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김용빈이 절친 강재수와 함께 유쾌한 우정 폭로전과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는 '세.친.소(세븐스타즈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TOP7 멤버들의 찐친들이 총출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빈은 절친으로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강재수와 등장했다. 두 사람의 우정 비화가 공개되자 MC들은 김용빈이 강재수에게 먼저 '대시'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강재수는 "사실 형이 먼저 대시했다"며 첫 만남을 폭로했다. 강재수는 "타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 있었는데 형님이 먼저 오셔서 '너도 대구 사람이냐'라면서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며 "그때부터 따라다니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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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용빈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해명에 나섰다. 김용빈은 강재수가 혼자 밥을 먹고 있는 모습에 "제가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짠해서 다가간 건 맞는데 대시는 안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강재수는 "혼자 먹은 건 맞지만 형도 혼자 먹고 있었다"고 응수하며 '절친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용빈은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강재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진한 우정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김용빈은 "매니저도 없이 활동하던 시절 강재수가 직접 운전해 행사장을 같이 다녀줬다"라며 강재수 덕분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경연이 끝나자마자 "이제는 내가 재수를 도와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친구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노랫말이 담긴 곡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우정과 응원의 마음이 담긴 김용빈의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1992년생인 김용빈은 33세이며 '미스터트롯3' 우승으로 상금 3억 원을 받았으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2억 8680만 원으로 알려졌다.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김용빈은 고모에게 일부를 전달하고 멤버들에게 선물을 주며 팬카페 '사랑빈'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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