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룬 카메리마주가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제34회 영화제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타이틀곡 'SWIM'이 최우수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후보에 올랐다. 'SWIM'은 전 세계에서 출품 및 추천된 약 300편의 작품 가운데 최종 후보 18편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해리 스타일스의 'American Girls'(아메리칸 걸스), 아리아나 그란데의 'hate that i made you love me'(헤이트 댓 아이 메이드 유 러브 미), 마돈나의 'CONFESSIONS II'(컨페션스 투) 등과 경쟁한다.
1993년 시작된 토룬 카메리마주는 영화와 영상의 촬영 기술 및 예술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제 영화제다. 촬영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아 '촬영계의 오스카'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에서는 촬영과 연출의 예술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지난 3월 공개된 'SWIM' 뮤직비디오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할리우드 배우 릴리 라인하트가 출연했으며, 타누 무이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상에는 삶의 어려움을 마주한 인물을 일곱 멤버가 곁에서 지지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은 공개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4월 15일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니키타 쿠즈멘코 촬영감독과 타누 무이노 감독이 참여한 작품으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34회 토룬 카메리마주는 오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다. 최종 후보에 오른 뮤직비디오 18편은 영화제 기간 CKK 요르단키 메인 상영관에서 상영되며, 수상작은 14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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