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가 또 다른 관찰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가 최근 연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세계관 확장에 나섰다.

다음 달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전지적 집착 시점'(이하 '전착시')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를 비롯해 김민경 편집자, 개그맨 김원훈, 셰프 윤남노가 MC로 합류한다.

'전착시'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남들에게는 독특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한 가지 일에 열정을 쏟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이른바 '괴인'들이 주인공이다.

기존 '전참시'가 스타와 매니저의 일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새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남다른 취향과 몰입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특정 분야에 빠져들게 된 계기부터 일상에서 나타나는 습관까지 살펴보며 기존 관찰 예능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MC진 역시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인물들로 구성됐다. 기존 '전참시'를 이끌어온 전현무가 중심을 잡고, 출판사 민음사의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민경 편집자가 합류한다. 김민경은 책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심을 끈 인물이다.
전현무가 새 관찰 예능 '전착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사진제공=MBC
전현무가 새 관찰 예능 '전착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사진제공=MBC
여기에 개그맨 김원훈과 셰프 윤남노가 함께한다. 김원훈은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통해 입지를 다졌으며, 윤남노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였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온 네 사람이 출연자들의 일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전현무는 기존 '전참시'에 이어 스핀오프까지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스타와 매니저의 관계를 관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분야에 몰두한 일반인들의 삶까지 살펴보게 된 만큼, 진행자로서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도 관심이 커진다.

앞서 전현무가 출연하는 또 다른 대표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조작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이 즉흥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방송됐지만, 제작진이 사전에 항공권을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실제 촬영 과정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여행지와 출국 과정이 담긴 사전 시나리오까지 공개되면서 방송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다시 불거졌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전현무가 출연하는 관찰 예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나 혼자 산다'는 출연자의 일상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보여주는지가 중요한 반면, '전착시'는 특정 분야에 대한 남다른 집착과 열정을 관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착시'는 11월 8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