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텐아시아 기자가 흥미로운 방송계 이슈를 한 끗 다르게, 물 흐르듯 술술 읽히도록 풀어냅니다.상위 1%의 사교육 성공담을 풀어내는 '일타맘'이 방송 3회 만에 벼랑 끝에 몰…
민진기 감독이 "'살롱 드 홈즈' 시즌2 제작은 이시영의 출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알바의 여왕까지 단지 내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15일 자체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살롱 드 홈즈'는 종영 하루 만에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긴 했지만, 아직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 "구체적인 제작 시기나 방영 날짜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살롱 드 홈즈'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이시영의 임신 소식에는 축하를 전했다. 민 감독은 "제작발표회를 했을 때만 해도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라며 "그 후에 개인적으로 연락하다가 알게 됐는데 바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생명이 생겼다는 건 당연히 축하해야 할 일이다"라며 웃어 보였다.임신 중에 시즌2 촬영이 들어갈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민 감독은 "힘들게 작품을 찍고 싶지는 않다. 새 시즌을 만드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테니 이시영 배우의 출산 이후에 시즌2 촬영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신예 그룹 아홉(AHOF)이 ‘주간아이돌’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18일 방송되는 MBC M·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첫 번째 미니 앨범 ‘WHO WE ARE’(후 위 아)로 데뷔하자마자 음악 방송 1위를 싹쓸이하며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슈퍼 루키 아홉(AHOF)이 출연한다.갓 데뷔한 아홉(AHOF)은 이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주간 아카데미’ 2기생으로 참가했다. 팀워크 특강 1교시 ‘K-스피드퀴즈’에서는 외국인 멤버들은 물론, 한국인 멤버들마저 반전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며, 예상외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는 후문. 이어진 2교시에는 지시어에 해당하는 멤버들만 윗몸일으키기를 수행하는 ‘아홉 청기 백기’ 도중 장슈아이보가 MC 민혁의 대기실로 호출당한 깜짝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 호기심을 자극한다.마지막 3교시에는 ‘일심동체 바지 입기’ 게임을 진행, 오직 승리만 바라보며 이미지 관리는 내다 버린 역대급 몸 개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굴욕 없이 깔끔하게 바지 입기에 성공하며 1위에 등극한 전략은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총 3교시의 팀워크 특강을 통해 팀워크 MVP로 선정되어 타이틀곡 엔딩요정권을 따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18일 오후 5시 30분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곽튜브가 전현무를 만나고 나서 고기 굽는 실력이 늘었다고 밝혔다.기안84의 자체 콘텐츠 '인생84' 유튜브 채널에서는 '곽튜브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기안84는 곽튜브와 만나 고깃집으로 갔다. 식사를 기다리며 기안84는 곽튜브에게 "너 요즘 자꾸 연예인들이랑 논다"고 했다. 당황한 곽튜브는 "아니 진자 오랜만에 봤다"며 "제 채널을 좋아하셔가지고 그런거다"고 했다.이후 두 사람 앞에 고기가 나왔다. 곽튜브는 고기를 구우며 "제가 고기를 진짜 못 구웠는데 전현무를 따라다니며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에 대해 "못 구우면 엄청 뭐라고 했다"며 "함께 프로그램을 1년을 했다"고 밝혔다.기안84는 놀라며 "진짜 오래 같이 했다"며 "전현무 형이 너한테 같이 프로그램 하자고 했었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새로운 조합이 하고 싶다고 전현무 형이 저를 불러서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1등 MC가 불러주니까 가야지 그러면서 한거다"고 했다.또 기안84는 곽튜브에게 "여행유튜버들을 니가 아이돌 처럼 육성하는 거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오래됐다"며 "3,4년 됐다"고 했다. 아울러 곽튜브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털어놨다. 곽튜브는 "서빙을 좀 했었다"며 "이것저것 사회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기안84는 곽튜브에게 "그럼 그 아르바이트 경험이 그래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엄청 도움이 된다"며 "아르바이트는 많이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기안84는 서울 송파구 석촌 인근에 시세 62억
'이혼숙려캠프' 짜증 부부'의 남편이 장모님 앞에서 아내를 향한 분노를 터트렸다.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짜증 부부'가 심층 가사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짜증 부부'의 남편은 장모 앞에서 분노를 터뜨리며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감정이 격해진 그는 아내에게 12년의 결혼 생활이 억울했다고 호소했고, 참아오던 아내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이날 남편은 이혼 의사를 밝히며 "장모님께도 말씀드리고 싶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어머니도 제가 아내한테 생활비를 안 준다고 생각하시느냐"며 억울함을 드러냈다.장모는 침착하게 "한 달에 80만 원을 줬다면, 물론 아내 입장에선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이혼까지 갈 문제는 아니다. 수시로 이혼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고 침착하게 조언하며 상황을 풀어보려 했다. 이어 "지금은 해결 방안을 찾는 게 먼저"고 부드럽게 충고했다. 하지만 남편의 감정은 점차 격해졌고, 끝내 장모의 말을 끊으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다 너 때문이야. 12년 동안 너무 억울했다. 내가 이런 취급받으며 산 게 억울하다"며 "널 못 버린 게 내 죄야"고 소리쳤다.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박하서는 "엄마 앞에서 뭐하는 거냐"고 답답해했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보였고, 그는 "그래도 그 사람은 아이들의 아빠니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 한 여자로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이혼 의사는 50%다"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정동원이 임영웅과 캠핑을 즐기고 나서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끈다.정동원의 자체 콘텐츠 '정동원 JD1'유튜브 채널에서는 '동네형아랑 여행 사실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정동원은 임영웅과 캠핑을 한 것에 대해 "맛있는거 먹고 편하게 같이 말하고 편하게 자고 시월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고 했다. 제작진은 정동원에게 임영웅에게 자꾸 자극을 주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전 긁혀서 막 그게 아니고 이러는데 형은 제가 5번 건드리면 한 번 할까 말까다"며 "제가 아직 좀 잼민이 끼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정동원은 갑자기 임영웅 생년월일과 본인의 생년월일을 AI에 기입하기 시작했다. 정동원은 임영웅이 1991년생 양띠인 것에 대해 "아저씨다"며 자신의 생년인 2007년 돼지띠에 대해서는 "난 잼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정동원은 양띠와 돼지띠 궁합을 보기 시작했다. 결과는 "띠 궁합상으로는 서로 잘 맞는 축에 속한다"며 "돼지띠는 인심이 넉넉하고 순수한 기운이 있고 양은 온순하고 평화를 중시한다"고 되어 있었다. 이어 "따라서 감성적이고 조화를 중요시 하는 공통점이 많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서로의 성격, 음악스타일, 인간적인 매력 면에서 매우 잘 맞는 조합"이라고 되어 있었다.정동원은 또 "임영웅 형과 있으면 조금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긴하다"며 "형 누구 가수 요즘 이 사람 멋있지 않아요 이러면 항상 비교 금지하라며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넌 너만의 무엇이 있는거야 이런다"고 하면서 고마워 했다.한편 정동원은 지난
꽃미남 김용빈이 화장실과 관련된 고백을 솔직하게 털어 놔 놀라움을 자아냈다.17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는 김용빈이 깜짝 고백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백'이라는 주제로 무대가 꾸며진 가운데 다들 말 못할 고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때 MC 김성주는 김용빈에게 "뭐 고백할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빈은 "이거 아무도 모르는 비밀인데 사실 저 화장실을 7일 넘게 안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모든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며 경악했다. 김용빈은 "전 집이 아니면 화장실을 잘 못간다"고 했다.이어 김용빈은 "참으라면 참을 수 있긴 한데 얼굴이 녹색이 된다"며 "진짜 녹색으로 변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성주는 "얼마나 용기있는 모습이 아름답냐"고 했다. 김성주 너스레에 김용빈 역시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김용빈은 영탁을 만났다. 영탁은 김용빈 우승 특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영탁이 김용빈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은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이다. 김용빈은 노래를 부르며 그간 걸어온 길을 회상했다. 어릴 때 부터 쉼 없이 달려온 길과 언제나 짓눌렀던 외로움이 있었지만 이젠 김용빈은 외롭지 않았다.한편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우승으로 상금 3억 원을 받았으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2억 8680만 원으로 알려졌다.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김용빈은 고모에게 일부를 전달하고 멤버들에게 선물을 주며 팬카페 '사랑빈'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의사 일상을 공개했다. '나는 SOLO' 방송 때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1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나라 25번지' 이후 '강원도 인제 스타'의 삶을 살고 있는 25기 광수의 일상이 낱낱이 밝혀졌다.앞서 25기 광수는 '솔로나라 25번지' 입성 당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라는 특별한 스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는 SOLO' 촬영 후 그는 산 좋고 물 맑은 인제로 돌아와 매일 병원에 출근 중이다.현지 주민들은 "저 양반이 스타가 됐다"며 25기 광수를 폭풍 응원했다. 또한 주민들은 "'나는 SOLO'를 안 봤었는데 선생님이 나온다고 하니 지역 사람들이 한 번씩 다 봤다", "너무 멋졌다"라며 광수를 치켜세웠다. 반면 한 주민은 "말을 너무 작게 하니까 ('솔로나라 25번지' 에서는) 답답한 면이 있더라"고 '최종 커플' 실패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해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지역 주민들로 병원이 북적북적한 가운데, 25기 광수는 의사 가운을 입고 담담히 진료를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윤보미는 "'나는 SOLO'에서 보던 모습이랑 너무 달라!"라며 감탄했다. 그런데 25기 광수는 점심시간이 되자, 벙거지 모자를 눌러 쓰고 카메라를 들고서는 어디론가 향했다. 또한 퇴근 후에도 바쁘게 취미 생활을 이어갔다. 그의 숨 막히는 루틴에 윤보미는 "이제 제발 쉬세요! 제발요!"라고 애원했다. 경리 역시 "이게 루틴이라면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다"라고 '로맨스'가 끼어들
서현이 살아 돌아 온 옥택연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12회에서는 차선책(서햔 분)과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모습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이번은 성현군 이규(이태선 분)에게 칼을 겨누며 "철천지원수여도 인사는 제대로 하라고 네가 그러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에 이규는 "지금 날 능욕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번은 "과거의 일말의 죄책감도 연민도 모두 버렸다"고 한뒤 신하들에게 "이 대역 죄인을 끌고가라"고 명령했다.그렇게 이규는 소리를 지르며 끌려갔다. 이번은 냉큼 차선책에게 달려갔고 차선책은 살아 돌아온 이번을 바라보며 얼굴을 쓰다듬었다. 차선책은 "진짜 경성군 맞냐 이거 꿈 아니냐"고 했다.이번은 "기적이란 걸 믿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했다. 차선책은 "돌아올 줄 알았다"며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차선책은 이번 품에 안기며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울먹였고 이번은 "남자주인공이 너무 쉽게 재미 없다"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이번은 우는 차선책에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애틋한 재회를 했다. 이후 차선책은 이번과 함께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갔고 가족들은 이번에게 절을 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했다. 이번은 "잠시만 기다려달라"며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신지의 결혼과 관련된 영상에 댓글을 다 읽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17일 신지의 개인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가 출연해 상견례 영상 공개 이후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놨다.공개된 영상에서 신지는 앞서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상견례 영상'에 대해 댓글을 다 읽어보고 생각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빽가는 "말 한마디 신중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댓글을 봤는데 거의 다 신지를 응원하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김종민은 "네가 이제 어떻게 가야할 길인지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한번 잘 생각해봐"고 신지의 결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신지도 "진짜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말인지 안다. 걱정하고 있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당장 올해 결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 아직 멀었으니까 천천히 지켜봐 주시면"고 얘기했다.올해로 데뷔 27년 차를 맞은 코요태는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신지와 문원은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김재중이 오랜만에 만나 옛 이야기를 회상했다. 김재중의 자체 콘텐츠 '재친' 유튜브 채널에서는 '20주년 맞은 희철이형이랑 20년 묵은 토크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슈퍼주니어가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희철이 등장해 김재중과 반갑게 인사했다. 김희철은 김재중이 만든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했고 김재중은 손수 패티 부터 준비하며 정성스레 햄버거를 만들었다.김희철은 "이거 김재중이 진짜 만드는 거였냐"며 "나는 컷하면 제작진들이 만드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김재중이 만든 햄버거를 먹으며 25년전 연습생이던 시절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김재중은 "사람들이 햄버거 썰을 되게 궁금해 한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래 요즘 친구들은 모를 수 있다"고 했다. 김희철은 "우리가 진짜 돈이 너무 없을 때였다"며 "열심히 모은 돈으로 햄버거를 사와서 이따가 갔다와서 먹어야겠다 하고 놔두고 나갔다"고 했다.김희철은 "그렇게 햄버거를 두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편지 하나만 덩그러니 '내가 먹는다'라고 있었다"며 "나도 그땐 21살 인데 얼마나 형답지 못했냐 내가 힘들게 산건데 왜 먹었냐고 막 그러니까 김재중이 '내가 돈 줄게'이러면서 호주머니에서 막 천원짜리 지폐를 막 꺼내는거다"고 했다.김재중은 "그건 변상해주려는 의미였다"고 했고 김희철은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02년 부터 인연을 이어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우리가 그래도 동안 아이돌이긴 한데
트로트 가수 김신기의 생일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날이라고 밝혔다.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신기는 "1962년 5월 18일 제 생일이 어머니 제삿날이다. 어머니가 저를 낳다가 돌아가셨다. 얼굴을 모른다"고 묵직한 가족사를 꺼냈다.김신기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었다. 얼굴조차 본 적 없는 어머니.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재혼했고, 갓난아이 김신기와 누나는 결국 할머니 품에서 자라게 됐다.그는 "할머니는 저를 키우려고 젖동냥을 다니셨어요. 많이 울면 보릿가루에 사카린을 타서 먹이셨다고 들었다"며 밭일을 하며 하루 3~400원을 벌어서 두 남매를 먹이고 입히셨다고.할머니는 일터에서 새참으로 나온 빵조차 드시지 않고 손주들 주머니에 넣어주시던 분이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김신기는 그런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준 할머니 때문에 "저는 빨리 커서 효도하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그는 "돈을 벌기 위해 외벽에 매달려 페인트칠을 하는 위험한 일도 했다. 그러면서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털어놨다.하지만 할머니는 손자의 효도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신기는 "할머니 덕분에 아들딸을 잘 키웠고, 오늘은 그분을 떠올리며 노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비록 마지막 대결 끝에 남궁진이 4승을 차지했지만, 이날 김신기의 이야기는 무대를 넘어 시청자의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머물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이돌 가수가 20년 이상 한 회사에 몸담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 입사 20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 지효부터, 소속사의 이사직까지 맡은 보아까지. 장기근속 아이돌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트와이스 지효가 최근 JYP 입사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JYP에 입사한 그는 2015년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트와이스로 데뷔, 리더를 맡아 그룹을 이끌고 있다.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십돌' 콘셉트의 기념 콘텐츠가 공개됐으며, 나연과 정연을 비롯해 데이식스 성진, 세븐틴 승관과 민규, 아이오아이 출신 김세정과 임나영 등 동료 아이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2PM 장우영도 JYP와의 20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매거진 인터뷰에서 그는 "다른 선택을 생각해 본 적 없다"며 JYP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그는 "제 가수 인생은 늘 JYP와 함께였고, 회사가 저를 믿어준 만큼 저 역시 회사를 믿었다"며 끈끈한 유대를 짐작하게 했다.SM엔터테인먼트 역시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들이 눈에 띈다. 오는 8월 데뷔 25주년을 맞는 보아는 SM과 꾸준히 동행했으며, 2014년에는 SM의 비등기 이사로 선임됐다. 최근에는 NCT 위시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역시 지난 8일 정규 12집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 이특, 김희철, 예성, 신동, 최시원, 려욱 등 멤버 과반수가 여전히 SM 소속이다.하이브에서는 '빅히트 1호 가수' 이현이 대표적이다. 빅히트뮤직 시절부터 함께한 그는 2007년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년째 하이브와 동행 중이다.계약 만료 시점마다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는 K팝 산
‘국민 혼성 그룹’ 코요태가 신곡 공개와 함께 지난 27년을 돌아봤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는 히트곡부터 신곡, 그리고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27년차 내공과 팀워크를 뽐냈다.이날 ‘순정’ 무대에 맞춰 등장한 세 사람은 내달 컴백 소식을 알리며, ‘순정’과 ‘실연’ 등을 만든 작곡가 최준영과 다시 손잡고 완성한 신곡 ‘콜미(CALL ME)’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콜미’는 코요태 특유의 흥겨운 에너지와 시원한 보컬을 담은 레트로 EDM 트랙으로 구성됐다. 트렌디한 사운드를 결합한 ‘RE-DM(레디엠)’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완성돼 컴백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을 들은 유재석은 “옛날 느낌 난다”라며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또 27년간 함께해온 세 멤버의 진솔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종민이 먼저 팀에 합류한 뒤 빽가가 들어왔을 당시 텃세가 있었냐”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빽가는 “맞다. 엄청 부렸다. 김종민이 말도 놓지 말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솔직히 그때는 신지도 무시했었다. 둘 다 싹수없다고 생각했었다”라고 털어놓아 멤버들조차 처음 듣는 이야기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빽가는 한때 팀을 떠나려 했지만, 김종민의 “계속 함께 해보자”는 진심 어린 말과 신지의 울먹이는 전화로 마음을 돌리게 됐다고 밝혔다.신지와 김종민 역시 각자의 힘들었던 시절, 서로에게 위로받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세 사람의 견고한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김종민은 “힘들었던 시절, 코요태
코미디언 유세윤 모친의 입담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평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4 최고 수치다. 타깃 시청률도 0.6%로 높은 편이었으며, 여자 40대 시청률은 1.4%까지 오르며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남녀2049, 남자 20대, 남녀 40대 타깃 시청률에서는 동시간대 유료 채널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시즌 전체를 통틀어 세 번째로 떠난 국내 투어로, 인천 출신 홍인규와 고양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유세윤의 '고향 특집'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추억과 에피소드가 어우러지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시청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회에서는 '고향 특집' 2탄으로 유세윤의 본가와 일산 화정지구 투어, 김준호의 고향 대전 방문기가 담길 예정이다. 유세윤의 본가를 방문한 '독박즈'는 저녁 식사를 위해 한 식당을 찾는다. 유세윤은 "우리 엄마가 대게와 킹크랩을 좋아하신다"며 대게 한 상을 주문한다. 잠시 후 그의 아들 민하가 등장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민하에게 멤버들은 "많이 컸다", "코가 잘 생겼다"고 반가움을 표현한다. 그러나 민하는 카메라 앞에서 수줍은 반응을 보인다. 유세윤의 어머니는 "아들과 손자 모두 숫기가 없다. 예전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홍인규는 "그런데 세윤이는 어떻게 연예인이 된 거지?"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나는 내향형 관종인데 아들은 나와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민하에게 "너도 '
선우용여와 개그맨 유세윤의 케미가 빛났다.선우용여의 자체 콘텐츠 '순풍 선우용여'유튜브 채널에서는 '81세 선우용여 등골 빼먹는 앙큼남 유세윤 (+반얀트리,크리드,발렌티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젊은애랑 조식 먹으러 오니 설레고 좋다"고 했다. 선우용여가 기다린 사람은 바로 개그맨 유세윤이었다. 유세윤은 꽃다발을 들고와 너스레를 떨며 선우용여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또 유세윤은 요즘 뭐하고 지내냐는 선우용여 질문에 "운동하고 지낸다"고 했다.이어 유세윤은 선우용여에게 알통을 보여주며 운동했음을 자랑했다. 유세윤은 선우용여의 소매를 매만져 주며 스윗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또다시 유세윤을 보며 "그나저나 만나니까 너무 반갑다"고 했다.유세윤은 그러다가 아내를 언급하며 아내가 4살 연상이라고 했다. 선우용여는 "4살 연상연하 너무 좋다"며 "딱 좋다"고 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또 너스레를 떨며 "4살이 또 좋냐"며 "저는 한 20년 차이 나는 게 좋다"고 했다.선우용여는 확 들어온다면서 유세윤의 나이를 물었다. 유세윤은 "저 80년생이다"며 "마흔 중반이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세월이 빠르다"고 했고 유세윤은 "예전에 '세바퀴'에서 뵀을 때 제가 30대 초반 20대 후반이었다"고 했다.이어 선우용여는 유세윤에게 "결혼한다 했을 때 너무 놀랐다"며 "아내가 많이 위라고 해서 놀랐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지금은 별거 아닌데 그당시에는 여자가 4살 위라고 하면 많이 차이 난다고 했었다"며 "4살이면 딱 좋다 속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