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내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3일 이정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정하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
고윤정과 같은 소속사(MAA)에 속한 배우 홍수주가 한 여인의 순애보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디즈니+ '로얄로더'에 출연하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올해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 섞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2021년 데뷔한 홍수주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7, 8회에서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무남독녀 외동딸 김우희이자 오랜 시절 서로 흠모해온 정인 제운대군(이신영 분)의 안위를 걱정하는 한 여인으로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김우희의 부친 김한철이 "여기에서 그만 멈추라"는 허영감(최덕문 분)의 경고에 더욱 복수심이 불타오르며 박달이(김세정 분)를 죽이기 위해 왕 이희(김남희 분)에게 제운대군과 사통했다고 고하면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극했다.김우희는 부친을 찾아가 분재와 총을 바치고 "아버님 뜻대로 꽃처럼 살겠다"라며 그동안 혀에 칼끝처럼 내세웠던 독한 모습들을 내려놓고 오직 제운대군을 위해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비는 간절한 모습을 보여줬다.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의 국혼이 임박한 김우희는 풀려난 제운대군으로부터 일전에 했던 말들은 진심이 아니었으며, 김한철은 곧 무너질 것이니 악연을 끊고 행복해지자는 고백을 받았지만 깜깜한 현실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다. 욕망에 충실했던 삶에 미련이 없는 듯 먼저 나서서 왕세자 이강에게 국혼을 깨 달라고 부탁하고 김한철을 무너뜨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겠다고 약조하는 등 여러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이강
홍익대학교 인근 약 109억 원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양세형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이 ‘5984’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에 나선다. 이날 방송은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해진 주거시장 속 2025 국민평형 아파트를 찾아 나선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84㎡ 아파트가 국민평형으로 불린 이유는 방3, 화2 구조로 4인 가족에게 적당해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인 가구가 점점 늘면서 국민평형도 59㎡로 변화하고 있다고. 수도권 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은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 그리고 양세형이 함께 한다.세 사람은 송파구 문정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정겨운 아파트 풍경에 강재준은 “어릴 때, 춘천 주공5단지에 살았다. 그 동네에 손흥민 선수가 살았다. 손흥민 선수와 초등학교 동문이다. 저희 아버지도 손웅정 감독님이랑 인연이 있다. 우리 만나야 한다”라고 말한 뒤 손흥민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궁금증을 유발한다.독특한 구조의 이번 아파트는 88년 서울 패럴림픽 선수촌 숙소로 사용됐던 곳으로, 단지 내 세 개의 동에는 비상시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 구조를 만들어뒀다고 소개한다.양세형은 “이곳은 봉준호 감독님의 신혼집이었다. 이곳에서 신혼 초 3년 동안 거주를 했으며,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도 이곳 아파트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말한다.세 사람이 임장한 곳은 35㎡ 평형 아파트로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아담한 주방과 달리 널찍한 화장실을 발견한 강지영은 “패럴림픽 선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 수술 후 근황을 처음으로 전했다.3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수용이 송은이, 김숙과 전화 통화를 통해 근황을 최초 공개했다.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경기 가평에서 콘텐츠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그는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20일 퇴원 후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영상에서 김수용은 당시 상황을 유쾌하게 전하며 "저승에 갔는데 명단에 없다고 해서 '네 감사합니다'하고 돌아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사에서 과로가 원인이라 했는데, 나는 과로 때문이 아니다. 이렇게 다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김수용은 "죽었었던 사람인데 가치관이 달라졌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며 심경을 전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 끊기로 결심한 것들에 대해 김수용은 "담배와 술, 고기, 햄버거, 콜라는 끊기로 했다. 운동에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의 건강 관리 계획에 대해서도 덧붙였다.김수용의 소속사 대표 송은이는 "기자분들의 요청이 많이 와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데, 적당한 마무리 멘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당분간 활동 중단을 언급한 거다"고 설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 후 5월에 아들을 출산한 배우 박신혜(35)가 '20살 홍장미'를 연기하며 원톱물 주연에 나선다. 2026년 1월 첫 방송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이 작품은 '미스언터커버보스'로 알려졌지만, 타이틀을 변경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8년 만에 tvN으로 돌아온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3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 문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신혜(홍금보 역), 고경표(신정우 역), 하윤경(고복희 역), 조한결(알벗 오 역), 최지수(강노라 역), 강채영(김미숙 역)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박신혜는 엘리트 증권감독관에서 하루아침에 말단 신입 사원으로 한민증권에 위장 취업하는 홍금보 역을 맡아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능숙한 커리어우먼 홍금보와 풋풋한 20살 홍장미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현장을 순식간에 몰입시키며 ‘역시는 역시’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박신혜의 리얼한 생활 연기는 이미 ‘언더커버 미쓰홍’ 속 세기말 여의도의 활기를 오롯이 보여준 듯했다.고경표는 오직 숫자만 믿는 냉철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한민증권의 신임 대표 신정우로 변신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유의 안정적인 템포와 절제된
이광수와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2025 MBC 연기대상' MC를 맡았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굳건히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드라마 '달까지 가자' 속 정다해 역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던 이선빈이 MC로 만났다.올해 MBC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노무사 노무진', '달까지 가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상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MBC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MC를 맡은 이선빈은 드라마 '미씽나인'을 통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신인상을 발판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이선빈이 8년 만에 'MBC 연기대상'의 MC를 맡으며 금의환향해 관심을 모은다.'2025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누적 연봉 90억이라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결혼한 김수현이 모친인 배우 김예령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자신의 생일에 엄마를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김수현은 집에 방문한 엄마를 향해 "아이를 낳고 키우며, 엄마의 은혜를 새삼스레 깨우쳤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엄마를 위해 요리해드리려 한다"고 이야기했다.2017년 당시 야구선수였던 윤석민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김수현은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김수현의 진심에 감동 받은 개그우먼 이성미는 “딸 생일인데 엄마한테 요리를 해주는 거냐?” 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예령의 딸은 빠른 손놀림으로 문어 샐러드와 연근전, 잡채, 냉제육까지 만들며 장금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신승환이 “딸마카세는 처음 본다”며 흡사 오마카세처럼 끊임없이 나오는 코스 요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석민 선수가 너무 부럽다. 저런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지 않냐”며 김예령 딸의 남편인 윤석민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예령은 이날 시장에 위치한 반찬 가게에 들러 딸의 생일을 위해 소고기미역국을 구매한 후 딸의 집에 방문했다. 김예령의 장바구니를 확인한 딸은 미역국이 담긴 반찬 가게 봉투를 보고 “미역국 끓이는 게 얼마나 쉬운데 이걸 사 왔냐?”며 엄마 김예령을 타박했다. MC 오지호가 김예령에게 “요리를 잘 안 하시냐?”고 질문했고, 김예령은 “내가 (요리를) 그렇게 못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딸이 너무 잘하다 보니
연 매출 1800억 원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양돈계의 전설' 이범호가 40년 돼지 농부 인생에서 마주한 세 번의 죽을 고비를 고백한다.오늘(3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1990년대 우리나라의 '냉장육 시대'를 이끈 1세대이자, 돼지로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범호의 40년 양돈 인생에 숨겨진 남다른 철학과 놀라운 성공 비결이 공개된다. 특히 그는 국내 '동물복지 돼지 농장' 1호의 주인공으로, 동물복지 농장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건과 지금까지 이어지는 '생명 존중'의 사업 철학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이범호는 '돼지 농부'로 살아온 40년 세월 동안 죽을 고비만 세 번을 넘긴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첫 번째 위기는 돼지 농장을 운영한지 6년 만에 터진 대형 화재였다. 1000여 마리의 돼지 중 수백 마리가 폐사했고, 여기저기서 빚을 끌어 어렵게 일궈온 농장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다. 이어 1997년 말, 온 나라를 덮친 IMF 외환 위기가 다시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당시 외화 대출을 받아 공장 증설을 시작했던 그는, 갑작스러운 환율 폭등으로 빚이 순식간에 3배로 불어나는 악몽 같은 현실과 마주했다. 그리고 2010년 겨울, 구제역 사태가 전국을 뒤흔들었다. 이범호의 농장에서만 7000~8000마리의 돼지가 매장되며 IMF보다 가혹하게 그를 무너뜨렸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이범호가 재앙과도 같았던 세 번의 고비를 눈물로 회상한다. 그리고 벼랑 끝에서 기적처럼 다시 일어선 그의 처절하고도 극적인 스토리가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방송에
가수 지드래곤이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백스테이지 현장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일 SNS에 "2025 MAMA AWARD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배우 이수혁, 배우 주윤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등과 함께한 백스테이지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에 참석했다. 그는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남자 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상, 팬스 초이스 메일 톱10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무대 평가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Heart Breaker'(하트 브레이커)와 '무제'를 부른 지드래곤은 노래를 잇달아 끊거나 음정을 유지하지 못하는 등 불안정한 무대를 보였다. 공식 SNS에 올라온 자신의 공연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엄지를 아래로 내린 이모지와 말줄임표만 남겨 스스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모델 김진경이 남편 김승규와 데이트를 즐겼다.지난 2일 김진경은 자신의 계정에 "내 짝꿍 예쁘고 건강한 거 맥이러 다니기 🩵(내가 다 먹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진경은 김승규와 맛집 탐방에 나선 모습. 이들은 함께 셀카를 찍으며 다정함을 보였다.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7살 연상의 축구선수 김승규와 지난해 6월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의 FC 구척장신 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김승규와 가까워졌고 이후 연애를 거쳐 결혼까지 골인했다. 더불어 김승규의 연봉은 20억원으로 알려져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026 tvN 첫 로맨틱 코미디 '스프링 피버'가 안보현, 이주빈의 심쿵 케미스트리가 담긴 첫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보현 팔의 문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과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오늘(3일)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예측 불가한 돌진형 매력의 선재규와 얼어붙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교 교사 윤봄의 관계성이 고스란히 담겼다.재규는 봄을 번쩍 들어 올려 어깨에 둘러멘 채 입에는 꽃 한 송이를 물고 있다. '직진남'의 면모와 장난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그의 모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규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반면 봄은 설렌 듯한 얼굴로 재규에게 안겨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둘 사이의 상반된 온도 차가 각 캐릭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대책 없이 감겨드는 봄날의 로맨스가 시작됐다!"라는 카피는 얼떨결에 끌려간 듯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스며들 감정을 예고하며, 평범하지 않을 두 사람의 핫핑크빛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찾아올 따뜻하고 유쾌한 봄날의 설렘을 담고자 했다"라며 "안보현, 이주빈 배우의 눈부신 비주얼 케미와 상반된 에너지가 극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
MBC 예능 '극한84'가 ‘극한의 마라톤’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한 초고난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안84의 도전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제작진까지 직접 현장을 ‘함께 달리며’ 완성한 초리얼 예능이다.'극한84' 촬영팀은 마라톤 현장의 ‘진짜 러너’의 시선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일반적인 중계 방식인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촬영을 지양하고, 주로 내 선수들의 흐름과 집중에 방해되지 않도록 카메라맨 역시 42.195km 전 구간을 직접 달리며 촬영에 임했다.촬영에 투입된 카메라팀 일부는 실제 전문 마라톤 선수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한 명은 배우 권화운보다 더 빠른 2시간 30분대 기록의 엘리트 러너급 카메라맨으로, 기안84와 크루의 페이스를 따라잡으며 역동적인 러닝 장면을 완벽히 담아냈다.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은 GPS를 통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동 동선을 관리했다. 이는 수천 명의 러너가 동시에 출발하는 마라톤 현장에서 안전과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필수적인 시스템이었다.'극한84' 제작진은 “촬영 과정에서 선수들의 기록에 방해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덕분에 함께 뛰며 기안84의 호흡과 시야, 그리고 순간의 감정까지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스페이스A 출신 가수 김현정이 목사인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2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90년대 대표 가수에서 사모로, 그리고 다시 가수로 재취업(?)한 사연 |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 THE NEW 하늘빛향기 7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현정은 데뷔 후 가수 활동을 멈추고 보컬 트레이너로 지내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의심도 없이 빌려줬는데, 결국 떼이게 됐다"며 당시 겪었던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불안과 실망이 겹치던 그때, 마음을 붙들기 위해 찾은 곳이 교회였고,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김현정은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남편이 그때 교육 전도사였는데, 문구를 보내준다는 핑계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서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제 사실을 주변에 알리자 "지인들도 '너 그러다가 벌 받는다'고 했고, 엄마도 반대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다.그럼에도 김현정은 남편의 형편을 알게 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엄마에게 '사랑과 형편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고 물었는데, 엄마가 결국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는 거다. 사랑을 따라가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또한 김현정은 "'이 남자와 함께라면 단칸방에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괜찮겠더라. 돈은 '내가 벌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옥탑방' 최초로 방송인 김종국의 미담이 공개된다.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오는 4일(목) 방송에서는 배우 유선과 오민석이 손님으로 찾아와 옥탑방을 풍성한 토크와 웃음으로 채운다.이날 김숙은 유선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숙이 "유선 씨는 제가 팬이면서 친한 사이"라고 자랑하자, 유선은 "김숙 언니한테는 너무 고마웠던 적이 있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끈다. 이어 유선은 "드라마 '이브' 방영 내내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더니, 심지어 마지막회까지 응원해주더라"라며 왈칵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무뚝뚝함의 대명사, 김숙의 의외의 세심함이 드러난 순간. 이에 '옥문아' 동생 김종국이 "나한테는 안 해주냐"라며 은근히 기대하자, 김숙은 "10년에 한 번씩 안부 전화 돌리는 거다. 종국이 너는 더 기다려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김숙에 이어 '옥탑방' 최초로 김종국의 미담까지 밝혀진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유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민석은 자신도 김종국에게 고마웠다며 "제가 예능 초보일 때, 종국이 형이 저를 챙겨줬다. 계속 제 멘트 타이밍을 챙겨주더라"라고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그도 잠시, 훈훈한 분위기를 참지 못한 주우재가 "종국이 형은 본인이 메인 MC인 줄 알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 영철이 "샤넬백을 든 사람은 마음속에서 전원 아웃이다"라고 말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29기의 첫 데이트가 시작부터 후끈 달아오른다.3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결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 29기가 첫 데이트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내뿜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솔로녀들은 "나 외로워~"를 외치는 솔로남들 중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해 데이트에 돌입한다. 직후 데이트에서 한 연하남은 "저는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 미안하다, 고맙다 이런 말 잘한다"라고 어필한다. 그러자 연상녀는 "스킨십하는 거 좋아한다고 했나?"라고 묻는다.연하남은 "좋아하냐고요? 왜요? 저랑 하시게요?"라고 받아쳐 연상녀의 볼을 빨갛게 만든다. 당황한 연상녀는 "전 키스 빼곤 다 좋아한다"라고 아찔한 발언을 던지는데, 이 연하남은 "저는 뽀뽀를 좋아하니까, 참고하세요"라고 능청스레 말해 현장을 후끈 달군다.이후로도 연하남의 화끈한 플러팅은 계속된다. 연하남은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더니 "그런 사람을 놓치지 않는 게 좋다. 꼭 제가 아니더라도"라고 해 연상녀를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그는"왜 절 선택하셨냐?"라고 물은 뒤 상대 연상녀의 답을 듣자 "말씀하시는 것만 들으면 이상형을 만난 거네"라고 허세를 떤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민망해 표정 관리에 실패하고, 송해나는 "살짝 건방지네?"라고 지적한다.'나는 SOLO'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한층 독해진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8회에서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이 시작됐다.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TOP 10을 향한 관문인 만큼, 그동안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낸 무명가수들의 진검승부는 도파민을 폭발시켰다.16인의 무명가수들은 MC 이승기의 추첨을 통해 4개의 조로 나뉘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각 조의 상위 2인은 TOP 10 진출이 확정, 하위 2인은 자동으로 탈락 후보가 된다. 탈락 후보 8인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TOP 10의 최종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조 추첨은 이승기가 현장에서 직접 했다. 윤종신은 "죽음의 조 4명이 나오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고, 규현은 "승기 형이 모든 책임을 져야지"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승기가 "모두 다 실력자라서 조 추첨이 무슨 큰 의미를 가질까 싶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뭔 소리야. 오늘 잘못되면 다 이승기 씨 탓"이라고 강조했다. 1조는 개성 강한 음색을 가진 ‘고막 남친’ 28호, ‘다크호스’ 17호, ‘첫 올 어게인의 저력’ 19호, ‘호소력 음색’ 61호가 맞붙었다. 28호는 힘든 시절 위로가 되어준 박원의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를 선곡했다. 규현은 “이야기를 저희한테 들려주는 느낌”이라면서 가사 전달력을 칭찬했다. 이해리는 “다른 무대보다 감정 표출이 많았는데 좋았다”라고 평했다. 어김없이 자신과 잘 맞는 선곡과 달콤한 음색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28호는 6 어게인을 획득했다. 이어진 무대는 1라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