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식이 '뜨거운 안녕'에서 강훈의 형으로 출연한다. / 사진제공=하이지음스튜디오
오의식이 '뜨거운 안녕'에서 강훈의 형으로 출연한다. / 사진제공=하이지음스튜디오
배우 오의식이 '뜨거운 안녕'에서 강훈의 형으로 출연한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무명 개그맨 삼인방이 정체불명의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시간 꿈을 쫓아온 청춘들이 현실과 부딪히며 각자의 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오의식은 극 중 강태구(강훈 분)의 형 강현구 역을 맡았다. 강현구는 어린 시절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은 뒤 아버지의 정비소 일을 도우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 아버지에게는 의젓한 아들이자 동생 태구에게는 든든한 형으로,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기보다 가족을 챙기는 데 집중한다.

오의식은 올해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에서는 둘째 사위 동철 역을 맡아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4월에는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 박대근 기자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당시 능청스러우면서도 얄미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는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노인 남원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극 중 남원은 1969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오의식은 유쾌한 대사와 노래로 웃음을 전하는 한편, 지난 삶을 돌아보는 장면에서는 진지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오의식이 '뜨거운 안녕'에서는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강현구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인다.

'뜨거운 안녕'은 오는 11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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