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KBS 아나운서 후배 김진웅의 이른바 '서브' 논란을 종결하기 위해 나섰다. 도경완은 26일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릅니다…
1988년생 배우 박진주가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 'Princess All Stars in Concert'의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유일한 한국인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앞서 그는 5월 말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와 함께 하차했다.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예능은 물론,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고스트 베이커리', '라이카' 등에서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를 인정받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박진주. 최근에는 tvN 'O'PENing(오프닝) 2025 '내 딸 친구의 엄마' 출연까지 확정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런 그가 이번엔 글로벌 무대에 진출, 디즈니의 대표 공연인 프린세스 콘서트 'Princess All Stars in Concert'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Princess All Stars in Concert'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무장한 월드 스타들이 부르는 디즈니 프린세스 테마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스타인 Isabelle McCalla, Lissa deGuzman, Olivia Donalson, Steffanie Leigh, Adam Jacobs, Adam J Levy 등 글로벌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디즈니의 대표 공연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박진주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25일 MNA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 게스트 박진주의 영상이 열기를 더한 가운데, 특히 박진주는 이번 공연에 유일하게 초청받은 한국인 게스트라는 점에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와 마음을 울리는 표현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녀의 매력이 디즈니의 아름다운 음악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모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스타들과 함께 디
60억대 강남 아파트에서 김포로 이사 계획을 밝힌 전현무가홍콩의 무법지대 건축물에 경악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교양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홍콩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보는 글로벌한 건축 여행이 그려진다. 방송인 홍석천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건축 유학을 떠나 홍콩 건축을 완벽 해부한다.세 사람은 과거 무법지대였던 홍콩의 공간을 찾아간다. 지금은 평화로운 공원이 조성됐지만, 이곳은 전세계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고층 슬럼 건축물이 존재했던 장소였다고. 홍석천과 최강창민은 축구장 4개 크기의 땅에 인구 5만 명이 살았던 전설적인 초고밀도 도시의 풍경에 신세계를 본 듯한 표정을 짓는다.점차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세포가 번식하듯 쌓아 올려진 건축물 속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공간들이 있었다. 이곳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했지만 치외법권, 무법지대로 유명했다. 홍석천이 개미굴처럼 무한 증축된 건물에 “안 쓰러질까?”라고 의문을 띄울 정도. 유현준 건축가조차 “건축가가 도저히 계획해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연구 대상”이라고 흥미로워한다.당시 모습을 구현한 세트장에 간 최강창민은 “(여기에서 어떻게 살 수 있었던 건지) 상상이 안 갔다”라고, 홍석천은 “이 좁은 공간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었어”라고 놀라워한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전현무와 홍진경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세상에나!”라고 경악한다. 설계도도 없이 무한 증축된 채 치외법권처럼 존재했던 이곳에서 주민들이 만든
가수 이효리가 강아지들을 위한 후원 티셔츠를 만들었다.26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슥삭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강아지들에게 전액 후원되는 티셔츠. 많관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직접 후원 티셔츠를 착용한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티셔츠에는 강아지와 사람이 그려져 있다.이에 누리꾼들은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다", "티셔츠 너무 귀엽다", "당장 구매하고 싶다", "꾸준한 선행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효리는 2010년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서 순심이를 입양한 것을 시작으로 유기견만 총 6마리를 키우고 있다. 순심이가 2020년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현재는 석삼이, 구아나, 코깜이, 미달이, 고실이와 함께하고 있다.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평창동 저택은 60억 원으로 알려졌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배우 진영이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특별출연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10회서 시청률 0.5%까지 떨어지며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김지은(아린)은 강민주(츄)가 박윤재(윤산하)에게 고백을 하는 순간 본래의 모습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고, 강민주는 김지훈(유정후)이 자신을 구해준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김지은이 스토커로부터 자신을 구하자 정체를 밝히라며 계속 압박을 가했다. 그리고 결국 김지은이 자신이 김지훈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27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진영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특별출연해 피날레로 달려가는 막판 서사에 활약을 불어넣는다. 극 중 김지은과 박윤재의 같은 학교 선배로 출연하는 진영은 햇살 미소를 머금은 채 두 사람을 향해 걸어와 훈훈한 미모를 드러낸다. 그러나 잠시 후 진영이 설핏 굳어진 표정을 보여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친 진영의 역할은 무엇인지, 진영과의 만남은 박윤재와 김지은의 사이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진영은 오랜 인연이 있는 후배 아린을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특별출연에 나섰다. 아린 역시 진영의 지원사격에 쌍따봉을 날리며 기뻐했고, 진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힘입어 물오른 애드리브를 선사했다. 유관모 감독으로부터 “좋아요”라는 극찬을 받아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진영은 아린, 윤산하, 유정후와 기념사진을 남기며 ‘내여상’과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했다.진영은 “작년 촬영했던 당시 매우 추운 겨울이었음에도 현장만큼은 훈훈하고 기분 좋은 에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굿보이'에서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이 글로벌 팬들과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2일 박보검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와 24일 방콕 UOB 라이브 엠스피어를 찾아 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투어를 진행했다. 국내 팬미팅을 성료한 박보검은 요코하마, 싱가포르, 가오슝에서도 공연을 마치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팬미팅을 통해 6년 만에 마닐라 팬들을 마주한 박보검은 일상 속 TMI 토크와 출연작 명장면 코멘터리, 팬들의 소원 성취 미션 등을 수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통놀이에 도전, 간단한 필리핀어 리액션까지 소화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박보검은 방콕 팬들과도 재회했다. 태국 방문에 대한 감상과 함께 여행 스타일을 알려주며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어 여러 미션을 통해 객석과도 가깝게 소통하고 현지 노래를 신청받아 가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한편 박보검은 오는 29일 홍콩으로 향해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31일 자카르타, 9월 6일 마카오, 9월 13일 쿠알라룸푸르, 9월 17일 몬테레이, 9월 19일 멕시코시티, 9월 21일 상파울루, 9월 24일 산티아고를 방문한다.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개최도 확정 지었다.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FINAL IN SEOUL'로 국내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티켓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오후 8시에 오픈되는 선 예매 티켓은 박보검 공식 팬카페 가입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 한해 구매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다음
배우 이장우가 출연하는 '시골마을 이장우2' 팝업 스토어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26일 MBC는 "오는 30일 강화도에서 열릴 예정인 '강화도 보물 미식회' 팝업이 전석 마감됐다"고 전했다. '강화도 보물 미식회' 팝업은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을 앞두고 기획됐다.'시골마을 이장우2'는 이장우가 강화도 손맛 장인들에게 배운 요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화도의 매력과 가치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시골마을 이장우2' 쇼츠에는 이장우와 댄서 카니가 함께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MBC 구내식당에서 펼쳐진 '이장우 표 한 상 차림' 이벤트 역시 임직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방송 전부터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시골마을 이장우2'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강화도 보물 미식회' 팝업을 연다. 팝업에서 이장우는 강화도 숨은 손맛 고수들에게 직접 배운 레시피와 강화 제철 재료들을 활용한 음식들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골마을 이장우2'는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한편 이장우는 동료 배우 조혜원과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23년부터 공개열애를 해왔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그룹 아이브 가을이 가수 존박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존박은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를 통해 '셀프 기우제'를 주제로 한 새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앞선 두 차례 시도를 언급하며 "그때 실패해서 힘이 좀 빠졌다. 그래서 오늘은 타깃을 바꿔보았다"라고 말하고 그룹 아이브를 소개했다. 에스파 노래를 두 번 부르는 퍼포먼스로 멤버 호출을 시도했지만 무대응에 그치자 "세 번까지는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존박은 아이브 신곡 'XOXZ'를 낮은 옥타브와 부드러운 톤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뒤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제스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아이브 가을이 실제로 등장했다. 존박은 "기우제가 성공했는데 한 분만 소환됐다. 연금술이 작동하다 만 것 같다"라고 재치 있게 반겼다. 가을은 "어디선가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찾아왔다. 하지만 나머지 5명은 아직"이라고 화답했다. 가을은 평소 존박의 커버 영상과 추리 예능 '더 타임 호텔'을 즐겨봤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스피드 Q&A, 영어 가사 해석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가을이 좋아하는 곡으로 CL의 'LIFTED'를 선택해 부르자 존박은 비트박스로 화음을 맞추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가사 해석 의식'에서 가을은 'XOXZ'의 의미를 "잘자, 사랑해, 꿈에서 만나"라고 설명했다. 존박은 "아이브가 만들어낸 신조어"라며 감탄하고 "함께 따라 해보자"라고 제안해 영어 선생님 같은 면모를 보였다. 가을이 "가끔 아이돌 가사에 말이 안
지난 7월 종영한 '우리영화'에서 남궁민과 핑크빛 호흡을 맞춘 전여빈이 2달 만에 안방극장에 초고속 복귀, 3살 연하 진영과 호흡 맞춘다. 오는 9월 29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박유영 감독과 현규리 작가, 배우 전여빈(김영란 역), 진영(전동민 역), 서현우(이돈 역), 장윤주(가선영 역), 주현영(백혜지 역)이 뭉친 가운데,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빛났던 대본리딩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부세미'라는 가짜 인생을 부여받은 김영란 역의 전여빈은 사랑스러운 미소를 띤 부세미의 얼굴 속에 김영란이라는 인물이 가진 메마른 감정을 담아냈다. 진영은 무창마을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싱글대디 전동민 캐릭터의 단단하지만 따뜻한 성품을 눈빛의 농도로 만들어갔다. 그중에서도 마을에 들어온 이방인인 부세미와 대화하는 신에서는 경계 섞인 시선으로 전여빈과 눈을 맞추며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변호사 이돈 역의 서현우는 특유의 유머 감각을 대사에 녹여냈다. 태연한 말투와 정확한 발음으로 쏟아내는 유쾌한 애드리브에 현장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가성그룹 오너의 의붓딸 가선영 역의 장윤주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나긋한 말투와 서늘한 눈빛으로 욕망에 가득한 가선영 캐릭터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여기에 속내를 알 수 없는 가정부 백혜지 역의
조아람이 MZ세대 욜로 직장인으로 분해 이선빈, 라미란과 환상적 호흡을 예고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기획 장재훈/연출 오다영, 정훈/극본 나윤채/제작 본팩토리)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선재 업고 튀어',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 등을 만든 본팩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달까지 가자'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의 첫 스틸컷은 공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 배우가 각각 '짠내 폭발'과 '생활력 만렙'의 흙수저 직장인으로 완벽 변신해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한 것. 이에 두 사람과 호흡을 맞출 조아람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조아람은 마론제과 회계팀 비공채 직원 김지송 역을 맡았다. 지송은 카드 빚에 시달리면서도 신상 쇼핑과 연애, 취미 생활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 '욜로'의 대표주자다. 월급날만 기다리며 살아가던 지송은 직장 동료 은상(라미란 분)의 제안으로 다해(이선빈 분)까지 코인 열차에 오르자, 자신도 그 여정에 합류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달까지 가자' 조아람의 첫 스틸컷에는 지송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얼리 숍에서는 가슴에 손을 얹고 벅찬 표정을 짓는가 하면, 사무실에서는 업무 중 몰래 딴짓을 하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천진난만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솔비가 결혼을 앞둔 김종국의 비밀 연애를 눈치챘다.28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애 리얼리티 ‘오래된 만남 추구3’(이하 '오만추3')에 사랑을 찾아 나선 황보와 솔비가 출격한다.이날 솔비는 “남다른 연애촉을 가졌다”고 고백하며 김종민, 은지원, 이민우의 연애와 결혼을 미리 예측했다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타로를 통해 은지원의 결혼을 점치는가 하면, 김종민이 결혼을 발표하기 전 김종민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화색으로 그가 연애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해 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며 "나 장가간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종국은 다음 달 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오프닝 촬영 전 김종국은 멤버들을 한 명씩 불러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지효는 "나 지금 약간 감동 받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종국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내가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지석진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도 오늘 알았다"고 말햤다. 기사를 통해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했어야 했다. 입 다물고 직전까지 이야기를 안 했다. 독립투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패션&뷰티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서인국의 화보를 공개했다. '슈퍼스타K' 우승자로 데뷔한 그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면서도 가수보다 배우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서인국은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서 '썸 메이커스'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액션 히어로물 '트웰브'에서는 '원승'으로 열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트웰브' 방영을 앞두고 '얼루어' 9월호에서 만난 그는 자유분방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프로다운 모습을 뽐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인터뷰에서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 '트웰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만화적, 극적 재미를 두루 갖춘 작품이에요. 저는 원숭이의 천사 '원승'으로 크루에서 장난스러움과 유쾌한 분위기를 담당해요.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가진 동시에 원숭이의 민첩성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파쿠르 훈련도 받았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이어 "인간으로 살아갈 때 온전하지 못했던 힘이 악의 무리로 인해 초인적으로 폭발하는 순간이 있어요. 각자의 무기를 갖고 액션 연기를 하는 데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시청자에게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라요"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통쾌한 영웅 이야기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인생 영웅으로 '신원호 감독'을 꼽으며, 2009년 '슈퍼스타K'로 데뷔 이후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그는 "저의 음악, 작품을 통해 위로받았다는 얘기가 가장 확실한
넷플릭스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미. 이옥섭 감독의 손길이 닿은 결과다. 그룹 에스파가 영화 감독 이옥섭, 배우 구교환의 손을 잡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에스파는 다음달 5일 발매되는 새 앨범 '리치맨'(Rich Man)의 트레일러 영상을 지난 25일 공개했다. 이옥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구교환이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이옥섭과 구교환만의 독특한 연출 및 연기가 트레일러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에스파 멤버들의 연기력도 주목받았다. 닝닝과 지젤은 모국어를 활용하며 다국적 그룹의 장점을 살렸다. 지젤은 앞서 공개된 '드라마' 클립에서도 연기력이 돋보였던 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도 생겼다.26일에는 락 밴드 멤버로 변신한 카리나와 닝닝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각각 드럼과 신디사이저 앞에 서 있다. 타이틀 곡 '리치맨'은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댄스곡으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다. 밴드 음악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스파 역시 밴드 사운드의 곡과 더불어 밴드 멤버로 변신한 듯한 콘셉트 포토를 내놓은 것. 음악 시장의 흐름과 걸맞은 전략이다.'리치맨'은 지난 6월 말 발매된 싱글 '더티 워크' 이후 약 2개월 만의 신보다. '더티 워크'는 음원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나 전작 '슈퍼노바', '위플래시'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고, 일부 팬들은 기대치에 비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묵직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둔 곡이 더위를 더 느끼게 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지난 5월 불거진 카리나의 정치 성향 논란도 영향을 미쳤다. 카
Mnet '전국반짝투어'에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원주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다. 제로베이스원은 공연을 앞두고 궂은 날씨에 갖은 위기에 처한다.Mnet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연출 조혜미 PD)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최정상 K-POP 아이돌 그룹들이 전국 각지에 출격, 지역 주민들에게 특산물과 공연을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는 발상에 기반한 프로그램.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각각 광주와 안동에서 팬과 시민 모두 주인공이 된 축제의 장을 이끌어냈다.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되는 '전국반짝투어' 3회에서는 K팝 5세대 대표주자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멤버들(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를 방문해 하루 동안 '원데이 원주 옥수수 앰배서더'로 변신, 원주의 대표 특산물이자 공연 티켓 역할을 하는 '990원 옥수수' 판매에 도전한다.제로베이스원의 무대 밖 반전 매력도 기대 포인트. 멤버들은 원주의 대표 농구단과 관공서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나서 색다른 재미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 곳곳을 누비는 여정 속에서, 멤버들의 새로운 캐릭터부터 옥수수 판매 전략까지 그동안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원주 출신 김지웅에게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가운데, 김지웅이 우연히 한 인물을 만나 반색하는 모습까지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은 옥수수와 함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이 부부가 KBS 아나운서 김진웅의 사과를 공식적으로 받아들이며 이른바 '서브' 논란을 종결시켰다.장윤장에 이어 도경완 역시 김진웅 아나운서가 일으킨 서브 논란에 대해 26일 입을 열었다. 도경완은 SNS에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진웅 후배에게 사과 문자 받았습니다"며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맺었다.앞서 김진웅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결혼 상담을 받던 중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중 결혼을 잘 한 사람으로 가수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을 꼽았다. 이를 들은 김진웅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했다.예능 촬영 중이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김진웅이 재미와 웃음을 위해 이같은 언행을 했다는 해석도 나오지만, 표현 수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서브'라는 표현이 불쾌감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해당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친분도 없는데 허허.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이 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
배우 고수(46)가 재활 이후 다시 러닝을 시작한 근황을 알렸다. 지난 25일 고수는 자신의 SNS에 "3개월 재활 후 러닝 이상 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고수가 러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검은색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해변가를 달리고 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고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진 많이 올려줘서 너무 좋다", "그림자까지도 잘생겼다", "앞으로 사진 많이 올려달라", "이제 건강 조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인 고수는 1998년 포지션의 '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고수는 2012년 11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