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박준형이 수수한 차림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SNS
그룹 god 박준형이 수수한 차림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SNS
그룹 god 박준형이 수수한 차림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한층 갸름해 보이는 얼굴에 부스스한 곱슬머리, 무릎이 찢어진 바지까지 더해 평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박준형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요오우~ 그지복장쓰 but I don't care ㅋㅋ 둘 다 머리쓰는 닮아쓰. 근대 누구 머리가 더 부시시쓰~? 다들 굿밤쓰~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준형은 흰색 반려견을 한쪽 팔에 안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체크무늬 셔츠 안에는 분홍색 티셔츠를 입었고, 무릎 부분이 찢어진 검은색 하의에 긴 양말과 초록색 운동화를 매치했다. 서로 다른 색상과 무늬를 조합한 편안한 옷차림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박준형의 헤어스타일이다.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뻗친 듯한 풍성한 곱슬머리에 노란빛 렌즈의 안경을 착용했다. 이전보다 갸름해 보이는 얼굴선과 콧수염도 눈에 띈다.

박준형은 자신의 패션을 직접 '그지복장'이라고 표현하며 셀프 디스에 나섰다. 영어로도 "My non matching hobo fashion but I don't care"라며 옷차림이 서로 어울리지 않아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반려견과의 닮은꼴도 언급했다. 사진 속 반려견은 박준형의 품에 안겨 앞발을 늘어뜨리고 있다. 하얗고 풍성한 털로 뒤덮인 반려견의 머리와 박준형의 곱슬머리가 묘하게 닮은 모습이다.

박준형은 "적어도 우리 둘의 머리는 닮았다"는 취지의 영어 문장을 덧붙인 뒤 누구의 머리가 더 부스스한지 물었다. 반려견과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는 장난스러운 글에서도 특유의 '쭈니형' 말투가 드러났다.

한편 박준형은 1999년 god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과 함께 예능, 유튜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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