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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짜4' VS '암살자(들)', 나란히 9월 23일 개봉…박터지는 추석, 오히려 호재[TEN스타필드]

    '타짜4' VS '암살자(들)', 나란히 9월 23일 개봉…박터지는 추석, 오히려 호재[TEN스타필드]

    올 추석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두 편이 같은 날 맞붙는다. 20년간 이어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과 유해진·박해일을 앞세운 '암살자(들)'이 나란히 개봉하면서 흥행 경쟁을 벌인다.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와 '암살자(들)'은 오는 9월 23일 동시에 관객을 만난다. 장르와 작품의 색깔은 다르지만 두 편 모두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하는 만큼 관객의 선택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먼저 변요한과 노재원이 주연을 맡은 '타짜4'는 2006년 시작된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1편 이후 20년 만에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다.'타짜' 시리즈는 추석 시즌과 인연이 깊다. 1편부터 이번 4편까지 모두 추석을 전후해 관객을 만났다. 도박판을 배경으로 욕망과 배신, 인간 군상을 다뤄온 시리즈가 마지막 작품에서도 기존 색깔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이번 작품은 베트남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공간적 배경도 넓혔다. 익숙한 '타짜' 특유의 도박판과 인물 간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외를 무대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이에 맞서는 '암살자(들)'은 유해진과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다. 영부인 저격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으로, 장기간 이어진 시리즈물인 '타짜4'와 달리 사건과 인물을 앞세운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만난다.출연진도 눈에 띈다.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최유리, 장률, 류경수, 김대명, 심은경, 박해준, 박성훈, 오정세, 신현빈, 정우성 등이 특별출연한다. 주연뿐 아니라 다양한 배우들이 짧게 등장하며 극의 여러 인물을 채울 예정이다.두 작품의 장르와 강점이 다르다는 점

  • 무리한 연출로 몰입만 깨졌다…'재벌X형사2', 흔들리는 초반[TEN스타필드]

    무리한 연출로 몰입만 깨졌다…'재벌X형사2', 흔들리는 초반[TEN스타필드]

    SBS '재벌X형사2'가 돌아왔다. 시즌1의 흥행을 발판 삼아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통쾌한 수사를 예고했다.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의 성장과 강력팀의 공조, 한층 커진 사건 스케일까지 자신감을 보였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했던 '사이다 수사극'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경찰이라는 직업을 우스꽝스럽거나 아마추어스럽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권선징악'이라는 기존의 주제만 흔드는 꼴이 됐단 비판이다. 1, 2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사건의 긴장감보다 과장된 코믹 연출이다. 일반인 형제가 사건 현장마다 폭탄을 설치하며 경찰을 골탕 먹이는 설정이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대테러팀 팀장은 "폭탄이 터진다"며 장난을 친다. 폭탄이 해제된 상황인데도 거짓말을 하고, 이를 들은 진이수와 다른 경찰들은 모두 진짜 상황으로 받아들여 혼비백산하다 뒤로 넘어지는 장면이다. 개그적 연출을 넣은 것이지만, 목숨을 담보로 하는 대테러 팀장이 절대 할 수 없는 농담인 만큼 대상과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경찰학교 장면도 비슷하다. 진이수는 총기 훈련 중 영화 '존 윅'을 흉내 내며 할리우드 액션을 펼친다. 그러다 결국 총알 하나가 엉뚱한 곳으로 튄다. 실제 경찰의 총기 훈련은 작은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는 과정이다. 총기 사고가 반복되는 만큼, 조심 해야할 연출이기도 하다. 이를 장난처럼 소비하는 장면은 제작진의 부주의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나마 크게 문제 없는 개그적 연출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패러디하는 모습 정도다.개그적 연출은 그 자체로 봐야 한다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대테러팀을 다루면

  • '킬러들의 쇼핑몰2', 4화서만 3명 사망 하차…영화급 액션에 전개가 시원시원

    '킬러들의 쇼핑몰2', 4화서만 3명 사망 하차…영화급 액션에 전개가 시원시원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2'가 공개 직후부터 빠른 전개와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1~2화가 영화급 액션물로 호평을 받았다면, 3~4화는 속도감 있는 전개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시즌2 초반은 화려한 총격전과 근접 액션이 단연 돋보였다. 마치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이 이어졌다. 특히 로봇과 인간이 액션으로 대결하는 장면은 전작보다 스케일을 한층 더 키웠다는 호평을 받았다.3~4화는 스토리 전개에 속도가 붙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캐릭터들의 퇴장이다. 4화에서만 주요 인물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단순한 조연이 아닌 극의 흐름을 이끌던 인물들까지 잇달아 사망하면서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지안(김혜준 분)과 러브라인이 시작될 찰나 우진이 총상을 입으며 사망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생각했던 지안의 섬 생활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바빌론 팀원들이 섬으로 공격해 들어오면서 조용했던 마을은 총성이 오가는 전장으로 변하기도 했다. 지안이 바빌론의 공격을 막아낼 때 소민혜(금해나 분)가 등장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지안을 도왔다.또 4화에서는 베일(조한선 분)이 제이(오카다 마사키 분)를 죽였고 정진만(이동욱 분)이 그런 베일을 죽였다. 등장인물이 많은 작품답게 생존보다 퇴장이 더 빨랐다. 특히 베일은 시즌1의 대표적인 빌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2에서 생을 마감했다.4화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주요 인물 3명이 연달아 목숨을 잃으면서 5화와 6화에서는 지안의 변화와 머더헬프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진만(이동욱 분)과 지안이 바빌론에 맞서

  • 광고 복귀한 김수현, '넉오프'는 언제…디즈니+가 서두르지 않는 이유 [TEN스타필드]

    광고 복귀한 김수현, '넉오프'는 언제…디즈니+가 서두르지 않는 이유 [TEN스타필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필리핀 광고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서면서 차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해외 광고 복귀가 활동 재개의 신호탄이 될 수는 있어도,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의 공개는 별개의 문제다. 업계 역시 김수현의 작품 복귀 행보를 신중하게 지켜보는 분위기다.김수현의 차기 행보와 맞물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디즈니+로서는 현재 '넉오프' 공개를 서두를 이유가 크지 않다.취재에 따르몀ㄴ '넉오프'는 시즌1 제작을 이미 마친 상태다. 시즌2 역시 대부분 촬영을 끝냈으며, 대본상 1부 분량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 촬영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시즌1을 먼저 공개한 뒤 남은 촬영과 후반 작업을 이어가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구조다.업계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디즈니+ 입장에서는 시즌1이 이미 완성돼 있어 지금 당장 시즌2까지 모두 끝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시즌1을 먼저 공개한 뒤 시즌2를 준비해도 일정상 문제가 없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안에 '넉오프'가 공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디즈니+의 올해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이 이미 충분히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재혼황후', '현혹', '메이드 인 코리아2' 등 기대작이 대기 중인 만큼 편성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논란의 여파가 남아 있는 '넉오프'를 무리하게 꺼내 들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디즈니+는 시즌1 완성본을 확보한 만큼 제작 일정에 쫓기지 않고 공개 시점을 조율할 수 있다.

  • 이정현, 초기엔 ♥남편 공개도 안하더니…'편스토랑'에 가족들 줄줄이[TEN스타필드]

    이정현, 초기엔 ♥남편 공개도 안하더니…'편스토랑'에 가족들 줄줄이[TEN스타필드]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시작은 분명했다. 스타들의 집밥 레시피를 공개하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출연자의 일상이 곁들여졌지만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요리'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중심축이 달라졌다. 가족들이 한두 명씩 소개되기 시작했다. 이정현 편의 경우 남편, 첫째 딸, 둘째 딸에 이어 이젠 시아버지까지 등장했다. '편스토랑'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이정현은 오랜 시간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호평받았다.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간단한 레시피부터 손이 많이 가는 한식까지 폭넓게 선보였다.방송 초기 이정현은 남편의 얼굴도 공개하지 않았다. 비연예인인 의료인 남편을 배려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방송에 등장했고, 사생활 보호를 우선하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이정현이 건물을 매입하고 그 건물에 남편이 병원을 개원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부부의 모습이 방송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첫째 딸 서아가 나왔고, 둘째 출산 이후에는 둘째 아이 역시 공개됐다. 최근에는 시아버지와 함께하는 일상까지 전파를 탔다.이제는 요리보다 가족과의 일상 모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남편, 아이들, 시아버지까지 가족 구성원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편스토랑'이 요리 프로그램인지, 가족 관찰 예능인지 정체성이 다소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정현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또 다른 고정 멤버인 김재중은 더 많은 식구가 등장했다. 9남매의 막내인 김재중은 8명의 누나들과 매형들, 조카들을 비롯해 부모님까지 여러 번 등장했다.배우 남보라 역시 13남매의 완전체 모습을 '편스토

  • 진선규·공명, '극한직업'에서 먹어본 맛…'남편들'에 독 될까 득 될까[TEN스타필드]

    진선규·공명, '극한직업'에서 먹어본 맛…'남편들'에 독 될까 득 될까[TEN스타필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공개 전부터 눈길을 끄는 건 배우 라인업이다. 진선규와 공명이 나란히 이름을 올린 순간,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영화 '극한직업'을 떠올리게 된다.'남편들'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전남편과 현 남편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극 중 진선규는 전남편 역을, 공명은 현 남편 역을 맡았다. 캐릭터만 놓고 보면 서로 다른 위치에서 대립하고 부딪히는 인물들이다.배우 조합으로 보면 두 사람의 호흡은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와 공명은 '극한직업'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진선규는 마 형사, 공명은 재훈 역으로 활약했다. '극한직업' 팀은 영화 흥행 이후에도 여러 차례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의 연기 스타일과 리듬을 알고 있다는 점은 코미디 장르에서 분명한 강점이 될 수 있다.특히 코미디는 배우 간 호흡이 작품의 재미를 좌우하는 장르다. 대사의 속도, 리액션, 몸의 움직임 하나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진선규와 공명은 이미 관객에게 익숙한 조합인 만큼, '남편들'에서도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넷플릭스 작품에서도 익숙한 배우 조합은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수지와 김우빈이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다시 만난 작품으로 주목받았고, '레이디 두아' 역시 신혜선과 이준혁의 재회가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에게 익숙한 조합은 공개 전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다만 익숙함이 늘 장점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강한

  • '참교육', 높디높은 1화의 장벽…뻔한 도입부 지나면 사이다 팡팡[TEN스타필드]

    '참교육', 높디높은 1화의 장벽…뻔한 도입부 지나면 사이다 팡팡[TEN스타필드]

    공개 전부터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참교육'이 베일을 벗었다. 원작 웹툰 연재 당시부터 폭력적인 문제 해결 방식, 학교 폭력 묘사 수위, 교권 회복 과정을 둘러싸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작품이다. 영상화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폭력을 폭력으로 해결하는 서사 아니냐"는 우려가 따라붙었다.논란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폭력적인 부분을 잠시 접어두고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참교육'은 꽤 영리한 대중 오락물이다. 특히 답답한 현실을 한 번쯤 뒤집어엎고 싶었던 시청자들에게는 분명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다만 1화는 지나치게 뻔하다. 학교 폭력 가해자는 아버지의 권력을 믿고 악랄하게 굴고, 교사는 무기력하다. 학교는 책임을 회피한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조직인 교권보호국 감독관이 등장한다. 선과 악이 지나치게 나누어져 있어 뻔하게 흘러간다.1화의 높디높은 벽만 지나면 2화부터는 뻔한 에피소드를 벗어나 속도감 자체가 빨라진다. 교권보호국 관련 인물들이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만들어지는 긴장감과 통쾌함이 '참교육'의 큰 장점이다. 웹툰 원작 특유의 사이다 전개 역시 힘을 발휘한다.3화 역시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교권 문제, 학부모 갑질,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까지 폭이 넓다. 에피소드를 빠르게 소화하면서도 캐릭터들의 서사 역시 자연스럽게 녹였다.3화까지의 리뷰에서 분명한 건 '참교육'은 1화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아까운 작품이라는 것이다. 1화의 장벽이 높지만, 그것만 넘는다면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사이다스러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중후반부

  • 주연 박보영은 어디에…흐릿해진 서사, 주변 인물만 보이는 '골드랜드'[TEN스타필드]

    주연 박보영은 어디에…흐릿해진 서사, 주변 인물만 보이는 '골드랜드'[TEN스타필드]

    디즈니 플러스 '골드랜드'가 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정작 중심에 있어야 할 주인공이 잘 안 보인다. 이야기의 축이 되어야 할 주연 박보영은 흐릿하고, 그 자리를 주변 인물들이 채우고 있다. 말 그대로 주인공 실종 상태다.‘골드랜드’는 1500억 원대 금괴를 둘러싼 욕망과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 김희주(박보영 분)가 보여야 하지만 반환점을 지나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른 인물들에게로 분산된다.7~8화에서는 우기(김성철 분)가 눈에 띈다. 우기는 1~6화까지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지만 7~8화에 이르러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한다. 액션부터 감정 연기까지 밀도 있게 쌓아 올린다. 예스머니 조직원들에게 쫓기며 도망가는 장면부터 고문받는 신 등 극단적인 상황에서 보여지는 감정선은 시청자에게 강렬하게 각인된다. 후반부에 이르러 김희주보다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우기다.박 이사(이광수 분) 역시 마찬가지다. 박 이사는 '골드랜드'의 폭력성과 긴장감을 책임지는 인물. 우기를 망치로 내려찍고 예스머니 조직원들을 때리고 죽이고, 낚싯대로 입을 꿰는 등 잔혹한 액션을 보여준다.여기에 가족 서사까지 더해졌다. 김희주의 모친 여선옥(문정희 분)은 암 투병을 하며 수술대에 오르고 죽음을 앞두고 딸과 뒤늦게나마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김희주의 친부인 김진만 형사(김희원 분)의 존재를 알아가는 과정까지 나온다. 김희주의 개인 서사라기보다는 여선옥과 김진만 형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여러 인물의 서사와 사건이 병렬적으로 나열되는 동안 정작 김희주의 이야기는 선명하게 그려지지 못한다. 주인

  • '골드랜드' 박보영, 공개 4회 만에 여주상 후보 직행…글로벌 OTT 어워즈, 공정성 갑론을박

    '골드랜드' 박보영, 공개 4회 만에 여주상 후보 직행…글로벌 OTT 어워즈, 공정성 갑론을박

    글로벌 OTT 어워즈가 개최 전부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작품 공개 시점과 후보 선정 기준을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며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쟁점은 작품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을 평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최근 Korea 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 2026(KISF 2026) 글로벌 OTT 어워즈는 14개 부문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디즈니+ 오리지널 '골드랜드'가 공개 4화 시점에서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논쟁의 불씨가 됐다. 주연 배우 박보영은 주연상 후보에,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포함됐다.'골드랜드'는 총 10부작이다. 후보 발표 당시 공개된 회차는 10개 에피소드 중 4개에 불과했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작품이 절반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을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주연상 경쟁 상대인 신혜선('레이디 두아'), 김유정('친애하는 X') 등은 이미 전 회차가 공개된 작품으로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더해졌다.일부 팬들은 '골드랜드'의 후보 선정을 두고 시기상조라고 비판하고 있다. 장르물의 경우 후반부 전개에 따라 캐릭터의 완성도와 서사적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논리다. 배우의 감정선이나 연출의 완성도 역시 결말부까지 확인한 뒤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개 초반부의 화제성과 기대감만으로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는 것은 다른 완결작과의 경쟁에서 체감상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반면 규정상 문제는 없다는 반론도 있다. KISF 출품 자격 기준에 따르면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 사이에 신규 에피

  • 현빈→김선호, 인기가 많아도 문제…촬영지 관광객에 거주민 몸살[TEN스타필드]

    현빈→김선호, 인기가 많아도 문제…촬영지 관광객에 거주민 몸살[TEN스타필드]

    드라마와 영화의 흥행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대표 동력으로 꼽혀 왔지만, 언제나 '효자'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작품의 인기로 촬영지에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민 삶이 흔들리는 오버투어리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인기가 되레 독이 되는 셈이다.대표적인 사례로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가 꼽힌다. 드라마 방영 이후 포항 촬영지에는 방문객이 급증했고, 제작진이 사유지 출입 자제를 요청할 정도로 주민 불편이 커졌다. 실제 거주 중인 가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사생활 침해와 생활 불편 문제가 불거졌다.'사랑의 불시착'도 비슷한 흐름이다. 극 중 리정혁(현빈 분)이 피아노를 치던 스위스 이젤트발트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이 몰렸고, 결국 선착장 이용료를 받는 방식으로 방문객 유입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작품의 흥행이 지역 홍보로 이어졌지만, 동시에 작은 마을이 감당하기 어려운 혼잡을 안긴 사례로 거론된다.최근에는 일본 가마쿠라도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가마쿠라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배경지로 이미 많은 관광객이 찾던 곳인데, 최근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되나요?' 촬영지로 다시 관심을 끌면서 혼잡이 더 심해졌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소음과 무단 침입, 교통 혼잡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UN Tourism에 따르면 2024년 국제 관광객 수는 약 14억 명으로, 팬데믹 이전의 99% 수준까지 회복됐다. 관광이 다시 폭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특정 촬영지에 수요가 집중될 경우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 윤경호, 연예계 3대 수다쟁이인 줄 알았는데…섬뜩해 죽겠네[TEN스타필드]

    윤경호, 연예계 3대 수다쟁이인 줄 알았는데…섬뜩해 죽겠네[TEN스타필드]

    * 이 기사는 영화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배우 윤경호의 새로운 얼굴을 봤다. 그저 사람 냄새 나는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이 다인 줄로만 알았는데, 섬뜩한 광기의 눈빛이 숨어있었다.지난 2일 영화 '끝장수사'가 개봉했다. 촬영을 마친지 7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작품이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윤경호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생활 중 재수사의 기회를 얻은 조동오를 연기했다.전반부에는 억울한 살인 용의자로 등장한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며 제발 좀 감옥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그간 봐온 윤경호의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그러나 영화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갈수록 윤경호에게서 처음 보는 눈빛이 등장한다. 마치 살인에 도취된 듯한 광기 어린 표정은 소름 끼치게 만든다. 미묘한 표정 변화와 섬뜩한 눈빛은 단숨에 몰입을 선사한다. 특히 공허함부터 욕구를 위해 돌변하는 음흉한 눈빛까지 소화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심지어는 극 중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일삼고 돌아가면서 여자들을 죽이고, 마지막엔 검사까지 위협한다. 말 많고 밝고 순수한 윤경호의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눈빛을 본 순간이다.윤경호는 제작보고회 당시 이런 말을 했다. "요즘 예능에 자주 나가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 좋지만 이미지가 너무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다"고. 윤경호의 근심 걱정과는 다르게 당분간 연예계 3대 수다쟁이로만 남지는 않을 터다. '끝

  • 소이현, 이렇게 얌체같고 밉상같다니…데뷔 25년 차에 알게된 새 얼굴

    소이현, 이렇게 얌체같고 밉상같다니…데뷔 25년 차에 알게된 새 얼굴

    배우 소이현이 '악녀'의 공식을 바꿨다. 통상 우리가 아는 악녀는 독하고 차갑고 마지막엔 응징당하는 존재로 그려졌지만 소이현은 KBS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서 완전히 미워할 수는 없는 얄밉지만 현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소이현은 전형적인 악녀의 틀을 따르지 않았다. 극 중 돈 많은 의사 남편의 둘째 부인으로 연기하게 된 소이현은 계산적이고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얌체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완전히 선을 넘지는 않는다.낳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 키운 남편의 아이들을 조건 좋은 곳에 시집, 장가를 보내기 위해 누구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 일부러 옷핀에 찔리는 척을 하거나, 몰래 동영상을 유포하기도 하는 등 때에 맞춰서 유리하게 행동한다.분명 이기적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미워하기는 어려운 캐릭터다. 오히려 남편과 우스꽝스럽게 작당모의 하는 모습을 보며 현실적인 공감이 느껴진다. 순간적으로 보여지는 계산적인 눈빛과 비웃음이 겹겹이 쌓이며 입체적인 캐릭터가 만들어졌다.더불어 정반대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편의 가족들에게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에게 날을 세우는 딸을 애정으로 품기도 하고 아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응원하기도 한다.이번 작품은 소이현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의미 있는 지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감정선이 깊은 정극 연기를 해왔던 소이현이지만 이번엔 가벼운 캐릭터로 결을 바꿨다. 기존의 진중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능청스러운 모습을 새롭게 풀어냈다.완전한 악녀를 연기하기보단, 현실 속 어딘가에 있을법한 인물을 풀어냈다. 그래서 더 얄밉고 동시에 더 공감된다. &lsq

  • 박진영·정채연 이어 김세정까지…아이돌 출신 배우 모으는 BH엔터 [TEN스타필드]

    박진영·정채연 이어 김세정까지…아이돌 출신 배우 모으는 BH엔터 [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 봅니다.BH엔터테인먼트(이하 BH)가 아이돌 출신 배우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팬덤을 기반으로 한 수익 확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BH는 원더걸스 안소희, 갓세븐 박진영, 다이아 정채연에 이어 19일 구구단 김세정까지 영입하며 라인업을 넓혔다. 왜 아이돌 출신 배우를 선호할까?아이돌 출신 배우 영입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형성된 팬덤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팬미팅과 굿즈 사업 등 다양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의 영향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품 성과와 별개로 일정 수준 이상의 티켓 판매가 보장되고, MD 상품과 포토북 등 판매가 2차 수익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이같은 팬덤은 OTT와 드라마, 영화 캐스팅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가 참여할 경우 초기 시청층 확보와 화제성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팬덤 기반이 해외 확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결과적으로 두터운 팬층은 작품의 흥행 리스크를 일부 낮추는 요소로 평가된다.광고 시장에서도 아이돌 출신 배우의 경쟁력은 뚜렷하다. 이미 아이돌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하고 대중적 호감도를 형성해온 만큼, 광고주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선택지가 된다. 수익 모델 다각화…기획사·배우 ‘윈윈’ 구조이처럼 기획사들이 아이돌 출신 배우 영입에 적극적인 배경에는 수익 구조 다각화가 자리한다. BH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기획사들은 콘텐츠, 팬덤, 광고를 아우르는 복합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 예능인 없는 tvN 예능…S급 배우들 줄세워 도전 대신 안정 노선 [TEN스타필드]

    예능인 없는 tvN 예능…S급 배우들 줄세워 도전 대신 안정 노선 [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 봅니다.웃음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인의 존재감은 예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분위기다. 대신 그 자리를 배우들이 채우고 있다. 최근 tvN 예능 편성을 보면 이런 변화가 확실히 느껴진다. tvN은 최근 배우 중심의 관찰형 예능을 잇따라 내놓으며 도전적인 웃음보다는 안정적인 편안함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보검매직컬'이 대표적이다. 박보검, 곽동연, 이상이 등 배우들이 미용실을 운영하는 설정 속에서 일상을 보여준다. 과장된 리액션이나 강한 웃음을 노리기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방과후 태리쌤'도 비슷하다. 김태리가 중심이 되는 예능으로, 최현욱, 강남, 코드 쿤스트 등이 함께 출연한다. 특히 김태리가 예능에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방송을 앞둔 '구기동 프렌즈'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인다. 장도연을 제외하면 이다희, 장근석, 최다니엘, 안재현, 경수진 등 대부분이 배우다. 동갑내기 출연자들이 함께 지내며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형 리얼리티다.세 프로그램 모두 공통점이 분명하다. 배우 중심 캐스팅에, 일상과 관계를 보여주는 구성, 그리고 잔잔한 분위기다. 크게 웃기기보다는 출연자의 매력과 케미를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한마디로 ‘배우를 관찰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할 수 있다.이런 흐름은 최근 콘텐츠 소비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OTT 시청이 늘어나면서 자극적인 웃음보다는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선호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인기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성을 확보

  • 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4위에도 인터뷰 안 한다…♥서인국도 명단 제외

    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4위에도 인터뷰 안 한다…♥서인국도 명단 제외

    배우 지수, 서인국과 김정식 감독이 직접 전하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못 듣게 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종영 인터뷰가 최종적으로 불발된 것.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월간남친'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4위에 올랐다. 26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256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시청 시간 기준으로는 1위다.눈에 띄는 성과 속 아쉬운 점은 지수와 서인국 모두 작품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통상 드라마가 많은 화제성을 얻게 되면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지만 두 배우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먼저 지수는 블랙핑크 컴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7일 미니 3집 'DEADLINE'(데드라인)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GO’(고)는 강렬한 비트와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앞세운 곡으로, 컴백 직후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빠르게 반응을 얻고 있다.남자 주인공 서인국 역시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2026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투어의 첫 포문을 여는 'PHASE 1'은 남미 대륙을 정조준한다. 오는 24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칠레, 브라질 등 남미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계획이다.김정식 감독 역시 '월간남친'이 나오자마자 바로 차기작 촬영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