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엘르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엘르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신뢰를 표현하며 함께 연기한 소감도 전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지난 20일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유정과 박진영의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1930년대를 연상시키는 의상과 고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극 중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된 이가경을,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김태웅)를 연기한다.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엘르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엘르
인터뷰에서는 서로를 상대역으로 만났을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김유정은 "정말 너무 좋았다. 진영 배우의 전작을 재미있게 본 데다, 제가 상상하던 태웅의 모습과 꼭 맞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대본을 받았을 때 유정 씨가 가경 역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작품 선택에 정말 큰 부분을 차지했다"며 "유정 씨라면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꺼내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랬다"고 화답했다. 함께 촬영하며 알게 된 서로의 매력도 언급했다.

김유정은 "진영 배우의 첫인상은 '따뜻하다'였다. 참 선명한 사람이다. 감정이나 분위기, 어떤 말을 전할 때도 그 마음이 선명하고 분명하게 제게 전달된다"며 상대 배우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1930년대 청춘을 연기한 소감도 이어졌다. 김유정은 "우선 감사함이 컸다. 그리고 새롭게 느낀 건 당시 청춘들이 품었던 고민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다"며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진심을 모아 촬영했다"고 돌아봤다.

박진영은 "유정 씨는 다채로운 사람이다. 늘 생동감이 가득하고, 배우로서 굉장히 유연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들. 시대는 달라도 사랑과 동료애가 가득한,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점이 느껴졌다"며 "그 인물들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하고, 그걸 오롯이 느껴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