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지코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가수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지코가 대만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자신과 소속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알아보지 못한 현지인에게 김종국을 향한 장난스러운 불만을 표하는가 하면, 숙소 화장실을 막히게 한 사실까지 자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3회에서는 추성훈, 김종국, 지코의 대만 여행기가 펼쳐졌다.
지코가 대만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 사진=SBS Plus·MBN 방송 화면 캡처
지코가 대만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 사진=SBS Plus·MBN 방송 화면 캡처
세 사람은 대만 전통 가옥을 개조한 숙소에 도착했다.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추성훈과 김종국은 헬스장으로 향했고, 지코는 숙소에 남아 기획안을 확인했다. 자신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영상도 모니터링하며 업무를 이어갔다. 이후 세 사람은 자이현의 야시장을 찾았다. 칠면조 덮밥집에서 현지 대학생과 합석한 김종국은 상대방의 외모를 칭찬하다가 "운동을 좀 하면 좋겠다"며 운동을 권해 웃음을 안겼다.

강풍에 날리는 지폐를 제한 시간 안에 잡는 '돈잡기 게임'에 도전했다. 김종국은 양손으로 지폐를 쓸어 담아 3200TWD를 획득했다. 이를 본 지코는 "형 마술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추성훈은 게임 규칙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2600TWD를 잡았다. 반면 지코는 1500TWD에 그쳐 세 사람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는 편의점 심부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뒤 자신이 화장실을 막히게 했다고 자진 고백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지코가 대만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 사진=SBS Plus·MBN 방송 화면 캡처
지코가 대만에서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 사진=SBS Plus·MBN 방송 화면 캡처
다음 날에는 김종국과 추성훈을 따라 아침 운동에 나섰다. 처음으로 모닝 운동에 도전한 지코는 김종국의 어깨 운동을 따라 하다 결국 자리를 피했다. 추성훈의 운동까지 지켜본 그는 "전쟁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운동을 마치고 아침 밥을 사러 간 지코는 현지 식당 직원에게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직원이 자신과 보이넥스트도어는 알아보지 못하면서 김종국만 알아본 것. 이에 지코는 "김종국 나쁜 사람이에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나 가오슝에서 찾은 식당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사장님의 딸이 자신과 보이넥스트도어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코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보다 자신이 더 좋다는 대답을 듣자 "얘들아 내가 이겼다"고 환호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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