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다.
'라이어'는 두 주인공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유연석은 민준호 역을, 서현진은 강지선 역을 맡아 대립한다. 민준호는 다정하면서도 냉정한 성격을 지녔고, 강지선은 따뜻하지만 예민한 면이 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제작진 역시 서현진의 연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강지선이 겪는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서현진의 연기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드라마를 세 부분으로 나눠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영민 감독님과도 말씀 나눴던 부분인데 '라이어'는 3개의 챕터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1~4회, 5~8회, 9~12회"라고 밝혔다. 이어 "각 챕터마다 흐름이 바뀌면서 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지, 시청자분들께서 새롭게 의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SBS '닥터X'와 동시간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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