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셰이퍼가 지난해 12월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 사진=SNS
헌터 셰이퍼가 지난해 12월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 사진=SNS
미국 배우 헌터 셰이퍼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헌터 셰이퍼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수술 결과가 무척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헌터 셰이퍼는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신체를 바꾸지 않고 살아가는 삶에도 의미가 있다고 여겼다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적으로 그려왔던 삶과 현실에서 겪는 경험 사이에 차이가 있었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헌터 셰이퍼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줄스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을 이어온 그는 다음 달 공개되는 아마존 미니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2099'에서 양자경과의 호흡을 예고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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