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번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소수의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경건하게 진…
정경호의 계산이 가장 정의로운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6회에서는 불리해진 상황 속 강다윗(정경호 분)과 프로보노 팀이 한 호흡으로 사건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짜릿한 결말을 완성했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7.4%, 최고 8.9%, 전국 가구 평균 7.9%, 최고 9.4%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 올렸다. 프로보노 팀 의뢰인 카야(정회린 분)는 이혼 소송 중 혼전 출산 사실을 혼인 상대에게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남모를 사연을 털어놓았다. 고향에서 어린 나이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납치 및 감금돼 몹쓸 짓을 당했고 그로 인해 원치 않는 출산을 하게 됐다는 것. 출산 당시 카야의 나이는 14살, 가해자는 32살이었다. 이에 상대측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은 범죄 피해와 별개로 혼전 출산이라는 중대한 사실을 숨긴 채 결혼했다는 점을 짚어내며 공세를 펼쳤다. 반면 강다윗은 그러한 행동이 상식일 수는 있으나 헌법이 보장하는 사생활의 비밀과 인간의 존엄 앞에서는 예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재판부는 강다윗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혼을 선고했다. 그러나 해당 판결 직후 곧바로 항소에 나선 우명훈은 카야의 과거를 다시 쟁점으로 끌어올렸다.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이후 카야가 일정 기간 가해자와 함께 지냈다는 정황을 문제 삼은 것. 우명훈의 주장은 항소심에서 받아들여지며 혼인은 무효로 판단됐고 카야에게 몹쓸 짓을 저지른 시아버지마저 가벼운 처벌에
'쇼미더머니12'가 전례 없는 스케일의 컴백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시즌이 방송된 후 4년 만이다.지난 19일(금) 오후 공개된 Mnet '쇼미더머니12'의 메인 트레일러 영상은 시그니처인 불구덩이 세트로 포문을 열었다. 스케일감이 느껴지는 세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쇼미더머니' 새 시즌의 귀환을 알린 것.이번 시즌은 서울을 비롯해 광주, 부산, 제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지역별 1차 예선을 진행해 전국 각지 참가자들을 모집했으며, 글로벌 예선으로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까지 도전장을 내밀며 지원 기회를 대폭 넓혔다. 예고 영상에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일본 댄서 미나미, '보이즈 2 플래닛' 화제의 참가자 중국인 허중싱 등 반가운 얼굴들이 포착되기도. 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코첼라 무대에 선 태국 래퍼 밀리를 비롯해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서 솔로 공연을 마친 래퍼 레드아이 등 네임드 글로벌 래퍼들의 출연도 대거 예고됐다.국적과 언어, 연령 등의 구분 없이 다채로운 참가자들의 향연이 기대되는 가운데, '뉴페이스' 참가자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예고 영상에는 "오히려 신예들이 눈에 띄는 시즌"이라는 평가가 단번에 시선을 끈다.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박재범은 참가자를 두고 "나보다 랩을 잘한다"라고 말해 과연 누가 그 주인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랩을 잘한다고 다가 아니다. 달라야 한다", "새로운 걸 듣고 싶다" 등 프로듀서들의 멘트가 더해지며, 단순한 실력 검증을 넘어 힙합씬을 뒤흔들 새로운 얼굴과 스타일의 발굴을 기대케 한다.전에
배우 이영애와 채시라가 고 윤석화를 향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영애는 21일 자신의 SNS에 "나의 스타. 편히 쉬세요"라는 짧지만 묵직한 추모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애와 윤석화가 한 수녀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두 사람은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고 윤석화는 지난 2015년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2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는데, 당시 이영애의 적극적인 설득이 복귀의 결정적 배경이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돈독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채시라 역시 같은 날 장문의 글과 함께 고인을 추억했다. 채시라는 드라마 '샴푸의 요정'에서 시작된 첫 만남부터 애니메이션 '돌아온 영웅 홍길동'에서의 제작자와 배우로서의 인연, 그리고 패션쇼 무대에 함께 올랐던 순간들을 회상했다.그는 "아프다는 소식 듣고 놀라 언니와 밥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진 게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너무 일찍 떠난 언니를 추모하며, 이제는 고통 없이 평화롭게 평안하시라"고 애달픈 마음을 전했다. 채시라가 공유한 젊은 시절의 사진 속 두 사람은 앳된 모습으로 찬란했던 시절을 공유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고 윤석화의 영결식과 발인은 21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었다. 발인을 마친 운구 행렬은 고인의 예술 혼이 깃든 대학로로 향했다. 한예극장 마당에서 진행된 노제에는 수많은 연극인과 팬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뇌종양 판정 이후에도 항암 치료 대신 기도로 투병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고인은 경기
가수 김장훈이 비공개로 진행된 미르(34·본명 방철용)의 결혼식을 공유했다.김장훈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 옴ㅋㅋ"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 김장훈은 미르가 신부와 버진로드를 걷는 장면을 모자이크 없이 전체 오픈했다.이날 미르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친누나이자 배우 고은아도 자신의 SNS에 동생 미르의 결혼식과 관련해 어떠한 발언이나 공유도 하지 않았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식 비공개인데 모자이크 안 하셔도 되나?", "가족들도 얼굴은 일부러 안 올리는 거 같았는데"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4월 방송인 김종민 결혼식 당시 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SNS에 김종민의 비연예인 신부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켜 논란의 중심에 섰다.인순이를 향한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그는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며 실수를 인정했다.이어 인순이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라며 김종민 부부에게 직접 사과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한편 미르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의 한 장소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미르 측은 "
24년간 '동물농장'의 성우로 활약해온 안지환이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했다. 최근 안지환 측은 “안지환이 건강 이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고,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1일 SBS TV ‘동물농장’은 집을 나간 동물의 작은 흔적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고양이 탐정’의 세계를 소개했다.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한 이날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보리를 집 안에서 찾아낸 사연에서 순간 최고 5%까지 치솟았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에 집을 나와 실종된 고양이를 찾아 집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는 고양이 탐정은 반려묘를 잃은 보호자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이다. 라떼 아빠 정남 씨는 정말 라떼가 돌아올지 걱정했는데 30분 만에 찾는 고양이 탐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고양이 실종을 찾을 수 있는 큰 요령은 '실종 골든타임' 이라고 한다. 골든타임은 반려묘가 숨어 있는 최대한의 시간으로 30m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다. 라떼는 추락 지점에서 17m 안에서 발견되었다. 고양이는 주로 벽을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고양이 탐정은 집을 탈출한 두부를 벽을 따라 붙어 있는 털을 보고 2분 만에 찾아냈다. 보리는 유기묘로 정성을 들여 건강검진을 하고 집으로 온 지 얼마 안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집을 나간줄 알았던 보리는 붙박이장 좁은 구석으로 숨어 나오지 않고 있었다고양이 탐정은 집고양이가 아닌 길냥이들은 새로운 환경이 무서워 구석으로 숨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보리를 찾아냈지만 보리는 더 좁은 곳으로 숨어버리고 말았다. 억지로 끌어내면 더 겁을 먹을 수 있어 물과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가 개봉 전부터 국내외 영화제로부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웰메이드 흥행작을 제작한 제작사의 참여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026년의 포문을 열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개봉 전 월드 프리미어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며 국내외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 Y'는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며 찬사를 끌어냈다. 그 밖에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5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성과 장르적 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는 '프로젝트 Y'에 대해 "한소희와 전종서,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강한 흡인력,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 상처 입은 유년기와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가 어우러져 짜릿한 긴장감과 깊은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최우수 작품상을 안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프로젝트 Y'는 동시대 네오 누아르 영화의 지평을 과감하게 확장한 작품"이라며 "전통적인 누아르 장르의 관습을 해체하는 힘과 함께 탁월한 연출력으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웰메이드 제작사의 참여 역시 '프로젝트 Y'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프로젝트 Y'는 '지옥' 시
'러브 미' 장률의 소개팅 현장이 포착됐다.22일 매니지먼트mmm은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에서 음악감독 주도현 역을 연기하고 있는 장률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컷은 2회에 그려진 소개팅 씬으로, 장률은 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으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따분한 표정이다. 어색한 미소로 리액션을 해보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라도 하는 듯 시선을 완전히 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해당 장면은 주도현이 소개팅 자리에서 서준경(서현진 분)을 우연히 보게 된 장면. 옆 건물 이웃으로 만나기 전, 옆 테이블에서 목격하게 된 그의 당돌한 모습에 주도현은 호기심을 느꼈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우연은 호감으로 발전해 특별한 멜로의 시작이 되었다.장률은 촬영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부터 편안한 옷차림까지 음악감독 주도현으로 완벽 변신한 채 상황에 녹아들고 있다. 장률은 카메라가 돌아갈 때면 200%의 집중력을 보여주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여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소속사 하이브를 향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내년 활동에 대해 RM은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고 말했고, 제이홉도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고 맞장구쳤다.제이홉이 "벌써 2025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자, 지민은 "이 시간대가 제일 괴롭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RM은 "우리 회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맏형 진이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나"라고 하자, RM은 "잘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며 소속사를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완전체 컴백과 관련,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빨리 내년으로 가고 싶다", "시간이 너무 길다"고 말했고, RM은 "2025년이 지겨워 죽겠다.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미쳐버리겠다"라며 "이번 연말이 정말 싫다. 얼마나 준비가 진행됐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회사는 언제 컴백일을 발표하느냐. 하이브가 발표를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지민도 "생각보다 시간이 길게 느껴져 답답한 경향이 있다"며 RM의 말에 공감했다. 슈가는 "근시일 내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차분히 방송을 이어갔다.이날 RM은 팀의 지속 여부를 두고 깊이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해
그룹 세븐틴이 42만 관객과 일본의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8만여 관객을 운집시키며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이틀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세븐틴은 이날 정규 5집 타이틀곡 'THUNDER'를 비롯한 단체곡과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로 3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또한 일본 오리지널 곡 'Not Alone(ひとりじゃない/히토리쟈나이), 'Power of Love(あいのちから/아이노치카라)'는 물론 'HIGHLIGHT', 'Rock with you'의 일본어 버전 무대로 함성을 끌어냈다.멤버들은 공연 말미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공연 도중 우리가 청춘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성장하고 싶다"라면서 "하루 빨리 13명이 다같이 무대에 서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때까지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세븐틴은 지난달 27일과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이달 4일, 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등 4대 돔에서 10회에 걸쳐 공연을 열어 총 42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공연이 열린 4개 지역에서는 지역 랜드마크와 대형 빌딩, 식·음료 매장과 협업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 CARAT BUNKASAI'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관객들은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라
전 펜싱선수 김준호와 아내 유정현이 커플사진을 올렸다.최근 유정현은 자신의 계정에 남편 김준호와 럽스타그램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결혼식장과 KBS 연예대상에 함께하며 끈끈함을 자랑했다.‘2025 KBS 연예대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이 함께 맡았다. 이날 베스트 아이콘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공부와 놀부'에 출연한 아이들에게 돌아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뭉쳐야 찬다4' 구자철이 "경기장에서 싸우지 않는 선수는 필요 없다"라며 후배들에게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37회에서는 파이널 직행이 걸린 FC환타지스타와 플레이오프 진출의 갈림길에 선 FC캡틴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예비 득점왕들의 불붙은 골잔치 끝에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가 승리하며 파이널 직행을 확정 지었고,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방송 가구 수도권 기준)양 팀의 경기는 시작부터 격렬했다. 전반 3분, 게바라의 롱패스를 받은 승훈이 골문으로 쇄도하던 중 신현수와 충돌하며 환타지스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구자철은 즉각 VAR을 신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류은규는 차주완을 상대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취골을 기록했고, 시즌 5호 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신혼여행을 간 최낙타를 대신해 처음으로 수비수로 선발 기용됐던 신현수는 자신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자 동료들에게 미안해했다. 그러나 캡틴 선수들은 그를 다독이며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이어 환타지스타의 칸이 신우재와의 경합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안정환이 VAR을 신청하는 장면도 나왔다. VAR 족집게로 불리던 안정환의 선택이었지만, 이번에는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정되며 경기는 그대로 이어졌다.전반 막판까지 환타지스타의 공세가 이어졌고, 캡틴 선수들의 표정은 점점 무거워졌다. 평소 "실수해도 웃어"를 강조하던 구자철은 하프타임에 이례적으로 강하게 선수들을 질책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후반 4분, 흐름이 바뀌었다. 캡틴의 서은광이 이대훈의 수
변우석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 진구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남기며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 속에 작품을 마무리했다. 앞서 그는 2016년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김지원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지난주 20일 14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에서 왕권을 손아귀에 쥐려는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이 최후의 결말을 맞았다.김한철의 욕망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오랫동안 지켜온 밀약서와 장정왕후(장희진 분)를 잃고 궁지에 몰린 김한철이 역모로 추포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벼랑 끝에 선 김한철은 박달이(김세정 분)를 볼모로 반정을 시도했지만, 그가 무너진 틈을 찌른 왕실의 공격으로 좌상 김한철의 시대는 비극적으로 막을 내렸다.진구는 김한철이라는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감정 열연으로 극 전체의 흐름을 주도했다. 첫 등장부터 단순한 정치적 갈등을 넘어 이강(강태오 분)과 대면하는 매 순간 강도 높은 경고로 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압박을 펼치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끝없는 계산과 야망으로 잠식되어가는 김한철의 광기를 섬세하게 표현, 핵심 빌런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각 인물과의 관계에서도 캐릭터가 지닌 입체감의 밀도를 높였다. 딸 김우희(홍수주 분)가 본심을 드러내자 배신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자기 뜻대로 세자빈으로 만들기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선택을 강요하는 등 무자비한 권력욕을 부각했다. 또한, 극 말미에는 장정왕후를 향한 지독하고도 서글픈 연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