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팔면 오르고, 옮기면 폭망? 이계인의 부동산 잔혹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계인은 처음 산 집으로 용산 산호아파트를 꼽았다. 그는 "63빌딩 건너편에 있는 아파트였다. 당시 같은 동에 고두심이 살았다"며 "1억 원 조금 넘는 돈을 주고 샀다"고 소개했다.
산호아파트가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는 "29억 정도"라는 답이 돌아왔다. 출연진은 "재건축 뭐 추진은 하고 있는데"라며 아파트 상황을 짚었다.
이계인은 1992년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과 갈라섰다. 상대 여성은 10년 넘게 다른 남성과 동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전처가 내연남과 동거 중이었다. 그런데 사기죄가 성립이 안 된다"며 "내가 결혼해서 혼인신고를 했으면 걔네들은 수갑 차는 거였다. 그런데 혼인신고를 안 했었다"고 토로했다.
바쁜 일정도 혼인신고를 미루게 만들었다. 이계인은 "그때 드라마를 4개나 하고 있어서 바빴다. 상대방도 '뭐 그리 서두르려고 하냐.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자'고 하더라"며 "그 말을 믿고 혼인신고를 미뤘다"고 덧붙였다.
이계인은 킨텍스 원시티 51평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곧바로 팔기도 했다. 김구라는 "거기서도 갖고 계셨으면 한 10억 정도 이상은 어쨌든 간에 벌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김구라가 "나도 사실 첫 번째 결혼은 실패했다"며 공감하자 이계인은 "결혼 생활은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런데 사기당한 거랑 실패는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제는 쓴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도 "웃음으로 승화는 못 시킨다"고 못 박았다.
한편 이계인은 1997년 10세 연하 여성과 다시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그는 지난해 방송에서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다.해 방송에서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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