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재혼 소식을 밝히며 아내에 대해 ‘천사’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10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 신고를 마친 이상민이 재혼 소…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김보라가 근황을 전했다.김보라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끝”이라는 의미심장한 한 단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모습과 영화제 뒤풀이 현장, 전주 시내의 풍경 등이 담겼다. 김보라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부문 앰버서더로 활약했으며, 폐막식 사회도 맡았다. 김보라가 공개한 사진들 역시 눈길을 끈다. 신호등 영상을 비롯해 ‘우리는 행복했다’는 문구가 적힌 벽면, 도시의 감성이 담긴 건물 외벽 등이 담겼다. 또 전주국제영화제 사회 대본과 함께 “끝”이라는 문구를 남겼는데, 의미심장하는 반응도 있다.이날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보라가 영화감독 조바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약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정준원이 연애 세포를 깨우는 심쿵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9회에서 정준원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을 맡아 서툴지만 진심이 가득한 고백으로 여심 저격 로맨스 연기를 펼쳐 시청자의 심박수를 폭발시켰다.이날 방송에서 구도원은 오이영(고윤정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솔직한 직진 고백을 선보여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열심히 준비한 꽃배달부터 레스토랑 예약까지 프로포즈 계획이 모두 틀어져 당황했지만 “좋아한다”는 진심 어린 한 마디로 담백한 사랑 고백을 전해 모두를 심쿵하게 만들었다.특히 연인이 된 구도원의 애틋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애정표현은 심장을 뛰게 하는 무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오이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애틋한 포옹을 하는가 하면, 오이영의 앞에서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구도원의 귀여운 면모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오이영에게 적극적으로 돌진하는 과감한 키스는 향후 구도원이 보여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정준원은 오이영을 향한 구도원의 깊어지는 감정 변화를 섬세한 결을 살린 진정성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로맨스 남주의 정석’으로 떠올랐다.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진심을 다하는 구도원의 모습을 애틋한 눈빛과 리얼한 표정, 다정한 말투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표현력으로 담아내 로맨스 서사에 진한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정준원의 다채로운 열연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정준원은 K콘
‘바니와 오빠들’이 또 시청률 0%대를 기록한 가운데, 노정의와 이채민이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고민 끝에 결국 이별을 맞았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10회에서는 좁혀지지 않는 의견 속 미래를 찾아 떠난 바니(노정의 분)와 그녀를 붙잡지 못한 황재열(이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국 시청률은 0.8%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니와 오빠들’은 2회, 6회, 7회, 8회에 이어 10회까지 총 5번의 0%대 시청률을 보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학금을 놓치고 전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바니 앞에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교수(조현아 분)로부터 해외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이는 바니에게 동아줄이나 다름없었다. 만약 합격을 하게 될 경우 미국에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미술에 욕심이 크고 절실했던 바니는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지원서를 제출했다.바니의 행보에 황재열은 앞에선 웃었지만 뒤에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바니의 집에서 아침을 함께 먹은 뒤로 바니의 부모님과 부쩍 가까워지고 몰래 배달 일을 하는 반영민(이지훈 분)과 비밀까지 만드는 등 소속감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그러나 바니가 해외 장학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는 마냥 응원하지 못하는 괴로움과 고민에 휩싸였다. 롱디 커플을 고민할 만큼 바니를 좋아하기에 떨어지기 싫은 마음이 컸던 것.황재열의 불안함은 차지원(조준영 분)이 뉴욕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기점으로 극에 달했다. 장학 프로그램에 합격한 바니가 가는 곳도 뉴욕이었기 때문. 바니와 차지원은 이미 담백하게 작별 인사를 주고받았지만 차지원이
한지민의 잃어버린 기억 속 분노와 증오가 깨어났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7회에서는 고낙준(손석구 분)의 어머니, 즉 이해숙(김혜자 분)의 시어머니 박종귀(주민경 분)의 등장으로 이들 부부의 갈등이 깊어졌다. 천국에서 재회한 80세의 며느리와 젊어진 시어머니의 고부 관계는 겉모습 빼고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두 여인 사이에서 남편이자 아들로서 남모를 고충을 겪는 고낙준의 모습까지 그려지며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6.4%, 수도권이 자체 최고인 7.5%로 비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이날 이해숙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초조함에 휩싸였다.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손님의 방문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던 것인지, 그날 저녁 천국 하우스에는 시어머니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사실 이해숙은 시어머니가 같은 천국에 와있다는 걸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겨우 피해 왔다. 이에 못마땅한 얼굴로 집안 곳곳 불시 검문을 마친 시어머니는 그동안 일부러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것이냐며 서운함 가득한 잔소리를 하고 돌아갔다.며칠 뒤 시어머니는 또다시 무작정 들이닥쳤다. 그는 직접 침구와 식기를 새것으로 갈아 엎고, 손수 해온 음식으로 냉장고도 채워 넣었다. 고낙준이 아내의 눈치를 보며 한마디씩 거들수록 이해숙은 오히려 좌불안석이었다. 시어머니는 이해숙에게 내일의 만남을 약속하고 돌아갔다. 하지만 다음 날 이해숙이 교회에서 일부러 시간을 지체하며, 시어머니는 늦은 밤까지 며느리를 기다리다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그의 진심은 이해숙이 아닌 이영애(이정은 분)에게 대신 전해졌다. 5년 남짓의 세월이었지만 이해숙의 시집살이는
'개그콘서트'가 가정의 달 특집을 기념해 추억의 코너 '패션 7080'과 새 코너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을 선보인다.1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21회에서는 2006년 '개그콘서트'를 주름잡았던 레전드 코너 '패션 7080'이 19년 만에 부활하고,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선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기 코너 '패션 7080'이 특별 편성된다. 2006년 6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방송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패션 7080'은 시골에서 갓 상경한 친구들에게 박준형, 오지헌, 박휘순 등이 진정한 강남 패션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의 하이패션 코미디다.19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특별 무대에는 원년 멤버인 박준형, 박휘순, 오지헌에 오정태가 새롭게 합류해 2025년 버전의 '패션 7080'을 선보인다. 당시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2025년의 트렌드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된 '패션 7080'이 안방극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할 전망이라고 '개그콘서트' 측이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코너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이 공개된다.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은 키 차이가 나지만 마음은 비슷한 남녀 두 학생의 일상을 그린 성장통 콩트다. '김진곤씨!', '믿는 우리 새끼' 등에서 활약한 개그맨 김진곤을 비롯해 송병철, 서아름, 채효령, 최기문이 출연한다. 풋풋한 10대 소년 소녀로 변신한 김진곤, 채효령의 설렘 가득한 커플 연기가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뽈룬티어'가 풋살 전국 제패 3연승을 달성, 최초로 기부금 900만 원을 획득했다.10일 방송된 KBS 2TV '뽈룬티어'에서는 충청-전라 연합과의 풋살 전국 제패 3차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찬원의 속마음 발설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대전 1인자' 오리FS의 막강한 실력에 "와, 잘한다"라며 속마음을 발설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찬원은 "중계를 한다고 생각을 못했다"라며 '입틀막'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현종이 "진짜 목이 타는 경기가 맞는 것 같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물을 몇 번째 들이키는지 모르겠다"라며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켜 현장의 긴박함을 전달했다.이날 '뽈룬티어'는 경상 연합, 강원 연합에 이어 충청-전라 연합까지 제압하며 전국 제패 3연승을 달성했다. 감독 이영표는 9골 득점, 2점 실점으로 최종 스코어 4승 1패를 거둔 이날 경기에 대해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경기 시간 내에는 진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아주 만족할 만한 흡족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뽈룬티어'가 획득한 900만 원, FK 연합팀의 상금 100만 원을 합쳐 총 1천만 원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억의 빚이 있다고 알려진 정대세가 마음의 빚을 갚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뽈룬티어'에서는 충청, 전라 연합과의 풋살 전국 제패 3차전이 펼쳐졌다. '뽈룬티어'는 경상 연합, 강원 연합에 이어 충청, 전라 연합까지 제압하며 전국 제패 3연승을 달성했다. 감독 이영표는 9골 득점, 2점 실점으로 최종 스코어 4승 1패를 거둔 이날 경기에 대해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경기 시간 내에는 진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아주 만족할 만한 흡족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뽈룬티어'가 획득한 900만 원, FK 연합팀의 상금 100만 원을 합쳐 총 1000만 원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이날은 '인간 폭격기' 정대세가 맹활약을 펼쳤다. 앞서 정대세는 승부차기를 실축하는가 하면,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이영표로부터 '격주 출근' 권고까지 받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정대세는 전주 HAS를 상대로 역대급 단독 드리블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인생골을 추가했다. 정대세는 "만 41세에 아직도 이런 골을 넣을 수 있다니 저도 기가 막혔다. 제가 '몸빵 스트라이커'인데, '이게 정대세'라는 걸 표현하는 완벽한 골이었다"라고 자평했다. 정대세의 녹슬지 않은 돌파력에 상대팀 객석에서도 감탄의 박수가 쏟아졌다. 정대세는 승부차기까지 이날 총 4골을 몰아넣으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아드보카트의 황태자' 백지훈도 2골을 기록하며 제대로 살아났다. 그동안 부상 등의 이유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백지훈은 시합 전 충청, 전라 연합에 "각 팀에 한 골씩 때려 넣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다. 그리고는 전주 HAS를 상대로
방송인 김준호가 예비신부 김지민과 결혼에 대한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10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대자연을 품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났다.이날 김준호는 독박즈와 함께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캠핑 여행을 위해 캠퍼밴을 대여했다. 그는 작은 공간이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캠퍼밴의 모습에 “디스 이즈 마이 드림카”라며 만족해했다. 하지만 화장실 오물통을 직접 치워야 한다는 소식에 “독박 게임을 매일 해야 하나”라며 깊은 고민에 빠져 웃음을 선사했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로토루아에 위치한 지열 지대 공원을 구경한 후,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준호는 장동민이 잠시 캠퍼밴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AI’ 챗GPT를 이용한 게임으로 ‘장동민 점심 독박자 만들기’를 작당모의했다. 끝내 김준호의 계략으로 장동민이 독박자로 선정됐다. 김준호는 ‘캠핑의 성지’인 로토루아에서 독박즈의 액티비티 체험을 지켜봤다. 목 디스크로 인해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김준호는 “재밌겠다. 아빠 같다, 나는”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신 멤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아빠미’ 포스로 미소를 자아냈다.이후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캠핑장에서 저녁 식사 준비를 했고 김준호는 장동민의 부탁으로 재료를 손질했지만, 칼 대신 이로 뜯거나 손으로 뜯는 ‘요알못’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본 홍인규는 “우리 장모님이 보셨으면 (김준호) 형은 바로 귓방망이 맞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막내 홍인규는 “우리 준호 형님, 결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배우 김아영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의 여자 배우 신스틸러 부문을 수상했다. 김아영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의 여자 배우 신스틸러 부문을 수상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트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매년 각 부문 우수브랜드를 꼽는다.김아영의 수상은 언론 보도와 방송 프로그램·SNS·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평판 및 전문기관 인증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초 조사를 실시해 1차로 브랜드를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김아영은 수상 후 개인 SNS를 통해 “좋은 작품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신스틸러상을 받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아영은 지난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두 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먼저 그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백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톱 뷰티 크리에이터 도가영 역으로 분했다.반면,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얼굴을 드러내기도. 김아영은 다크 아우라를 휘두른 이아롱 역과 일체를 이뤘다. 특히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한 살기 있는 눈의 광인, 즉 ‘살눈광’ 모먼트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김아영은 영화 ‘히트 히트 히트’의 주인공으로 낙점,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당신의 맛'에서 로맨스 코미디를 연기한 고민시와 강하늘이 서로에 관해 칭찬했다.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고민시는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하는 똥고집 셰프 '모연주' 역을 맡았다. 그는 "재밌고 편하게 찍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었지만, 예상외로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해야 할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리를 배워야 했고, 실제 셰프님께도 지도받고 촬영 전부터 연습했다. 사투리도 집요하게 여쭤보며 체크하며 준비했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채워주셨다"고 전했다.현장 분위기에 관해 고민시는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강하늘 오빠가 계시면 공기 자체가 다르다. 멀리서부터 오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내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무엇보다 내가 웃음에 약한 사람이란 걸 강하늘 덕분에 알게 됐다. 첫 로맨틱 코미디라 그런지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현장에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고민시는 "정말 한국의 짐 캐리 같다"며 그를 극찬했다.이에 강하늘은 "멀리서 오는 게 느껴지는 이유는, 얼굴이 커서다"라고 농담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
농구계에서 퇴출 당한 허재가 마라톤으로 인생의 반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4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 시티런 10km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한 달간 흘린 땀의 결실을 확인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들은 각자 정해진 ‘목표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이영표 부단장은 “단순한 완주를 넘어서 각자 정해진 목표 시간 내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지난 ‘5km 마라톤’에서 기록한 시간의 2배 안에 10km를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잠시 후 시작 휘슬이 울리자 ‘뛰산 크루’는 자신만의 페이스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상위권은 장동선-이장준-한상보였으며, 하위권은 허재-양준혁-최준석의 각축전으로 진행됐다. 여자 그룹에서는 율희와 손정은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목 디스크’인데도 마라톤에 나선 방은희는 달리기 도중 목 보호대까지 풀고 뛰었으나 무릎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슬리피는 먼저 ‘오버페이스’했던 실수를 떠올려 체력 분배에 신경을 썼고, 정호영과 조진형은 마라톤 후 먹고 싶은 음식을 얘기하면서 열심히 달려 웃음을 자아냈다.하위 그룹은 반환점이 가까워지자 급격히 지친 기색을 보였다. 최준석은 “오늘은 절대로 걷지 않겠다”고 수차례 다짐했음에도, 40분이 넘어가자 “힘들다. 그냥 걸을까?”라며 갈등했다. 그럼에도 그는 계속 달렸고, 결국 걷지 않고 10km 완주에
배우 남보라(36)가 영화 '써니' 동료들의 축하 속 춤추며 결혼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흥 넘치는 신부로 품절녀가 됐다.남보라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진지한 교제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써니'에서 남보라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축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남보라는 '써니'에서 칠공주 중 한 사람인 서금옥을 맡아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의 축가에 남보라는 무대에 난입해 함께 노래하고 끌어안으며 하객들을 놀라게 했다. 남보라는 풍성한 웨딩 드레스를 입고도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 역시 남보라가 드레스를 입고 흥겨운 트로트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문지인이 공개한 영상에서 남보라는 새 신부의 수줍음은 온데간데 없이 춤을 추며 웃고 있어 화제가 됐다.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일본 여행 중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을 전하며 "마음이 정말 잘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한 바.또한 예비 신랑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를 닮았고, 평소엔 손흥민 선수와도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결혼 준비 과정도 유튜브를 통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박보검의 미담을 밝힌다.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0회에서는 배우 허성태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허성태는 이상이와 두 MC 최화정, 김호영의 입맛을 사로잡을 단골 맛집을 소개한다. 허성태가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동료들과 피로를 달랜 추억의 장소가 과연 이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 ‘히트맨’으로 인연을 맺은 허성태와 이상이는 드라마 ‘굿보이’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앞다퉈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던 도중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대방출한다. 이상이는 아찔했던 수중 촬영 신을 언급하며 “보검이가 ‘형 괜찮아, 지켜줄게’라며 안정시켜 줬다”고 하는가 하면 “수중 촬영을 끝내고 같이 샤워하고 먼저 나왔는데 (보검이가) 안 나오더라. 다시 가서 보니 샤워실에 거품 묻은 걸 다 치우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식사 후 그릇 정리도 다 한다. 몸에 배어있는 매너”라며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박보검의 인성을 극찬한다. 허성태 역시 이에 질세라 “보검이가 촬영 중에 입었던 재킷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했더니 그걸 기억하고 선물해 줬다”고 수줍게 자랑한다. 그러자 이상이는 “형도 받았어요?”라며 똑같은 재킷을 선물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으로 대중들에게 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