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면서 무려 10개의 치아를 잃었다. 기획부터 극본, 연출까지 모든 걸 직접 한 황동혁 감독의 이야기다. 30…
'한블리'가 안타까운 사고들을 조명한다.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지난 5월, 무면허 렌터카 사고로 인해 60대 택시 기사가 사망한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늦은 새벽 도로를 빠르게 달리던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강하게 들이받고, 그로 인해 발생한 파편이 택시로 날아오는 순간이 담긴다. 사고 직후, 택시 기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정신을 잃는 모습까지 확인돼 패널들은 큰 충격에 빠진다.이에 제작진은 피해 택시 기사 유가족을 직접 찾아가 당시 상황을 들어본다. 피해 택시 기사의 아들은 "아버지가 심정지 상태로 입원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장 응급실로 향했던 상황을 전한다. 피해 택시 기사의 아내 또한 참혹했던 남편의 상태를 전하고, 여전히 버리지 못한 남편의 유품들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터뜨려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이어진 조사 과정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의 10대 남성이고, 차 안에는 더 어린 10대 여학생 두 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한다. 심지어 피해자 장례 기간 중, 동승자들이 병원복을 입은 채 농담을 주고받는 영상과 '댄스 챌린지' 영상을 SNS에 올리는 등 상식 밖의 행위를 이어간 것이 드러나 공분을 자아낸다. 이에 이수근은 "너네는 정말 안되겠다"며 크게 분노하고, 규현은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러냐"며 고개를 젓는다. 게다가 가해자가 형량을 줄이기 위해 지인들로부터 탄원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유가족은 "선처는 절대 없다", "지옥 끝까지 쫓아가겠다"며 엄벌을 촉구한다.
정일우와 정인선의 싱그러움이 가득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정일우는 극 중 모든 면에서 능력자로 인정받는 이지혁 역을, 정인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꿈꾸며, 사랑 앞에서는 후회 없이 직진하는 지은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1일(오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정일우(이지혁 역)와 정인선(지은오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자연스럽게 밀착한 두 사람의 모멘트가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그러나 정일우와 정인선 사이엔 담이 놓여 있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알쏭달쏭한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통해 이들이 펼쳐 보일 '화려한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제작진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인연을 맺게 된 지혁과 은오. 그 두 사람이 함께여서 더 화려하고 빛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두 배우가 마주한 따스한 시선과 자연스럽게 맞닿은 손끝은 단순한 사랑을 넘어, 삶의 위로가 되어 주는 관계로 나아갈 인물들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이들이 어떤 시간을 지나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 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황동혁 감독이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오영수의 시즌3 등장신에 대해 설명했다.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오징어 게임3'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즌3을 끝으로 6년간의 대장정이 끝난 만큼 후련해 보이는 황 감독의 모습을 인터뷰 내내 확인할 수 있었다.‘오징어 게임3’은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세 개의 시즌에 거쳐 수백 명의 배우가 출연하기 때문에 여러 논란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특히 시즌1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를 받았다.오일남은 시즌1에서 사망했지만 시즌3 프런트맨 및 황인호(이병헌 분)의 서사에 잠깐 등장한다. 이에 황 감독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장면이었다. 인호가 오일남으로부터 받았던 제안을 그대로 기훈에게 하는 장면이기에 필요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다들 아시겠지만 오영수 배우는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촬영에 참여할 수는 없었다. 따로 불러서 녹음하기도 어렵지 않나"라며 "호스트는 가면을 쓰니 대역 배우로 진행했다. 목소리도 보이스 액터를 써서 AI로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오영수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2017년 여름,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그룹 아홉 멤버들이 데뷔가 확정됐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아홉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최종 우승컵을 거머쥔 최정예 9인이다.이날 스티븐은 "데뷔가 확정됐을 때 행복하고 기뻤다. 다시 이렇게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 방송을 같이 했던 친구들 중에 떨어진 친구들도 있어서 이별한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했고, 동시에 아홉 명의 좋은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어 기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박한은 "프로그램에 나오기까지 연습생 생활을 7년 정도했다. 무대에 서본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다. 저는 더 이상 거울 앞이 아닌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제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에게 제일 중요한 건 무대에 서는 거였다.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이다.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린다.팀명 아홉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
2012년 데뷔한 배우 공승연이 주연을 맡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8월 2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지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악연'에서 활약했던 공승연은 이 작품으로 4개월만에 복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공승연은 주인공 강여름 역을 맡았다.스틸 이미지 속 공승연은 깔끔한 하늘색 셔츠를 입고 카메라 앞에서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마이크 대신 백팩과 크로스 백을 메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공승연은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여름 여행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제작진은 "극 중 강여름 캐릭터가 공승연과 만나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로 완성되었다"라며 공승연만의 특별한 매력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다음달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회당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알려진 배우 박형식이 ‘RÊVE(레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어로 ‘꿈’을 뜻하는 RÊVE는 박형식과 ‘제국의 아이들’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동고동락해 온 동료가 설립한 회사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박형식은 RÊVE와 함께 앞으로의 여정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ÊVE 측은 “박형식과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되어 기쁘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동행의 의미를 담아,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박형식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올해 상반기 종영한 드라마 ‘보물섬’과 하반기 차기작 ‘트웰브’까지 향후 활동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 둥지 RÊVE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가방 속에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지난 30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왜 가방에서 그런 게 나와? 송가인 가방 속 내돈내산 애착템 최초공개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 속 소지품들을 꺼내며, 각 물건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송가인은 가방에서 장난감 총기를 꺼내 들고 "이게 사연이 있다. 대학교 때 밤에 다닐 때 위험할 수 있어서 아빠에게 비비탄총을 사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문방구에서 3000원 주고 사주셨다. 위험할 때 쏘려고 했던 호신용이다"라며 웃어 보였다.다음으로 꺼낸 건 두툼한 돈봉투였다. 송가인은 "축의금이나 발렛비 낼 때 필요해서 가지고 다닌다"라며 봉투 안 가득 든 오만 원권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젠지들아, 언니한테 와라. 언니가 5만 원씩 줄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송가인은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후, 트로트계 대표 스타로 활약 중이다. 한때 재산이 200억 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지난 2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재정 관리는 제가 직접 한다. 솔직히 말하면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말하며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안희연)가 결혼 연기를 발표한 지 10개월 만에 오은영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다. 예비 신랑인 방송인 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 이후 본격적인 예능 복귀에 나선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하니는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 2기 참가자로 등장한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해결책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하니는 매니저도, 스태프도 없이 홀로 기차를 타고 역에 도착했다. 그는 민낯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배낭 하나 짊어진 채 택시를 탔고, 굳은 얼굴로 쌍계사로 향했다. 하니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게 아니었네?'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그럼 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며 속내를 털어놨다.하니의 출연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양재웅과 결혼을 잠정 연기한 후 처음으로 홀로 예능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2022년 10살 연상의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하니는 지난해 6월 면사포를 쓴 사진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9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발표 직후 양재웅은 한 예능에서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했다며 "대화 중에 갑자기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말을 했다.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결혼 발표 한 달 만에 양재웅의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중심에 섰다. 유족 측은 병원의 부당한
TV조선 ‘모-던인물史 미스터.리’가 오늘(1일)부터 편성 시간대가 변경된다. 금요일이 아닌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것. 해당 회차는 ‘약물 운전’ 이경규의 사고 당시 CCTV가 공개된 이후 처음 방송이다. 이날 방송되는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두 여성 범죄자, 엄인숙과 고유정의 실체를 집중 조명한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들의 잔혹한 범죄 전말을 밝히기 위해, 경찰 경력 37년 차 이대우 형사가 스페셜게스트로 함께한다.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전남편과 남편을 살해하고, 가족들을 실명까지 이르게 한 엄인숙. 지난 2005년 2월, 끔찍한 보험 사기 전말이 드러났다. 무려 5년간 재혼한 남편과 전남편을 비롯해 3명을 살해하고, 친모와 오빠들을 포함해 주변인 7명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실명을 하게 한 것. 이 모든 범죄의 목적은 '보험금'. 이토록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엄인숙의 범행 도구는 다름 아닌 '성냥, 약, 옷핀'이었다. 피해자들에게 약을 먹여 정신이 몽롱해지게 한 다음, 다치게 하거나 옷핀으로 눈을 찔러 실명에 이르게 했고 방화로 증거를 인멸하려고 한 것이다.지인에 따르면 엄인숙은 평소 과시 욕구가 강하고, 먹고 싶은 죽을 사 먹기 위해 택시비로 10만 원을 쓸 정도로 특이한 소비 습관을 지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여자교도소 옛 재소자에 따르면 "엄인숙이 스스로 왼쪽 눈을 찔러 함몰이 됐다"고. MC 이경규는 "이것도 보험금을 노린 행동이냐?"며 놀라워했다.이어 2019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 고유정의 미스터리한 범행들도 살펴본다. 전남편을 살해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31)와 댄서 우태(34)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혜리 측은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했다.7일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혜리와 우태가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에서 혜리는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리더 역을 맡았으며, 우태는 해당 작품의 안무 선생으로 활동하며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됐다는 전언이다.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 떨어지는 동거’, '선의의 경쟁’,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빅토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우태는 코레오그래피를 주 장르로 활동하는 댄서이자 댄스 트레이너로, 지난 2022년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앰비셔스 크루의 부 리더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앞서 1994년생 혜리는 2013년, 20살이었던 당시 16살 연상인 1978년생 토니안과 약 7개월간 연인 관계를 유지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1986년생 류준열과 2017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약 6년간 교제한 끝에 2023년 11월 결별을 알렸다. 이번 열애설의 상대인 우태는 1991년생으로, 혜리와 3살 차이인 또래다.비록 혜리가 공식적으로 우태와의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많은 팬
SBS ‘틈만 나면,’ 유재석이 또 뛴다.오늘(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28회에서는 ’틈 친구’로 장현성, 김대명이 수유리를 찾아간다.이 가운데 MC 유재석이 촬영 중 파워 러닝 스킬로 장현성의 리스펙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막 출발하려는 버스를 모두 포기하려는 순간 유재석이 놀라운 스피드로 뛰어가 잡은 것.김대명이 “이걸 탈 수 있다고?”라며 반신반의하자, 유재석은 보란 듯이 버스에 올라타더니 “탈 수 있잖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야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장현성은 지친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 유재석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런닝맨’을 한 자와 안 한 자”라며 감탄하더니 “재석아 내가 배운다”라고 놀라워 한다.이에 유재석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런닝 본능을 공개한다. “제가 옛날에 부모님한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가만히 좀 있어’라는 거였다”라고 뼛속부터 에너지가 폭발하던 어린 시절을 인증한다. 이에 김대명이 “저도 아버지가 맨날 ‘씁’ 이러셨다”라며 엄청난 에너지를 공감하자, 이를 가만히 듣던 장현성은 “나는 자주 들었던 말이 기억 안 나”라며 유년기부터 완성됐던 점잖미를 드러낸다. 그러자 유재석은 “부모님도 형을 어려워하셨던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떤다.과연 이날 유재석은 단련된 런닝 DNA로 수유리를 종횡무진하며, 틈 주인에게 또 한 번 역대급 행운을 선물할 수 있을까. ‘틈만 나면,’은 오늘(1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그룹 아홉 차웅기가 데뷔곡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이다.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린다.멤버 차웅기는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꿈을 쫓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과 간절함을 진심 어린 가사로 표현한 곡"이라며 "특히 후렴으로 갈수록 강조되는 감정선이 포인트"라고 소개했다.차웅기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졸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사를 쓸 기회를 얻고 싶어서 많이 졸랐다. 엘 케피탄 PD님과 '유니버스 리그' 때 같은 팀이었다. 그때부터 데뷔하기까지 '제 메시지를 담고 노래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피디님도 '좋다, 그런 멋진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타이틀곡은 단순 이별 노래가 아니다. 차웅기는 "저희 타이틀곡이 조금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별 노래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희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과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연약하지만 소중해 보일 수 있게 저희 아홉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재데뷔에 이르기까지 해온 다양한 경험이 작사의 토대가 됐다. 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 차 내한한 스칼렛 요한슨이 명동에서 쇼핑했다고 밝혔다.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참석했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조라와 헨리 박사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섬에서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한 이들은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스칼렛 요한슨은 글로벌 히트한 이번 영화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됐다”며 기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맡았다.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스칼렛 요한슨은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오늘 아침에 명동 가서 메이크업 제품을 많이 샀다. 제가 이건 꼭 해야 한다며 아침부터 갔다. 아침 식사로는 7가지 김치를 먹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오늘 밤에 팬들도 만나는데, 기대된다. 한국 팬들은 우리를 많이 사랑해주고 크게 환대해준다”고 말했다.스칼렛 요한슨은 실체가 없는 공룡을 상상하며 연기해야 했던 점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어려웠던 것은 막대기에 달린 테니스공을 보고 연기해야 했다는 점이다. 책임감, 공포심 등의 감정도 계속 가져가야 했고, 긴장감 있는 액션도 계속해야 했다. 촬영 시작 소리에 결의, 공포에 찬 눈빛을 보여줘야 하는데, 현장 상황에 따라 촬영이 잠시 중단될 수 있잖나. 감정 텐션을 올
래퍼 한해가 KBS 쿨FM '키스더라디오' DJ로 발탁됐다. 7월 1일 KBS는 “한해가 '키스더라디오'의 DJ를 맡게 됐다”며 “7월 7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더라디오' 제작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해가 보여 준 특유의 에너지와 센스가 라디오에서 빛날 것"이라며, "라디오와 인연이 깊은 DJ 한해가 청취자들과 만들어나갈 한밤의 호흡을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한해는 예능 '놀라운 토요일', '솔로지옥' 등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친화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과거 ‘두시탈출 컬투쇼’, ‘볼륨을 높여요’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라디오 청취자들과 소통해 온 경험이 있어, DJ 한해가 심야 라디오 청취자들과 빚어낼 케미 역시 주목할 포인트다. 한해는 “라디오 키드로서, 역사 깊은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취자들과 함께 한 발짝씩 이야기를 쌓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해와 문세윤이 예능에서 함께 선보인 커버 무대가 SNS상에서 화제돼 정식 음원 발매로 이어진바, 그는 화제성과 실력이 증명된 '올라운더'다. 힙합뿐 아니라 R&B 발라드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육각형 엔터테이너 한해가 라디오를 통해 보여 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 쿨FM '한해의 키스더라디오'는 매일밤 10시 방송되며, 89.1MHz KBS 쿨FM,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rsqu
배우 강유석이 의사에 이어 변호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과 연출을 맡은 박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강유석은 법무법인 충공 소속으로 돈만 추구하는 대표 변호사 밑에서 삼라만상의 의뢰인을 만나며 다사다난한 일상을 보내는 변호사 조창원으로 분했다. 앞서 강유석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 분)의 동생 양은명 역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에서 엄재일 역으로 분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강유석은 "'언슬전'에서는 다른 전문직인 의사를 했었는데 거기서는 전공의 1년차이기 때문에 미성숙하고 성장해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서초동'에서는 사회 중년생으로 변호사로서의 직업의식이 있고 사회 생활을 조금 겪었다는 차이를 두고 연기하려고 했다"며 "전문직을 많이 하는 게 저도 참 신기하다. 제가 건실한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같다. 전문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미소지었다. 앞선 두 작품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종석 역시 강유석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요즘 강유석의 기세가 참 무섭다. 강유석이 있어서 참 즐겁다 싶더라. 한 신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