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열애설에 휩싸인지 10일 만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정국은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켰다. 지난 5…
'야구여왕' 추신수가 블랙퀸즈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한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4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첫 정식 경기를 마친 뒤 회식을 하면서 그간 묵혀왔던 속내를 털어놓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회식 자리에서 박세리 단장은 "훈련하면서 힘든 점은 없는지?"라고 조심스레 묻는다. 테니스 선출 송아는 곧장 눈빛이 촉촉해지더니 "부담감이 뒤늦게 왔다"고 고백한다. 송아는 첫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제구 난조로 빠르게 강판됐던 터. 이를 속상해하는 송아의 얘기에 복싱 레전드인 최현미도 공감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밝힌다.그는 "25년간 운동하면서 이렇게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터놓고,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는 "매일 훈련하는데도 열정에 비해 실력이 안 늘어서 속상하다"고 토로한다. 여기에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김보름까지 힘들었던 속마음을 꺼내놓자 박세리 단장은 즉석에서 고민 상담소를 오픈한다. 박세리 단장은 "실수를 많이 해야 더욱 빨리 성장할 수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맞춤 처방을 내려준다.회식으로 팀워크를 다진 블랙퀸즈는 며칠 뒤 두 번째 정식 경기에 돌입한다. 이들의 상대는 전국대회 퓨처리그 2회 우승팀인 버스터즈로, 윤석민 코치는 "팀 타율이 0.374로, 퓨처리그 승률은 무려 13전 12승으로 92%"라고 설명한다. 모두가 얼어붙은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이날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다. 그런데 첫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 라인업이어서 선수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아야카는 처음으로 맡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빌리프랩은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팀 버니즈’ 운영자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인물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빌리프랩은 이들이 아일릿의 콘셉트와 안무 일부를 문제 삼으며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취지의 허위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작성해,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팀 버니즈’는 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뉴진스 팬 커뮤니티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일릿과 뉴진스의 기획 방향은 전혀 다르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김 대표를 형사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팀 버니즈 측은 “기획안 전문과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빌리프랩 경영진이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뉴진스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응하겠다며 기부금을 모집한 팀 버니즈 관계자 A씨가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된 사실도 알려졌다.현행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할 경우 사전에 모집·사용 계획을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A씨는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모금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뉴진스 관련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기 위한 고발 자금을 모금하겠다”고 밝힌 뒤
최근 인중 축소술을 받은 이지혜가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사라진 뺑소니범을 찾기 위한 한 형사의 집요한 추적 ”얼굴 없는 살인자, 9716” - 각 그랜저 뺑소니 사건이 공개된다. 1993년 1월 23일, 서울 반포의 6차선 도로에서 한 8살 아이가 건널목을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설 연휴 친척 집을 찾았던 찬이(8세) 군이었다. 차량은 아이의 몸을 한 번 더 밟고 지나간 후, 그대로 도주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기억한 건 가해 차량이 당시 고급 차의 대명사였던 일명 ‘각 그랜저’라는 것과 차량 번호 ‘9716’뿐이었다.수사를 시작한 담당 형사는 서울의 ‘9716’ 각 그랜저 차량을 샅샅이 확인한 결과 모두 7대의 용의 차량으로 수사망을 좁혀 가기 시작했다. 사건 당일 용의차량 차주들의 행적을 하나하나 확인했지만, 좀처럼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는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사건 발생 4개월 뒤, 사건을 넘겨받은 탁신천 형사에 의해 뜻밖의 단서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찬이의 옷에 남은 타이어 자국을 통해 기막힌 스모킹 건을 찾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얼굴 없는 살인자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지혜는 “사고 당시 바로 신고했더라면 아이의 목숨은 건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순간에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억울함을 대체 어떻게 풀어줘야 하냐”고 눈물을 보였다. 안현모는 “아이를 차로 치고 나서도 어떻게 계속 뻔뻔하게 나 몰라라 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칫 완전범죄가 될 뻔한 사건의 범인을 밝혀낸 건 담당 형
배우 박기웅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 출연한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박기웅은 극 중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 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당돌하고 씩씩한 소녀 공주아(진세연 분)를 첫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인물로, 같은 회사에서 다시 만난 그녀를 보며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간다.박기웅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그는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캐릭터에 꼭 맞는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박기웅 특유의 여유와 유머러스함, 그리고 순수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여심을 설레게 한다. 연애 감정에 솔직한 양현빈이 두 집안 간의 얽히고설킨 오해와 반목을 어떻게 이겨내고 자신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또한 박기웅은 활력 가득한 모습 뒤 마음 한편에 가족을 품고 있는 양현빈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세연과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박기웅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짝사랑남의 순정과 낭만, 그리고 유학파 실력자다운 엘리트 면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배우 박기웅, 진세연을 비롯해 한준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의 이슈를 잡아내 대중의 도파민을 자극하겠습니다.이이경을 둘러싼 논란과 조세호의 하차가 연이어 불거지며 KBS 예능 판도에 변화가 일었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의 안정적인 예능 존재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조세호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지자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에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을 약 1년 만에 떠났다. 반면 김종민은 2007년 '1박 2일' 시즌1부터 현재 시즌까지 무려 18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최장기 멤버다. 여러 차례 시즌 개편과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김종민은 꾸준히 프로그램과 동행했다.김종민은 이이경 대신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MC로 합류하기도 했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최지우, 박수홍, 안영미가 하차하고 이이경과 크리에이터 랄랄이 새 MC로 발탁됐다. 그러나 이이경이 사생활 이슈로 인해 하차하면서 김종민이 대신 자리를 꿰찼다.이이경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미혼인 이이경과 육아 프로그램 콘셉트가 다소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김종민이 대타로 낙점됐을 때는 프로그램 취지와 더 적합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그는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김종민은 2000년 그룹 코요태로 데뷔한 후 가수와 예능인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예능에서는 이른바 '바보 캐릭터'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긴 연차에도 사소한 구설조차 없다는 점에서, 그는 드물게 신뢰를 유지해온 예능인으로 평가받는다. 웃음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도 선을 넘지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가 시상식 당일 공개하지 못했던 오리지널 에필로그 영상을 새롭게 선보였다.‘Music Makes ONE’(뮤직 메이크스 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의미를 전해온 ‘2025 MAMA AWARDS’는 당시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VCR을 추가 공개하며 시상식의 메시지를 완성했다.‘MAMA AWARDS’는 매년 한 해의 K-POP 성과를 조명하고 아티스트와 산업 관계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획과 연출로 상징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올해 시상식은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레드카펫이 취소됐고, 제작진은 연출 방향을 ‘Support Hong Kong’(서포트 홍콩) 메시지에 맞춰 신속히 조정했다. 불꽃 효과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최소화하고, 대본과 LED 화면을 수정했으며 아티스트들은 의상을 교체하거나 검은 리본을 착용했다. 불을 연상시키는 가사가 포함된 곡은 묵음 처리 또는 개사해 무대를 꾸몄고, 일부 셋리스트와 퍼포먼스도 변경됐다. 이러한 대응에 대해 홍콩 명보 등 현지 매체들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빠른 대처를 높이 평가했다.올해 시상식의 콘셉트는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아우르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UH-HEUNG(어흥)’이었다. 이를 담아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챕터 1 오프닝은 호스트 박보검과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K-힙’ 콘셉트 VCR로 제작됐으나, 본 방송에서는 축약본만 공개됐다. 이번 에필로그 영상은 수개월에 걸쳐 준비된 오리지널 풀버전이다.공개된 영상은 알파드라이브원의 상원
그룹 STAYC의 멤버 심자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태원, 이필모, 김용명, 심자윤이 출연하는 필모를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심자윤은 걸그룹 STAYC의 막내 윤에서 최근에는 본명 심자윤으로 더 자주 불리게 된 이유를 직접 밝힌다. 음악 활동과는 또 다른 영역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MC들의 관심을 모은다.심자윤은 'SNL 코리아'의 인기 코너 MZ 오피스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콘텐츠 '직장인들'을 통해 MZ 인턴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직장인들' 오디션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0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연기를 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오디션 이후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역시 생생하게 전한다.또 그는 매끈매끈 챌린지와 골반통신 등 최근 유행했던 밈을 소개해 주목받는다. 특유의 MZ식 토크 패턴도 웃음 포인트다. 열정이 과열됐다가 급속히 식는 그의 말투에 MC들의 웃음이 터져 나온다.심자윤은 '직장인들' 종료 이후 느끼게 된 고용 불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비정규직 인턴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하며 공감을 자아낸다.토크와 개인기로 무장한 심자윤의 예능 도전과 새로운 필모그래피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 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조선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600년 만에 후손들 덕에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됐다. "장영실이 로마로 떠났다"는 설정은 다소 뜬금없지만, 왠지 모를 여운을 남긴다. '한복 입은 남자' 창작진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지평을 넓혔던 인물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꾸몄다.지난 2일부터 충무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이하 '한복남')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조선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와 상상력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풀어나가는 작품이다.장영실은 출생 기록만 1385년~1390년으로 알려졌을 뿐, 사망에 대한 기록은 정확하지 않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1442년 이후라고만 전해진다. 그렇게 역사 속에서 돌연 사라진 장영실이 '한복남'으로 무대 위에서 새롭게 탄생했다. 창작진은 장영실이 조선을 벗어나 유럽으로 떠났다는 설정으로 장영실의 인생 2막을 만들었다.이야기는 의문의 책 한 권으로 시작된다. 방송국 PD인 진석은 이탈리아 사람인 엘레나로부터 '비망록'(중요한 골자를 적어둔 책자)을 받는다. 진석은 그 안에서 '비차'(飛車·조선 시대의 비행 장치)의 도면을 발견하게 된다. 진석은 이 도면이 르네상스 대표 화가이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기 설계도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비차의 스케치도 17세기 유럽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그림과 거의 일치한다고 했다. 진석은 이를 단서로 친구 강배와 함께 비망록의 주인과 진실을 추격한다.1막은 관객들을 600년 전 조선으로 데려간다. 조선시대라는 시대적
역대급 미스터리인 '친모 사망 사건'에 친척 조카가 깊숙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남편이 '불륜 크루'인 여사친의 도움으로 유부녀 직장 상사와 밀회를 즐겼다는 막장 실화까지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30년 전 헤어진 친모의 사망을 둘러싼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하며 의문점들을 파헤쳤다.첫 번째 의문은 친모의 사망 장소였다. 도깨비 탐정단이 서류상 기록된 사망 장소를 찾아간 결과, 그곳은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거대한 뻘밭이었다. 두 번째 의문은 경매에 넘어간 친모의 거주지에서 드러났다. 이웃 주민은 친모가 사망했을 당시 "집에 휴대전화도 두고 문이 열려 있었다"며 살인 사건마저 의심했다. 세 번째 의문은 친모가 거주지 외에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 3채였다. 의뢰인은 "어머니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 직접 구입한 게 아닌 것 같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친모가) 작년 초 잠시 들른 적이 있는데, 어떤 남자가 함께 와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네 번째 의문은 대부업체에서 받은 7000만원의 대출금이었다. 담당자는 "어떤 남자를 포함해 4명이 함께 방문했다. 대출을 떠밀려서 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해 사기 대출을 의심케 했다. 다섯 번째 의문은 32건의 보험 계약이었다. 친모는 사망 전 매달 80만원씩, 2024년에만 약 8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설계사는 "모두 본인이 직접 가입한 것"이라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보험료 납부를 힘들어했다. 돈을 남자에게 다 맡겼다고 했다&qu
배우 고준이 반신마비가 왔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고준이 절친으로 조재윤, 이상준을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이날 고준은 영화 ‘타짜2’로 18년 만에 무명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다며 “3분의 2을 찍었는데 반신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 열심히 준비하다가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에 걸렸다 근데 그게 보통 몸에 붙는데 뇌에 붙었다. 그러면서 반신마비가 됐다”고 설명했다.고준은 “골든타임 6개월이 지나면 평생 남는다고 하더라. 근데 7개월이 지나도 안 움직이는 거다. 병원 7군데를 다 돌아다녀서 진료를 받았다. 6곳에서 앞으로 배우를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꿈과 직업을 또 한 번 잃었다”고 말했다.제작진은 고준의 이런 상황을 기다려줬고, 고준은 근육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철사를 입안으로 넣어서 근육을 올렸다. 철사 끝이 잇몸을 다 찢어 피가 나서 NG가 나기도 했다. 제작진이 콘티를 측면으로 바꿔줘서 영화를 마무리했다”고 고마워했다. 이후 2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다는 고준은 “매일 200여개 침을 맞으면서 기적처럼 나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픈 이후 성격이 변했다. 자꾸 웃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연이은 사생활 이슈로 대중을 놀라게 한 배우 정우성이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인 이달 2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서다. 다만 대중이 그를 반갑게 맞아줄지는 미지수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야망 있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정우성은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장건영 역을 맡았다.극 중 장건영은 집념 있고 정의로운 인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악착같이 혼자 힘으로 검사가 됐다. 검찰 조직 내에서도 보기 드물게 국가의 예민한 사건들만 파헤치는 외골수로, 마약 사건과 백기태를 수사하던 중 거대한 범죄 카르텔을 마주한다.지난 15일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소개하는 제작발표회도 열렸다. 이날 정우성은 은은한 미소를 띠면서도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사생활 논란 후 첫 신작이기 때문.정우성은 "집요하다는 것은 또 다른 말로 고집스럽다는 것이다. 자기 일을 고집스럽게 끝까지 하겠다는 집념의 사나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용기 있고 도발적인 작품이라 생각했다. 시대물을 다룰 때 실제 사건을 다루면 거리감이 들고 조심스러운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실제 사건 안에 가상의 인물을 넣어 완벽한 상상의 이야기로 끌고 가더라. 배우로서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데 엄청난 용기와 상상력을 제공해줘서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정우성은 지난해 말부터 '문가비 아들의 친부'부터 '극비 혼인신고'까지 여러 사생활 이슈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배우 김성령(58)이 달에 땅을 샀다고 밝혔다.16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손창우CP, 신기은PD,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참석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로망 속 장소로 하루 만에 배송되는 이동식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리얼 하루살이 관찰 프로그램이다. 이날 손창우 CP는 김성령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가장 궁금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움의 상징이지 않나. 물어보면 다들 사람 좋다고 하고 호기심도 많다고 하더라. 리얼리티에서 정제되지 않은 리액션으로 예능 원석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취미 부자이기도 하고 집에도 관심이 많은 분이다. 결정적으로는 주변에 땅 산 사람은 많지만, 달에 땅을 산 사람은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에 김성령은 “지구뷰로 달에 1000평 정도를 샀다. 미국에서 증서가 와서 잘 보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성령은 “제가 나이만 많았지, 전혀 맏언니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 분위기 메이커는 누가 봐도 장영란이다. 나는 살짝 뒤로 빠져서 동생들이 마구 뛰어노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가수 조째즈가 데뷔 1년 만에 한남동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가수 조째즈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째즈는 홍윤화가 은인이라며 "'모르시나요'가 차트 10위권에 머물 때, 윤화가 패러디해 줘서 이슈가 돼 1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올해 1월 데뷔한 조째즈는 행사만 200개 이상 다녔다며 "한 달 평균 행사 20개를 했다. 지난 4월에 회사에서 새 차를 뽑아줬다. 얼마 전에 확인을 했더니 벌써 10만㎞를 넘게 달렸더라"고 밝혔다.조째즈는 새 집도 장만했다며 "원래 저희가 한남동에 엘리베이터 없는 4층 빌라에 살았다. 지금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에 입성했다. 아내가 계약하는 날에 울더라. 그런데 자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조째즈 아내는 빼어난 미모로 '꽃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저렇게 예쁜 여자가 조째르르 만날 리가 없다는 오해와 불신 때문이었다. 조째즈는 "항상 말씀 드리지만 아내가 먼저 저한테 플러팅을 했다. 제 바에 놀러온 손님이었는데, 갑자기 제 배를 만지더라. 제가 노래를 한 것도 아니었다"며 "그 이후에 제가 플러팅 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브브걸 출신 유정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한 배우 이규한이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캐스팅됐다. 이규한은 오는 2026년 1월 3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신진원 역으로 출연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규한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극 중 신해림(한소은 분)의 근엄한 오라버니 신진원 역을 맡았다. 신진원은 사리 분별이 정확하고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며 고아로 자란 동생을 늘 엄하게 대하고 다그치는 인물이다. 특히 신진원은 여인이 대외 활동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홍은조(남지현 분)에게는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규한은 신진원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규한은 그간 '지옥에서 온 판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행복배틀', '우아한 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또 올해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극에 첫 도전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026년 1월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규한은 지난해 브브걸 출신 유정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플래닛C : 홈레이스'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 2회가 지난 13일 엠넷플러스, 14일 Mnet에서 공개됐다. 18인의 참가자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인 1차 팀 배틀과 각 팀의 에이스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 2차 팀 배틀이 모두 마무리됐다. 또한 각 배틀의 순위가 공개되며 과연 누가 최종 생존자와 탈락자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홈레이스' 2회에서는 지난주 'ISTJ' 팀에 이어, 'HOT' 팀과 'DRAMA' 팀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 각 팀의 개성이 드러나는 차별화된 경연 무대, 전문가 마스터 군단의 냉혹한 모니터링, 그리고 플래닛 메이커의 개인 투표 결과와 팀 순위 발표가 속도감 있게 전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 당일 프로그램 DAU(POC 기준) 역시 지난주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엠넷플러스 영상 콘텐츠 조회수 기여 IP 순위도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X를 포함한 SNS에서도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랭크돼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HOT' 팀은 막내 장슌위가 '히든 미션'인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여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만들어냈지만 개인 투표 순위에서는 5위에 그쳤다. 반면 전문가 마스터 군단으로부터 역량 부족을 지적받은 메인 보컬 자오광쉬는 깜짝 2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DRAMA' 팀 역시 이변을 연출했다. 남다른 자신감으로 팀을 이끌었던 리즈하오는 혹평 속 리허설 무대를 마치자 "자만했다"며 탄식했고, 개인 투표에서도 모두의 예상과 달리 2위에 머물렀다. 리즈하오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