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아내와 시어머니 사이, 어떻게 해야 할까? 원효, 진화가 생각하는 남편의 역할 | 신여성 EP.3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MC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진화는 김원효를 처음 만났을 당시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인의 집을 전전하다 겨우 독립했지만, 월세 30만원조차 감당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집주인이 밀린 월세를 받으러 오면 인기척을 내지 않은 채 방 안에 숨어 있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심진화에게 연애는 사치나 다름없었다. 그는 "버스비가 900원이었는데 그것도 없었다"며 형편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설명했다. 김원효가 처음 호감을 표현했을 때도 "내가 너랑 사귀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말할 만큼 교제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심진화는 남편과의 만남이 힘든 시기를 버티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정말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며 "우리 아빠가 나 죽지 말라고 보내준 것 같았다"고 김원효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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