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위 SNS
유튜버 박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위 SNS
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 사고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이 추가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유튜브 채널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박위의 채널 '위라클'에서는 지난 15일 영상 1개, 16일 영상 2개가 각각 감소했다. 이틀 사이 총 3개의 영상이 공개 목록에서 제외된 것.

영상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위는 앞서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의 CCTV를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자 해당 영상을 내렸다. 이후에도 여러 영상이 공개 목록에서 사라진 바 있다.

논란 당시 798개였던 채널의 공개 영상은 20일 기준 778개로 집계됐다. 약 한 달 사이 20개가 줄어들었다. 다만 어떤 영상이 제외됐는지, 삭제와 비공개 전환 중 어떤 방식으로 처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사진=박위 SNS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사진=박위 SNS
이번 논란은 박위의 KTX 낙상 사고 영상이 도마 위에 오른 뒤 시작됐다. 앞서 박위는 지난 8월 21일 KTX에서 내리던 중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사고 당시 근무자가 사과하는 장면을 제외한 채 영상을 게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받았다.

이에 박위는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예정된 강연이 취소되고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물러났다. 한때 100만 명에 달했던 '위라클' 구독자 수는 20일 기준 93만 명대로 감소했다.

한편 박위는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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