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전문 시상식 '리얼스크린 어워즈(Realscreen Awards)'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종영한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는 계급장을 떼고 스트릿으로 소환된 20명의 요식업자가 오직 손님의 선택으로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 전무후무 리얼 장사 서바이벌이다. 맛을 평가하는 요리 서바이벌과 달리 상권 분석부터 음식 비용 책정, 인테리어, 판매 전략 등 실제 장사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장사의 리얼한 현실과 참가자들의 진정성,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새로운 장르의 포문을 열었다.

장사 서바이벌이라는 신선한 기획력에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도 반응했다. ‘스레파’가 ‘리얼스크린 어워즈'의 '라이프스타일 경쟁(Competition–Lifestyle)'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 ‘리얼스크린 어워즈’는 글로벌 논스크립티드(Non-Scripted) 콘텐츠 전문 시상식으로, 글로벌 방송사와 제작사, 콘텐츠 유통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라이프스타일 경쟁’ 부문은 요리,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을 소재로 한 경쟁 프로그램이 대상으로, ‘스레파’는 기존 요리 경연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포맷과 차별화된 재미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이번 노미네이트로 CJ ENM은 지난해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키스 더 퓨처’(Kiss the Future)가 '논픽션 아트&컬처'(Non-Fiction Arts&Culture) 부문에서 수상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리얼스크린 어워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CJ ENM의 자체 제작 콘텐츠 중에서 ‘리얼스크린 어워즈’ 후보에 선정된 것은 ‘스레파’가 처음이다.

‘스레파’를 기획·제작한 CJ ENM의 이우형 EP는 “요리 실력으로만 평가받던 기존 요리 서바이벌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장사의 리얼한 현실을 담아내며 색다른 접근을 해봤는데,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도 새로운 시도를 알아 봐주시고 함께 몰입해주신 것 같아 매우 기쁘다. CJ ENM에는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포진해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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