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정신을 쏙 뺏어가는 마성의 복불복 신세계를 경험한다. 앞서 지난해 '1박 2일'에 합류해 약 1년간 고정 멤버로 출연했던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가수 지드래곤이 내년 20주년을 맞는 빅뱅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지드래곤은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열었다. 지난 12~13일에 이어 세 번째 회차이자 39회에 걸쳐 이어진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다.이날 지드래곤은 "내년에도 일정이 많다. 오래 쉬었기 때문에 염치가 없진 않다. 컴백한 지는 1년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이면 빅뱅이 20주년을 맞이한다. 드디어 주민등록증이 나올 나이다. 20살 되면 성인식을 해야 한다. 어린 친구들 빨리 자라라. 성인식 무대를 보려면 19살이 넘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 중에 '성인가요'하는 친구도 있다"며 최근 트로트 신곡을 발매한 대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드래곤은 "빅뱅은 4월부터 워밍업을 시작한다. 미국에서 한다"며 내년 예정된 완전체 코첼라 무대를 언급해 기대감을 키웠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마닐라,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하노이 등에 이어 뉴욕,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를 누볐다. 지드래곤은 이번 서울 앙코르를 끝으로 17개 도시 39회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녹두전' 이후 6년 만에 사극에 컴백한 강태오가 배우로서 진가 발휘하고 있다. 앞서 MBC는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금토 드라마들이 연이어 1~2%대 시청률에 머물며 동시간대 방송된 타 채널에 순위가 밀린 탓에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올해 마지막 금토극으로 편성된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첫 방송에서 3.8%로 출발했고, 5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했다.강태오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세자 이강 역을 맡아 복수를 준비하는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부터 절절한 로맨스, 유쾌한 영혼 체인지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가 그려낸 '마성의 왕세자' 매력은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강태오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욱 빛내고 있다.극 중 이강은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깊은 상처를 품은 채 복수를 준비하는 인물이다. 빈궁과 똑 닮은 박달이(김세정 분)를 만나며 흔들리는 감정을 경험하고, 이내 그녀에게 자연스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후 홍연이 다시 이어지며 달이와 몸이 뒤바뀌는 사건이 발생하고, 영혼이 바뀐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이강은 비로소 달이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감정을 인정하게 된다.강태오는 극의 흐름과 서사를 주도하며 작품의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달이를 향한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는 물론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과의 치열한 대립이 만들어내는 긴장감까지 내공 깊은 연기로 매 순간을 담아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혼 체인지 장면에서는 박달이라는 인물의 디테일을 온전히
배우 진서연이 반전 과거를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진서연이 제주도 서귀포시를 찾는다. 제주살이 3년 차 진서연의 제주 라이프가 공개된다.이날 진서연은 제주에 눌러앉게 된 사연을 말한다. 3년 전 아이 교육을 위해 제주도에 온 진서연은 “제주도의 평화로운 바다와 오름에 반해 생각보다 오래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말한다. “서울에서 본업 후 제주에서 힐링한다”는 그는 도도하고 세련된 자태와 달리 평소 트럭을 타고 다니고 제주 ‘삼춘’들과 사우나도 스스럼없이 즐기며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실제로 이웃들 사이에서 ‘제주도 진 반장’으로 통하며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난다. 이날 역시 식객에게 “봐사 알주~” 제주말을 구사하고 노포 분위기의 향토 음식점을 안내하는 등 완벽한 현지인의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영화 ‘독전’으로 11년간 무명 배우에서 단숨에 스타가 된 진서연에게 ‘반전 과거’가 있다고. 바로 월 매출 4000만 원의 전 쇼핑몰 사장이었다는 것. 전국 매출 3위를 찍을 정도로 사업이 잘 나갔지만, “500원짜리 빵을 사먹어도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힌다. 진서연은 “회당 50만 원을 받으며 살아도 너무 행복했다”며 연기를 향한 갈망을 드러낸다. 그녀는 배역을 위해 4개월 만에 식스팩을 만드는가 하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진서연의 드라마 촬영장 비하인드 토크가 펼쳐진다. 진서연은 최
지난 10월 3년 만에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를 떠나 더프레젠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김설현(30)이 '바달집'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한다.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 10회에서는 '바달집' 식구들이 북해도 동쪽 끝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일본의 최북동 지역인 '시레토코 반도'에서 마지막 탐험을 펼친다.김설현이 이번 여행의 모토를 ‘긍정’으로 삼고 있는 ‘삼 남매’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만나 기분 좋은 시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김설현은 “새로운 걸 하면 갑자기 도파민이 돈다”라면서 북해도 탐험에 설렘을 감추지 못해 ‘삼 남매’를 흐뭇하게 한다. 김설현은 ‘삼 남매’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왔음에도 “오는데 되게 좋았다. 길이 너무 예쁘더라”라며 초 긍정 마인드를 드러낸다. 이에 장나라가 “정말 좋은 친구”라며 눈을 반짝여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성동일은 “설현이의 손톱을 보면 부지런하다는 걸 알 수 있다”라면서 신박한 ‘손톱론’을 제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해도 시레토코의 진짜 야생이 펼쳐진다. 하나의 거대한 사파리와 같은 시레토코에서 식구들이 무수한 야생동물들과 대면한다. 특히 차를 타고 가던 중 설현이 말을 꺼내자마자 나타났다는 야생동물의 정체도 궁금증을 더한다. 설현 덕분에 만난 야생동물의 모습에 ‘바달집’ 식구들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식구들은 밤의 시레토코를 만끽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체험을 즐긴다. 장나라는 칠흑 같은 어둠 속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 3월 공연 지연 사태를 언급했다.지드래곤(GD)은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를 열었다. 지난 3월 시작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다.지드래곤은 "진짜 홈타운 서울에서 여는 피날레 쇼다. 오늘 전부 쏟아부을 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떨린다. 기분 좋은 설렘인 것 같다. 여러분 덕분에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마쳤다. 돌아온다던 약속을 무사히 지키게 돼서 기쁘다"라며 웃었다. 그는 "밖이 추웠다. 그래도 3월보단 낫지 않나"라며 지난 공연을 언급했다.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은 무려 73분 지연됐다. 8개월 만에 실내 공연장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시작은 천재지변과 함께해서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 그동안 지붕을 지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마지막 회차에 아쉬워하는 관객들에게 "큰 거 한 방이 또 남아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마닐라,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하노이 등에 이어 뉴욕,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를 누볐다. 지드래곤은 이번 서울 앙코르를 끝으로 17개 도시 39회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티파니(티파니 영)가 소녀시대 8명의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결혼 관련 소식을 전했다.13일 변요한의 소속사 측은 변요한과 티파니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만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터. 이번 소식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으로 다가왔다.변요한과 티파니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1986년생 만 39세, 티파니는 1989년생 만 36세로 두 사람은 세 살 차이다. 변요한은 지난해 10월 열린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종영 인터뷰에서 뜨겁게 사랑을 해봤느냐는 질문에 "연기·반려견과 뜨겁게 사랑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결혼에 관해서는 "갈 때가 되면 갈 거다. 자연스러움을 믿는다"고 밝혔다.소녀시대 중 공개 연애를 하는 멤버는 수영이 유일하다.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핑크빛 관계를 이어온 만큼, 결혼 소식을 전할 멤버가 있다면 수영이 가장 먼저일 것이라는 추측됐다. 그러나 결국 수영이 아닌, 티파니가 가장 먼저 결혼 관련 소식을 전했다.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원더걸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원더걸스는 탈퇴 멤버를 포함해 선예, 현아, 혜림이 가정을 꾸렸다. 반면 소녀시대는 그동안 결혼 소식 없이 각자의 커리어에 집중해왔다.티파니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축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는 '화해 특집 한 지붕 이혼 가족'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는 화해 프로젝트 의뢰인으로 함소원이 등장해 "이혼한 지는 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바쁜 싱글맘의 삶을 살고 있다는 함소원. 그가 바쁘게 청소와 요리를 하던 중, 그의 전남편 진화가 등장했다.함소원은 '한 지붕 이혼 가족'이 된 사연에 대해 "왜 한 집에 같이 사는지는 저도 진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멈추지 않았다.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 바쁘다는 두 사람. 진화가 쌀을 쏟자 함소원은 "아, 뭐하는 거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는 "답답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이를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가 딱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가수 박선주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사연도 "나는 딸이 너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같은 해 딸 혜정을 출산했다. 이후 2022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이들의 이혼 사실은 지난해 뒤늦게 알려졌다.현재 함소원은 딸의 교육을 위해 한국에 거주 중이며, 진화 역시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이혼 후에도 딸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재결합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함소원은 "재결합 아닌 점 다시 한번 알려드려야 될 거 같다"며 이를 부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
에드워드 리 셰프가 5년 만에 식당을 페업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회에서는 3MC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게스트 맞춤 장소에서 토크를 벌이는 ‘출장 나왔데이’ 특집으로 진행됐다.먼저 낮에 펼쳐진 ‘출장 나왔데이’ 1탄은 허성태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러시아어를 전공해 35세 배우로 데뷔하기 전까지 대기업 L사에서 러시아 관련 해외 영업을 담당했던 허성태는 김주하를 동대문 러시아 마을로 초청, 단골 러시아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허성태는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거친 모습과는 달리 MBTI가 ‘I’인 내향형 인물이라고 밝혔고, “배우가 되고 싶다는 건 감히 상상도 못 하는 거였다”라고 초등학교 3학년 때 치아가 깨진 이후 생긴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해 김주하를 놀라게 했다.“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얘기한 허성태는 우연히 튼 TV 속 오디션 프로그램 신청 자막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맨손으로 고기를 뜯어 먹는 김주하의 털털한 모습에 웃음이 터진 허성태는 “좋아요! 누나!”라며 반전 귀여움을 드러냈고, “악역은 저한테 행운이죠”라며 자신을 만들어 준 악역에 대한 애정과 겸손함을 내비쳤다. 더욱이 늦게라도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순 있지만, 너무 힘들기에 권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허성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처음엔 고사했던 첫 주연작 영화 ‘정보원’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전했고, 김주하는 VIP 시사회에 참여해 허성태를 응원했다.밤이 되자 김주
유재석이 넘어야 할 산으로 언급된 가운데, 300석 팬미팅에 걱정스러운 속내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임기응변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미션에 임하고, 팬미팅 역조공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구석 프로듀서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미션으로 면접 상황에 던져진 ‘인사모’ 멤버들은 각양각색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투컷은 면접관들의 긁는 질문에도 “전 (에픽하이) 팀에 붙어먹지 않았다. 3분의 1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경쟁자로 BTS 뷔를 지목한 뒤, 정작 BTS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말하지 못하는 위기를 맞지만 끈질기게 이를 극복했다. 하하는 답변을 지적당하자 면접관들을 되레 공격하는 순발력을 발휘했고, 넘어야 할 산으로 유재석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허성태는 대기업 입사 경력을 발휘해 면접 평가 1위를 받았다. L사, D사 기업조종실, 해외마케팅 팀에서 근무했던 허성태는 ‘나 자신을 세일즈하라’는 질문에 “20년 전 토익 820점이었고, 러시아어를 능통하게 한다. 실제 LCD TV를 러시아, 동유럽에 마케팅했다”라며 어필했다. 이어진 기습 요청에도 유창하게 러시아어 실력을 뽐내며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상진은 의욕은 넘치나 두서없이 답변을 늘어놓아 ‘장황진’이라는 별명을 추가했고, 타임 오버가 되어 답변이 잘리자 “얘(허성태)가 ‘오징어 게임’ 나와서 그런 거냐”라고 자격지심을 보여줬다. 김광규와 최홍만은 ‘커머스’의 뜻을 몰라서 지원동기를 말하지 못하는 늪에
추신수가 텍사스 대저택을 공개한다.1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대한민국 야구계의 올타임 레전드 추신수가 산해진미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이날 방송에서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인 최초 메이저리그 200홈런을 비롯해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그는, 최근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올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발표를 앞둔 그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헌액될 수만 있다면,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어 한 셰프가 두 선수에 대한 숨겨둔 팬심을 고백한다. 평소보다 긴장한 기색의 최현석은 "사실 저도 사회인 야구 출신"이라며 뜻밖의 이력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가 직접 투구하는 영상을 본 추신수는 "제구가 저러면 타자 입장에서 불안하다"라고 솔직히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레전드 투수 류현진도 "투구폼은 정말 좋으신데"라고 말한 뒤 날카로운 한마디를 덧붙여 최현석을 당황하게 한다고 해, 과연 어떤 평가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추신수는 텍사스에 위치한 5500평 규모의 대저택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는다. 그의 집 영상이 나오자 셰프들은 "주방이 우리 집만 하다", "레스토랑급 와인셀러다"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류현진 역시 "아내와 함께 방문한 적 있는데, 몸에 좋은 게 정말 많았다", "술에 취한 김에 신수형 냉장고를 많이 털어갔다"고 회상해, 이날 공개될 추신수 냉장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또한 추신수는
김종국이 헛구역질에 참을 인까지 새겼다.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2025 런닝맨 선정’ 최고 금쪽이의 정체가 공개된다.이번 레이스는 ‘금쪽같은 막내즈’로 꾸며져 선배들은 표를 많이 받되, 상품과 벌칙을 뒤바꾸는 ‘반사권’을 쓰지 않을 것 같은 막내에게 투표해야 했다. 그러나 투표권이 걸린 최후의 미션이 불러일으킨 과거의 악몽 앞에 멤버들은 격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놀랍게도 이번이 첫 경험인 ‘먹짱’ 지예은 만큼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레이스에서 선전하며 다른 멤버들의 경외심을 샀다.멤버 모두가 헛구역질을 쏟아내는 와중에도 놓칠 수 없었던 빅 매치가 있었다. 약 1년 전, 김종국을 때리겠다고 선전포고했던 강훈과 김종국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그러나 소문난 ‘웃상(웃는 인상)’ 강훈마저 찡그린 낯으로 “어우~”를 남발하는가 하면, 김종국은 얼굴에 무언가를 잔뜩 묻힌 채 ‘참을 인’ 새기기에 급급했다.대결하기 집중하기 어려운 컨디션 속 승기를 잡은 사람은 누가 될지, 어화둥둥 키워도 소용없는 ‘금쪽같은 막내즈’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미러 부부'가 등장한다.오는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49회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공포가 되어버린 '미러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 번의 이별 후 영화처럼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미러 부부'. 그러나 아내는 결혼 후 남편이 너무나 공포스럽게 돌변했다고 호소한다. 실제로 일상 영상 속 아내는 시종일관 남편의 눈치를 보며 잔뜩 긴장한 모습. 남편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 일순간 표정이 굳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극도로 불안해 한다. 이에 아내는 "남편 때문에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고, 몸이 자꾸 안 좋아져서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라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아내는 짧은 시간 쉴 새 없이 약을 먹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약이 없으면 식사를 하지 못 한다는 아내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다.아내가 이토록 남편을 공포스럽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내는 "남편이 결혼 전 다정했던 모습과 달리, 결혼하자마자 과격한 모습을 보여 충격받았다. 남편은 어느 순간 터지면 이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극단적으로 화를 낸다. 침대 매트리스에 칼을 꽂은 적도 있고, 산으로 뛰어 올라가 나무에 머리를 박은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MC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아내의 폭로에 남편은 "기억이 안 난다"라고 일관하더니, 이내 "겁을 주면 그만할까 싶어 고의로 폭력을 썼다"라고 항변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정말 죄송한데요"라고 발끈하며 남편의 태도를 날카롭게 지적
전현무가 이순실에게 걱정을 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5회에는 이순실이 장을 담기 위한 좋은 옹기를 사기 위해 8대에 걸친 무형유산 상주옹기장 정대희 어르신을 만난다.이순실은 정대희를 보자마자 대뜸 “옹기 오빠, 산신령 같습니다”라고 애교를 쏟아 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이순실의 무분별한 애교 공격에 정대희는 각종 심부름과 온갖 궂은일로 대응해 이순실을 기진맥진하게 만든다.정대희의 지시로 가마에 넣을 통나무를 옮기던 이순실은 마당에 털썩 앉아 감나무에 매달린 감을 훔쳐 먹다가 걸린다. 땡땡이 치는 이순실을 현장에서 검거한 정대희는 “그 감은 떫은 감. 바로 옆에 맛있는 감이 있는데 왜 하필…사실상 재밌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이어 이순실에게 주어진 업무는 가마 청소. 가마 안에 직접 들어간 이순실은 하얀 잿가루가 가득한 가마 안을 빗자루로 쓰는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옹기를 옮기던 이순실은 그만 옹기를 떨어뜨려 박살 낸다. 이에 정대희는 “환장하네 정말. 청소하라고 했지 단지 깨라고 했어?”라고 화를 낸다. 이순실은 “내가 잘해 보려고 했는데 단지가 뚝 떨어졌어”라고 굴하지 않는 애교를 발사한다. 이에 전현무는 “애교가 일을 더 키울 수 있다”라고 걱정에 걱정을 더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유재석이 속내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안부 인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유재석, 지석진이 이동휘의 집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휘는 연극을 하는 이유에 대해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가 하는 일이 쉽다고 느껴지면 잘못 된거라고. 그래서 제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일을 하자고 생각했고, 연극이라는 곳에 나를 넣어놨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공감하며 "일이 익숙해지면 관성처럼 가는 게 있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슬슬 내려가게 된다. 위를 생각해야지 현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 대해 "채찍질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를 걱정하는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쉬엄 쉬엄 하라고. 좋은 의도를 알기에 고맙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이지는 않겠지만, 쉬엄쉬엄하면 살아남기 힘든 바닥이다. 여기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이 있다. 결과가 안 나면 그냥 우리들의 추억이 된다. 함께 갈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아 놓고 결과가 그렇게 안 따른다고 섭섭해하고 남탓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고 일침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11월 자신의 SNS에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시상식 수상 소감 유재석의 이름만 언급하지 않아 '저격설' 불거졌다. 이에 이이경 측은 "유재석을 저격한 게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고 말도 안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충격적인 핑크빛 행보를 두고 혼란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유재석은 이이경, 조세호 등 동료들의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과도하게 소환되기도 했지만, 진행에 타격 없이 방송을 이끌고 있다.배우 송지효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오빠들을 향해 깜짝 폭탄 발언을 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8년 장기연애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인데 더욱 놀라운 점은 시기가 '런닝맨' 촬영 시기와도 겹치지만, 멤버 중 이를 눈치챘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점이었다.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한 지석진은 상상도 못 했던 듯, 멍한 얼굴로 연신 혼잣말을 중얼거려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송지효가 밝힌 뜻밖의 연애담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핑크빛 폭탄 발언을 마친 송지효는 막내 지예은을 위하여 사랑의 큐피드로 나섰다. 지난해 7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게스트로 컴백한 강훈. 그는 지예은과 단둘이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것인데 오랜만의 조우에 낯 가리는 강훈에게 지예은이 휴대폰 번호 교환을 요청,'기세 플러팅'에 돌입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후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손깍지 낀 채 서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 한동안 잊혔던 '월요 러브라인'의 불씨를 다시 점화했다.오늘만큼은 합법적으로 금쪽이 짓을 할 수 있는 '금쪽같은 막내즈' 레이스는 14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