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내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3일 이정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정하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
배우 전원주가 과거 화끈했던 연애사를 공개했다.3일 탁재훈의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전원주, 아직 남자 냄새가 좋은 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연애시절에 올라가면 안 되는 입산금지 구역에 남자와 둘이서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그런 걸 좋아했다. 돈이 없으니까 호텔은 고사하고 여관도 못 갔다. 어려울 때"며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는 "북한산 올라가면 금지 구역이 있다. 그 철망을 뚫고 남자와 둘이 들어갔다. 데이트를 하다가 미끄러워 굴러 내려온거다. 그때 경찰들이 왔더라. 내가 파출소까지 끌려갔다"고 회상했다.MC 탁재훈이 "남편분하고 같이 끌려갔냐"고 묻자 전원주는 "남편은 아니다. 딴 사람"며 "그 사람은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우리 엄마가 경찰서에 왔다. 나를 확 벗기는데 온몸에서 모래가 다 떨어지고 야단이 났다. 모래 밭에서 난리를 치다가 그렇게 된 거다. 그 일 이후 엄마가 나를 40일 동안 외출 금지시켰다”고 덧붙였다.앞서 전원주는 최근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서 "남자친구가 있다. 노인네보다 어린 남자를 만나니 확실히 활력소가 된다. 나보다 5~6살 어린 80대고 건강하다"며 데이트하는 근황을 전했다.한편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결혼 후 3년 만에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번째 남편을 만났으나 지난 2013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새해 tvN 첫 로맨틱 코미디의 포문을 열 '스프링 피버'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1988년생 안보현, 1989년생 이주빈의 출연은 물론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주빈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 이동욱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해당 작품은 최저 시청률 0.9%를 기록했다.1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예측불허 돌진형 매력을 지닌 선재규와 얼어붙은 마음을 가진 고등학교 교사 윤봄의 관계성과 분위기를 담아냈다. '스프링 피버'는 영어로 '춘곤증'을 뜻하는 표현으로 "나에게 봄은 기나긴 춘곤증과 같았다. 이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라는 이주빈의 내레이션은 작품의 의미를 전함과 동시에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두 캐릭터가 만들어낼 새로운 설렘을 예고했다.'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이 주식 중독으로 전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1회에는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경험담을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박종석은 "처음 주식을 시작한 게 2011년이었다. 전문의 달고 3천만원을 삼성전자에 첫 투자했다"며 "월급을 다 모아서 3천만 원을 올인했다. 5개월 만에 80% 수익을 봤다"고얘기했다. 하지만 수익을 봤을 때 함정이 시작됐다고. 그는 "'돈을 빌렸어야 됐어' 이걸로 간다. 초심자의 행운이었던 건데, 그다음에 바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 거다"며 수익금을 합해서 8천5백만 원을 투자했다"고 회상했다.이후에도 주식으로 손실을 봤다며 박종석은 "또래 친구들은 아파트를 사고, 개원을 하는데 '나만 없네?' 나만 못난 사람 같았다. 결국 주식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던 거다. 절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자극에 휘둘렸던 거다"며 영끌한 3억이 반토막이 됐고, 조급한 마음에 정치 테마주에 손을 댔다.결국 37살에 자괴감을 느꼈던 그는 "친구들 소식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안동에 근무를 했는데, 나름 제가 잘 나갔던 사람인데 연대 의대를 나왔고, 서울대 병원에서 펠로우 생활도 했는데 37살에 결혼도 못 하고 가족도 없는 낯선 타지에서 혼자 빚쟁이 상태로 있으니까 비참해서 매일 울었다. 일기를 써도 '내가 왜 그 주식을 샀을까' 끝없는 자책, 나에 대한 미움만 있었던 거다. 정신과도 다녔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상처만 받고 우울증은 쌓여갔다"고 고백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황보라가 16개월 아들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에서 둘째 소망을 드러냈다.2일 황보라 유튜브 채널 '보라이어티'에는 '여기가 바로 지옥? 하와이를 전쟁터로 만든 아들 육아 난이도ㅣ역대급 금쪽이, 매운맛 현실육아'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황보라는 16개월 아들 우인이를 데리고 하와이 가족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첫날부터 아들의 고열로 병원까지 다녀왔다. 이후 하와이 온 지 4일 만에 드디어 첫 관광에 나섰다. 코코 헤드에 간 황보라는 "우인 아빠와 사귄 지 5년째에 와서 등산했다. 그때 비가 왔는데 미끄러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결혼해서 애를 가져서 이렇게 이곳으로 오게 될 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이후 또 다른 관광지로 이동했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야생 초식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노스쇼어 거북이 해변이었다. 황보라는 "제가 우인이 가지기 전에 왔던 곳인데 (아이 갖게 해달라고) 좋은 기원 좀 받으러 왔었다"며 "이번에 엄마, 아빠와 와서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거북이를 발견한 황보라는 "나에게 둘째가 있을까"라며 또 한 번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금세 바다로 돌아가는 거북이를 본 황보라는 "조금만 늦었으면 못 볼 뻔했다. 운이 좋다"면서 '다음엔 우인이 동생과 오겠다'는 둘째 소망을 또 한 번 표했다.다음날엔 가벼운 하이킹 코스가 있는 다이아몬드 헤드에 갔다. 황보라는 아들에게 "우인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데리고 온 곳이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아기 가지기 전에도 와서 기도했고, 아기 갖고도 오고 그랬다"고 말했다.여행 막바지 황보라는 "내일 모래면
'하우스키퍼' 베일에 싸인 하우스키퍼 장영남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오는 9일(화)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하우스키퍼'는 서로가 전부였던 두 친구 사이로 들어온 의문의 한 가사도우미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불허의 관계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스터디그룹'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던 윤상정과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차세대 청춘스타로 떠오른 강나언이 캐스팅됐다. 강나언은 지난해 김우석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고, 연인 관계를 인정한 직후인 11월에 김우석은 입대했다. 여기에 관록의 배우 장영남이 하우스키퍼로 변신, 특유의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서사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메인 예고편은 친자매 같은 상미(윤상정 분), 미진(강나언 분)과 하우스키퍼 현남(장영남 분)의 첫 만남으로 시작한다. 상미와 미진은 어렸을 적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뒤 오랜 시간 서로에게 서로가 전부였던 친구.두 사람은 그들의 인생에 하우스키퍼 현남이 나타나면서 계속해서 갈등의 파도를 겪는다. 특히 상미는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현남에게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저 요새 진짜 살 것 같아요. 집에서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 느낌? 태어나서 요즘이 제일 행복한 것 같아"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친다.결국 상미와 미진의 관계는 순식간에 파국으로 치닫는다. 현남에게 점점 빠지는 상미에게 미진은 "제발 정신 차려. 너 심각해. 너만 모르고 있어"라며 버럭 화를 내고, 상미는 그런 미진에게 "넌 살면서 실수한
배우 송중기가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3일 송중기의 소속사 채널 '하이지음스튜디오'에는 "[브릿지 VCR] Stay Happy 송중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는 "아침에 커피 탈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하루에 커피를 두 잔을 마신다. 아침에 카푸치노 한 잔, 점심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며 커피를 즐긴다고 밝혔다.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서는 "아침에 카푸치노를 타면서 계피가루를 뿌릴 때, 살짝 꿀을 넣을 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저녁 식사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며 "아침은 잘 안 먹고, 저녁에 듬뿍 먹으려고 한다. 맛있는 걸 먹을 때 기분이 좋다"며 평범한 일상 속 즐거움을 강조했다.한편 송중기는 2023년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선우용여가 남편의 땅을 되찾기 위해 딸의 희생에 눈물을 흘렸다.3일 선우용여의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무조건 따라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선우용여는 자신의 책 출간을 앞두고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들이 '엄마, 왜 책에 우리 땅 뺏긴 이야기 안 했냐'고 하더라"며 과거를 떠올리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약 200억 원 가치의 땅을 빼앗긴 사건은 가족에게 큰 충격이었다고. 선우용여는 "아버지가 15년 동안 재판을 하다 돌아가셨는데, 다시 이야기하면 제가 슬프니까 참았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이어 딸 최연제 씨의 희생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선우용여는 "우리 딸이 8년 동안 가수 활동하면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강남 빌딩 두 채를 사고도 남았다. 하루에 행사를 7~8개씩 했다"며 "하지만 아버지 재판 때문에 그 돈을 다 쓰고도 한 번도 아버지가 쓴 돈을 원망하지 않았다. 우리 딸이 참 착하다. 당연히 아버지가 쓴 거니까 괜찮다고 했다"며 딸에 대한 안쓰러움에 울컥했다.또 선우용여는 "우리 딸은 메이커 하나도 입어보지도 못했다. 중고 옷만 입고, 새 옷을 입어 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고윤정과 같은 소속사(MAA)에 속한 배우 홍수주가 한 여인의 순애보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디즈니+ '로얄로더'에 출연하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올해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아쉬움 섞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2021년 데뷔한 홍수주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7, 8회에서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좌상 김한철(진구 분)의 무남독녀 외동딸 김우희이자 오랜 시절 서로 흠모해온 정인 제운대군(이신영 분)의 안위를 걱정하는 한 여인으로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김우희의 부친 김한철이 "여기에서 그만 멈추라"는 허영감(최덕문 분)의 경고에 더욱 복수심이 불타오르며 박달이(김세정 분)를 죽이기 위해 왕 이희(김남희 분)에게 제운대군과 사통했다고 고하면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극했다.김우희는 부친을 찾아가 분재와 총을 바치고 "아버님 뜻대로 꽃처럼 살겠다"라며 그동안 혀에 칼끝처럼 내세웠던 독한 모습들을 내려놓고 오직 제운대군을 위해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비는 간절한 모습을 보여줬다.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의 국혼이 임박한 김우희는 풀려난 제운대군으로부터 일전에 했던 말들은 진심이 아니었으며, 김한철은 곧 무너질 것이니 악연을 끊고 행복해지자는 고백을 받았지만 깜깜한 현실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다. 욕망에 충실했던 삶에 미련이 없는 듯 먼저 나서서 왕세자 이강에게 국혼을 깨 달라고 부탁하고 김한철을 무너뜨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겠다고 약조하는 등 여러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이강
홍익대학교 인근 약 109억 원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양세형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이 ‘5984’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에 나선다. 이날 방송은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해진 주거시장 속 2025 국민평형 아파트를 찾아 나선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84㎡ 아파트가 국민평형으로 불린 이유는 방3, 화2 구조로 4인 가족에게 적당해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인 가구가 점점 늘면서 국민평형도 59㎡로 변화하고 있다고. 수도권 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은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 그리고 양세형이 함께 한다.세 사람은 송파구 문정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정겨운 아파트 풍경에 강재준은 “어릴 때, 춘천 주공5단지에 살았다. 그 동네에 손흥민 선수가 살았다. 손흥민 선수와 초등학교 동문이다. 저희 아버지도 손웅정 감독님이랑 인연이 있다. 우리 만나야 한다”라고 말한 뒤 손흥민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궁금증을 유발한다.독특한 구조의 이번 아파트는 88년 서울 패럴림픽 선수촌 숙소로 사용됐던 곳으로, 단지 내 세 개의 동에는 비상시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 구조를 만들어뒀다고 소개한다.양세형은 “이곳은 봉준호 감독님의 신혼집이었다. 이곳에서 신혼 초 3년 동안 거주를 했으며, 첫 장편영화 ‘플란다스의 개’도 이곳 아파트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말한다.세 사람이 임장한 곳은 35㎡ 평형 아파트로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아담한 주방과 달리 널찍한 화장실을 발견한 강지영은 “패럴림픽 선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 수술 후 근황을 처음으로 전했다.3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김수용이 송은이, 김숙과 전화 통화를 통해 근황을 최초 공개했다.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경기 가평에서 콘텐츠 촬영 도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그는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20일 퇴원 후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영상에서 김수용은 당시 상황을 유쾌하게 전하며 "저승에 갔는데 명단에 없다고 해서 '네 감사합니다'하고 돌아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사에서 과로가 원인이라 했는데, 나는 과로 때문이 아니다. 이렇게 다시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김수용은 "죽었었던 사람인데 가치관이 달라졌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며 심경을 전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 끊기로 결심한 것들에 대해 김수용은 "담배와 술, 고기, 햄버거, 콜라는 끊기로 했다. 운동에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의 건강 관리 계획에 대해서도 덧붙였다.김수용의 소속사 대표 송은이는 "기자분들의 요청이 많이 와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데, 적당한 마무리 멘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당분간 활동 중단을 언급한 거다"고 설명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2022년 배우 최태준과 결혼 후 5월에 아들을 출산한 배우 박신혜(35)가 '20살 홍장미'를 연기하며 원톱물 주연에 나선다. 2026년 1월 첫 방송되는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이 작품은 '미스언터커버보스'로 알려졌지만, 타이틀을 변경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8년 만에 tvN으로 돌아온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3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 문현경 작가를 비롯해 박신혜(홍금보 역), 고경표(신정우 역), 하윤경(고복희 역), 조한결(알벗 오 역), 최지수(강노라 역), 강채영(김미숙 역)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박신혜는 엘리트 증권감독관에서 하루아침에 말단 신입 사원으로 한민증권에 위장 취업하는 홍금보 역을 맡아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능숙한 커리어우먼 홍금보와 풋풋한 20살 홍장미를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현장을 순식간에 몰입시키며 ‘역시는 역시’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박신혜의 리얼한 생활 연기는 이미 ‘언더커버 미쓰홍’ 속 세기말 여의도의 활기를 오롯이 보여준 듯했다.고경표는 오직 숫자만 믿는 냉철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한민증권의 신임 대표 신정우로 변신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유의 안정적인 템포와 절제된
이광수와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2025 MBC 연기대상' MC를 맡았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굳건히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드라마 '달까지 가자' 속 정다해 역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던 이선빈이 MC로 만났다.올해 MBC는 '모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 '바니와 오빠들', '노무사 노무진', '달까지 가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상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MBC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MC를 맡은 이선빈은 드라마 '미씽나인'을 통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신인상을 발판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이선빈이 8년 만에 'MBC 연기대상'의 MC를 맡으며 금의환향해 관심을 모은다.'2025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에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누적 연봉 90억이라고 알려진 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결혼한 김수현이 모친인 배우 김예령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배우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자신의 생일에 엄마를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김수현은 집에 방문한 엄마를 향해 "아이를 낳고 키우며, 엄마의 은혜를 새삼스레 깨우쳤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엄마를 위해 요리해드리려 한다"고 이야기했다.2017년 당시 야구선수였던 윤석민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김수현은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 김수현의 진심에 감동 받은 개그우먼 이성미는 “딸 생일인데 엄마한테 요리를 해주는 거냐?” 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예령의 딸은 빠른 손놀림으로 문어 샐러드와 연근전, 잡채, 냉제육까지 만들며 장금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신승환이 “딸마카세는 처음 본다”며 흡사 오마카세처럼 끊임없이 나오는 코스 요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석민 선수가 너무 부럽다. 저런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지 않냐”며 김예령 딸의 남편인 윤석민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예령은 이날 시장에 위치한 반찬 가게에 들러 딸의 생일을 위해 소고기미역국을 구매한 후 딸의 집에 방문했다. 김예령의 장바구니를 확인한 딸은 미역국이 담긴 반찬 가게 봉투를 보고 “미역국 끓이는 게 얼마나 쉬운데 이걸 사 왔냐?”며 엄마 김예령을 타박했다. MC 오지호가 김예령에게 “요리를 잘 안 하시냐?”고 질문했고, 김예령은 “내가 (요리를) 그렇게 못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딸이 너무 잘하다 보니
연 매출 1800억 원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양돈계의 전설' 이범호가 40년 돼지 농부 인생에서 마주한 세 번의 죽을 고비를 고백한다.오늘(3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1990년대 우리나라의 '냉장육 시대'를 이끈 1세대이자, 돼지로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범호의 40년 양돈 인생에 숨겨진 남다른 철학과 놀라운 성공 비결이 공개된다. 특히 그는 국내 '동물복지 돼지 농장' 1호의 주인공으로, 동물복지 농장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건과 지금까지 이어지는 '생명 존중'의 사업 철학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이범호는 '돼지 농부'로 살아온 40년 세월 동안 죽을 고비만 세 번을 넘긴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첫 번째 위기는 돼지 농장을 운영한지 6년 만에 터진 대형 화재였다. 1000여 마리의 돼지 중 수백 마리가 폐사했고, 여기저기서 빚을 끌어 어렵게 일궈온 농장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다. 이어 1997년 말, 온 나라를 덮친 IMF 외환 위기가 다시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당시 외화 대출을 받아 공장 증설을 시작했던 그는, 갑작스러운 환율 폭등으로 빚이 순식간에 3배로 불어나는 악몽 같은 현실과 마주했다. 그리고 2010년 겨울, 구제역 사태가 전국을 뒤흔들었다. 이범호의 농장에서만 7000~8000마리의 돼지가 매장되며 IMF보다 가혹하게 그를 무너뜨렸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이범호가 재앙과도 같았던 세 번의 고비를 눈물로 회상한다. 그리고 벼랑 끝에서 기적처럼 다시 일어선 그의 처절하고도 극적인 스토리가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방송에
가수 지드래곤이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백스테이지 현장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일 SNS에 "2025 MAMA AWARD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배우 이수혁, 배우 주윤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등과 함께한 백스테이지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에 참석했다. 그는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남자 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상, 팬스 초이스 메일 톱10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무대 평가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Heart Breaker'(하트 브레이커)와 '무제'를 부른 지드래곤은 노래를 잇달아 끊거나 음정을 유지하지 못하는 등 불안정한 무대를 보였다. 공식 SNS에 올라온 자신의 공연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엄지를 아래로 내린 이모지와 말줄임표만 남겨 스스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