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데이터 분석 지표인 케이팝잇 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파워 인덱스(PWR_GL) 72점을 기록하며 8월 19일 자 글로벌 라이징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파워 인덱스는 음원 차트, SNS 활동, 언론 보도량 등을 종합해 아티스트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 상승세는 튀르키예의 대표 연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이스탄불 페스티벌(Istanbul Festivali)' 무대에 오른 이후 본격화됐다. 8월 1일부터 16일까지 페스티벌 파크 예니카프(Festival Park Yenikapı)에서 열린 이번 제5회 축제는 다양한 현지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사상 최초로 전용 K-팝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공연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수천 명의 관객들이 에이티즈의 전 곡 세트리스트를 따라 부르며 환호성을 지르는 떼창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기존 팬덤인 에이티니(ATINY)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라이브를 직접 접한 일반 관객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며 화제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최근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던 리더 홍중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았다. 향후 스케줄 참여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으나, 홍중은 회복 경과를 고려해 동선을 조율한 상태로 다른 일곱 멤버와 함께 이스탄불 무대에 올랐다.
이번 이스탄불 무대는 기존 K-팝 팬덤의 경계를 넘어 대중성 있는 관객층을 사로잡는 에이티즈의 페스티벌 강자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대형 무대에서 존재감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는 에이티즈가 무대 밖에서도 강력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음을 차트 성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Guzman Gonzalez Hannah 텐아시아 기자 hannahglez@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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