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하차 배경에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 측은 유재석과의 관련성은 부인했다.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6일 "당사 소속…
프로 골프 선수 송지아가 공식 입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엄마인 배우 박연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입단식"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입단식에 참석한 송지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계약서에 서명하기 위해 펜을 쥐고 신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송지아의 진지한 태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송지아는 지난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박연수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 기획사를 다니다가 골프 선수를 하고 싶다고 골프 아카데미에 들어갔던 중학교 1학년 때가 떠오른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처음 선수 등록을 하고 첫 시합에서 100타가 안 되게 쳤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6년 만에 정회원이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우리 송아지(송지아 애칭) 진짜 고생 많았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지난 11월 메인 스폰서 계약도 체결했다. 박연수는 당시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송지아의 사진을 게재하며 "드디어 지아에게 메인 스폰서가 생겼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2015년 협의 이혼했다. 현재 슬하에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두고 있으며 홀로 양육 중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모델 데뷔를 앞두고 있다.이준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들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준수가 한 의류 브랜드와 손을 잡고 홍보 모델로 나선 모습. 그의 옆에는 친형 탁수 군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앞서 이준수는 부친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부 연극과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과 수시 전형 1·2차에 모두 합격해 2026학년도 입시 3관왕을 달성했다.배우 김슬기, 이이경, 박서준, 박진주, 이엘리야, 박보미, 설인아, 장규리, 조병규, 금새록, 배인혁 등이 서울예대 연기과 졸업생으로 있다. 중앙대학교 연영과 출신 배우로는 선우용녀, 김강우, 김희선, 하정우, 김재화, 김래원, 최대훈, 장나라, 왕빛나, 권율, 강한나, 유인영, 이연희, 강하늘, 고아라, 김범, 박신혜, 최수영, 임수향, 신세경, 최태준, 김희정 등이 있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출신으로는 배우 공효진, 유연석, 신혜선, 윤진이, 정인선 등이 있다.한편 이준수는 올해 만 17세로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아빠를 따라 배우의 꿈을 꾸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운영하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2019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열창해 '할담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지병수 씨가 별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 씨는 지난 10월 30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고인은 2019년 3월 24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자신을 "종로의 멋쟁이"라고 소개한 그는 '미쳤어'의 안무를 요염하고 유쾌하게 소화하며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는 대중에게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이후 고인은 KBS 2TV '연예가중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했으며 롯데홈쇼핑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같은 해 5월에는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의 인연으로 매니저를 맡게 된 송동호 대표의 지원 속에 2019년 10월 신곡 '일어나세요'를 발표했으며, 이듬해 1월에는 에세이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를 출간했다. 프로야구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송 활동이 줄어들었고, 대중의 관심이 트로트 장르로 옮겨가며 출연 기회가 감소했다. 송 대표는 "코로나 이후 섭외가 줄었지만, 선생님께서는 '잠시나마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유명인이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감사해하셨다"고 회고했다. 고인의 장례는 무연고로 치러졌으나 송 대표와 양아들들이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고인은 지난달 15일 발인을 마친 뒤 벽제 시립묘지 납골당
글로벌 K-트로트 매거진 '트롯진'(TROTZINE)이 가수 송가인을 단독 커버로 한 특별호 발간을 확정했다.이번 특별호는 12월 26일 송가인의 생일을 기념해 선보이는 호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에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처럼 다가갈 예정이다. 인터뷰와 화보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호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을 넘어, 송가인의 음악적 태도와 내면,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온 활동의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송가인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처럼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색을 확립해온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책임감,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 그리고 현재도 계속해서 진화 중인 아티스트로서의 고민이 이번 호에 담겼다. 단순한 인기의 기록을 넘어, 트로트 아티스트 송가인의 현재 위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특징이다.이번 송가인호는 팬들과의 교감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팬들이 직접 사연을 신청하고 사진을 첨부해 송가인과의 추억, 무대를 향한 응원, 오랜 시간 이어온 애정을 전하는 코너가 두 가지 형태로 마련돼,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유대감을 지면 위에 생생하게 기록한다.무대 위 가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팬들과 함께 트로트를 지켜온 한 사람으로서의 무게감과 깊이를 함께 담아낸 점 또한 이번 호의 주요 포인트다.'트롯진' 송가인 특별호의 예약 판매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한편, 송가인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153cm에 44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
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이 여전히 반려견을 그리워하는 근황을 전했다.배정남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기 벨 잘 있재?"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상을 떠난 배정남의 반려견이 조수석에서 배정남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모습. 특히 배정남은 반려견의 어린 시절까지 추억하기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더했다.앞서 배정남은 지난 9월 29일 반려견을 떠나 보냈다. 당시 그는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며 "이제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 우리 딸래미 많이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배정남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반려견의 털 일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점쟁이는 "털도 보내줘라. 반려견이 하늘에서까지 아프다"라고 조언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첫 번째 남자'에서 오현경이 계단에서 구른 뒤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2회 만에 주인공의 비극과 광기 어린 야망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숨 막히는 파국 속으로 몰아넣었다. 탤런트 채화영(오현경 분)이 죽은 아이를 낳은 절망 속에서 드림그룹 입성을 위한 검은 야망을 실현시키기 시작했다.이날 방송은 계단에서 구른 화영이 아이를 사산하는 비극적인 순간으로 시작됐다. 출산의 고통 끝에 맞이한 것은 "이미 태아는 사망한 상태였다"는 의사의 말이었고, 이에 화영은 "내 아들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아이를 잃은 충격과 절망에 빠진 화영은 그의 곁에서 위로해 주는 이강혁(이재황 분)에게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돼?"라며 연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드림그룹을 손에 넣겠다는 광기 어린 야망을 불태웠다. 자신이 아이를 잃은 이유를 모두 정숙희(정소영 분)의 탓으로 돌리며 "정숙희가 내 애를 죽였어. 그럼 그 애를 데려와야지"라고 그의 아이를 빼앗겠다는 결심을 했다.화영의 치밀한 계획은 곧바로 실행에 옮겨졌다. 원래 일하던 식당에서 해고당한 숙희는 운이 좋게 숙식까지 제공하는 시골 별장의 할머니에게 채용됐지만, 이 모든 것은 아이를 빼앗기 위한 화영의 계략이었다. 별장 할머니는 화영의 공모자였고 "네 임무는 아이를 무사히 낳아서 내 품에 안겨주는 거야"라는 화영의 소름 끼치는 대사는 그의 집요한 집착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그 사이 드림그룹의 마 회장(이효정 분)은 화영의 아이를 자신의 손자라고 확신하며 재산을 물려줄 후계자 구상을 밝혔다. 화영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
방송인 최동석이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최동석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달 전부터 사람들 소개받을 일이 많았고, 약속 자리가 많아서 살이 급속히 쪘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최동석이 자신의 몸무게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그는 "인생 최고 몸무게 83.5까지 쪘는데, 78.9까지 내려왔네요"라며 체중을 인증했다. 4.6kg을 감량한 그는 "술을 줄이고 식사량도 줄이긴 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최동석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었던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23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지윤이 확보한 상태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일주일 중 이틀만 자녀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이후 '쌍방 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흙탕물 싸움도 벌이고 있다.두 사람의 상간 맞소송 결과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돼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연기, 연출을 비롯, 촬영, 의상, 미술 콘셉트부터 애드리브 경쟁이 치열한 현장까지 다채로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리허설 때마다 여러 배우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허성태는 리허설 시간이 웃느라 곤욕이었다고 밝혔다.'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이다. '정보원'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억지로 웃기려는 코미디가 아닌, 자연스러움과 즉흥성을 극대화한 연출과 연기를 통해 '정보원'만의 독특한 코믹 감성을 완성하려 노력했다.촬영과 조명은 밝고 가벼운 기존 코미디 장르의 톤이 아닌, 진지한 범죄 장르의 톤으로 진행해 관객들이 "진지한데 왜 웃기지?"라고 느낄 수 있게 했다. 의상은 각 캐릭터의 현재 상황과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컬러를 먼저 선정하고 그 색감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적용했다. 오남혁은 머스타드 색 포인트로 친근하게 시작해 점차 톤을 다운시켰으며, 조태봉은 블랙 앤 화이트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표현하다가 중반부에는 무채색에 가까운 의상으로 바꿔 그의 변화를 담았다. 미술은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키치스러운 재미를 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정보원'이 진지함 속에서 작은 변주를 이어가듯, 미술 또한 그런 결을 살려내고자 했다.가장 디테일에 신경 쓴 세트는 영화의 첫 장면이 펼쳐지는 밀수 사무실. 조복래는 "밀수 사무실 창고 세트는 너무 리얼해서 감탄할 정도"라고
가수 윤민수의 전처 김민지 씨가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윤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엄마랑 데이트~", "퇴근", "감성", "다시 만난 세계로 마무리" 등의 문구들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후가 모친 김민지 씨와 낮부터 밤까지 오붓한 시간을 즐긴 듯한 모습. 특히 김민지 씨는 해외 유명 브랜드 B사의 차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내부는 조명들로 화려했다. 두 사람은 차를 오픈한 채 분위기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윤후의 아빠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김민지 씨와 파경을 맞았다. 그는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는데, 가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모여서 밥을 먹어야 한다"고 겅조했다. 윤민수는 "그걸 못해서 후회스럽다. 그런 것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대화 부족이 이혼의 한 가지 이유가 됐다고 암시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마지막까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훈훈한 피날레를 완성했다.지난 16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최종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과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 20년지기 절친 3인방이 우정과 사랑, 가족까지 자신의 인생과 행복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조나정과 구주영, 그리고 변상규(허준석 분)가 이일리를 애타게 찾아 헤매던 가운데 이일리는 새벽녘 초라한 몰골로 조나정과 구주영에게 극적으로 발견됐다. 변상규는 이일리를 보자마자 포옹했고, 이일리는 득달같이 달려온 변상규가 건넨 "그만 도망가고 나랑 결혼하자"라는 프러포즈에 키스로 답했다.여행을 다녀온 뒤 조나정은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나섰고 너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처참한 반응에 낙담했다. 그러던 중 조나정은 "언니다운 거 해요"라는 송예나(고원희 분)의 조언을 곱씹으며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인 '엄마가 써봤템'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조나정이 올린 카시트 비교 리뷰 영상이 유명 배우의 교통사고 후기로 인해 뉴스에 소개되면서 대박을 기록했고, 조나정은 카시트 대표의 협업 제안으로 스위트홈쇼핑에 게스트로 나섰다. 조나정은 남편 노원빈(윤박 분), 송예나와 함께 방송을 진행,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한 후 스위트홈 쇼핑에 돌아오라는 상무의 제안을 당당하게 거절했다.구주영은 바닷가에서 주운 몽돌에 그림을 그린 후 걱정 인형이라며 오상민(장인섭 분)에게 사진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돋보이는 보도스틸을 공개 했다.2026년을 열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검은 돈과 금괴를 쫓는 7명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엿볼 수 있다. 평범한 삶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던 절친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은 어느 날, 믿었던 세상에 크게 배신을 당하며 모든 것을 잃는다. 그 뒤 토사장(김성철)의 검은 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훔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둘은 검은 돈이 있던 곳에 숨겨져 있던 토사장의 금괴까지 훔치게 되면서 이들을 쫓는 이들이 생긴다. 어두운 밤 거리를 나란히 걷고 있는 미선과 도경의 결연한 모습과 나무가 우거진 숲 사이에서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스틸은 벼랑 끝 인생에서 단 한 번의 기회를 거머쥔 두 친구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도경의 멱살을 잡고 있는 가영(김신록)의 분노한 얼굴은 미선, 도경, 가영 세 사람이 어떤 과거로 얽혀 있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슬픈 얼굴의 미선, 무표정한 채 운전대를 잡고 있는 도경, 생각에 잠긴 가영, 냉정한 황소(정영주), 일을 공모하는 듯한 석구(이재균), 무언가를 말하는 순간의 하경(유아) 그리고 차가운 표정의 토사장까지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싸고 얽히는 7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보여줄 각기 다른 매력과 관계 역시 기대를 고조시킨다.'프로젝트 Y'는 2026년 1월 21일 극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2025 하입비스트100’에 선정되며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국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가 발표한 ‘2025 하입비스트100(HB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B100’은 패션, 스트리트웨어, 음악, 아트, 디자인 등 컨템포러리 컬처 전반에서 한 해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장르와 국적을 넘어 문화적 파급력을 기준으로 한다.이번 선정에서 지드래곤은 퍼렐 윌리엄스,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K-POP 아티스트를 넘어 동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하입비스트는 선정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은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을 넘어 예술, 패션, 럭셔리 영역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행보로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규 앨범 ‘Übermensch’를 통해 철학적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냈고, 월드투어와 APEC 정상회의 무대에서의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 영향력을 사회·문화 영역으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PEACEMINUSONE(피스마이너스원) 기반의 파인아트 프로젝트와 제이콥앤코, 젠틀몬스터 등과의 한정 협업을 통해 팝 컬처와 하이엔드 럭셔리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평가는 지드래곤이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패션, 라이프스타일, 파인아트 전반에서 문화의 흐름을 주도해온 인물임을 보여준다고 소속사 측이 분석했다. 트렌드를 따르는 스타가 아닌, 트렌드의 기준
배우 박해미가 기내에서 평소 습관을 보였다.박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장중~~~"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해미가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내부에 있던 승무원은 박해미의 비행기 표를 확인했다. 이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해미는 승무원이 티켓을 확인할 때 좌석 내부를 바라 보고 있었으며 티켓 확인이 끝나자 인사 없이 곧바로 들어갔다.이후 해당 승무원은 박해미에게 팬레터와 캔 커피 두 잔을 건네며 팬심을 전했다. 박해미는 승무원이 준 커피들을 양손에 들고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고, 이내 사인을 해줬다. 이때도 승무원은 두 차례 허리를 숙였지만, 박해미의 육성은 들리지 않았고 동행한 관계자가 "고마워요"라며 다소 딱딱한 말투로 인사했다.이같은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받는 건 좋아하시고 들어가실 땐 인사도 안 하시네"라며 박해미의 인성을 지적했다.한편 박해미는 1964년생으로 올해 61세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다. 현재는 주로 연출 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이사장과 기업인도 겸하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가수 이효리가 변함없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셀카 결과물에 편차가 커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랜만에 makeup”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메이크업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당당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효리는 평소 민낯과 자연스러운 일상을 주로 공유해온 만큼, 메이크업을 통해 한층 또렷해진 비주얼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셀카에 따라 결과물 편차가 커 눈길을 끈다. 게시글을 본 팬들은 “메이크업 안 해도 예쁜데 하면 더 예쁘다”, “미모는 여전하다”, “항상 아름답다”, “누가 언니 셀카 찍는 법 좀 알려줘”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한 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현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요가원을 운영하며 새로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바다(S.E.S.)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바다는 내년 상반기 본인의 화장품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 그는 지난 5일 개인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이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바다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와 인연을 맺은 뒤, 화장품 연구와 개발에 몰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연의 시작은 지난해 초, 한국콜마의 유튜브 콘텐츠 '나는콜마' 출연이었다. 이를 계기로 연구원 및 임직원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연구 과정에서 바다는 모든 샘플과 테스트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꼼꼼하게 피드백을 제공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이돌의 실전 뷰티 노하우가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바다는 "나와 가족이 오랫동안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뛰어난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연예계에서 '열정적인 코덕(코스메틱 덕후)'으로도 잘 알려진 바다는 이번 브랜드를 통해 K-뷰티를 대표할 수 있는 수준의 화장품을 선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콜마가 연구·제조를 맡고, 국내 대형 화장품 유통기업 ㈜베니스에프앤비(대표이사 이용원)의 관계사인 ㈜위미에르가 유통 및 브랜드 운영 총괄 파트너로 합류해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는 역할을 맡는다.프로젝트 관계자는 "상품 기획과 디자인 등 브랜드 전반을 직접 총괄하며 아티스트로서뿐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변신을 예고하고 나선 바다의 진심 어린 열정과 노력에 모두가 감탄했다"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