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같이 샤워’ 김지영 남편, 딸에게 편지…“먹고 자고 싸고, 주인공”
김지영의 남편이자 독서 커뮤니티 트레바리 대표 윤수영이 딸을 품에 안은 뒤 벅찬 심경을 전했다.

윤수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수영은 침대에 앉아 포대기에 싸인 딸을 조심스럽게 안은 채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짓고 있다. 초보 아빠의 설렘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모습이다.

윤수영은 "아이가 태어났다"며 "아이는 각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세심하고 기민한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갑자기 우리 인생의 주인공이 돼버린 그녀는 아직 먹고 자고 싸고 우는 것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출산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아이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사랑스럽다. 아이가 우리에게 와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이 친구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항상 성심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아버지가 된 책임감도 드러냈다.

아내 김지영을 향한 존경과 애정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그는 "아내는 건강하다. 출산 전날까지도 헬스장에 다녔을 정도"라며 "조리원 첫날부터 산책을 나가고, 수유 후 짬을 내 말린 어깨를 펴겠다며 밴드를 당기는 그녀를 존경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배우자 덕분에 늘 자극을 받고 있다"고 적었다.
또 "임신했을 때의 아내가 임신 전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지금 어머니가 된 아내는 그때보다도 더 아름답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가 같이 샤워’ 김지영 남편, 딸에게 편지…“먹고 자고 싸고, 주인공”
딸의 이름도 공개했다. 윤수영은 "아이의 이름은 '슬'"이라며 "'윤슬'처럼 반짝이는 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딸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슬아, 태어난 것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환영해"라고 따뜻한 축복을 전했다.

한편 김지영과 윤수영 부부는 평소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생활 습관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매일 함께 샤워를 하는 부부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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