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이 금메달 획득 뒤에 숨겨진 황당한 퇴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사진제공=MBC
최준용이 금메달 획득 뒤에 숨겨진 황당한 퇴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사진제공=MBC
2026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리스트 최준용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금메달 획득 뒤에 숨겨진 황당한 퇴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영범,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이 출연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메달리스트 5명이 출연해 메달 획득 비하인드와 선수들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최준용은 미국 NBA 진출을 향한 오랜 꿈과 현재 진행 중인 도전기를 공개한다. 어린 시절부터 훈련 일지에 NBA 진출의 목표를 적어왔다는 그는 나이가 들수록 도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 같아 미국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다. 현재 NBA 진출을 목표로 미국 G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최준용이 금메달 획득 뒤에 숨겨진 황당한 퇴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사진제공=MBC
최준용이 금메달 획득 뒤에 숨겨진 황당한 퇴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사진제공=MBC
최준용은 미국에서 홀로 분투하며 본인을 어필하고 있다고 밝힌다. 에이전트와 스카우트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정상급 농구 선수로 활약해 온 그이지만 미국에서는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것.

최준용은 미국 무대 도전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 일정이 겹쳤던 당시의 상황을 공개한다. 중요한 트라이아웃 일정 때문에 당초 대표팀에 합류하기 어려웠지만, 협회의 이례적인 조율 덕에 예선에 참가하지 않는 대신 8강부터 아시안게임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최준용은 동료들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화려하게 등장하는 ‘왕의 귀환’을 꿈꿨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최준용이 꿈꿨던 화려한 복귀는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경기에 나선 지 약 10분 만에 퇴장당했던 것. 최준용은 당시 상대 선수들이 거칠게 경기를 펼치자 동료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섰다고 밝힌다.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인 것이 뜻밖의 퇴장으로 이어졌다는 사연을 공개한다.

최준용의 자신감은 독특한 세리머니에서도 보인다. 한국 남자농구의 세리머니 문화의 시초라고 밝히며, 시그니처 세리머니 동작을 직접 재연한다. 특히 그는 미국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2달러 지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슛을 성공시킨 뒤 팬들에게 행운을 뿌리는 동작의 세리머니를 만들었다고 밝힌다. 이 세리머니를 위해 일부러 손목에 2달러 문신까지 새겼다고 깜짝 고백한다.

최준용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뒤통수 맞았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과거 올스타전 하프타임 행사에서 눈을 가리고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키면 고급 외제차를 받을 수 있다는 이벤트에 참가했다는 것.

최준용은 눈을 가린 채 공을 던진 뒤 엄청난 환호성과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았지만 전광판 영상을 확인한 뒤에야 모든 상황이 깜짝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외제차를 받는 줄 알고 기뻐했던 순간부터 진실을 알게 된 뒤 분노했던 당시의 심경까지 생생하게 전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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