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배우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소라는 무명 시절이 길지 않아 일찍부터 연예인병을 겪었다며 "한여름에도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 정도가 연예인병이냐"라고 되묻자, 강소라는 "사진 요청을 받으면 그때그때 얼굴 상태에 따라 괜찮을 땐 흔쾌히 찍어드렸지만, 부었을 때는 피했다. 지금은 그런 게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소라는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무협 소설과 만화를 좋아해 그 세계관에 들어가 보고 싶다는 마음에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고3 여름방학 두 달 동안 무려 16kg을 감량하고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생' 캐스팅 비화도 공개했다. 강소라는 "원작 웹툰을 이미 다 읽었던 상태라 출연 제안이 왔을 때 10초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수락했다"고 회상했다. 극 중 큰 화제를 모았던 유창한 러시아어 연기에 대해서는 "다들 언어를 잘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 회화가 아니라 뉘앙스를 캐치해 소화한 것"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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