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지코가 각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지코가 연예계 선배 김종국의 계속된 지적에 반격했다. 대만 여행 중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급기야 어휘력 대결까지 예고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지코는 1992년생,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3회에서는 추성훈, 김종국, 지코가 함께 여행하며 장난스러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가수 지코가 연예계 선배 김종국의 계속된 지적에 반격했다. /사진=SBS Plus·MBN 방송 화면 캡처
세 사람은 숙소에서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시청하며 식사를 즐겼다. 경기에 몰입한 김종국은 비빔면을 먹는 방식을 두고 추성훈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두 사람의 실랑이는 지코에게까지 이어졌다. 김종국은 지코가 사용하는 어휘를 연이어 지적했다. 이에 지코는 오리알로 소심한 복수를 시도하더니 결국 "어휘력 배틀 한 번 갈까"라며 하극상을 벌였다. 형들의 장난을 받아주던 막내의 반격에 웃음이 터졌다.
가수 지코가 연예계 선배 김종국의 계속된 지적에 반격했다. /사진=SBS Plus·MBN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역전골이 터지자 세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환호했다. 앞서 대만에서 경험한 점술 '새점'에서 귀인이 나타나 승리한다는 예측이 나왔던 만큼 경기 결과에 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동네 미용실을 방문해 샴푸와 두피 마사지를 받았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잠시 어색해하던 그는 현지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지자 "요즘 아줌마들한테 인기 좋아"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차 안에서도 세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자신의 안전벨트를 가져간 김종국에게 추성훈이 "앞으로 잘해라"라고 경고하자 지코도 "권위적이긴 했다"며 가세했다. 장난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추성훈의 진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은퇴를 앞둔 그는 지코에게 "이기는 순간에 올라오는 느낌은 진짜 잊지 못한다"며 오랜 시간 격투기에 도전해 온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