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무진성이 탁재훈의 사생활을 폭로했다.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 김희철, 임원희가 '솔로 크리스마스…
밴드 FT아일랜드가 팬들과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FT아일랜드는 지난 27~28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FTISLAND CONCERT 'FTSODE'(2025 FT아일랜드 콘서트 '에프티소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올해로 3회를 맞은 'FTSODE'는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구성된 콘서트다. FT아일랜드와 프리마돈나(팬클럽)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해를 기념했다.이홍기의 솔로 무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각 부문별로 선정된 곡들로 무대가 펼쳐졌다. FT아일랜드는 발라드 부문에서 '사랑사랑사랑', 'Wind'(윈드), '말이 안 돼 (Unthinkable)' 메들리를 선보였고, 유튜브에서 커버곡으로 공개한 곡 중 많은 사랑을 받은 'BETELGEUSE'(베텔기우스)와 '고민중독'을 연이어 열창하며 분위기를 예열했다.또한 신곡 부문에서는 올해 공개된 'LIMITLESS'(리미트리스), '행복이론 (Theory of Happiness)', 'THUNDERSTORM'(썬더스톰)으로 다양한 감성의 무대를 꾸몄고, 매니악 부문에서는 강렬한 분위기의 'Out of Love'(아웃 오브 러브), 'INFERNO'(인페르노)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팬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너는 나의 세상', '모든 면이 환상' 부문에서는 각 사연에 맞게 '결혼해줘', 'Universe Universe'(유니버스 유니버스), 'Sunrise Yellow'(선라이즈 옐로우), '사랑앓이'를 들려주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 외에도 '여름밤의 꿈', 'Train'(트레인), '애인이 돼 주길 바래요', '사랑이야', '너를 사랑해 (Love Is…)', '마중', '사랑하지 마요'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특히
'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이 부모 가슴 찢는 자식 1위 '현대판 고려장 치른 아들'을 향한 분노 폭발 사이다 일갈로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했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5회는 가구 시청률 0.4%(닐슨, 수도권, 유료 방송)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부모 가슴을 찢는 자식 빌런'을 주제로, 부모의 사랑을 악용하고 신뢰를 배신한 자식들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각종 탄식이 터져 나올 만큼 강한 분노를 유발했다.3위 '평생 부모에게 빌붙겠다는 딸' 사연에서는 취업을 거부한 채 부모의 지원에 의존하는 딸의 태도가 공개됐다.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딸은 취직도 하지 않은 채 "엄마랑 아빠가 계속 나 키워줘야지"라고 말했고, 용돈을 끊자 단식투쟁까지 하며 버텼다. 이에 김지민은 "곡기를 끊긴 얼마나 끊었냐, 내가 볼 땐 다이어트"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호선은 요즘 늘어나는 일명 '빨대족'을 거론하며 "사람에게는 늘 적절한 좌절이 필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지나친 보호가 결국 아이를 사회 밖에 머무르게 만든다고 지적했다.2위 '엄마는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아들' 사연은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백반증을 앓는 엄마를 부끄러워하며 상견례와 결혼식 참석까지 막은 아들의 이야기에 김지민은 말을 잇지 못했고, 이호선은 "이놈! 이놈!"이라고 격노를 쏟아냈다. 이어 이호선은 "부모가 얼마나 슬프고 피눈물 날까"라며 "절대 사과하면 안 된다"라고 부모가 스스로를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마지막 1위 '현대판 고려장 치른 아들'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로써 5인 체제의 뉴진스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어도어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뉴진스 멤버 복귀 관련 진행 사항을 전했다.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과 대화를 나눴다.그 결과 하니는 어도어에 복귀하기로 했다. 어도어는 "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민지에 대해서는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다니엘은 뉴진스를 떠나게 됐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더불어 어도어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 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어도어는 "사안을 원만
'야구여왕'의 추신수 감독이 정식 경기 2차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본 후 "좋은 말만 해줄 수 없다"라며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6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뭉친 '블랙퀸즈'가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고 매일같이 혹독한 훈련에 임하는 현장이 그려진다.앞서 '버스터즈'와의 2차전에서 대량 실책을 기록하며 12:25로 충격 패배한 '블랙퀸즈'는 추석 연휴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추신수 감독 역시 선수들보다 먼저 경기장에 도착해 열혈 지도에 나선다. 그는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긍정적이고 좋은 말만 해줄 수는 없다"라며 현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인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던 주루 플레이 보완에 집중하는 한편, 직속 후배를 특별 코치로 섭외해 내·외야 실책을 보강하는 특훈까지 병행한다.또 추신수 감독은 선수들의 타격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맞춤형 '일타 처방'을 내린다. 김온아의 타격 자세에서 무릎 위치를 섬세하게 조정하고, 박하얀의 배트 각도를 매의 눈으로 바로잡는 등 디테일한 코칭을 이어가는 것. 뜨거운 훈련 열기 속, 복싱 레전드 최현미와 수영 레전드 정유인은 "현역 이후로 너무 뛰어서 10년 만에 토 나올 것 같다"며 남다른 투지를 드러내고, 송아는 잡기 어려운 타구를 완벽히 캐치해 "미국 가자! '추송아'로 개명하자"라는 감탄까지 자아낸다.집중 훈련을 마친 '블랙퀸즈'는 평균 구력 8년인 여자 야구계 명문 구단 '레이커스'와 3차전에 나선다. 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수중전이 예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과 오연서의 대환장 첫 만남이 공개됐다.다음 달 17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측은 29일 두준(최진혁 분)과 희원(오연서 분)의 문제적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흥미를 배가시킨다. 두 사람이 하룻밤 일탈로 얽히기 전, 서로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인연의 시작점인 것.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최진혁은 태한주류 사장 '강두준' 역을, 오연서는 태한주류 신제품 개발팀 최연소 과장 '장희원' 역을 맡았다. 각자의 이유로 자발적 비혼주의자였던 두 사람이 운명의 장난처럼 엮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두준과 희원의 화려한 드레스업 투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VIP 초청 파티에 참석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쯤 희원의 돌발 행동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에게 하듯 희원이 두준의 양 볼을 꼬집고 있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으로, 과연 첫 만남부터 매콤하고 달콤한 볼꼬집 스킨십이 이뤄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와 함께 두준의 언짢은 표정이 포착돼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희원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두준의 모습인 것. 특히 희원이 두준의 정장에 와인을 쏟은 듯 두준의 정장이 흥건하게 젖어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앙숙 케
가수 임창정이 2025년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임창정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임창정은 'Summer Dream'(서머 드림)을 시작으로 '소확행',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또 다시 사랑' 등 명곡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떼창과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고, 임창정 역시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을 가득 담은 무대로 화답했다.이번 전국투어는 30년간 이어져 온 임창정의 음악 여정과 촌스럽지만 팬들에게는 그 누구보다 진심인 마음이 담긴 콘서트인 만큼, 임창정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창정은 "여러분들의 기운을 받아서 저는 내년에 어마어마하게 잘 될 것 같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한 해가 마무리된다. 남은 며칠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건강하시길"이라며 팬들과 함께 소리 질렀다.또한 임창정은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신년 맞이 사행시 대회부터 '창정 마블' 코너, 임창정 콘서트의 대표 코너인 '형이랑 부르자!'까지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했다. 이중 임창정은 '창정 마블' 코너에서 당첨된 대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것은 물론, 직접 집에 초대해 떡국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이후 모든 무대가 끝나고 임창정이 무대에서 퇴장하자, 관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뜨거운 앙코르 요청을 쏟아냈다. 이에 임창정은 무대에 다시 올라 '임박사와 함께 춤을',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
안무가 배윤정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배윤정은 28일 자신의 계정에 "나 오늘 언니들한테 예뻐졌다고 칭찬 무지하게 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출산 후 73kg까지 쪘다며 체중 증가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던 배윤정은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3개월 만에 13kg을 감량했다고 알렸다.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서경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7년 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 박서준이 원지안에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안겼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8회 시청률은 수도권 4.4%, 전국 4.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7회 3.3% 시청률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경도는 첫 출근을 앞두고 낯선 이와 함께 있는 걸 힘들어하는 서지우를 위해 그녀의 오랜 운전기사였던 김충원(최덕문 분)을 모셔 왔다. 또 이경도는 정식 출근 보도자료에 들어갈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직접 사진을 찍어달라는 서지우의 부탁에 투덜거리면서도 손수 카메라를 들고 서지우의 출근길 사진 촬영에 돌입했다.이경도의 응원에 힘을 얻은 서지우는 자림 어패럴의 상무로서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해 나갔다. 임원진들의 은근한 무시와 반발에 주눅이 들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 한 걸음씩 나아가며 열의를 드러내는 등 이전과 달리 단단해진 서지우의 변화가 돋보였다.이런 가운데 서지우가 디자이너 벨라 진(임상아 분) 섭외를 위해 이경도와 함께 스페인 말라가로 출장을 가면서 두 사람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동운일보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의 도움을 받아 벨라 진의 숙소에 대한 힌트를 얻어낸 이경도는 서지우와 벨라 진을 찾아 말라가를 누볐다.숙소 탐색을 가장한 데이트를 이어가던 도중 이경도가 시장에서 스카프를 구경하다가 같은 스카프를 고른 한 여성과 대치하는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뒤늦게 다가온 서지우까지 합세해 실랑이가 벌어지려던 찰나, 스카프를 고른 여성이 다름
이른바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가수 츄(CHUU)가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의 가사 스포일러 티저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세계관의 윤곽을 나타냈다. 소속사 ATRP는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블루 톤의 모니터 화면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해당 이미지에는 'CYBERLOVE ARCHIVES'(사이버러브 아카이브)라는 제목 아래 현실과 가상이 중첩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기록한 아카이브 문서가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현실과 손끝에서 열리는 가상 세계가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기록되고 저장되는지를 보여주는 이번 티저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을 암시한다.이어 공개된 또 다른 티저에서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플로피 디스크 디자인의 수첩형 오브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저장 매체의 외형을 한 이 수첩 안에는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가 챕터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서 모니터 티저에서 보여준 디지털 아카이브가 바로 이 아날로그 기록을 데이터화한 것임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보여준다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수첩 속에는 "Dear. friend 안녕?"(디어. 프렌드 안녕?)이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Pixel Heart'(픽셀 하트), 'Satellite'(새틀라이트), 'Satellite Error'(새틀라이트 에러), 'Dark Window(다크 윈도우), One Light'(원 라이트), 'Island of Delay'(아일랜드 오브 딜레이), 'Connect'(커넥트) 등 챕터 단위로 전개되는 텍스트가 담겼다. 이는 화면 너머의 메시지 하나에 반응하는 마음과 서로 다른 속도로 흐르는 감정, 그리고 디지털 환경 특유의
배우 이효정 김미란 부부가 불화를 금융 치료로 말끔히 해결했다고 밝혔다.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이효정은 아내 김미란과의 일상과 직접 만든 집밥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효정은 아침부터 거실 쇼파에 앉아 열심히 중고 거래 앱을 들여다봤고, 그 모습을 본 김미란은 "됐어, 안 돼"며 착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이효정은 "중고 거래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걸 떠나, 주변 사람들의 삶이 보이니까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 근데 약간 중독이 된다"며 중고거래에 푹 빠진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효정의 중고거래 매너 온도가 밝혀졌고, 이에 김미란은 "요즘도 나 모르게 하고 있냐. 이 온도가 어떻게 유지가 되냐"고 물었다. 김미란은 "처음에는 남이 쓰던 쿠션이나 이런 걸 가져오길래 너무 스트레스였다. 방송에 나가고 생각보다 반응이 재밌어하시더라. 그래서 (중고 거래 앱) 광고를 찍게 되고 나서부터는 힘들어도 참는다"고 밝혔고, 이에 이효정은 "금융 치료가 된거다"며 웃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김영대 음악 평론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방송인 안현모가 고인을 향한 애틋한 추모의 글을 남겨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안현모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고 편견 없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갔던 존경스러운 친구"라고 회상하며, 성별과 나이를 잊고 음악과 영화, 작은 고민까지 터놓고 나눌 수 있었던 절친한 사이였음을 고백했다.특히 안현모는 "무엇보다 늘 아내와 아이들의 얘기에 신나 하고 올해도 역시 매년 지켜오던 그의 크리스마스 전통대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 '패밀리맨'을 사랑하는 딸과 함께 마지막으로 보고 눈을 감은 진정한 패밀리맨이자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알았던 아버지이자 남편, 아들이자 오빠였던 영대님"이라고 적었다.또, 안현모는 고인이 대중문화 평론과 소통에서 독보적인 존재였음을 강조하며, 천국에서는 보고 싶었던 사람들에 둘러싸여 천상의 음악을 마음껏 듣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고(故) 김영대 평론가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음악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음악 평론가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현지 매거진에도 음악 칼럼을 게재하며 탄탄한 학문적 배경과 현장 전문성을 동시에 쌓았다.국내 귀국 후에는 단순한 비평을 넘어 케이팝(K-POP)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제시하며 대중음악 평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등 세계적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뉴 보스로 등장한 옥상달빛의 김윤주가 개성강한 7명의 아티스트를 책임지는 와우산레코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깐깐한 대표의 모습과 함께 이들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28일(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 337회는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186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위엄을 뽐냈다. (닐슨 코리아 기준)'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2026년에 아시안게임이 있다. '사당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아나운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내년에도 활약을 예고했다.뉴보스로 등장한 김윤주는 '수고했어 오늘도' 등 청춘을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의 멤버이자 2022년부터 와우산레코드를 설립해 요조, 장들레, 강아솔 등 아티스트들을 이끄는 수장으로 활약 중이다. 2014년 권정열과 결혼한 김윤주는 자신에 대해 "엄마 역할을 하는 따뜻한 사람이자 힐링보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소속 아티스트들은 "완벽한 꼰대에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고 말해 김윤주를 당황 시켰다.그도 그럴 것이 김윤주가 사무실에 도착하자 직원들은 잔뜩 긴장하며 업무에 집중했다. 김윤주는 앞에 앉은 직원이 모자를 쓰고 일하는 것을 지적하는가 하면 옥상달빛을 제외한 아티스트들의 행사가 너무 없다고 걱정하며 아티스트 전원을 소집했다. 좁은 사무실에 아티스트들이 앉을 곳을 찾지 못하자 이순실은 "우리 냉면집에 의자가 남아도는 데 좀 가져가라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서 제외된 방송인 이경규가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예능 대부’다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 맛녀석’) 10주년 ‘먹방 총회’ 특집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후배들 앞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기 종합 세트를 선보였다. 이날 이경규는 ‘쪼는맛’ 게임에서 쌍절곤으로 촛불을 끄기에 도전했으나 꼴찌를 기록, ‘한입만’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김준현은 과거 ‘MT 특집’에서 획득한 ‘한입만 면제권’을 걸고 이경규에게 개인기를 요청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44년 개그 인생의 자존심과 눈앞의 숙성 회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경규는 이내 안경을 벗어 던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대표 유행어인“자연스럽게”, “별들에게 물어봐”는 물론, 눈알 굴리기까지 개인기 종합 세트를 화끈하게 대방출했다. ‘한입만 면제권’을 손에 넣은 이경규는 그토록 원하던 돗돔을 맛본 뒤 “영혼을 팔아도 먹을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거는 진짜 자랑해야 해”라며 폭풍 먹방을 펼쳐, 연예계 대표 낚시왕의 입맛마저 사로잡은 돗돔의 맛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40년 만에 잡힌 초대형 희귀 어종 '재방어'가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자연산 활어회부터 레전드 숙성회 풀코스로, 역대급 메뉴까지 더해지며 ‘먹방 총회’ 특집의 호화스러운 스케일을 완성했다. 10주년 명성에 걸맞게 고품격 먹방을 선보인 ‘먹방 총회’ 특집은 다음
그룹 빌리 츠키가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서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감성 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츠키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서 생애 첫 마라톤 완주에 도전했다. 출발 전 "할 수 있다"를 연달아 외치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던 그는, 막상 레이스가 시작되자 현장의 러너들과 소통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온몸으로 즐겼다.예상과 달리 축제형 퍼레이드처럼 펼쳐진 메독 마라톤의 풍경은 츠키의 감성을 자극했다. 가족과 함께 코스에 나선 부자를 본 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츠키는 "마라톤은 기록과 경쟁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라며, "메독 마라톤을 완주한 아빠도 14년 전 이 풍경을 보고 뛰었을까"라고 달리면서 느낀 벅찬 마음을 전했다.츠키는 주변 러너들에게 먼저 응원을 건네는가 하면, 버스킹 응원단의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즐기는 러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자갈 구간에서 만난 휠체어 러너와의 동행이 눈길을 끌었다. 츠키는 멈춰 서서 휠체어를 밀기 시작했고, 이후 다른 참가자들까지 자연스럽게 힘을 보태며 함께 난코스를 통과했다. 츠키는 기록보다는 완주, 경쟁보다는 동행을 택하며 마라톤의 진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일깨웠다.완주를 향한 집중력을 잃지 않던 츠키는 레이스 말미 발톱이 빠질 것 같은 통증에 위기를 맞았다. 극한의 순간에도 츠키는 완주를 향한 열정과 승부욕을 불태운 가운데, 과연 츠키가 첫 풀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끝맺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빌리 츠키가 출연하는 MBC '극한84'는 매주 일요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싼 흥미로운 관계성과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하는 대결 구도를 엿볼 수 있다. 오는 1월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김성철이 펼칠 에너제틱한 열연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일곱 명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먼저, 한소희가 연기한 미선은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위험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이성적이지만 때로는 과감하게 검은 돈을 훔치기 위해 달려드는 미선의 다층적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전종서가 분한 도경은 절친 미선과 함께 벼랑 끝에서 위험한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캐릭터 영상에서는 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도경의 남다른 운전 실력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면모가 있는 도경의 거침없는 매력 또한 잘 드러난다.김신록이 열연한 가영은 찾아온 기회를 움켜쥐는 인물로, 미선, 도경과 어떤 사연으로 얽혀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광기 어린 눈빛과 표정으로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보여주며 '프로젝트 Y' 에서 가영이 어떤 주요한 역할을 할지 기대를 더한다. 정영주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황소는 잔혹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는 인물 답게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재균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석구는 욕망을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인 만큼 어떤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