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서울구치소 기동순찰대(CRPT) 소속 김지훈·이동렬 교도관이 출연해 교정시설 안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들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훈·이동렬 교도관은 수용자 폭동과 난동, 자해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교도관 1명이 많게는 300명 안팎의 수용자를 관리한다고 전했다. 상황에 따라 수갑과 삼단봉, 가스 분사기 등을 활용해 현장에 투입된다고도 덧붙였다.
이들은 가장 충격적인 순간으로 '인분 테러'를 꼽았다. 이동렬 교도관은 "거실 안에 흉기나 둔기가 없으면 소변이나 대변을 무기처럼 사용한다"며 "직원이나 다른 수용자를 향해 인분을 던지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수용자를 제압하는 데 팀원 4명이 동시에 달라붙은 적이 있었는데, 결국 전신에 대변이 묻었다"며 "사동 청소를 맡던 수용자들이 얼굴을 닦아줄 정도였다"고 회상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사형수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천불이 난다"며 "연쇄살인범들끼리 서로 더 많이 죽였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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