 'attitude', 'LOVER' 뿐만 아니라 'Modern, Mild', '새벽 어귀', '거닐어' 등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MC 신동엽이 재고용에 대한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넸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트롯 TOP7이 아닌,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앞선 시즌1, 2 각각 순간 최고 시청률 18.4%, 15.1%로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한 초격차 국민 예능 ‘현역가왕’ 시리즈의 3번째 시즌이다.무엇보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여느 경연과는 달리 국가대표급 현역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 시즌 파격적인 룰이 등장하면서 현장을 패닉에 빠뜨렸던 상황. 특히 ‘현역가왕’ 시즌1, 2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신동엽은 “중대 발표가 있습니다”라는 한마디로 충격적인 룰을 전하며 극적 짜릿함을 이끌었다.이런 가운데 ‘현역가왕3’가 ‘현역가왕’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여겨졌던 ‘자체 평가 예선전’까지 없애는 등 MC 신동엽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꾸는 ‘심기일전 대변신’을 가동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프닝 무대에서 진행 방식을 설명하던 신동엽이 “이번 ‘현역가왕’에서 이전 시즌들과 똑같은 것은 MC밖에 없습니다. 모든 게 싹 다 바뀌었습니다”라며 “MC는 안 바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제작진을 향해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넨다. 갑작스러운 신동엽의 말에 현역 가수들은 역시나 “왜 우리 할 때”, “제발 평범하게 가면 안 돼?”라고 아우성을 터트린다고.이어 신동엽이 “이번 평가 방식은 ‘마녀사냥”이라고 전하자, 현역들 사이에서는 “설마
배우 전혜빈이 지난달 겪었던 카드 도난 사건의 용의자들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전혜빈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발리에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과 링크를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혜빈의 지갑을 훔쳐 카드를 사용한 일당이 검거돼 뒤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 기사 헤드라인에는 전혜빈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앞서 전혜빈은 지난 10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지역에서 카드를 도난 당해서 1,500만원 긁혔다. 잃어버린지 10분 만에 발생한 상황"이라며 자신이 걸었던 루트와 도난 당한 구역을 알려줬다.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우붓 지역을 걸었던 전혜빈은 "곧 여행하실 분들은 조심하라"라며 당부했다.이후 전혜빈은 "발리 내에서도 뉴스가 크게 나서 아름다운 이곳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라며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의 치과 의사와 결혼했으며, 2022년 9월 득남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 영화에 지분이 있는 건 아니에요. 하하하."캐스팅부터 현장 분위기 조율까지. 하정우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공효진은 투자자에 버금갈 만큼 영화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식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공효진은 남편과 관계가 소원한 아랫집 아내 임정아 역을 맡았다."(하)정우 오빠와도 친분이 있지만 영화 '577프로젝트' 때부터 퍼펙트스톰필름 강명찬 대표님과도 친했고, 정우 오빠 동생이기도 한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님에게도 연락을 받았어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도와야 하지 않나 생각했어요. 정우 오빠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과도 친하다 보니 '고민한다'가 '하기로 했다'로 급속도로 발전했어요. 하하. 제작비 30억원으로 작게 시작한 영화라, 우리끼리 살림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작업 과정도 재밌을 거 같았어요. 정우 오빠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와도 된다면서 여우주연상 타게 해준다고 꼬드기더라고요. 하하."공효진이 직접 캐스팅을 제안한 배우는 윗집 아내 역의 이하늬였다. 이하늬는 각종 스케줄에 육아까지 공사가 그야말로 다망했던 탓에 처음에는 이번 영화 출연 제안을 수락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영화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이하늬에게 공효진이 영화 진행 과정을 알려주며 계속 소통했고, 결국 합류를 결정했다."하늬가 부상도 있었고, 아이가 있는 엄마이다 보니 매달릴 수가 없었어요.
MBN ‘현역가왕3’에 마녀단이 떴다.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현역가왕3'에는 '마녀사냥'이라는 새로운 평가 방식 룰이 도입된다. '마녀단' 멤버로는 정훈희, 정수라, 서주경이 함께한다.대선배들을 마주한 현역들은 “설마 마녀가 나온다고?”라고 경악한다. 특히 출연진 중 일부는 “잘못 온 거 같다”라고 시작 전부터 포기 의사를 내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MC 신동엽을 빼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웬만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자체 평가전 대신 야심 차게 도입한 ’마녀사냥‘이 어떤 예선전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편 ‘현역가왕3’는 트롯 TOP7이 아닌,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차지연, 간미연, 배다해, 천무 스테파니, 진소리, 하이량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공효진이 이하늬의 영화 '윗집 사람들' 캐스팅에 직접적을 나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당시 이하늬에게 임신 초기라는 사실을 들었던 일화를 회상했다.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공효진을 만났다.'윗집 사람들'은 밤마다 요란한 층간소음과 교성을 내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선보이는 네 번째 연출작이다. 공효진은 아랫집 아내 임정아 역을 맡았다.이하늬는 "(하정우 감독에게) 처음에 '캐스팅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하늬가 1번에 있었다. 그러니 하늬한테 캐스팅 제의가 정식으로 들어갔을 거고, 하늬가 저한테 (영화에 대해) 물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하늬가 스케줄이 많았고, 가족과의 시간이 간절해 당장 출연 결정은 어려웠던 상황. 공효진은 "하늬가 부상도 있었고, 아이가 있는 엄마이다 보니 매달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그렇게 얘기가 끝나고 나면 잘 안 물어보는데 하늬가 희한하게 영화에 대해 계속 물어보더라. 그러면 '우리 점점 재밌어지고 있어', '탱고가 요가로 바뀌어서 더 쉬워졌어' 이렇게 얘기하곤 했다. 세 번째쯤 안부 전화가 왔을 때 하늬가 '남편과 진지하게 상의 좀 해볼게' 그러길래, 감독님한테 전화해서 '착수할까요?' 물어봤다. 감독님이 바로 '착수해' 그러더라"며 웃었다. 또한 "내 생각에도 제가 중간 다리 역할을 잘했다"고 자찬하며 흐뭇해했다.그렇게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