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차에 최종 우승' 백구영, 엠넷 서바이벌 설욕…주저앉아 오열 "구멍 난 듯한 채로" ('스디파')
입력 2026.10.21 11:59수정 2026.10.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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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차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엠넷
24년 차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전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그는 다시 한번 서바이벌에 도전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최종회에서는 백구영, 바다, 베이비주, 캐스퍼가 마지막 경합을 펼쳤다. 온라인 사전 투표 30%와 생방송 실시간 투표 70%를 합산한 결과, 백구영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백구영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치어 퍼포먼스 미션'에서 마라톤을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인생과 닮은 마라톤을 통해 혼자 달리는 것처럼 보여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4년 차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엠넷
백구영은 '스디파'에서 공식 타이틀 음원 'Royalty (Prod. By !llmind)'의 타이틀 시퀀스 필름 메인 디렉터로 선정됐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 '슈퍼 키즈 디렉 미션', '라스트 스테이지: 24H' 등에서도 무대 기획과 연출을 맡으며 경쟁을 이어왔다.
2022년 방송된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그는 4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백구영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그는 "댄서로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허전하고 구멍 난 듯한 채로 계속 춤을 춰왔다. '스맨파'와 '스디파'를 통해 제 작품을 보여드릴 소중한 기회를 얻어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무대를 준비한 댄서와 스태프, 경쟁했던 안무가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는 와이프와 아들, 딸, 엄마, 아빠에게도 감사하다. 아빠가 아프신데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며 가족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 2위는 캐스퍼, 3위는 베이비주가 차지했으며 바다는 4위로 경연을 마무리했다. 파이널은 1539 타깃 시청률에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여성 20·30대와 남성 10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우승자 백구영에게는 '2026 MAMA AWARDS' 오프닝 무대 연출 기회와 '리프레시 트립' 이용권이 주어진다. '스디파'는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