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수영 국가대표 김영범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래퍼 스윙스의 자기 암시를 따라 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영범,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이 출연해 경기 뒷이야기와 선수촌 생활 등을 이야기한다.
'라디오스타'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김영범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예선과 결승에서 연달아 기록을 줄이며 21초 66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웠다.

김영범은 자유형 50m 경기에 대해 출발부터 도착할 때까지 숨을 쉬지 않고 수영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호흡 없이 앞만 보고 달리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속도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전광판에 자신의 기록이 바로 표시되지 않아 긴장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금메달을 확정한 뒤 선보인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김영범은 신기록을 확인한 뒤 레인 위로 올라가 키스를 날리는 동작까지 했다고 밝힌다. 이후 영상을 다시 보면서 세리머니가 다소 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경기 전 긴장감을 극복한 방법도 공개한다. 평소 래퍼 스윙스의 팬이라는 김영범은 자기 암시를 반복하는 영상을 즐겨 봤다고 한다. 아시안게임 예선을 앞두고는 포스트잇에 '난 최고야', '난 개 빨라', '난 1등이야' 등의 문구를 적으며 자신감을 높였다.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기 암시의 효과를 느꼈다고 설명한다.

김영범은 어머니와의 일화도 전한다. 어릴 때부터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온 어머니는 아들이 메달을 획득하자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당시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된다.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인 김영범은 집에서 어머니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힌다. 형들이나 아버지와 갈등이 생기면 어머니가 자신에게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것.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꽃게탕을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기도 한다. 그는 한솥 가득 끓인 꽃게탕도 혼자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키 195cm인 김영범은 2m 16cm에 달하는 윙스팬도 공개한다. 이어 농구 국가대표 최준용과 팔 길이를 비교한다. 두 선수는 서로 자기 팔이 더 길다며 신경전을 벌인다.

예능 출연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낸다. 평소 주변에서 재미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김영범은 자신의 목표가 예능 은메달이라고 밝힌다. SNS에서 최준용의 예능감을 보고 금메달은 양보하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최준용이 준비한 성대모사에 도전해 좋은 반응을 얻자 "금메달을 따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목표를 바꾼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