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극본, 연출 김도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도훈 감독과 배우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참석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키마이라' 등을 연출한 김도훈 감독은 '파이널 테이블' 연출 뿐 아니라 극본까지 맡았다. 그는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는 2024년에 처음 준비했다”며 “당시는 많이 부족했고 시기적으로 쉽지 않아서 중간에 잘 안 됐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도 하고 취미로 즐겨왔다. 코로나가 지나가고 일도 안 들어와서 노느니 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를 해볼까 했다”며 “다만 그때까지만 해도 극본을 쓰겠다는 생각은 1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만 짜보자 싶어 시놉시스와 스토리만 만들고, 도와주던 웹툰 작가와 이야기를 짰다. 만들다 보니 제작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있었는데 극본을 쓸 수 있는 작가가 없더라”며 “취미 삼아 1회만 써주면 안 되겠냐 해서 썼는데, 괜찮다고 해서 2부를 썼다. 그쯤 되니 캐스팅하려면 4부는 있어야 한다고 해서 4회까지 썼다가극본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도훈 감독은 “작가분들이 못 쓰겠다고 했는지 알겠더라. 대사 한 줄, 지문 한 줄 쓸 때 요리사의 세계가 있어야 나온다. 단시간 갑자기 공부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더라. 힘들게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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