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2026년 부모가 된다.26일 한 연예 매체는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이 첫 아내를 임신해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이시언의 소속사 스토리제이…
'세 개의 시선' 김석훈이 수술을 받으러 갔다가 수술 촬영을 제안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오는 2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에서는 '뇌 건강'을 주제로, 치매와 후각 저하 뒤에 숨은 뇌 세포막 손상과 독성 단백질의 문제를 짚어보고, 무너져가는 뇌 세포막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과 건강 관리법을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신경과 전문의 양영순,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승은이 '뇌 건강'의 핵심을 역사·과학·의학 세 가지 시선으로 파헤칠 예정이다.과거에는 수술을 관중 앞에서 진행하는 일이 많았고, 교육 목적뿐 아니라 의사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쇼이기도 했다. 19세기 이전에는 마취 개념이 없어 수술 중 쇼크사도 흔해, 수술실은 극한의 생존과 대중의 호기심이 뒤섞인 공간이었다. 오늘날에도 수술 장면을 촬영해 홍보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우 김석훈 역시 "라식 수술을 받으러 갔다가 수술 장면 촬영을 제안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우리 뇌는 손상이 쌓일수록 기억력과 학습 능력은 물론, 집중력·판단력·언어 기능까지 서서히 떨어지고, 심해지면 치매로 이어져 소중한 기억을 잃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뇌 건강의 핵심은 뇌세포를 지키는 것이며, 특히 세포를 둘러싼 세포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있다. 세포막은 비록 얇고 보이지 않지만, 필요한 영양과 신호는 통과시키고 해로운 물질은 막아내는 정교한 필터 역할을 한다. 이 세포막이 튼튼할수록 뇌세포는 외부 자극과 독성 물질로부터 잘 보호되고, 그만큼 우리의 기억과 생
김희철(42)이 스키장 첫 경험을 회상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자친구가 떠 준 스웨터를 받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93회는 90년대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꼽히던 스키장에서 울려 퍼지던 레전드 윈터송을 모아 '고막이 기억하는 스키장 단골 힛-트쏭'을 소개했다.“어릴 적 겨울방학마다 스키장을 섭렵하고 다녔다”라는 이미주에 김희철은 “난 할머니 댁 언덕에서 포댓자루 탔다”, “너 좀 살았구나”라며 놀라고 “22살 스키장을 처음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주는 “스키장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게 당시 울려 퍼지던 음악 때문”이라며 이날의 주제를 조심스레 예측했다.10위는 캔의 '겨울이야기(00)'이 올랐다. 2집부터 배기성이 합류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캔은 2.5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로 자신들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리게 됐다고. 이전 곡들과는 달리 부드러운 감성과 겨울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각종 스키장 행사에 초청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배우 공효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로 9위에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03)'이 소개됐다. 공효진 주연의 MBC 드라마 '눈사람'의 OST이자 서영은의 정규 4집 재수록 곡으로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서영은의 목소리로 희망적인 노랫말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 시절 스키장을 점령한 또 다른 겨울 OST로 박효신 '눈의 꽃',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언급됐다.겨울 노래임에도 여름에 발매되며 저조한 음반 판매량에 '망했다'라는 평이 있었지만, 지금까
이제훈의 팬들이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나눔자리 200만원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앞서 변우석 또한 독립 영화계를 위해 제작 지원 활동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24일, 배우 이제훈의 대만 팬들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7석에 [배우 이제훈의 대만 파수꾼 Taiwan Hoonist]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후원에 나선 팬들은 "단지 우리가 좋아하는 이제훈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인디스페이스와 독립영화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후원을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25일(목) 오후 1시 <탈주>(2024, 이종필) 특별상영을 확정했다.이제훈는 <탈주>에서 자유를 위해 남한으로 탈주를 계획한 북한 인민군 중사 규남 역할을 맡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강렬한 연기로 표현하였다. 이번 <탈주> 특별상영은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많은 관객에게 각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제훈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 13남매 대가족이 완전체로 모였다.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민장녀 남보라가 준비한 남가네 가족체육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부모님부터 남보라 13남매까지 가족 완전체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인간극장' 이후 20여 년 만이라고. 사람이 많아서 더 풍성하고 유쾌한 남가네 가족체육대회를 통해 시청자도 '대가족이 사는 재미'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이날 남보라는 13남매 창조주 엄마와 함께 직접 준비한 역대급 대용량 음식을 바리바리 싸 들고 한 체육관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아버지부터 13남매까지 남보라네 대가족이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들은 익숙하다는 듯 마치 한식 뷔페처럼 일사불란하게 세팅한 뒤 줄을 서서 배식까지 했다. 흡사 기업체 MT의 점심식사 현장 같은 분위기에 웃음이 빵 터졌다.이어 남보라 13남매 근황도 공개됐다. 13남매 대표 엘리트 1번 큰 오빠 남경한은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최근 직접 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번 남보라처럼 배우로 활동 중인 7번 남세빈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은행에 근무하는 3번 남지나는 최근 1억짜리 보이스피싱범을 잡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상상초월 13남매 근황 공개에 이어 본격적인 가족체육대회가 시작됐다. 남보라는 가족체육대회 우승팀을 위한 상금 100만원과 MVP를 위한 금 1돈을 준비했다. 남보라가 계속 상승하는 금값을 강조하자 가족들의 눈이 승부욕으로 활활 불타올랐다. 이에 남보라 대가족은 엄마 팀과 아빠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닭싸움,
소녀시대 효연이 멤버들 중 수입 1위를 밝혔다.지난 26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 11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효연이 경상남도 경주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간판·메뉴판조차 없는 ‘단골 전용’ 막회집부터 불향 폭발 오징어&닭 불고기, 예상 밖 ‘생아귀’ 전문점까지 연타 공략했다. 이날 볼거리, 할 거리, 먹을거리 많은 경주에 뜬 전현무는 “우린 흔한 맛집은 안 간다. 첫 코스부터 ‘독특한 맛집’ 탑티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털 검색에도 이름이 뜨지 않는 데다, 간판과 메뉴판마저 없는 식당에서 사장님은 “단골만 받는다”며 섭외에 난색을 표했지만, 전현무는 “저희를 단골로 생각하시고 있는 걸로 아무거나 달라”는 파격 주문으로 촬영 허락을 받아냈다. 먹방에 앞서 전현무는 막장, 참기름, 마늘, 고추, 고추냉이, 초장을 섞은 ‘MZ 소스’를 제조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등장한 광어와 돌돔, 도다리 막회를 맛본 곽튜브는 “경주에서 회는 생각 못했다”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우린 이렇게 허를 찌른다”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폭발시켰다.‘모닝 회’로 워밍업을 마친 두 사람은 ‘먹친구’ 효연을 만나 다음 맛집으로 향했다. 관광지에서 벗어난 한적한 동네에서 무려 12팀이나 대기 중인 식당을 발견한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다림 끝에 만난 오징어&닭 불고기에 세 사람은 “직화 향이 대박”이라며 행복해했다. 먹방 도중 효연은 “작년에 DJ로 미주 투어를 두 번 돌았다. 활동명은 DJ 효(HYO)”라며 활동 근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나영석 PD의 예능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또다시 엇갈리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예능에 제작진이 나오는 장면이 지나치게 많다는 게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다.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 예능이다. 류준열, 혜리, 박보검 등 당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대거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았다. 세 배우를 포함해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류재명, 류혜영, 고경표,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이 드라마 출연진이 종영 후 10년 만에 재회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컸다. 방송 초반에 출연진의 일상 토크와 게임, 서로를 향한 반가운 반응 등이 나오며 시청자들이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나영석 PD, 신원호 PD가 나오는 장면이 지나치게 많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시청자는 "출연자에게 집중하는 일반적인 예능과 달리, 카메라가 제작진의 모습을 직접 비추거나 이들의 리액션을 비중 있게 다뤘다"고 꼬집었다.특히 드라마 PD인 신원호 PD가 낯선 예능 환경 속에서 적응하는 모습, 이를 나영석 PD와 비교하는 편집 등이 반복되면서 출연진보다 제작진이 더 부각된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여기에 게임 과정에서 제작진의 오디오가 편집 없이 노출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출연 배우들에게 집중하기 어렵고 몰입감이
배우 장률의 감정 변화가 안방극장을 흔들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3, 4회에서는 준경(서현진 분)과의 특별한 시작을 알렸던 도현(장률 분)의 비밀이 밝혀졌다.이날 도현은 준경과 함께 아침을 맞았다. 천천히 알아가 보자던 말과 달리 이들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모든 게 자연스러웠다. 준경을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하는가 하면 처음 본 준경의 친구들과도 거리낌없이 어울리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그런 가운데 도현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갑작스러운 고백은 준경을 패닉에 빠트렸다. 주변을 둘러싼 공기의 온도는 한순간 달라졌고 도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손을 내밀어준 준경에 도현은 사죄의 뜻을 전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재확인했다.이러한 과정에서 장률은 도현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쌓아 올리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로맨틱하고 다정한 면모부터 비밀을 털어놓은 후의 자책과 괴로운 마음까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준경을 향한 마음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진실했던 만큼 과연 그가 과거를 딛고 어떠한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장률이 그려낼 어른 멜로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되는 '러브 미'에서 계속 확인할 수 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배우 한지민의 핸드폰 잠금화면 속 인물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my 스타'로 배우 한지민이 출연했다. 한지민과 이서진은 2007년 MBC '이산'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평소 절친한 선후배 동생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한지민은 '비서진' 최초로 오프닝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산' 촬영 내내 괴롭힘 당했다. 방송에서 보인 건 빙산의 일각이다. 밥 사줄 때 빼고, 전생 악역인가 싶을 정도"라고 폭로했다.'복수 데이'를 선언한 한지민은 운전을 이서진에게만 맡겼다. 샵에 도착해서도 이서진에게 그릭 요거트와 사과, 커피를 주문했다. 이서진은 툴툴 거리면서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챙기고 사과까지 자르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샵을 나온 뒤 촬영장 이동을 위해 차에 탔고, 한지민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던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핸드폰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에 한지민 핸드폰 잠금화면이 노출됐다. 잠금화면에는 활짝 웃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겼다. 2020년 할머니를 떠나 보낸 한지민은 할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2020년 한 예능에 출연해 "저는 할머니 손에 자랐다. 엄마 같은 존재였다. 7월에 돌아가셨는데,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힘들었다. 큰 집이다 보니 전을 만드는데, 괜히 제가 하고 싶더라. 할머니 첫 차례상이니까"라고 밝혔다.2022년 '유퀴즈'에 출연했을 때도 "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재작년에 친할머니 돌아가셨다. 진짜 저는 친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굉장히 힘들었다. 제 인생에서 가
이제훈이 분노를 유발하는 악랄한 중고거래 빌런을 찾아 나섰다.지난 26일 밤 9시 45분 방송된 SBS '모범택시3'(연출 강보승/극본 오상호)11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는 독랄한 중고거래 사기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펼쳐진 이번 사건은 최경구(장혁진 분)가 아픈 아빠를 위해 장갑을 사려다 사기를 당한 박다솜(차준희 분)의 돈을 되찾아주려다 직접 500만 원의 피해를 입으며 시작됐다. 장성철(김의성 분)은 온라인 범죄의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우려했지만 김도기는 사기꾼이 보낸 벽돌 택배의 송장 번호를 추적해 발신지 주소로 향했다.김도기가 도착한 곳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유민정이 있었다. 임신 중이던 유민정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육아 용품을 중고로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였다. 유민정은 추가 피해를 막으려 사기꾼의 아이디를 신고하고 글을 올렸으나 이를 확인한 사기꾼은 유민정을 향해 가혹한 보복을 시작했다. 사기꾼 박시윤은 유민정의 번호를 무단으로 유포해 밤낮으로 괴롭힘 전화가 오게 했으며 주문하지 않은 음식을 끊임없이 배달시켜 유민정을 곤경에 빠뜨렸다.사기꾼 박시윤은 유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산부인과에 있는 유민정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등 협박 수위를 높였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유민정은 오히려 신고자로 몰려 조사를 받아야 했고 사기꾼 박시윤은 이사한 집까지 찾아내 3000만 원을 요구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유민정은 결국 뱃속의 아이를 잃는 비극을 맞았다. 유민정의 사연을 들은 김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는 조직적인 범죄 형태에 분노하며 본격적
'사의 찬미' 출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는 서예지와 전소민이 캐스팅됐다. 서예지는 202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이브' 출연 이후 드라마 활동은 공백인 상태다.드라마 '이브',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영화 '내일의 기억' 등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보여온 서예지는 이번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첫 연극 출연작으로 선택한 '사의 찬미'에서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윤심덕의 내면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드라마와 영화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괴리와 냉소',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등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전소민은 지난 연극 '사의 찬미'에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윤심덕이라는 인물에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시즌 역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연기와 안정된 호흡으로 끝까지 자기 삶을 붙잡으려 했던 '예술가 윤심덕'의 인간적인 면모를 현실감 있게 완성해 낼 예정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극작가 김우진 역은 박은석과 곽시양이 맡는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타지마할의 근위병', '보이즈 인 더 밴드',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를 보여온 박은석은 절제된 표현 안에서 김우진의 고뇌를 차분히 드러낸다. 감정을 과시하기보다 호흡과 여백으로 인물의 시간을 쌓아 올리며 작품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지탱한다.드라마 '이혼보험', '그놈은 흑염룡', '재벌X형사
젼현무가 반려견을 떠나 보내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의 65세 생신을 맞아 유기견 입양을 결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 키가 하차한 상황 속, 전현무, 구성환, 기안84, 조이, 코드쿤스트가 스튜디오 자리를 지켰다.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촬영을 마친 구성환은 "기쁜 소식이 카자흐스탄까지 들리더라"며 전현무의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다"며 '후추 브라더스' 전현무와 베스트 커플상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기안84는 제주도에서 올라온 어머니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마중 나왔다. 기안84 어머니는 아들을 보자마자 "얼굴이 왜 이렇게 까칠하냐. 영 파이다"라며 얼굴을 만졌다. 기안84는 올해 13년을 함께한 반려견 캔디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 품에서 편하게 갔다. 3년 전에 수상 소감에서 캔디를 언급했는데, 오버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 나한테 가족 같은 존재다. 엄마한테는 더 했을 거다. 엄마가 펫로스 증후군처럼 엄청 우울해하더라"고 털어놨다.이에 꽃분이를 키우고 있는 구성환은 "꽃분이와의 이별을 생각도 못 하겠다"며 공감했고, 조이도 "슬픈 영상을 못 보겠더라. 벌써 무섭다"고 덧붙였다.전현무 역시 "17년 함꼐한 또또 떠나보내고 나도 심했다. 너무 힘들었다. 불현듯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이자 ‘히든FC’의 첫 감독 이근호가 TV CHOSUN ‘히든FC: 숨겨진 대한민국 슛돌이를 찾아라’(이하 ‘히든FC’)에 자신의 커리어 인생이 달려있다며 감독 생명(?)을 걸었다. 캐스터 김성주는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는 말로 의욕을 고취시켰다.27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신규 스포츠 예능 ‘히든FC’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13인의 선수들이 공개된다. 선발 과정을 모두 지켜본 감독 이근호는 “선수들을 너무 잘 뽑아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기대했다. 매니저로 합류한 송해나는 “아이들이 지금 실력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안다”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촉진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캐스터 김성주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 월드컵 ‘서프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32개 국가에서 총 224팀이 참가한다”며 ‘히든FC’ 선수단의 목표를 전했다. 세계 명문 축구단이 모이는 세계 대회 데뷔 소식을 들은 13인의 ‘슛돌이’는 긴장했다. 이에 감독 이근호는 “최소 1승을 넘어 조별예선을 통과하는게 목표라고 밝혀 선수들에게 더욱 부담감을 안겨줬다. 특히 이근호는 ‘히든FC’가 마지막 감독 생활이 될지,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갈 수 있을지 커리어를 걸고 이 자리에 임했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이었다는 후문이다. 감독 이근호는 “최소한의 목표는 1승이다. 조별예선 통과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라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이 겨뤄야 할 상대가 공개되자 현영민 해설위원은 “그야말로 불꽃 같은 경쟁이 예
2025년 한 해를 가장 바쁘게 보낸 배우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바로 추영우다. 올해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에 이어 영화 데뷔도 했기 때문이다. 그가 나온 영화는 청춘 멜로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다. 추영우가 영화로도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자고 나면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청춘 멜로다. 전 세계 130만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추영우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고생 재원 역을 맡았다.추영우는 "떨리고 설렌다. 스크린 데뷔가 로망이었다"고 했다. 이어 "따로 예매해서 몰래 극장에 가서 관객들 반응을 보고 싶다. 끝나고 나오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호평이든 혹평이든 사람들이 하는 얘기도 들어보고 싶다. 조만간 몰래 가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극 중 재원은 여느 남고생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사실 심장병을 앓고 있다. 때문에 적당한 '병약미'가 필요하지만 영화 속 추영우는 건강미가 넘친다. 관객들 입장에서는 의아한 대목. 추영우는 "살을 빼긴 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체격이 있어서 어떻게 안 되더라. 13kg 정도 감량했는데 티가 안 났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다음에는 아프거나 말라야 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미리 20kg 정도는 빼야겠다 싶었다. 시행착오를 겪었다. 운동을 아예 안 하고 가만히 누워서 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7월 김준호와 결혼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2세 계획을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27일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5회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부모의 가슴을 찢어놓은 부모를 고통에 빠뜨린 자식 빌런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은 냉철하면서도 날 선 분석으로 사연을 짚어내고, 김지민은 현실적인 공감과 거침없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이끈다.이날 김지민은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자식의 사연을 듣던 중 갑자기 "나 큰일 났네"라며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이어 그는 "내년에 아기를 낳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51살이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이호선이 "내년에 계획이 있구나?"라며 눈을 번쩍 뜨자, 김지민은 "내년에는 가져볼까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에 이호선은 "있는 힘을 다해 가져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또 김지민은 '자식 빌런 1위 현대판 OOO 치른 아들' 사연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표정을 굳히며 극도의 분노를 드러낸다. 부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패륜 자식의 충격적인 행동이 전해지자 김지민은 "이런 개XX를 봤나!"라며 육두문자를 내뱉고, "이건 소송을 걸어야 한다"라는 이호선의 말에 강력히 동조해 현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쉽게 꺼내기 힘든 감정과 현실적인 고민이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진다"라며 "김지민의 솔직한 고백과 이호선의 묵직한 한마디 한마디가 토요일 오전을 시원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이호선의 사이다'는 이날 오전 10시에 방송된
배우 한예지가 강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출발 한다.27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한예지는 최근 강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강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선영을 비롯해 강승현, 공현주, 성지루, 송재림 등이 소속된 곳이다.한예지는 지난 5월 끝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로 데뷔했다. 인생 첫 오디션을 통해 '언슬전' 주연으로 발탁된 그는 사회성 부족한 'AI형 레지던트' 김사비를 연기해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2001년생 한예지는 어릴 적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메이킹 필름을 보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알려졌다. 고등학교 때 연극부에 들어가 연기를 배운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입학했다.한예지는 한예종 선배인 강유석과 '언슬전'에서 핑크빛 케미를 선보였다. 하이보이즈 멤버였던 엄재일(강유석 분)과 그의 팬클럽 '헬로우걸'이었던 김사비의 '성덕'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난 1월 피앤드스튜디오와 전속계약 사실을 알린 한예지는 5월 해당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7개월 만에 새 소속사에서의 출발을 알린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