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동포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동동포차' 유튜브 채널 캡처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와 서지수가 활동 당시 매니저 몰래 진행했던 비밀 연애 방식과 숙소 통금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이 운영하는 '신동의 동동포차'에서는 '유지애 서지수, 러블리즈의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와 서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동 시절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유지애는 "데뷔 초 때까지는 매니저와 같이 살았는데 그 이후로는 저희끼리 살았다"며 숙소 생활을 언급했다. 서지수와 유지애는 멤버들끼리도 "룰이 되게 강했다"며 "12시가 통금이었는데 12시 지나면 단체 카톡이 난리 났다"고 밝혔다. 유지애는 자신은 사실 별소리 안 하는 타입이긴 했다고 덧붙였다.

유지애는 연애 경험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저는 룸메이트한테 공유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비밀 연애 방식에 대해 유지애는 "저희는 문 앞이 방이었다"며 "12시 전에는 꼭 들어온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3, 4시쯤 나간다"며 "그러고 7시쯤에 다시 들어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동동포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동동포차' 유튜브 채널 캡처
서지수 역시 "저도 언니처럼 나갔다"며 비슷한 방식으로 비밀 연애를 했다고 털어놨다. 서지수는 "당시에는 서로 돈이 없으니까 얘기하면 좀 그러니까 혼자만 알고 했다"며 "새벽 2시쯤 동대문 같은 데서 만나면 다 닫지 않았나 그래서 7시까지 다리가 부을 때까지 걷기만 했다"고 풋풋했던 연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유지애는 "착하고 풋풋하다"고 받아쳤다. 서지수는 최장 연애 기간이 3년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지수는 최근 배우 활동과 함께 BJ로도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수입에 대한 질문에 서지수는 "솔직하게 재미없을 수 있는데 러블리즈가 제일 높다"며 "그만큼 러블리즈가 높다는 게 아니라 다른 게 많이 낮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지수는 지난해 '떠지수'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게임 방송 BJ로 활동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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